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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 회

[가산디지털단지역맛집/가산동맛집] 큐베 - 오붓하게 대접하기 좋은 다이닝 이자카야

by 비어벨_다음 2011. 11. 10.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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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닝 이자카야 '큐베(玉杯, Kyubae)'에 다녀왔어요..
 
가산디지털단지역 근처에서 오붓한 자리를 마련해야 될 일이 있었는데
한식, 일식 전문점 등을 찾아보는데 의외로 잘 안 찾아지더라구요..
 
그러다가 찾은 곳이 큐베라는 다이닝 이자카야예요..
 
 
 
 
대접하기 좋은 퓨전 다이닝 이자카야에서 맛있는 코스 요리를 즐겨 보아요.. 츄릅~~
 
 
 
 
'큐베'는 '옥으로 만든 귀한 잔'이라는 듯이라고 해요..
 
 
 
 
예약하고 방문해서 안쪽 룸으로 안내 받았어요..
 
 
 
 
디너, 런치, 주류 메뉴예요..
 
방문은 저녁에 했지만 런치 메뉴도 궁금해서 같이 달라고 했어요..
 
 
 
 
소중한 당신을 위해 옥과 같은 귀한 정성을 큐베가 선사한다고 하네요..
 
 
 
 
이날은 디너 코스 중에서 '큐베코스'로 주문했어요..
 
가격은 1인분 50,000원 이구요..
 
 
 
 
코스 요리는 3가지가 있고 그 외에 사시미, 샐러드, 구이가 있어요..
 
 
 
 
탕, 튀김, 일품요리 등이 있는데 가격은 어느 정도 나가는 편이에요..
 
 
 
 
주말 특선 세트 메뉴도 있네요..
 
 
 
 
이건 런치 메뉴로 일부 메뉴는 디너 메뉴 보다는 저렴하네요..
 
 
 
 
이건 런치 메뉴로 런치 코스는 25,000원, 35,000원, 50,000원이 있어요..
 
 
 
 
런치의 코스는 디너의 코스를 할인해주는 것이 아니라 메뉴 구성도
다르고 모듬으로 나오는 사시미의 종류도 다르지 않을까 싶어요..
 
일식에서 가격 차이가 나는 것은 그만큼 종류와 퀄리티가 조금씩 차이가 있는 듯
싶어요.. ^^
 
 
 
 
기본 세팅 이구요..
 
 
 
 
'죽(Porridge)'으로는 '호박죽'이 나와요..
 
호박죽이 크림뷜레처럼 완전 달달하더라구요..
 
 
 
 
꿀이나 설탕이 들어갔나 싶어서 물어봤는데 그건 아니라고 했어요..
 
호박죽이 이렇게 달콤할 수도 있구나 새삼스럽네요.. ㅎㅎㅎ
 
 
 
 
맛있는 음식이 함께 하니 자연스럽게 사케를 선택하게 되네요.. 후후훗..
 
 
 
 
큐베라는 이름답게 술잔이 고급스러운 '옥' 잔에 나오네요.. 오호~
 
왠지 사케의 느낌이 더 고급스러워지고 있어요.. ㅎㅎㅎㅎ
 
 
 
 
고추장, 쌈장이 추가 되고 비어있는 칸은 테이블 한쪽에 있는 간장을 넣으면
되지요..
 
 
 
 
'야채와 쯔께모노(Side Dish)' 이구요..
 
신선한 '야채'와 일본식 사이드 디쉬인 '쯔께모노'가 나와요..
 
 
 
 
타코 와사비는 와사비 향이 생각보다 강하지 않아서 부드럽게 흡입해줬어요..
ㅋㅋㅋ
 
 
 
 
고추는 상당히 매워서 먹고 나면 입이 개운해져요..
 
 
 
 
'참치타다끼 샐러드(Tuna Seared Salad)' 이구요..
 
겉 표면만 익힌 참치와 조리장 특선 드레싱으로 곁들인 샐러드예요..
 
 
 
 
참치타다끼가 코스에서 나오는 것 치고는 의외로 양이 많아서 놀랐어요..
 
 
 
 
참치 타다끼 외에 채소에 건포도, 견과류, 날치알이 뿌려져 있고
잘 어우러지는 마요네즈 소스 기반의 부드러운 드레싱이 뿌려져 있어요..
 
 
 
 
샐러드는 직원 분이 먹기 좋게 비벼 주시네요..
 
 
 
 
스테이크로 치자면 레어로 살짝 구워졌는데 스테이크처럼 탄력 있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ㅋㅋㅋ
 
근래에 먹었던 참치 타다끼 중에서 가장 맘에 들어요.. 츄릅~~
 
 
 
 
드레싱에 버무려진 드레싱과 함께 먹으면 그 맛이 매우 좋아요.. ^^
 
 
 
 
'모듬 해산물(Assorted Seafood)' 이에요..
 
계절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해산물도 골고루 나오네요..
 
 
 
 
이건 전복 달걀찜(?)이라고 할까요..
 
잘게 다져진 전복 위에 달걀이 있어요..
 
 
 
 
싱싱한 멍게도 있어요..
 
 
 
 
새우 이구요..
 
 
 
 
가리비도 있어요..
 
 
 
 
구운 키조개 관자와 청어알도 나오네요..
 
키조개 관자를 살짝 구우니 약간 더 말랑말랑해져서 생으로 먹는 것보다 식감이
더 살아나는데요..
 
 
 
 
퓨전 느낌이 드는 것이 양식에서 애피타이저로 나와도 손색이 없겠는데요.. 후후훗..
 
 
 
 
장식 꽃 아래에는 전복도 한 마리 있어요..
 
 
 
 
전복 달걀찜(?)은 달콤하고 부드러운 달걀과 구워진(?) 전복을 같이 먹으니 은근 맛이 좋네요.. ^^
 
 
 
 
'모듬사시미(Assorted Sashmi)' 이구요..
 
이것도 계절별로 조금씩 다르게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이전에 평일 점심 코스를 먹은 적이 있는데 그때 보다 더 나아요..
 
코스의 가격이 비싸지면 그만큼 사시미의 종류나 퀄리티도 업그레이드된다고 보면 되지요.. 후훗..
 
 
 
 
숭어와 금가루가 붙은 아까미 이구요..
 
 
 
 
마쓰가와 도미와 한참 제철인 방어예요..
 
 
 
 
숭어와 광어 이구요..
 
 
 
 
황새치 뱃살(?)도 나오네요..
 
 
 
 
사시미 사진이 맛깔나게 잘 나온 만큼 맛도 참 맛있어요.. 츄릅~~
 
4시간 숙성을 시킨다고 하는데 언뜻 봐도 사시미의 상태가 좋네요..
 
 
 
 
이제 무순을 감싸고 와사비를 살짝 묻힌 후 간장에 살짝 찍어서 먹어 보아요.. ^^
 
회는 어떻게 숙성해야지 잘 하는지는 모르지만 이거 참 맘에 드는데라는 느낌이 들고 있어요.. ㅋㅋㅋ
 
 
 
 
두툼하게 컷팅된 방어는 제철일 때 잊지 말고 먹어줘야 해요.. 후후훗..
 
 
 
 
금가루가 묻은 아까미도 참치 전문점에서 먹을 때와 사뭇 느낌이 달라요..
아주 살짝 반투명한 것이 육회처럼 더 탄력이 있다고나 할까요..
 
두툼한 아까미의 식감이 좋아서 매우 맛있어요.. 츄릅~~
 
 
 
 
보통 참치 전문점에서 나오는 거는 매끄럽게 컷팅되는데
여기는 어떻게 보면 다소 거친 느낌이 들게 컷팅되어 있어요..
 
식감도 참치 전문점에서와는 다른 것이 숙성 및 조리 방법에
차이가 있는 듯 황새치의 매력에 다시 한 번 빠져보네요.. ^^
 
황새치 뱃살도 사근사근 씹히는 맛이 고기처럼 탱탱한 느낌까지 들고 있어서 맛있어요..
 
 
 
 
'부타가꾸니(Pork Belly Braised Dish)' 예요..
 
참치 타다끼 샐러드처럼 이것도 양이 많아서 의외였던 메뉴예요.. ㅎㅎㅎ
 
 
 
 
일본식 삼겹살찜으로 일본식 돈코츠 라멘에 나오는 차슈와 비슷한 느낌이에요..
 
우리나라에 보쌈이 있다면 일본에는 차슈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ㅋㅋㅋ
 
 
 
 
적당한 지방이 함유된 삼겹살이 푹 삶아져서 완전 부드러워요.. 굿~~
 
 
 
 
개인적으로는 참 알맞은 비율이라는 느낌이 들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좀 많이 느끼할 수도 있어요.. ㅋㅋㅋ
 
그럴 때는 중간 중간 매운 고추를 먹고 입맛을 새롭게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구요.. ^^
 
 
 
 
삼겹살찜은 간장 베이스의 소스와 묵은지, 파채를 곁들여 먹으면 맛있어요..
 
 
 
 
'모듬튀김(Assorted Fried)' 이에요..
 
새우, 게살, 고구마, 호박 튀김이 나와요..
 
 
 
 
튀김옷이 바싹바싹하니 잘 튀겨졌어요..
 
보통 일식 음식점 앞에 장식으로 있는 튀김처럼 얇으면서도 바싹하게 잘 묻어있어요..
 
 
 
 
새우튀김도 인심 좋게 1인당 2개씩 나오네요.. ㅋㅋㅋ
 
 
 
 
튀김까지 먹으니 배가 완전 배가 부르더라구요.. ㅎㅎㅎ
 
 
 
 
'구이(Broiled Dish)로는 '긴따로 구이'가 나와요..
 
굵은 천일염을 뿌려 구운 생선구이예요..
 
 
 
 
겉보기에는 바싹해 보이지만 생각만큼 뻣뻣하지 않고 은근히 부드러운 구석이 있어요..
 
 
 
 
배가 불러서 그런지 확 땡기지는 않았지만 잘 발라내서 먹어 보아요.. ㅋㅋㅋ
 
 
 
 
'탕(Stew)'으로는 생선 매운탕이 나오구요..
 
이렇게까지 먹고 나니 뷔페 간 것처럼 배가 불러오기 시작하는데 아직까지도 남아 있었네요.. 하아~
 
 
 
 
일식 전문점 매운탕 특유의 달콤매콤한 매운탕이에요..
 
 
 
 
'스시(Sushi)'는 아까미와 광어가 나오네요..
 
 
 
 
사시미의 상태가 좋은 만큼 스시의 상태도 좋아요.. 후훗..
 
 
 
 
'후식(Dessert)'로 나온 과일이에요..
 
 
 
 
파인애플(?)을 품은 리치, 방울토마토, 파인애플 사과가 나와요..
 
 
 
 
사과는 이렇게 딸기 요거트에 찍어 먹는 것 같아서 콕 찍어 먹어보아요..
 
 
 
 
큐베(02-867-3377)는
1호선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1번, 2번, 3번 출구로 나오면 있는 대륭포스트타워6차 2층에 있어요..
 
주차는 건물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고 3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하다고 해요..
 
 
 
 
우드 톤의 깔끔한 인테리어로 입식 테이블과 발을 넣고 않는 좌식 테이블이 있어요..
 
좌식 테이블 쪽은 발이 있어서 옆 테이블의 시선을 차단해주는 효과가 있구요..
 
 
 
 
서비스는 전체적으로 좋은 편이구요..
 
평일에는 오후 3시~5시 브레이크 타임이 있고 주말은 오후에만 하니 참고하시구요..
 
 
 
 
룸은 칸막이 문으로 확장이 가능한 형태로 되어 있어요..
 
이날 옆 방에서는 회식이 있던 것 같은데 이런데서 회식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근데 기본 가격대가 있어서 회식 장소로 잡기에는 쉽지 않은 면이 있구요..
 
 
 
 
이날은 비싼 코스를 먹었는데 그에 걸맞은 요리를 즐겼다는 생각이 들어요.. ^^
양도 적은 것이 아니라 푸짐하게 많아서 포만감도 매우 좋구요..
 
이날은 코스를 2인분으로 즐겼는데 2명이서 먹기에는 배부른 양이고
양이 적은 사람이라면 3명이 먹어도 괜찮지 않을까 싶은 양이에요..
 
개인적으로는 방문해서 코스를 먹기로 했다면 예약할 때 미리 말해두면 더 좋지 않을까 싶어요..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사시미의 숙성 등 재료의 준비를 더 잘 할 수 있게
미리 알려두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아요.. ㅎㅎㅎ
 
 
 
 
가산디지털단지역 쪽 음식점 치고는 가격이 다소 비싼 편이긴 하지만 그만큼 만족스러워요..
 
가족, 지인 등 대접하고 싶을 때 방문하기 좋은 다이닝 이자카야예요.. ^^
 
 
상호: 큐베 (玉杯, Kyubae)
연락처: 02-867-3377
주소: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50-3 대륭포스트타워6차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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