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맛집] 최네집부대찌개 - 사골 육수의 송탄 부대찌개 최네집이 서울에 입성!

강남역 부대찌개 전문점 '최네집부대찌개' 강남본점에 다녀왔어요..
 
한여름 비가 내려서 이제 조금 살만해지는 것 같아요..
강남역은 너무 많이 내려서 물에 잠기기도 했지만요..
 
이날은 국물이 있는 찌개가 슬슬 생각나는 날이어서 친구들과 함께
찌개하면 김치찌개 못지않게 생각하는 부대찌개 먹으러 갔어요..
 
상호는 '최네집부대찌개'인데 여기 늦게 찾아오는 친구에게
'최씨네부대찌개'라고 했다가 친구가 헷갈려하면서 왔더라구요.. ㅎㅎㅎ;;
 
입에는 왠지 '최네집' 보다는 '최씨네'가 더 입에 붙긴 하네요.. ㅋㅋㅋ
 
다녀오고 나서 후기 쓰면서 찾아보니깐 평택에서 유명하다는
부대찌개 전문점 '송탄 최네집'이 서울에 진출한 거라고 하네요..
 
검색했을 때는 평택에 있는 것이 본점 같은데 여기에도 강남본점이라고 되어 있는 것을 보면
서울에 있어서 그런 건지 아니면 상호가 약간 달라서 그런 건지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어요..
 
본점이 지방과 서울 두 군데 있는 경우도 있기도 하고
맛이 중요하지 매장명이 어떻든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니긴 하지요.. ㅋㅋㅋ
 
검색해보니깐 평택 이외의 지역에도 있는 듯 싶어요..
 
 
 
 
사골 육수의 송탄 부대찌개 최네집이 서울에 입성했어요..
 
 
 
 
전부 음식점이 있는 빌딩 4층에 있어요..
 
미즈컨테이너가 1층에 있는데 지나갈 때마다 기다란 줄이 있어서 계속 담에 가봐야지라고 하고 있어요.. ㅋㅋㅋ
 
 
 
 
여유가 있는 시간대에 방문해서 안쪽 편한 자리로 안내 받았어요..
 
 
 
 
메뉴 이구요..
 
여기는 독특하게 부대찌개 이외에 티본 스테이크가 있네요..
 
 
 
 
수저받침용 종이가 있어서 냅킨을 따로 둘 필요가 없어서 좋아요..
 
'최네집부대찌개' 100배 즐기기는 잘 한 번 읽어봐주구요..
처음 가는 곳은 이런 문구 번거롭지만 이런 문구 읽고 먹어야 제 맛을 그대로 느낄 것 같거든요..
 
 
 
 
최네집에서 부대찌개 맛있게 먹는 법이 연장통 위에 있어요..
 
 
 
 
기본 세팅 이구요..
 
 
 
 
밑반찬이에요..
 
 
 
 
김치는 여기에서 직접 담근다고 하는데 빈속에 무심코 먹었다가 상당히 매워서 놀랐어요.. ㅎㅎ
 
 
 
 
폭찹을 주문하니깐 쌈채소와 소스가 나오네요..
 
 
 
 
'폭찹' 2인분이에요..
1인분 가격은 10,000원 이구요..
 
 
 
 
부대찌개 한 종류만 주문하기에는 입이 심심해서 부대찌개 2인분 폭찹 2인분 주문했어요..
 
 
 
 
돼지고기와 얇은 베이컨이 양파와 당근과 함께 볶아졌어요..
 
 
 
 
얇은 베이컨은 언제 어디서든 먹기 괜찮은 것 같구요..
 
 
 
 
돼지고기는 베이컨에 비해서는 맛이 좀 떨어지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양념이 좀 삼삼해서 그런 건지 몰라도 조금 아쉬움이 있어요..
 
 
 
 
그래서 돼지고기와 베이컨을 같이 먹어주는 방법을 선택했어요.. 후후훗..
 
 
 
 
소스는 새콤매콤한 스테이크 소스인데 개인적으로는 데리야끼 소스처럼 달짝지근한 소스나
매콤한 맛이 두드러지는 칠리 소스가 있었으면 더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폭찹도 나쁘지는 않았지만 친구들과의 공통된 의견은 이곳의 메인은 역시 폭찹이 아니라 부대찌개라는 거예요.. ㅋㅋㅋ
 
 
 
 
폭염은 지나갔지만 아직은 더운 날이라 반주로 맥주 한 잔씩 마셨어요..
 
 
 
 
'부대찌개' 2인분 이에요..
가격은 1인분 8,000원 이구요..
 
파가 익을 때까지 뚜껑을 덮고 끊이라고 하네요..
 
 
 
 
한 번 열어봤을 때는 이런 모습이구요..
 
직원 분이 이미 한 번 휘이 저어 놓은 상태여서 약간 풀어진 모습이에요..
 
 
 
 
찌개가 한참 끊고 있을 때 나온 밥이에요..
 
비벼서 먹기 편하라고 큰 그릇에 나오는 아이디어 좋네요.. ^^
 
 
 
 
햄, 소세지, 다진 고기, 치즈가 들어가 있고 고춧가루와 김치로 얼큰한 맛을 냈어요..
 
 
 
 
얇고 기다랗게 컷팅된 햄과 소세지가 듬뿍 들어 있어요..
 
사골 육수를 사용해서 그런지 국물이 정말 텁텁함 없이 깔끔한데요.. 츄릅~~
 
 
 
 
'면사리'로는 신라면이 나오네요..
가격은 1,000원 이에요..
 
이렇게 라면사리로 사리면이 아닌 신라면 나오는 곳은 두번째인데
사리면과는 다르게 미묘하게 더 탱탱한 면을 맛볼 수 있어서 좋지요.. 후훗..
 
 
 
 
여기는 라면사리를 찌개를 다 먹고 나서 먹는 것을 추천하지만
개인적으로 밥 먹기 전에 먹는 것이 좋아서 라면사리 달라고 했어요.. ㅋㅋㅋㅋ
 
 
 
 
감자탕과 부대찌개에서 라면사리가 빠지면 엄청 서운해서 꼭 먹어주게 되네요.. 후후훗..
 
 
 
 
치즈가 들어가서 그런지 국물은 칼칼한 매운맛이라기보다는 마일드한 매콤한 맛이에요..
 
좀 더 매콤한 맛을 원하는 사람은 처음에 치즈를 빼야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근데 치즈를 빼면 최네집부대찌개 맛이 아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요.. ^^
 
 
 
 
늦게 합류한 일행을 위해서 추가로 주문한 '햄 소세지' 예요..
가격은 8,000원 이구요..
 
햄과 소세지를 모두 기다랗게 컷팅했어요..
 
보통 부대찌개 전문점의 햄 사리와 비교하면 가격이 비싼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이드라는 느낌보다는 1인분 찌개 양이네요..
 
 
 
 
라면사리까지 추가하니깐 푸짐한 양이 되었네요.. ^^
 
 
 
 
부드럽고 깔끔한 매콤한 맛의 부대찌개를 배부르게 먹었어요..
 
 
 
 
최네집부대찌개 강남본점(02-533-9900)은
2호선 신분당선 강남역 9번 출구로 나와서 가다가 GT타워 옆으로 우회전해서 가면 왼편 건물 4층에 있어요..
 
주차는 건물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고 1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해요..
 
 
 
 
한 층을 다 사용하고 있어서 규모는 꽤 큰 편이고 통창으로 되어 있어서 탁 트인 느낌이 좋아요..
 
휴가 기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몰라도 방문한 날은 다소 한가한 못읍을 보이고 있네요..
분위기는 깔끔한 식당 분위기이고 서비스는 보통 음식점 수준이구요..
 
 
 
 
한쪽에 단체 모임 갖기 좋은 커다란 룸이 하나 있네요..
 
 
 
 
메뉴는 단출한 것이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나의 전문점이라서 하나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지만
부대찌개 말고 다른 것을 먹고 싶은 사람은 메뉴가 한정적으로 되니깐요..
 
부대찌개는 친숙한 아이템으로 부대찌개 전문점마다 맛이 조금씩 다른데
강남역에 맛있는 송탄 부대찌개 전문점이 하나 더 생겨서 좋네요.. ^^
 
 
상호: 최네집부대찌개 강남본점
연락처: 02-533-9900
주소: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16-29 타임빌딩 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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