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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레스토랑

[올림픽공원맛집] 나마비 - 스타일리쉬 레스토랑에서 만나는 퓨전 일식

by 비어벨_다음 2011. 1. 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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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Japanese Cuisine '나마비(Namabi, 生火)' 올림픽점에 다녀왔어요..
 
생일 기념으로 늦은 점심을 먹고 연인과 헤어지고 일을 보러 갔는데 이게 웬걸요..
 
예상과 다르게 볼일이 일찍 끝나버렸어요..
이럴 줄 알았으면 원래 예약했던 곳을 가는 건데 말이죠.. ㅜ.ㅡ
 
그래도 일찍 끝나서 다시 저녁 먹을 수 있게 되어서 참 다행이에요.. ^^
연인과 다시 만나 올림픽공원을 지나던 중 어디를 갈까 쭉 한 번 훑어봅니다.
 
연인이 다른 곳에 있는 나마비 이름을 들어봤다고 해서 한 번 가보기로 했어요..
 
 
 
 
'나마비(Namabi)' 혹은 '나마비 비스트로(Namabi Bistro)' 로 불리는군요..
 
나마비 비스트로는 분당 정자점 있고 올림픽공원 근처에는 새로 생겼나봐요..
검색해보니 부산 해운대에도 있네요..
 
 
 
 
재패니즈 레스토랑이라고 하는데 입구에서 보이는 모습은 스타일리쉬한데요..
 
 
 
 
창가 자리는 만석이어서 그 옆 테이블에 앉았어요..
 
 
 
 
메뉴 이구요..
 
 
 
 
1997년 오픈한 '와사비 비스트로'가 '나마비 비스트로'를 런칭 했다고 해요..
 
여기서 나마비는 불꽃이 피어나기 시작할 때를 의미한다고 하네요..
 
 
 
 
새로 오픈해서 인지 다양한 메뉴를 살펴보고 있으니 나마비 도시락과
식사 주문하는 것도 괜찮다고 매니저 분이 추천해주시네요..
 
왠지 푸짐할 것 같아 보이지만 이날은 점심을 늦게 먹었기 때문에 도시락은 다음에 먹기로 해요..
 
 
 
 
새로운 느낌의 애피타이저도 있네요..
 
 
 
 
덮밥에서 하나 골라요..
 
 
 
 
면 요리에서도 하나 고르구요..
 
 
 
 
기본 세팅 이구요..
 
오픈 한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지 테이블과 마찬가지로 연장도 윤기가 좔좔 흐르네요..
 
 
 
 
테이블에는 은은하게 초가 있어요..
 
 
 
 
테이블 한쪽에는 간장통이 있구요..
 
 
 
 
런치 스페셜 메뉴는 이렇게 있는데 일식에서의 코스와는 느낌이 좀 다르네요..
 
 
 
 
주문한 회덮밥이 나왔는데 그 크기에 깜짝 놀랐어요..
 
 
 
 
패밀리 레스토랑 처음 갔을 때 큰 그릇에 나왔을 때의 느낌이에요..
 
 
 
 
짬뽕도 생각 보다 양이 많은 푸짐한 스타일이에요..
 
 
 
 
밑반찬 삼총사 이구요..
 
 
 
 
무채가 상큼하게 나와요..
 
 
 
 
우엉조림은 양념이 강하지 않으면서 간간하게 잘 배었어요..
 
 
 
 
적절하게 간이 베인 단무지도 맘에 들어요..
 
 
 
 
회덮밥이 있으니 국물도 같이 나오구요..
 
 
 
 
짬뽕 국물이 있기도 하지만 미소 된장국도 빠지지 않고 먹게 되네요.. ㅋㅋㅋ
 
 
 
 
'회덮밥(Sashimi Over Rice)' 이구요..
가격은 11,000원 이에요..
 
부가세 10%가 별도로 있어요..
 
 
 
 
신선한 회와 채소를 초장과 함께 비벼먹는 덮밥이에요..
 
 
 
 
날치알을 싹 걷어내면 안에 회가 모습을 드러내네요..
 
 
 
 
연어, 도미, 광어의 회의 상태가 상당히 좋은데요.. 와우~~
 
계산하면서 물어보니 회는 그날그날 조금씩 달라질 수도 있다고 해요..
 
 
 
 
회의 양도 푸짐해서 정말 회덮밥 같은 느낌이에요.. ㅡㅡb
 
 
 
 
'나가사키 짬뽕(Nagasaki Champon)'이에요..
가격은 12,000원 이에요..
 
담백한 육수와 여러 가지 토핑이 들어간 일본식 짬뽕이라고 해요..
 
 
 
 
이전에 나가사키풍 국물 요리는 이자카야에서 나가사키풍 해물 수제비나
매운탕으로 종종 먹었는데 이렇게 라멘 요리로 나오니 또 새롭네요..
 
 
 
 
일본식 라멘 치고는 가격은 좀 있는 편이지만 나가사키풍 국물 요리 치고는 괜찮은 편이에요..
 
 
 
 
뽀얀 육수지만 돈코츠 라멘의 느끼한 육수와는 다르게 담백한 편이에요..
 
이전에 나가사키풍 해물 수제비에 우동 사리를 넣어 먹었을 때 맛있게 먹었는데
라멘 대신에 통통한 우동을 넣으면 맛이 어떨까 궁금해지긴 하네요. ㅋㅋㅋ
 
 
 
 
회덮밥도 그렇고 짬뽕도 그렇고 양이 푸짐해서 먹고 나면 양이 든든해져요..
 
 
 
 
쓱싹쓱싹 맛깔나게 비벼 보아요..
 
스타일리쉬 레스토랑에서 먹는 회덮밥도 정갈하면서 맛도 좋은데요.. 후후훗..
 
 
 
 
싱싱한 회덮밥 한 숟가락 드셔보세요.. ~.~
 
가족이 회덮밥 좋아하는데 이거 먹으러 또 한 번 와야겠어요..
 
 
 
 
남달라 보이는 애피타이저도 먹어 보아요..
 
 
 
 
'게살 크림 고로케(Creamy Crab croquette)' 이에요..
가격은 4,000원 이구요..
 
킹크랩살과 크림이 들어간 부드러운 감자 고로케예요..
 
 
 
 
아주 뜨끈뜨끈한 고로케 주변에 얇게 슬라이스되어 튀겨진 연근이 있어요..
 
천연 튀김 과자로 볼 수 있는 연근 튀김은 짭조름해서 크림이 들어간
감자 고로케가 느끼하게 느껴질 때 먹어주면 좋아요..
 
 
 
 
막 져진 찐빵처럼 완전 뜨거우니 호호 불면서 먹어야 입이 놀라지 않아요..
 
어렸을 적 시장에서 친숙하게 사먹던 고로케인데 이렇게 나오니 고급스러워진 느낌이에요..
 
 
 
 
베이커리에 먹던 것은 약간 질기거나 딱딱한 면이 있는 것과는 달리
튀김옷은 잘 튀겨져서 바삭바삭하면서 부드러워요.. 굿~~
 
평소에 크로켓 좋아하시는 분은 이것도 함 드셔보세요.. ^^
 
 
 
 
'나마비 넘버원(Namabi No. 1)' 이구요..
가격은 6,000원 이에요..
 
크기 대 가격으로 보면 꽤 비싼 편으로 양보다는 질로 승부하는 메뉴예요..
 
 
 
 
킹크랩살과 아보카드를 도미살에 말아 주방장 특제 소스를 얹어 오븐에 구운 요리라고 해요..
 
 
 
 
얇게 슬라이스된 도미와 김(?) 안에 킹크랩 살이 들어있는데
따뜻하니 더 부들부들한 느낌을 주고 있어요..
 
가히 나마비 넘버원이라는 이름이 붙을 만한데요.. ^^
 
 
 
 
달콤함과 킹크랩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딱 제 취향이에요.. 츄릅~~
 
다른 곳에서는 접하기 힘든 유니크한 요리로 다음에 방문하면 또 먹어야겠어요.. ^^
 
 
 
 
나마비 올림픽점(02-412-6927)은
8호선 몽촌토성역 2번 출구로 나와서 횡단보도 건너서 가다보면 오른편 건물 2층에 있어요..
 
올림픽공원에 있는 소마미술관 건너편 구역이에요..
주차는 건물 입구에서 발렛파킹을 하면 되고 발렛파킹비는 1,000원 이에요..
 
홈페이지는 www.namabibistro.com 인데 분당 정자점 정보만 있어요..
 
 
 
 
일식 전문점처럼 오픈 키친 바에서 일하시는 조리사 모습이 보여요.
 
창가 자리에는 부스석이 있는데 등받이 높이가 조금 높아서 칸막이 역할을 해주고 있어요..
한쪽에는 단체 모임을 위한 룸도 있는 듯 보이구요..
 
 
 
 
서비스는 오픈 초기인데 매니저 분이나 직원 분들이 여러모로
신경 쓰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도 계속 기대되는 곳이네요.. ^^
 
 
 
 
다음에는 가족들과 함께 벤또와 회덮밥 먹으러 오고 싶네요..
 
올림픽공원에서 공연 볼 일 있으면 방문하기 좋은 퓨전 일식 레스토랑으로
날씨가 따뜻해지면 식사 후에 드넓은 올림픽공원을 산책하는 것도 좋겠어요.. ^^
 
 
상호: 나마비 (Namabi) 올림픽점 / 나마비 비스트로 (Namabi Bistro) 올림픽점
연락처: 02-412-6927
주소: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177-14 쌈지빌딩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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