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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족발·보쌈

[성수맛집] 성수족발 - 서울3대족발 특집! 줄서서 기다리기 정말 힘든 서울 족발 맛집 성수족발!

by 비어벨_다음 2013. 8. 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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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3대족발 성수 맛집 성수 족발 맛집 '성수족발'에 다녀왔어요.
 
보쌈과 더불어서 야식으로 많이 판매하고 있는 족발로 배달 음식점이 없는 곳이 없지요.
 
족발을 처음 먹었을 때는 그냥 그렇고 그렇게 맛있다는 느낌이 없었는데요.
십년 전 쯤 시청에 맛있는 족발이 있다고 해서 오향족발 먹었는데 족발의 새장이 열리더라구요.
 
그래서 사람은 다양한 곳에 가서 다양한 것을 먹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을 새삼 느껴봅니다. ^^
 
누가 서울3대족발이라고 정했는지 그 유래는 알 수 없으나 서울에서 인기가 좋은 3개의 족발전문점이 있습니다.
시청 오향족발, 성수 성수족발, 양재 영동족발 이렇게 3곳은 항상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릴 정도로 인기가 좋은 곳들이에요.
 
장충동 족발골목, 공덕동 족발골목, 천호동 족발골목 등 유명한 족발 골목도 있지만
서울3대족발로 유명한 서울 족발 맛집은 족발 골목과 상관없는 곳에 위치하고 있지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입소문 나고 해서 자연스레 서울3대족발이라는 말이 생겨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중에서 제일 처음 알았던 곳은 오향족발이고 그 다음 성수동 쪽에서
일하는 지인을 통해서 성수족발도 유명하다는 것을 들었지요.
 
성수역 맛집 성수족발 방문했던 것은 올해 초 1월이었는데 3대족발 투어 후에
정리해야지 하고 있다가 시기를 한 번 놓쳤더니 이제야 남기게 되네요.
 
방문했던 것은 지난 겨울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봐주세요. ^^
 
 
 
 
서울3대족발 특집! 줄서서 기다리기 정말 힘든 서울 족발 맛집 성수족발!
 
 

 
 
힘이 팍팍 나게 손가락 버튼 콕 한 번 눌러주세요. ^^

 
 
 
 
성수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우회전해서 가다보면 왼편에 나옵니다.
성수동 맛집 성수족발은 크기가 그 유명세에 비해서는 크기가 작은 편입니다.
 
성수족발은 1983년에 오픈했다고 하니 꽤 오래 되었네요.
 
 
 
 
평일 저녁 6시에 정확히 도착하고 얼른 화이트보드에 이름을 적습니다.
 
6시 20분 정도 되었을 때 앞에 5팀이 한꺼번에 들어가면서 바로 사람까지 들어가서
이제 우리가 들어갈 수 있겠는 데라며 기분이 좋아지는데 그건 잠시 뿐이었네요.
 
6시 30분이라고 예약시간(??)을 적어 놓은 사람이 오더니 쓱 들어가 버립니다. ;;;;
 
잠시 후 6시 50분쯤 들어갈 뻔도 했는데 7시로 적어 좋은 3팀 정도가 갑자기 나타나더니 또 들어가 버립니다. ㅡㅡ;;
 
이렇게 계속 기다리는 사람들이 들어가야지 시간 적어 좋고 간 사람들이 오다니 이건 반칙이에요. 반칙. ㅠㅠ
이런 방식의 웨이팅은 계속 음식점 앞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에게는 불만을 일으킵니다.
 
참고로 방문했던 것은 반년 전으로 서비스가 지금과는 다를 수도 있으니 이런 부분은 그냥 참고만 하세요.
 
 
 
 
1시간 정도 지났을 때 얼마나 더 기다려야 된다는 기약이 없어서 친구의 인내심도 극에 달합니다. ㅎㅎ
우리 다음 일행도 이렇게 기다려서 먹어야 하나를 두고 얘기가 오고 갑니다.
 
이렇게 오래 기다릴 줄 알았으면 족발을 포장해서 다른 곳에 가서 먹었을 테지만
될 듯 말 듯 하다가 이렇게 와버리니 오기가 생겨서 기다립니다.
 
참고로 이날은 7시 되기 전에 대기판을 치우고 더 이상 홀 손님을 받지 않네요.
대신 포장 손님은 계속해서 받습니다.
 
아마 다년간의 경험으로 기다리는 시간과 족발 품절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것을 보면 두 번 다시 기다리고 싶지는 않는 족발 맛집이기도 합니다. ㅎㅎㅎ
 
성수 맛집 성수족발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면 포장해가는 것도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1시간 15분 기다린 후 드디어 자리로 안내받아서 들어갑니다.
 
2명이 앉으면 넉넉하지만 4명이 앉으면 꽉 차는 테이블입니다.
 
 
 
 
성수 서울3대족발 성수족발 메뉴 이구요.
 
2013년 초 성수동 족발 성수족발 가격은 부가세가 포함된 가격이구요.
 
 
 
 
'맥주' 이구요.
가격은 3,000원 이에요.
 
갈증을 해소할 겸 반주를 할 겸 맥주를 주문합니다.
추울 겨울에도 더운 여름에도 맥주는 가볍게 마시기 좋은 것 같아요. ㅋㅋㅋ
 
 
 
 
성수동 성수족발 기본 세팅 이구요.
젓가락은 일회용젓가락을 주네요.
 
참고로 이때는 물을 플라스틱병이 아닌 페트병을 재활용해서 주던데 그 점은 좀 아쉬웠습니다. ㅡㅡa
 
 
 
 
족발이 나오기 전에 밑반찬이 세팅이 됩니다.
 
개인용으로는 콩나물국이 기본으로 나오구요.
 
 
 
 
밑반찬으로 김치, 무생채, 부추절임이 나오구요.
 
 
 
 
채소와 쌈장, 상추가 나오는데 다른 곳과 다른 고추장 양념장이 나와요.
 
 
 
 
족발은 계속 삶고 있어서 족발은 바로 바로 나옵니다.
 
 
 
 
'족발' 중(중) 이구요.
가격은 30,000원 이에요.
 
대나 특대를 주문하고 싶었지만 다 소진되고 중 크기만 있다고 해요.
족발 대 혹은 특대가 앞다리이고 중은 뒷다리인 것으로 알고 있어요.
 
 
 
 
족발은 식힐 틈도 없는 듯 금방 삶은 듯 뜨끈뜨끈하게 김이 살짝 모락모락하게 나옵니다.
 
 
 
 
족발이 겉에는 윤기가 좌르륵 흐르고 기름기는 쏙 빠졌습니다.
 
기다리면서 족발 포장해가는 살람들을 보니 더 배가 고파집니다.
한참을 기다리다가 들어간 지라 젓가락질이 끊이지가 않네요.
 
말랑말랑 부드러운 족발을 그대로 흡입해줍니다. ㅋㅋㅋ 
 
 
 
족발 껍질 부분을 집으니깐 말랑말랑 그 자체여서 완전 부드럽네요.
 
흐물흐물거리지만 족발 껍질 특유의 탄력은 잃지 않고 있고 있구요.
 
 
 
 
돼지고기 잡냄새 잡아주는 것은 기본이고 돼지 뒷다리이지만 잘 삶아져서 야들야들 쫀득쫀득함을 맛볼 수 있어요. 츄릅~~
 
 
 
 
족발은 기본으로 양념이 되어 있어서 그냥 먹어도 좋지만 그냥 먹다보면 입에 물리기도 하니깐 양념장에 찍어서 먹어주기도 합니다. 후훗.
 
 
 
 
양념은 전체적으로 짭조름한 맛 보다는 은은하게 달콤한 맛이 강해요.
 
족발에 은근 달달한 맛이 있어서 이것 때문에 다소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구요.
 
 
 
 
개인적으로는 부드러운 족발과 달콤짭짜름한 소스가 잘 어울리는 점이 여기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다 먹고 나면 들고 물어뜯고 싶은 족발뼈가 나옵니다. ㅋㅋㅋㅋ
 
 
 
 
'순대국' 이에요.
가격은 6,000원 이구요.
 
2명이서 족발 중을 먹어서 이미 배가 부른 상태였는데
뭔가 허전하기도 하고 술안주로 국물이 생각나서 중간에 주문했어요.
 
 
 
 
순대국의 모양은 그냥 순대국 전문점에서의 순대국 모양새로
밥이 들어가서 나오는데 원하면 따로 주거나 술국으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순대국을 주문하니깐 깍두기를 갖다 주네요.
 
 
 
 
순대, 내장 등이 순대국으로 순대국은 특출한 것은 없는 평범한 순대국이에요.
 
 
 
 
유일한 국물 음식이어서 사람들이 술안주로 주문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성수족발(02-464-0425)은
2호선 성수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첫번째 골목으로 우회전해서 가다보면 왼편에 있어요.
 
주차장은 없으니 근처 국민은행 유료주차장이나 성락교회 유료주차장에 주차해야 하구요.
 
성수족발 홈페이지는 따로 없어요.
 
 
 
 
성수 맛집 성수족발 영업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영업시간: 12:00~22:00
휴일: 설날 3일, 추석 3일
 
족발이 다 팔리면 이보다 일찍 닫는다고 하는데 일찍 닫는 날이 많은 것 같아요. ㅎㅎㅎ
 
성수 영동족발 예약은 안 되니깐 방문하자만자 이름을 바로 올려야 하구요.
포장 예약, 홀 예약, 배달이 안 되는 관계로 전화통화는 잘 안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구요.
 
음식점 규모는 테이블 8~9개 정도로 매우 작아요.
 
입식 테이블과 좌식 테이블이 있는데 좌식 테이블은 옆 간격이 좁아요.
입식 테이블은 보통인데 좌식 테이블은 2개에 8명이 앉으면 조금 비좁아요.
 
서비스는 바쁜 식당으로 좋다 나쁘다 할 건 없고
아주머니들은 너무나 바빠서 다소 투박하지만 야박하지는 않게 응대해주십니다.
 
다른 직영점, 분점, 가맹점이 없다고 하니 이또한 참고하시구요.
여기는 장사가 잘 되어서 매장 내부를 확장하지는 않을 것 같아 보여요.
 
방문하는 사람들 이외에 포장해가는 손님들이 많기 때문에
준비된 물량이 그날 그날 빨리 팔려가니깐 굳이 매장을 늘릴 생각을 안 하지 않을까 싶어요.
 
보통은 음식점이 매장을 이동하면 뭔가 바뀌는 것이 있는데 여긴 그럴 일은 없겠어요.
 
성수족발은 워낙 규모가 작아서 저녁시간에 방문하면 기다릴 수밖에 없어요.
사람에 따라 이렇게 오랜 기다림 때문에 성수족발에 대한 호감도나 맛이 떨어질 수도 있구요.
 
서울3대족발이라는 명성에 맞게 족발 맛 너무나 마음에 들어요.
단지 힘든 것은 기다림이 아닐까 싶어요.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포장해서 집에서 먹거나 근처 다른 곳에서 먹을까 해요.
 
요즘에는 족발 맛있게 하고 개성 넘치게 하는 곳이 많아져서 입이 즐겁습니다.
족발 맛있게 먹는 것은 자기가 자주 가는 단골집을 가거나 가까운 곳에 있는 맛있는 족발집에 가는 것이지요. 후훗.
 
성수동에서 맛있는 족발을 맛볼 수 있어서 인기가 매우 높은 서울3대족발 성수족발입니다. ^^
 
 
상호: 성수족발
전화번호: 02-464-0425
주소: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2가 289-273 동진빌딩 1층
주차: 주차 불가
성수족발 홈페이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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