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맛집] 만족오향족발 - 서울3대족발 특집! 시청 앞에서 오향족발 모르면 간첩! 인기만점 서울 족발 맛집 오향족발!

서울3대족발 시청 맛집 시청 족발 맛집 '만족오향족발' 시청점에 다녀왔어요.
 
누가 서울3대족발이라고 정했는지 그 유래는 알 수 없으나 서울에서 인기가 좋은 3개의 족발전문점이 있습니다.
시청 오향족발, 성수 성수족발, 양재 영동족발 이렇게 3곳은 항상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릴 정도로 인기가 좋은 곳들이에요.
 
장충동 족발골목, 공덕동 족발골목, 천호동 족발골목 등 유명한 족발 골목도 있지만
서울3대족발로 유명한 서울 족발 맛집은 족발 골목과 상관없는 곳에 위치하고 있지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입소문 나고 해서 자연스레 서울3대족발이라는 말이 생겨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쌈과 더불어서 야식으로 많이 판매하고 있는 족발로 배달 음식점이 없는 곳이 없지요.
 
족발을 처음 먹었을 때는 그냥 그렇고 그렇게 맛있다는 느낌이 없었는데요.
십년 전 쯤 시청에 맛있는 족발이 있다고 해서 오향족발 먹었는데 족발의 새장이 열리더라구요.
 
그래서 사람은 다양한 곳에 가서 다양한 것을 먹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을 새삼 느껴봅니다. ^^
 
이중에서 제일 처음 알았던 곳은 오향족발로 시청에서 일하는 지인이
일찍 안 가면 자리가 없다는 맛있는 족발 전문점이 있다고 해서 방문했었지요.
 
처음 방문했을 때는 상호가 놀부만두였는데 메뉴인 오향족발이 이제는 상호로 바뀌었네요.
태평로 맛집 만족오향족발이 1988년 오픈했다고 하니 벌써 25년 꽤 오랜 세월 자리를 지키고 있네요.
 
시청역 만족오향족발의 만족이 고객을 만족 시키는 가게, 고객이 만족하고 가는 가게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어쩌면 만두와 족발 줄임말이기도 한 것 같아요. 후훗.
 
시청역 맛집 만족오향족발 방문했던 것은 올해 봄이었는데 3대족발 투어 후에
정리해야지 하고 있다가 시기를 한 번 놓쳤더니 이제야 남기게 되네요.
 
방문했던 것은 지난 봄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봐주세요. ^^
 
 
 
 
서울3대족발 특집! 시청 앞에서 오향족발 모르면 간첩! 인기만점 서울 족발 맛집 오향족발!
 
 

 
 
힘이 팍팍 나게 손가락 버튼 콕 한 번 눌러주세요. ^^

 
 
 
 
만족오향족발은 오향족발 시청점과 오향족발 구로점이 있습니다.
최근에 홈페이지를 방문하니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압구정점, 목동점, 부천중동점에도 입점했다고 하네요.
 
평일 저녁에 일찍 끝난 날 지인들과 발걸음을 빠르게 옮겨 봅니다.
 
시청역에 나와서 오향족발 골목으로 들어서니 저 멀리 사람들이 서 있네요.
설마 벌써부터 줄 서는 거야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식사하고 나온 사람들이었네요. ㅎㅎㅎ
 
평일 저녁 6시에 들어갔고 웨이팅 없이 자리로 바로 안내 받았습니다.
 
 
 
 
시청 맛집 오향족발을 처음 방문했을 때는 2층에 작은 규모가 있어서 5시 넘어가면
줄을 서기 시작한다고 했는데 이제는 확장해서 넓은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오향족발 시청점은 본관과 별관이 있는데 이날은 본관으로 안내받아서 들어갔습니다.
 
 
 
 
시청역 맛집 오향족발 테이블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테이블은 족발을 배치하게 딱 좋게 주문 제작한 듯 보이는 군요.
 
동그란 철판에 족발 접시가 놓이는 자리로 족발이 식지 않게 따뜻하게 온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시청 서울3대족발 맛집 만족오향족발 메뉴 이구요.
 
 
 
 
유명한 맛집은 하나의 메뉴로 승부를 보듯 단출하게 오향족발 한 가지입니다.
그 외 식사 메뉴로 떡국, 떡만두국, 수제비, 물만두, 비빔국수가 있습니다.
 
시청 만족오향족발 가격은 부가세가 포함된 가격입니다.
 
 
 
 
시청 맛집 만족오향족발 기본 세팅 이구요.
 
그릇에 담겨 있는 것은 오향족발만의 마늘 소스예요.
 
 
 
 
족발이 나오기 전에 밑반찬과 만두국이 세팅된 모습입니다.
 
 
 
 
밑반찬은 단출하게 무말랭이(?), 단무지, 오이와 고추 및 쌈장이 나옵니다.
 
 
 
 
잠시 기다리니 족발이 맛있게 썰려서 나옵니다.
 
이제 맛있게 먹을 일만 남았네요. 후훗.
 
 
 
 
족발을 주문하면 기본으로 나오는 '떡만두국' 이에요.
 
족발을 하나 주문할 때마다 떡만두국도 같이 나옵니다.
 
 
 
 
옛날에 작은 크기로 방문했을 때는 술을 주문해야 만둣국을 줬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
 
국물이 있어서 술 마실 때 같이 떠먹기 좋은 만두국이에요. 후훗.
 
 
 
 
'오향족발' 대(大) 이구요.
가격은 34,000원 이에요.
 
오향족발 대 크기는 돼지 앞다리, 중 크기는 뒷다리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 크기 이지만 양 자체는 만족감을 주기에는 다소 부족한 느낌입니다.
 
 
 
 
윤기가 좔좔 흐르는 것이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돕니다. 츄릅~~
 
 
 
 
시청 오향족발은 접시로 구리와 주석을 합금한 방짜유기를 사용하고 있어요.
 
바닥의 철판에 닿아서 식는 속도를 조금 줄여주고 있습니다.
 
 
 
 
오향족발이 잘 삶아져서 돼지고기 잡냄새는 없고 기름기는 쫙 빠졌습니다.
캐러멜색소 따위는 사용하지 않으니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ㅋㅋㅋ
 
기름기가 쫙 빠져서 느끼하지 않고 쫄깃쫄깃한 족발을 맛볼 수 있습니다.
양념이 강하지 않고 밸런스가 잘 맞는다는 느낌이에요. ~.~
 
 
 
 
사진으로 보이듯 쫄깃쫄깃함 그 자체인 족발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ㅡㅡb
 
젤라틴 덩어리인 족발을 이제 마음껏 한 번 즐겨 보아요. 츄릅~~
 
 
 
 
오향족발은 평범한 새우젓은 따로 없고 이렇게 양배추를 곁들인 마늘 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되지요.
 
족발 껍질 하얀 부분도 정말 맛있어요.
기름기도 쫙 빠져서 젤라틴을 그래도 섭취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후훗.
 
 
 
 
이날의 술은 단출하게 소맥으로 통일하고 소주와 맥주를 주문해서 마셔줍니다.
 
때마침 맥주컵도 소맥을 위한 눈금이 표기되어 있네요. ㅋㅋㅋㅋ
 
 
 
 
지인들과 담소 나누고 술 한 잔 나누면서 쫄깃쫄깃한 족발을 마음껏 즐겨봅니다. 후후훗.
 
다른 소스가 없어서 다소 아쉬울 수도 있지만 마늘 소스에 적응해서 먹으면 충분히 맛있습니다.
중간 중간 입가심을 위해서 매콤한 무말랭이도 한 번씩 먹어주는 것도 나쁘지 않구요.
 
 
 
 
족발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먹다보니깐 눈 깜박할 사이에 사라지네요. 후훗.
 
다 먹고 족발 뼈도 들고 먹었더니 뼈만 덩그러니 남았네요. ㅋㅋㅋㅋ
 
 
 
 
먹고 있을 때 합류한 일행이 있어서 하나 더 주문하기로 합니다.
 
 
 
 
족발을 주문하니깐 떡만두국도 다시 리필되어서 나옵니다.
 
 
 
 
'오향족발' 중(中) 이구요.
가격은 29,000원 이에요.
 
 
 
 
사진으로는 눈에 확 띠지는 않지만 양은 다소 적은 편입니다.
 
2명이서 중 1개 주문하면 좀 아쉬울 것 같아요. ㅋㅋㅋㅋ
 
 
 
 
돼지 뒷발이다 보니 살코기의 비중이 조금 더 높은 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중자 보다는 대자를 권해 드리고 싶어요.
 
 
 
 
족발의 큰 매력은 껍질 부분에 있어서 탄력 있는 껍질 부분 비중이 높은 쪽이 좋거든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돼지 앞발의 식감을 더 선호하는 터라 2명이 가도 대 크기를 주문해줍니다.
 
 
 
 
배가 어느 정도 찾는데도 손이가요 손이가 족발에 자꾸만 손이 가네요.
 
 
 
 
4명이서 대 1개와 중 1개 먹으니깐 배가 매우 부르네요.
 
성인 남자 4명이서 대 크기 하나 먹으면 다소 아쉽고 대 크기 2개를 먹으면 배가 완전 불러요.
 
 
 
 
만족오향족발(02-753-4755)은
1호선 2호선 시청역 8번 출구로 나와 유턴한 후 쭉 가다가 첫번째 골목으로 좌회전하면 왼쪽에 있어요.
 
주차는 별도의 주차장이 없으니 근처의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야 하구요.
 
만족오향족발 홈페이지는 www.manjok.net 이구요.
 
 
 
 
시청 만족오향족발 영업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평일 및 토요일: 11:30~14:00 (점심 메뉴), 15:00~22:00
일요일: 14:00:22:00
 
시청 오향족발 예약은 안 되니깐 방문하자만자 번호표를 뽑아야 하구요.
오향족발 포장도 3시부터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좌석 간격은 조금 좁은 편이고 의자는 등받이가 반만 있어서 의자를 걸거나 가방을 걸기가 불편합니다.
 
식당은 사람이 많은 만큼 매우 시끌벅적합니다.
주변이 시끄럽게 때문에 마음껏 떠들어도 상관은 없습니다. ㅎㅎ
 
서비스는 그냥 바쁜 식당 수준으로 유니폼 입은 직원들은 많이 있는 편이어서 부르면 잘 오는 편입니다.
 
 
평일 6시 전에 가면 안정적으로 안내 받아서 가는 것 같고 그 이후에는 슬슬 줄이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이날 이후에 지인들과 방문했을 때 비가 내리는 날에도 기다리는 사람이 많이 있더라구요. ㅎㅎㅎ
 
시청에서 오향족발 모르면 간첩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고 인기가 높은 곳이지요.
 
어느 곳이든 그러하듯 너무 높은 기대를 가지고 가면 실망할 수도 있을 수도 있지만요.
저녁 시간에 가면 많이 기다리니깐 기나긴 기다림이 맛을 반감시킬 수도 있잖아요. ㅎㅎㅎ
 
개인적으로는 기다려도 실망하지 않을 맛을 가진 곳이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기다리는 것을 좋아하진 않아서 가게 되면 최대한 빨리 가주고 있어요. ㅋㅋㅋ
 
족발 먹으면서 정말 맛있다는 생각이 드는 시청 오향족발 맛집이에요.
 
요즘에 족발 맛있는 곳이 많아져서 갈 수 있는 곳이 많아져서 좋지요.
족발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한 번쯤 가볼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시청역에서 쫄깃쫄깃한 족발을 만끽할 수 있는 인기만점 서울3대족발 만족오향족발입니다. ^^
 
 
상호: 만족오향족발 시청점
전화번호: 02-753-4755
주소: 서울시 중구 태평로2가 318-1 1층
주차: 주차 불가
만족오향족발 홈페이지: http://www.manjo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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