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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 회

[선릉역맛집] 다이코쿠야 에비스 - 맛있는 요리를 만날 수 있는 다이닝 이자카야

by 비어벨_다음 2012. 1. 2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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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다이닝 이자카야 '다이코쿠야 에비스(大黑屋えびす, Daikokuya-Yebisu)'에 다녀왔어요..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31일은 맛있는 것 먹으면서
마무리해야 한 해를 잘 마무리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연인과 데이트를 하면서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다이코쿠야가 생각났어요..
이전에 지인들과 다녀오고나서 맛있다고 하니 연인도 함 가보고 싶어 했거든요.. ^^
 
 
 
 
맛있는 요리를 만날 수 있는 다이닝 이자카야예요.. ^^
 
 
 
 
보통 이지카야에서는 술이 메인이고 요리를 안주로 먹는데
여기는 요리가 메인이고 술이 사이드라는 느낌도 드는 곳이에요.. ㅋㅋㅋ
 
 
 
 
W서울워커힐 등 다양한 호텔에서 셰프로 있었던 다까시마 야스노리 셰프가 있는 곳이에요..
 
 
 
 
메뉴 이구요..
 
 
 
 
여기 사시미 양은 적지만 그 맛이 일품이에요..
 
 
 
 
모듬냄비우동과 닭고기 전골냄비 먹어봤는데 냄비요리도 훌륭해요..
 
 
 
 
기본 세팅 이구요..
 
참고로 여기 조명이 상당히 어두운 편이에요..
 
 
 
 
테이블 한쪽에는 간장통이 있구요..
 
 
 
 
밑반찬이에요..
 
 
 
 
회에 곁들여 먹을 고추장, 초생강과 락교, 콩, 그리고 양배추 샐러드예요..
 
 
 
 
간장 소스 계열의 드레싱인데 양배추 샐러드가 은근히 괜찮은데요..
 
 
 
 
'산토리 프리미엄 생맥주' 이구요..
가격은 10,000원 이에요..
 
한 해의 마지막 날이라 간단히 맥주 한 잔씩 하기로 했어요..
 
 
 
 
아사히나 기린처럼 일본 생맥주라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긴 한데
프리미엄 생맥주라 더 가격이 나가는 편이구요..
 
기포가 쓰윽하고 올라오는 부드러운 맥주인데
가격이 비싼 만큼 맛있다는 것을 새삼 알게 해주고 있어요.. ^^
 
 
 
 
밑반찬(?)으로 나오는 '에비 모야시' 이구요..
 
튀긴 새우인데 양념된 새우튀김으로 은근히 맛있어서 또 달라고 했어요..
 
 
 
 
'사시미 모리아와세(모듬회)' 소(小) 이구요..
가격은 32,500원 이에요..
 
 
 
 
셰프님하고 약간의 친분을 있어서 소자 양보다는 약간 더 주신 듯 해요.. 후후훗..
 
 
 
 
반투명한 광어가 정말 때깔부터가 다르고 뭔가 숙성이 잘 됐다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참치는 참치 전문점과는 다르게 숙성이 달라요..
 
어떻게 숙성해야 좋은지는 모르지만 어떤 것이 좋은지는 먹으면 알겠더라구요..
 
 
 
 
부드러운 느낌의 혼마구로를 맛볼 수 있어요..
 
 
 
 
광어를 단품으로도 먹어본 적이 있는데 활어회 전문점에 비해서는 양이 적은 편이에요..
 
여기는 양보다는 질로 승부하는 곳이라 맛을 음미하면서 먹기 좋은 광어예요..
 
 
 
 
개불은 옛날에 처음 먹었을 때 질겅질겅 씹히는 맛이 있었는데
여기 개불은 상당히 부드러워져서 쫄깃한 한데요..
 
개불을 낯설어 하는 연인도 개불 맛이 괜찮다고 하네요.. ^^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광어 지느러미도 나오네요.. 후후훗..
 
 
 
 
모듬회 양이 푸짐한 스타일은 아니지만 그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보통 회는 소주나 사케와 잘 어울리지만 생맥주와도 괜찮은데요.. 후훗..
 
 
 
 
무순, 와사비와 함께 광어를 즐겨 보아요.. 츄릅~~
 
연인도 맛있다고 하니 여기 오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에요.. ㅋㅋㅋㅋ
 
 
 
 
부드러운 느낌의 참치도 맛있구요..
 
 
 
 
쫄깃한 광어도 참 맛있어요.. 굿~~
 
 
 
 
'도리노데리소스이다메(닭데리마늘볶음)' 이구요..
가격은 15,900원 이에요..
 
이번에는 맥주 안주와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리는 치킨 요리를 주문했어요.. ㅋㅋㅋ
치킨과 맥주, 치맥은 언제나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ㅋㅋㅋ
 
 
 
 
데리야끼 소스라 약간 짭조름한 맛이 있는 닭요리로 한 번 먹으면
맥주 한 모금 마시고 계속 먹고 싶은 마음이 들고 싶더라구요.. 후후훗..
 
 
 
 
일식의 닭요리는 치킨과는 다른 바삭함을 가지고 있어요..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서 생맥주 한 잔 더 주문했어요..
 
 
 
 
생맥주를 한 잔 더 시키니 서비스로 까나페로 주시네요..
 
 
 
 
참치 까나페와 연어 까나페예요..
 
 
 
 
잘게 썬 연어와 참치가 상태가 좋고 소스도 그와 잘 맞네요..
 
 
 
 
'나가사키짬뽕' 이에요..
가격은 18,500원 이구요..
 
나가사키짬뽕은 다이닝 이자카야마다 다 맛이 조금씩 달라요..
 
 
 
 
요즘에 봉지라면으로 나가사키짬뽕이 나오면서 이름이
많이 알려졌는데 그것과는 전혀 다른 맛으로 비교 불가예요..
 
 
 
 
깊은 육수의 맛에 해산물의 깔끔한 맛이 들어가 있어서 개운한 맛이 일품이에요.. ㅡㅡb
 
 
 
 
미니 화로에 나와서 계속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요..
 
 
 
 
베이컨 등이 들어가 있는데 느끼한 국물 맛은 아니고 진하면서 약간은 구수한 맛이라고나 할까요..
 
 
 
 
조개, 홍합, 새우, 오징어 등의 해물이 들어가 있는 짬뽕으로 깊은 국물 맛을 만끽할 수 있어요..
 
 
 
 
해물 등을 어느 정도 건저 먹고 나면 건더기를 어느 정도 면 사리를 넣어서 먹어줘야지요.. 후후훗..
면 사리 추가하면 주방으로 가져가서 생면을 넣어서 다시 갖다 줘요..
 
 
 
 
일본식 라멘 전문점에서도 나카사키짬뽕을 하는 곳이 많은데 느낌이 다 달라요..
 
매콤한 맛의 봉지라면과는 맛이 확연히 다르구요..
 
 
 
 
면 사리 추가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니 냄비요리 먹으면 꼭 넣어 먹길 바라요.. ㅋㅋㅋ
 
참고로 여기 다른 냄비요리도 면 사리 넣어서 먹을 수 있어요..
 
 
 
 
탱탱한 면과 깊은 육수의 나가사키짬뽕 맛있어요.. 츄릅~~
 
 
 
 
모듬냄비우동도 괜찮고 닭고기전골냄비도 괜찮고 냄비요리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요.. ^^
 
 
 
 
다이코쿠야 에비스(02-561-8836)는
2호선 선릉역 5번 출구로 나와서 첫번재 골목으로 우회전해서 가다보면 왼편에 있어요..
 
술 한 잔 곁들이기 위해서 방문할 때마다 차를 가지고는 안 가봤는데
주차는 전용 주차 공간이 있는 것 같아요..
 
홈페이지는 www.daikouya-yebisu.co.kr 이구요..
명함의 홈페이지는 위와 같은데 아직 운영하지는 않는 듯 싶어요..
 
 
 
 
실내는 깔끔한 인테리어로 창가는 부스석으로 되어 있고
안쪽에 작은 룸도 있고 확장이 가능한 커다란 룸도 있어요..
 
깔끔한 분위기만큼 서비스도 괜찮은 편이구요..
 
 
 
 
2층에서 바라 본 풍경은 이런 느낌이에요..
 
한 해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이른 저녁 시간에도 한적한 모습이네요..
 
 
 
 
참고로 이전에 방문했던 후기를 보려면 다음을 클릭하세요.
<2011년 겨울 다이코쿠야 에비스 후기>
 
가격이 비싼 만큼 그만큼의 값어치를 한다는 생각이 드는 곳으로 선릉역 근처에서
맛있고 고급스러운 일식 요리를 먹고 싶을 때 방문하기 좋은 다이닝 이자카야예요.. *^^*
 
 
상호: 다이코쿠야 에비스 (大黑屋えびす, Daikokuya-Yebisu)
연락처: 02-561-8836
주소: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97-45 대흥빌딩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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