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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 회

[선릉역맛집/역삼동맛집] 다이코쿠야 에비스 - 호텔급 일식을 맛볼 수 있는 다이닝 이자카야

by 비어벨_다음 2011. 12. 12.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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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닝 이자카야 '다이코쿠야 에비스(大黑屋えびす, Daikokuya-Yebisu)'에 다녀왔어요..
 
작년에 W서울워커힐 호텔 컨템포러리 재패니즈 레스토랑 '나무(Namu) '에서
'스시 온 아이스(Sushi on Ice)'를 즐긴 적이 있는데 그때 바에서 뵈었던
'다까시마 야스노리' 셰프님이 올해 다이닝 이자카야를 오픈했어요..
 
오픈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한 번 가봤는데 역시 맛있더라구요..
이날은 재방문한 날로 송년회 겸 지인의 진급 축하를 위해서 고고씽했어요..
 
 
 
 
호텔급 일식을 맛볼 수 있는 다이닝 이자카야의 요리에 흠뻑 빠져 보아요.. ^^
 
 
 
 
멀리서 보면 일본어 다이코쿠야 에비스(大黑屋えびす)가 먼저 눈에 띄네요..
 
 
 
 
일본인 셰프가 정갈하고 맛깔스런 요리를 선보인 곳이라서 방문했지요.. ㅋㅋㅋ
 
 
 
 
점심에는 근처 직장인들을 위한 식사 메뉴도 있어요..
 
 
 
 
예약하고 방문해서 창가 자리로 안내 받았구요..
 
이른 시간에 방문하면 굳이 예약이 없어도 되긴 하더라구요..
보통 어디를 가든 방문하기로 정했으면 항상 예약하고 방문하는 편이에요..
 
이후에 좌석이 꽉 차는 것을 보면 조금 늦은 시간에 방문해서
창가 자리에 앉아서 식사하려면 예약하고 가는 것도 괜찮구요..
 
 
 
 
메뉴 이구요..
 
 
 
 
회를 이용한 요리가 있구요..
 
 
 
 
볶음요리, 튀김요리, 구이요리 등이 있어요..
 
 
 
 
냄비 요리와 식사 메뉴도 있구요..
 
 
 
 
다이닝 이자카야답게 다양한 사케를 보유하고 있어요..
 
 
 
 
사케도 종류별로 다 마시고 싶지만 종류가 워낙 다양해서 다 마시다간 너무 많이 마시게 될 것 같아요.. ㅋㅋㅋ
 
사케 고르기가 고민되면 추천해달라고 해도 되구요..
 
 
 
 
감사하는 마음과 정성을 담아 준비한 예술을 맛볼까요.. 후후훗..
 
 
 
 
기본 세팅 이구요..
 
 
 
 
입맛을 돋우기 위한 것으로 콩이 들어간 달걀찜이 나와요..
 
 
 
 
밑반찬으로는 단무지가 나오구요..
 
 
 
 
날씨가 추운 겨울이지만 갈증이 나는 것은 어쩔 수 없어요..
 
본격적인 식사 전에 시원한 생맥주를 마셔보아요..
 
 
 
 
'산토리 더 프리미엄 몰츠(Suntory The Premium Malt')' 예요..
가격은 11,000원 이구요..
 
 
 
 
맥주와 거품이 7:3이라는 황금비율을 가지고 있어서 맥주 거품이 만들어내는 맥주의
부드럽고 쓴 맛의 균형을 이루고 있어서 상쾌한 맥주를 맛볼 수 있게 해주어요..
 
 
 
 
다들 올 한 해 잘 보내셨나요.. ^^
 
한 해도 마무리하고 지인의 진급도 축하해보아요.. 축하해요~~
 
 
 
 
'산마와 타코와사비' 이구요..
가격은 13,200원 이에요..
 
 
 
 
일식에서는 빠지지 않는 메뉴인 타코와사비와 산마가 있어요..
 
산마는 위를 보호해주는 기능도 있어서 식전에 먹기 전에도 좋아요..
 
 
 
 
타코와사비의 와사비 향이 강하지 않아서 처음 먹는 사람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요..
 
 
 
 
산마와 타코와사비가 만났는데도 맛이 강하지 않아서 편하게 먹을 수 있어요.. 굿~~
 
처음 먹는 지인도 아주 맛있게 잘 먹네요..
 
 
 
 
채소와 주변에 젤리처럼 되어 있는 양념을 같이 곁들여서 먹으면 맛있어요.. ^^
 
 
 
 
'고우리키' 720ml 이구요..
가격은 80,000원 이에요..
 
이날은 취직 축하도 하기 때문에 고급스러운 사케도 마시기로 했어요..
 
 
 
 
사케가 참으로 고급스러운 도쿠리와 잔이 함께 나와요..
 
숙성하면 할수록 맛이 깊어지는 치요무스비의 간판 상품인 고우리키, 이름 그대로
강력하고 뚜렷한 맛이 특유의향(복숭아향)과 절묘한 밸런스를 이루는 사케예요..
 
한 입 마시는데 그윽한 향기가 입 안 가득 머금을 수 있는 맛있는 사케예요..
 
 
 
 
'아사이사라다(야채샐러드)' 이에요..
가격은 12,400원 이구요..
 
 
 
 
발사믹 드레싱을 버무린 기본적인 샐러드로 그냥 무난해요..
 
 
 
 
자 이제 다 같이 건배를 해보아요.. 지화자 건배~~
 
 
 
 
밑반찬으로 초생강과 락교가 나오구요..
 
 
 
 
'사시미 모리아와세(모듬회)' 중(中) 이구요..
가격은 53,800원 이에요..
 
양에 푸짐하게 나오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약간은 비싼 편이구요..
가격대비 양이 아닌 대신 퀄리티로 승부한다고 할까요..
 
 
 
 
회의 퀄리티나 숙성 정도는 당연히 걱정할 필요가 없지요.. 후후훗..
 
 
 
 
두툼한 연어의 숙성 정도를 설명하기는 없지만 이전에 먹었던 연어와는 다른 느낌으로 이거 참 괜찮은데요..
 
 
 
 
쫄깃쫄깃한 전복 이구요..
 
 
 
 
반투명하게 썰어진 광어가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매력을 뽐내고 있어요..
 
 
 
 
회의 숙성 정도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두말할 필요 없이 맘에 쏘옥 들어요..
 
 
 
 
참치 아까미도 나오구요..
 
 
 
 
이번에는 약간 큼지막한 입 안 가득함 풍만함을 선사하게 썰어진 연어예요..
 
 
 
 
개불이 질기지 않고 말랑말랑하면서 쫀득하니 먹기도 편해요..
 
 
 
 
쫄깃쫄깃한 광어지느러미도 나오구요..
 
 
 
 
혼마구로(참다랑어) 아까미도 나와요..
 
 
 
 
좋은 퀄리티의 회를 맛보고 싶을 때 다이코쿠야를 떠올려주세요.. ㅡㅡb
 
 
 
 
이제 회도 있으니 사케 한 잔 마시는데 술이 절로 입으로 쓰윽 넘어가네요..
 
고우리키가 알코올 도수는 16.5도인데도 그윽한 향과 맛이 좋아서
입으로 넘어가는지 코로 넘어가는지 그냥 술술 넘어가요.. ㅎㅎㅎ
 
 
 
 
싱싱한 전복은 오이슬라이스와 함께 나오니깐 같이 먹어줘도 좋구요..
 
 
 
 
혼마구로 아까미는 역시 혼마구로답게 스르륵 녹는 느낌도 들구요.. ~.~
 
 
 
 
와사비, 무순과 함께 잠시 회를 즐겨 보아요.. 츄릅~~
 
 
 
 
'우동스끼나베(모듬냄비우동)' 이에요..
가격은 24,500원 이구요..
 
날이 쌀쌀하니 뜨끈한 국물 요리가 생각나는 계절이에요..
 
 
 
 
배추, 버섯, 생선, 닭고기 등이 들어간 냄비 요리예요..
 
모듬냄비 가격은 착하지 않지만 국물 맛이 정말 끝내줘서 이번 겨울에 인기폭발 할 것 같아요..
 
 
 
 
먹기 좋은 우동도 들어 있으니 출출한 배를 채워주기에도 매우 좋구요.. ㅡㅡb
 
 
 
 
이거 이거 한 모금 마시는데 CF에 있는 것처럼 국물이 정말 끝내줘요..
 
간장 소스 계열일 텐데도 짜거나 텁텁하거나 찐득거리는 것 없이 참 깔끔해요.. 츄릅~~
 
 
 
 
미니 화로에 나오니깐 냄비우동을 계속해서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요..
 
 
 
 
우동이 국물과 잘 어우러져서 그냥 입 안으로 흡입할 수 있어요.. ~.~
 
 
 
 
생선도 들어가 있는데 비린 맛이나 부담스러운 맛이 전혀 없어요.. ㅋㅋㅋ
 
 
 
 
배추나 양파를 먹으면 채소에서 우러나오는 단맛도 느낄 수 있어요..
 
 
 
 
닭고기가 들어 있어도 은근히 좋더라구요..
 
이전에 '도리노스끼야끼(닭고기전골냄비)'를 먹은 적이 있는데 그것도 맛있어요..
 
 
 
 
먹다보니 바닥날 정도 다 흡입해버렸어요.. ㅎㅎㅎ
 
'내가 바로 냄비우동이다'라는 듯 냄비우동의 종결자예요.. ㅡㅡb
 
 
 
 
'치킨가라아게(닭튀김)' 이구요..
가격은 14,300원 이에요..
 
일식에서의 닭튀김은 후라이드 치킨과는 다른 느낌이에요..
 
 
 
 
사진만 봐서는 딱딱할 것도 같지만 보기와 다르게 부드러워요..
 
 
 
 
마요네즈(?), 머스터드(?), 화이트 와인이 들어간 화이트 소스예요..
 
 
 
 
이색적인 흑임자 소금도 나오구요..
 
 
 
 
치킨가라아게도 음식점마다 느낌이 다 다르지요..
 
 
 
 
화이트 소스에 찍어 먹는 닭튀김도 맛있구요.. 츄릅~~
 
 
 
 
요즘에 다양한 웰빙 소금이 나오는데 흑임자 소금도 새롭네요..
 
 
 
 
'민물새우튀김' 이에요..
가격은 8,300원 이구요..
 
스마트폰 어플인 '아이쿠폰(iCoupon)'에서 쿠폰으로 다운받을 수 있어요..
 
 
 
 
아주 작은 새우의 튀김으로 아주 고급스러운 새우과자로 볼 수도 있어요. ㅋㅋㅋ
 
 
 
 
상당히 짭조름하기 때문에 사케 안주 보다는 맥주 안주에 더 어울리는 느낌이에요..
 
 
 
 
다이코쿠야 에비스(02-561-8836)는
2호선 선릉역 5번 출구로 나와서 첫번재 골목으로 우회전해서 가다보면 왼편에 있어요..
 
주차는 전용 주차장 공간이 있어서 주차도 가능하구요.
 
홈페이지는 www.daikouya-yebisu.co.kr 이구요..
명함의 홈페이지는 위와 같은데 아직 운영하지는 않는 듯 싶어요..
 
 
 
 
부스석이 있는 홀과 한쪽에는 발 넣고 앉는 좌식 테이블이 있는 룸이 있어요..
 
 
 
 
지붕을 연상시키는 실내 디자인도 있구요..
 
한쪽에는 단일 룸도 있으니 상견례와 같은 행사가 있을 때 방문하기도 괜찮아 보여요..
 
 
 
 
약간은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 찍은 실내 사진 이구요..
 
이후에는 사람들로 북적북적 거리더라구요..
 
 
 
 
가격은 어느 정도 있지만 청담동에 있어도 손색이 없는 이자카야예요..
 
서비스는 맛있는 요리만큼 당연히 좋아요..
 
 
 
 
이분이 다까시마 야스노리 님으로 양해를 구하니 흔쾌히(?) 사진 찍는 거에 응해주시네요..
 
프라자 호텔, 밀레니엄 힐튼 호텔, 그랜드 힐튼 호텔, W서울워커힐 호텔에서 근무하신 경력이 있으신 분이에요..
한국에 오신지 16년 되셨다고 하는데 한국말을 너무나 잘 하셔서 일본 분인지 모르겠어요.. ㅎㅎㅎ
 
다까시마(다카시마)님이 오너 셰프이기도 하니 음식에 대한 신뢰도 더 가고 있어요..
 
 
 
 
호텔급 일식을 맛볼 수 있는 다이닝 이자카야로 선릉역 근처에서 술 한 잔과
더불어서 고급스러운 일식을 맛보고 싶을 때 방문하기 좋은 다이닝 이자카야예요.. ^^
 
 
상호: 다이코쿠야 에비스 (大黑屋えびす, Daikokuya-Yebisu)
연락처: 02-561-8836
주소: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97-45 대흥빌딩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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