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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 회

[선릉역맛집] 다이코쿠야 에비스 - 호텔 셰프의 정성스러운 손길! 고품격 다이닝 이자카야!

by 비어벨_다음 2013. 4. 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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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닝 이자카야 '다이코쿠야 에비스(大黑屋えびす, Daikokuya-Yebisu)'에 다녀왔어요.
 
이날은 아내가 입맛이 없어서 땡기는 거 먹기로 하고 방문한 날입니다.
 
아내에게 요즘에 뭐 먹고 싶은지 물어보니깐 곰곰이 고민하더니
문득 예전에 갔던 다이코쿠야 에비스의 회와 나가사끼 짬뽕이 생각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보니 선릉역 이자카야 다이코쿠야 에비스 방문한지도 오래되었네요. ^^
 
 
 
 
호텔 셰프의 정성스러운 손길! 고품격 다이닝 이자카야! 다이코쿠야 에비스!
 
 

 
 
힘이 팍팍 나게 손가락 버튼 콕 한 번 눌러주세요. ^^

 
 
 
 
요즘에는 해가 많이 길어져서 저녁 시간에 가도 해가 떠 있네요.
 
선릉역 맛집 다이코쿠야 에비스 있는 건물 1층이 예전에는 한식당이었는데 지금은 스타벅스로 바뀌었네요.
 
 
 
 
오른쪽에 있는 출입구를 통해서 올라갑니다.
 
 
 
 
복도에는 이곳의 오너 셰프님인 다까시마 야스노리(Takashima Yasunori) 셰프님 사진이 걸려 있습니다.
 
W서울 워커힐 등 다양한 호텔에서 경력을 쌓으신 분으로 한국말도 잘하시고
한국에 오신지 18년 되어서 그런지 이제는 한국인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예요.
 
다까시마 셰프님하고는 약간의 소소한 친분이 있어요. ^^
 
예전에 W서울워커힐 호텔 일식 레스토랑 나무(Namu)에 방문한 적이 있는데요.
여기에 있는 사진은 그때 제가 찍었던 것으로 다이코쿠야 에비스 오픈하면서 제 블로그에서 이 사진을 퍼오신 거더라구요.
 
나중에 다이코쿠야 방문했을 때 이 사진이 걸려 있는 것을 보고 반갑기도 하고
블로그에 있던 사진은 해상도가 낮았던 터라 원본 사진 드렸었죠. ^^
 
 
 
 
분위기가 아주 깔끔한 인테리어를 가진 재패니즈 레스토랑이에요.
 
 
 
 
미리 예약하고 방문해서 창가 부스석으로 안내 받았어요.
 
 
 
 
선릉역 맛집 다이코쿠야 에비스 메뉴 이구요.
 
 
 
 
나중에 다이코쿠야 에비스 명함을 보니 법인(?)은 '(주)가이센'인가 보네요.
 
 
 
 
단어부터 재미있는 부랴부랴 요리부터 사시미 요리가 있습니다.
 
역삼동 맛집 다이코쿠야 에비스 가격은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수준으로 어느 정도 나가는 편이구요.
제일 처음 방문했던 2년 전 후에 가격이 오르지 않은 점은 좋네요. 후훗.
 
 
 
 
샐러드, 볶음요리, 튀김요리, 구이요리가 있구요.
 
다양한 일본 요리가 있으니 원하는 거를 골라 먹으면 되겠어요.
 
 
 
 
나베모노, 시메, 스시코스 요리가 있습니다.
 
모든 식재료는 최고급품만 사용한다는 즐거운 문구가 있습니다.
 
 
 
 
이자카야라서 다양한 사케 리스트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와인도 종류가 많고 막걸리도 종류도 많은데 사케 종류도 참 많아서 안 먹어 본 게 많네요.
 
 
 
 
다양한 생맥주도 있구요.
 
사케 중에는 고구마를 이용한 소주도 있나 보네요. 오호.
 
 
 
 
선릉역 다이코쿠야 에비스 기본 세팅 이구요.
 
 
 
 
테이블 한조에는 간장과 와사비가 있구요.
 
창가 쪽 자리에는 분위기를 조금 화사하게 하기 위해서 조화도 있네요.
 
 
 
 
밑반찬으로는 단무지와 들깨 소스(?)를 버무린 묵(?)도 같이 나오네요.
 
 
 
 
'산토리(サントリ- )' 생맥주 이구요.
 
가격은 10,000원 이에요.
역삼동 다이코쿠야 가격은 부가세가 포함된 가격입니다.
 
생맥주는 산토리와 아사히가 있는데 입구 간판에 산토리가 있어서 바로 주문했지요. 후훗.
 
 
 
 
일단 갈증 나는 목부터 축이고자 부드러운 생맥주로 유명한 산토리 생맥주 마셔줍니다.
 
 
 
 
술 기본 안주로는 완두콩이 나오네요.
 
 
 
 
사시미가 나오기 전에 양배추샐러드, 고추장, 초생강이 먼저 나오네요.
 
 
 
 
'사시미 모리아와세(모듬회)' 중(中)' 이구요.
가격은 53,800원 이에요.
 
양 자체만 보면 사시미는 다른 안주에 비해서는 가격이 조금 나가는 편이에요
다이코쿠야 사시미는 양으로 승부하는 게 아니라 질로 승부하고 있어요.
 
 
 
 
광어, 연어, 참치, 멍게, 전복, 문어 등으로 구성된 모음 사시미예요.
 
 
 
 
도톰한 연어입니다.
 
 
 
 
참치가 작은 조각으로도 나오네요.
 
 
 
 
쫀득쫀득 씹히는 느낌이 일품인 제가 사랑하고 있는 광어지느러미입니다.
 
 
 
 
도톰하고 큼지막한 광어가 나오는데 참 먹음직스럽군요.
 
 
 
 
문어와 참치 아까미 이구요.
 
문어는 조금 아쉬운 면이 있었고 참치는 부드러운 참치의 맛을 볼 수 있습니다.
 
 
 
 
전복과 멍게가 나오구요.
 
아내는 해산물 날 것에 조금 약한 편이라서 전복과 멍게 모두 냠냠 제가 먹어줍니다. ㅋㅋㅋ
 
 
 
 
참치 뱃살은 무난한 편입니다.
 
 
 
 
일식 레스토랑에서 기본이라고 할 수도 있는 사시미가 맛있는 곳입니다.
 
 
 
 
광어는 회의 참맛을 느끼게 두툼하게 나오는데 씹는 맛까지 최고예요.
 
숙성도 잘 되어 있어서 광어에 대한 식감이 매우 좋습니다. 츄릅~~
 
 
 
 
'와규 타다끼' 이구요.
가격은 22,000원 이에요.
 
이건 추천 받아서 주문한 것인데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입니다.
 
 
 
 
와규의 겉만 살짝 익힌 소고기 타다끼 요리인데요.
참치 타다끼와 더불어서 살짝만 익혀서 먹는 소고기 타다끼 너무나 매력적이지요.
 
즉석에서 구워주는 소고기 타다끼 초밥도 참 맛있지요. 후훗.
 
음식점마다 소고기 타다끼라고 이름으로 나오는 방식이 조금씩 다른데요.
스테이크처럼 살짝 구워서 컷팅하는 곳도 있고 맥반석에 굽는 곳도 이렇게 원형으로 나오는 곳도 있구요.
 
 
 
 
동그랗게 나오는 것이 이탈리안 푸드에서의 소고기 카르파치오랑 비슷한데요.
 
소고기 카르파치오는 모양을 간신히 유지할 정도로 아주 얇은 편이고
여기 와규 타다끼는 카르파치오보다는 두툼한 약간 얇은 정도라고 보시면 되지요.
 
 
 
 
고기 냄새는 당연히 나지 않고 소고기는 숙성 시킨 듯 고기 상태가 매우 좋습니다.
와규의 마블링과 선명한 색감이 소고기 상태가 좋다는 것을 보여주고 잇네요.
 
최근에 먹었던 와규를 이용한 요리 중에서 제일 맛있었어요. ㅡㅡb
 
 
 
 
쇠고기 타다끼 안에는 양파와 새싹 채소 등이 양념과 같이 나오는데 고기와 함께 곁들여 먹기 좋습니다.
 
간장 소스를 베이스로 한 양념은 너무 짜지도 않고 강하지도 않아서
고기 맛을 죽이지 않고 살리는데 좋은 역할을 하고 있네요. ^^
 
 
 
 
양파를 같이 곁들여서 먹어도 너무나 맛있습니다. 츄릅~~
 
다이코쿠야 와규 타다끼도 적극 추천 메뉴예요. ^^
 
 
 
 
'마로야까 쥰마이(Maroyaka-Junmai, まろやか純米)' 이구요.
가격은 28,000원 이에요.
 
술은 맥주를 더 마실까 했었는데 음식이 맛있으니 정종 한 잔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후훗.
둘이서 마실 거라 살짝만 마시려고 저용량 사케 중에서 하나 사장님에게 추천 받았습니다.
 
사케병 색이 하늘색으로 어름과 같이 있으니 색감이 아주 좋은데요.
쌀쌀한 겨울 눈 위의 맑고 파란 하늘같다는 느낌을 주네요.
 
 
 
 
명수(名手)로 이름난 교토의 후시미즈와 교토에서 생산된 좋은 품질의 쌀만으로 빚어낸 술로
식사와 조화롭게 어울리는 프리미엄 사케로 사장님이 연인이 마시기 좋은 술이라며 추천해주시네요. ^^
 
알코올 도수는 14도로 도수가 제법 나가지만 부담스럽지 않게 마실 수 있네요.
 
 
 
 
밑반찬 추가하니 묵과 게맛살을 큐브 형태로 컷팅한 것이 나오네요.
 
 
 
 
이건 다카시마 셰프님이 늦었지만 결혼 축하한다고 서비스로 주신 '스페셜 초밥' 이에요. 와우~~
 
공짜 너무 좋아하면 대머리 된다고 하지만 친분을 통한 서비스는 언제나 대환영이에요. 감사 감사. ^^
 
 
 
 
참치 위에 버거에 들어가는 것처럼 자그마한 토마토 슬라이스와
채썬 양상추가 있고 스위트한 칠리 소스로 마무리 되어 있습니다.
 
참치 초밥을 이렇게 칠리 소스와 함께 곁들여 먹는 것도 참 맛있는데요. 츄릅~~
 
 
 
 
광어 초밥은 본즈(지리스)를 젤라틴으로 굳게 하고 실파를 토핑을 얹었는데 이것 역시 매우 맛있구요. ^^
 
 
 
 
무, 단근, 오이, 풋고추, 샐러리 등을 채로 썰어서 얹고
양파와 마요네즈로 만든 소스를 곁들인 연어 초밥도 입에 착착 감깁니다.
 
 
 
 
마늘 슬라이스와 풋고추를 얹고 간장과 설탕으로 만든 소스를 뿌린 소고기 타다끼 초밥은 꼭 한식 초밥 같네요. 후훗.
 
 
 
 
메뉴에 있는 것은 아니고 초밥마다 특별한 소스를 곁들인 초밥으로 어떻게 보면 퓨전 초밥이 되겠네요. ^^
 
맛있는 초밥을 먹은 만큼 후기 더 열심히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ㅋㅋㅋㅋ
 
 
 
 
'나가사끼 짬뽕' 이구요.
가격은 18,500원 이에요.
 
나가사끼 짬뽕이 고체연료를 이용한 미니 화로에 나옵니다.
 
초밥을 먹고 나서 어느 정도 배가 부른 상태라 이거를 취소할까도 했지만
그래도 이것도 땡겨서 온 것이기도 하고 안 먹으면 서운할 거 같아서 먹기로 합니다. ㅎㅎ
 
 
 
 
나가사끼 짬뽕이 봉지라면으로 나오면서 대중에게 많이 알려졌는데요.
 
봉지라면으로 나온 나가사끼 짬뽕은 한국인의 입맛을 고려해서 좀 매콤하게 나오는데
실제 일식 전문점에 가서 먹으면 그 맛과 다르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지요. ㅋㅋㅋ
 
나가사끼 짬뽕도 음식점마다 들어가는 재료나 국물 맛이 조금씩 다 다르지요.
 
 
 
 
다이코쿠야 나가사끼 짬뽕 국물은 텁텁하지 않고 구수하고 진합니다.
 
하얀 국물요리이지만 느끼하지 않고 마지막은 살짝 고소해서 국물이 일품입니다. 츄릅~~
 
 
 
 
새우, 홍합, 조개, 베이컨을 비롯한 채소가 가득 들어 있어요.
 
그 아래에는 면이 들어 있어서 후루룩 후루룩 먹어줬지요. 후훗.
 
 
 
 
베이컨은 많지 않지만 조금 들어 있고 채소가 푸짐해서 채소의 단맛도 은근 납니다.
 
 
 
 
다이코쿠야 나가사끼 짬뽕 맛집으로도 적극 추천하고 싶어요. ㅡㅡb
 
 
 
 
이건 서비스로 주신 서비스 아이스크림 입니다. 이것도 감사. ^^
 
사각형 아이스크림 위에 콩가루를 묻히고 그 위에 팥으로 마무리 했어요.
해피투게더 야간매점 소개해도 될 만큼 집에서도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겠는데요.
 
팥빙수 비슷한 느낌도 들고 콩가루가 있으니깐 떠 같기도 하지만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이라서 살살 녹는 느낌이라 맛있네요.
 
 
 
 
다이코쿠야 에비스(02-561-8836)는
2호선 선릉역 5번 출구로 나와서 우회전해서 가다가 작은 삼거리에서 우회전하면 왼편에 있어요.
 
주차는 건물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구요.
 
다이코쿠야 홈페이지는 www.daikokuya-yebisu.com 으로 되어 있는데 지금은 운영을 안 하는 듯 싶어요.
 
 
 
 
입장해서 손님이 없을 때 찍어 본 사진이에요.
 
인테리어는 캐주얼한 느낌이 드는 것인 깔끔한 레스토랑으로 보면 되겠어요.
 
 
 
 
창가 자리는 부스석으로 되어 있어서 데이트하면서 식사하기에도 좋습니다.
 
서비스도 전체적으로 좋은 편으로 약간의 친분이 있어서 매우 좋다고 말하고 싶군요. 후후훗.
 
 
 
 
안쪽에는 단체 손님을 위한 발을 넣고 앉을 수 있는 룸이 있는데
이날 단체 손님이 있어서 사진 찍지는 않았어요.
 
일식 레스토랑이지만 음악은 재즈를 비롯한 부드럽고 감미로운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참고로 이전에 방문했던 후기를 보려면 다음을 클릭하세요.
<2011년 연말 다이코쿠야 에비스 후기>
 
선릉역 근처에서 맛있는 요리와 술 한 잔 마시고 싶다면 다이코쿠야 추천합니다.
요즘에 방문이 조금 뜸했는데 앞으로 더 자주 방문해야겠어요. ^^
 
호텔 출신 셰프님의 정성스러운 손길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음식이 맛있어서 술이 더 맛있는 다이닝 이자카야 다이코쿠야 에비스입니다. ^^
 
 
상호: 다이코쿠야 에비스 (大黑屋えびす, Daikokuya-Yebisu)
전화번호: 02-561-8836
주소: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97-45 대흥빌딩 2층
주차: 주차 가능
다이코쿠야 에비스 홈페이지: http://www.daikokuya-yebis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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