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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서울 워커힐 호텔의 Contemporary Japanese '나무(Namu)'에 다녀왔어요..
외식 분야는 많은 카드사에서 탐내는 바다의 보고 같은 분야라서
'씨티카드(Citi Card)'도 외식 분야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어요..
씨티카드 '프리미엄 다이닝(Premium Dining)'이라고 해서 다양한 할인 등 그랜드 테이블 협회와의
레스토랑 위크 등으로 외식업계 족 마케팅을 전략적으로 펼치고 있어요..
얼마 전에 남긴 에이오씨(AOC) 후기가 영향을 미쳤으려나요..
씨티카드 프리미엄 다이닝 이벤트에 초대되는 행운이 찾아왔어요.. ^^
이 자리를 빌려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도 남겨보아요.. ㅎㅎㅎ
W호텔 레스토랑으로는 키친(Kitchen), 나무(Namu), 우바(Woobar), 토닉(Tonic)이 있어요..
나무는 컨템포러리 재패니즈 레스토랑으로 이름이 나무여서
무슨 다른 의미가 있는가도 싶었는데 우리말 그대로 나무네요..
간판에 나무 나이테 문양도 들어가 있어요.. ㅋㅋㅋ
당연히 예약이 되어 있어서 중앙에 있는 아이스(Ice)로 안내 받았어요..
W 호텔의 레스토랑도 프리미엄 다이닝에 속해 있어요.. 후후훗..
이날은 스페셜하게 이벤트를 준비해서 아이스 바 전체를 예약했네요..
이날 함께 할 메뉴는 '스시 온 아이스(Sushi on Ice)'로 아이스 바에서 스시 코스를 즐기는 것이에요..
스시 온 아이스는 9월부터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하는 이벤트로
장인정신이 깃든 스시와 사시미, 그리고 최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사케즐 질길 수 있어요..
가격은 1인 150,000원 이에요..
부가세 10% 및 봉사료 10%가 별도로 있구요..
최상의 식재료를 사용하는 호텔답게 가격도 최상이에요..
스시 온 아이스 메뉴 인데 나이테 문양으로 멋을 냈네요..
나무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나와 있어요..
사케도 포함되어 있는데 사케는 무한 리필이에요..
이 코스 드실 분들은 차를 두고 오셔야 되겠어요.. ㅋㅋㅋ
스시 온 아이스 구성은 이렇게 되어 있어요..
보기에는 단출하지만 먹고 나니 상당히 실한 구성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기본 세팅 이구요..
마실 거로는 녹차가 있어요..
푸른빛이 그라데이션을 띄는 것이 예쁜 잔에 사케를 채워 볼까요..
사케 병도 잔만큼 아주 앙증맞네요..
'문어 샐러드(Spicy Octopus Salad with Yam)' 이구요..
식전 입맛을 살려 줄 애피타이저 겸 샐러드예요..
문어와 새싹이 얇게 채 썬 배와 마와 함께 나와요..
간간하게 구워진 문어를 새싹과 같이 먹으면 좋아요.. ^^
사시미와 스시가 놓아질 미니 테이블에 와사비를 올려 주셨어요..
'죠센 다루사케(上撰 樽酒, Josen Tarusake)' 이구요..
월계관月桂冠)에서 나오는 일본 백미로 만든 청주로 알코올 도수는 15.5% 예요..
이거 한 모금 마시고 깜짝 놀랐다죠..
소나무통에 넣어 숙성한다고 하더니 와인처럼 사케에서 나무 향이 나더라구요.. 굿~~
사케는 스시 온 아이스 이름에 걸맞게 얼음에 시원하게 담겨 있어요..
다음에 친구들 모임 있으면 꼭 이거 마셔줘야겠어요.. ㅡㅡb
'광어(ひらめ, Hirame, Halibut)' 이구요..
'5종 생선회(Chef's sashimi)'의 1번 타자로 회의 기본으로 할 수 있는 광어가 나왔어요..
윤기가 흐르는 것처럼 탄력도 있어요..
처음부터 느낌이 아주 좋은데요..
와사비는 간장에 풀어서 먹지 않고 회에 직접 발라서 먹는 것이 회의 맛이 더 살아나죠..
다카시마(다까시마) 쉐프님이 우리 일행 앞에는 앉았어요.. 올레~~
바에 앉을 때는 쉐프님과의 교감이 매우 중요하지요..
왜냐하면 담소를 나누면서 맛있는 요리를 즐길 수 있고 가끔씩은 스페셜한 것이 나오니깐요..
아이스 바에서는 네 분의 쉐프님들이 서브해주셨는데 앉은 자리 바로 앞에는
총 쉐프, 즉 대빵 쉐프 다카시 야스노리 님이 계셨네요.. 럭키~~
다른 분들도 모두 젊으신데 실력들이 있으셔서 벌써 한 자리를 꿰차셨어요..
'도미(たい, Tai, Sea Bream)' 예요..
일식 전문점에 가면 가장 많이 나오는 도미 이구요..
역시 회는 퀄리티가 중요하죠..
호텔이라 퀄리티는 역시 최상이에요.. ^^
'참치 아까미(あかみ, akami, tuna)' 이구요..
회는 계속 두 점씩 제공되고 입맛을 살려주기 좋아요..
참치의 두툼함이 느껴지네요..
'새우(えび, ebi, shrimp)' 예요..
방금 막 잡은 싱싱한 새우예요..
새우의 탄력이 아직도 살아 있어서 쫄깃쫄깃함을 맛볼 수 있어요..
'방어(はまち, Hamachi, Yellowtail)' 이구요..
요즘에 마라도에서 방어가 잘 잡혀서 어민들을 신나게 해준다는
즐거운 뉴스가 들리던데 그 제철인 방어도 맛볼 수 있어요..
방금 회를 떴다고 하더니 그 선도가 장난이 아니에요..
방어는 두툼함 그 자체를 만끽할 수 있어요..
싱싱한 새우의 단맛 그 자체를 느낄 수 있네요..
역시 모든 생선은 제철 생선이 좀 짱인 듯 해요.. ㅡㅡb
사케 병이 작은 대신에 직원 분이 끊임없이 새것으로 바꿔줘요..
맛있는 스시가 있으니 술이 저절로 따라 온다죠.. 건배~~
입을 조금씩 개운하게 해주기 위해서 초생강 달라고 했어요..
다른 생선의 맛을 먹기 위해서 중간 중간 먹어주는 것도 좋아요..
5종 생선회가 끝나고 초밥이 나오기 전에 채소가 나와요..
채소를 찍어 먹을 쌈장도 나오구요..
'새우 스프(Shrimp Soup)' 예요..
국에 가까운 스프로 다시마다 가라 않지도 않고 둥둥 떠 있는데
한 입 머금었을 때 살짝 씹히는 느낌도 들고 좋은데요..
스프에는 새우로 만든 완자가 두 개 들어 있어요..
우왕~~ 쉐프님이 오도로를 꺼내서 손질하시는 순간 눈에 뿅뿅 하트가 나갔다죠..
스시의 일번 타자도 '광어(ひらめ, Hirame, Halibut)'가 나와요..
모듬 스시는 전통 스시(Traditional Sushi)가 4개,
창작 스시(Creative Sushi)가 4개가 나와요..
아까 사시미와는 다르게 스시에 알맞은 모양이네요..
'학꽁치(さより, Sayori, Horn Fish)' 예요..
학꽁치도 씨푸드 뷔페에서 학꽁치가 종종 나올 때가 있는데
그것과는 감히 비교가 안 되는 퀄리티예요..
스시는 역시 손으로 먹어야 제맛이에요..
들어올 때 손을 씻고 들어왔지만 카메라를 만졌기에
직원 분에게 물티슈를 한 번 더 달라고 해서 닦은 후 먹었어요..
간장은 회에만 살짝 묻혀서 한 입에 쏘옥 먹어보아요..
밥 양은 많지 않은 편으로 회의 크기와 잘 맞는 양이에요..
'가리비(かいばしら, Kaibashira, Scallop)' 이구요..
가리비는 홋카이도산이라고 하는데 먹고 나서 깜짝 놀랐어요..
가리비가 이런 맛이라니 꿈에도 생각 못했어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처럼 구이로 나오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때의 식감보다 훨씬 좋아요.. 츄릅~~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가리비의 참맛이 이것인가요..
풍만하게 씹히는 그 맛과 부드럽게 넘어가는 그 맛 가리비가 정말 예술이에요.. ㅡㅡb
장국도 나오구요..
'방어(はまち, Hamachi, Yellowtail)' 이구요..
역시 제철 생선이라 스시로도 나와요..
한 입에 넣어 먹기 좋은 모양과 길이를 가지고 있어요..
'우메보시(うめぼし, umeboshi)' 예요..
중간에 서비스로 매실 장아찌를 주시는데 오카야마산으로 황갈색을 띠고 있어요..
적당히 달달한 맛으로 입에 넣고 있으면 스르륵 넘어가고 씨만 남아요.. ㅋㅋㅋ
사케는 정말 끊임없이 리필해주시는데 병이 정말 아담하고 귀여워요..
스시 온 아이스에 걸맞은 사케 온 아이스로 봐도 될 것 같아요..
술이 저절로 넘어가는데 안주가 좋다보니 취하지가 않네요.. ㅎㅎㅎ
이제 창작스시를 서브해주시려고 광어를 간장에 절여두시네요..
다시 '광어'가 나오는데 이번에는 색다른 맛이에요..
간장에 찍어 먹을 필요 없이 그냥 이대로 먹으면 되지요..
간장의 배합을 잘 맞춘 듯 짜지가 않아요..
'도로(とろ, Toro, Belly of Tuna)'는 혼마구로(참다랑어) '오도로'가 나와요
오도로 컷팅하고 나서 잠시 동안 테이블로 안 나와서 다른 곳으로
간지 알고 살짝 실망하고 있었는데 테이블로 짜잔하고 등장하네요.. ~.~
아마도 살짝 숙성을 시키고 나오는 듯 싶어요..
와우~~ 이 선명한 마블링과 두툼한 두께가 그야말로 환상이에요.. 츄릅~~
이거 한 점만 해도 가격이 엄청 비쌀 듯 싶어요..
오도로 위에는 된장과 유자가 얹어져 있는데 그 궁합이 대박인데요..
지금까지 먹어본 오도로 중에서 최상의 맛이에요.. ㅡㅡb
이거 한 입에 넣으니 그야말로 행복하다는 느낌이 저절로 들어요.. ~.~
미스터 초밥왕에서 나오는 수식어들을 마구 마구 갖다 붙이고 싶어요.. ㅋㅋㅋ
자리 앞에는 쉐프님이 계속 스시를 만들어 주시고 있어요..
참고로 사진은 허락을 받고 찍었는데 혹시 마음이 바뀌시거나 맘에 안 드시는 사진이 있으면 연락 주세요..
'게살(かに, Kani, Crab Meat)' 이에요..
게살튀김으로 만든 초밥이에요..
게살을 이렇게 튀기니 느낌이 또 새로운데요..
나중에 게살을 튀겨 먹어도 좋을 듯 싶은데 쉽지 않을 것 같긴 해요..
작은 밥이 큰 게살튀김을 지탱하고 있는데 크기가 커도 한 입에 다 들어가네요.. ㅋㅋㅋ
다음으로는 '와규(和牛, Wagyu, Beef)'가 준비되고 있어요..
센 불로 확 구워서 타다끼로 나와요..
저 불꽃을 보니 쇠고기에서 아우라가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 ㅋㅋㅋ
살짝 구워진 와규 타다끼 등장이에요~~
여기에는 살짝 간장에 절인 무(?)가 얹어져서 나와요..
개인적으로는 레어 정도로 구워져도 좋을 듯 싶어요..
토핑이 양념되어 있으니깐 그냥 이대로 꿀꺽 먹어주면 되지요..
장국도 다시 한 번 리필했구요..
쉐프님들이 잠시 아이스 바를 떠나서 잠시 쉬러 간지 알았더니 롤을 만들러 가신 거였네요..
컷팅하는 것을 보다보니 롤 꼭다리가 거의 안 남게 속 재료의 길이를 잘 맞추었는데요.. ㅋㅋㅋㅋ
'튀김 롤(天ぷらロ―ル, Tempura Roll)' 이에요..
보통 롤과는 다르게 우리에게 익숙한 김밥 모양이네요.. ㅋㅋㅋ
새우튀김과 아보카도 등이 들어 있고 롤 위에는 마요네즈 소스와 데리야끼(?) 소스가 뿌려져 있구요..
토실토실한 새우가 들어 있는 것이 막 만든 롤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요..
다카시마 쉐프님이 데마끼를 손수 주시네요.. 감사합니다.. ^^
'데마끼(てまき, Temaki)'로는 오이 데마끼가 나와요..
얇게 채 썬 오이가 들어 있어서 식감을 좋게 해주고 있어요..
이제 메인으로 나오는 것 식사가 끝나고 후식만 남았어요..
쉐프님이 부족한 거 없냐고 물어보시면서 먹고 싶은 것 있으면 더 말하라고 하네요..
먼저 지인이 좋아하는 제철 '방어'부터 다시 한 번 리필해서 먹어 보아요..
역시 요즘에 방어가 종 썽썽하니 괜찮아요..
저는 당근 '가리비'를 달라고 했어요..
사근거리면서도 풍만한 이 느낌 어떻게 말로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이 느낌이 나는지 감동이에요..
나중에 홋카이도 가면 가리비 왕창 먹어줄 거예요.. ㅋㅋㅋ
옆에서 광어를 썰고 계신 쉐프님도 한 장 찍어 봤어요..
사진 찍어도 물어보고 찍은 것은 아니라 숙였을 때 찍기는 했는데 맘에 안 드시면 연락주세요.. ㅎㅎㅎ
옆에서 리필해서 먹을 때 덩달아 같이 먹었어요.. 후후훗..
'단새우(あまえび, Amaebi, Sweet Shrimp)' 이구요..
다카시마 쉐프님과 담소를 나누고 있을 때 방금 그 쉐프님이 만들어 주셨어요..
그냥 단순한 단새우인데 이렇게 사슴 모양으로 꾸미니깐 남다른데요..
감미로운 달짝지근한 느낌이 드는 새우예요..
이제 배부르게 먹고 마지막으로 '후식(デザ―ト, Namu's Dessert)'이 나왔어요..
'계절과일과 셔벗(新鮮な果物ととシャ―ベット, Fresh Fruits and Sorbet)' 이에요..
셔벗과 아이스크림의 중간 느낌으로 식사의 마무리로 하기 좋은데요.. ^^
1인용 과일인데도 멜론, 오렌지, 파인애플, 무화과 등 꽤 푸짐하게 나오네요.. 후후훗..
상큼하고 신선한 과일과 셔벗으로 디저트로 손색이 없어요..
셔벗은 코코넛(?)을 묻혀서 먹어보아요..
W 서울 워커힐 호텔의 이벤트는 11월에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어요..
W 쉐프가 드리는 최고의 만찬 오마카세 사시미(Omakase Sashimi)도 있어요..
스시 온 아이스는 한 달에 한 번 하지만 오마카세 사시미는 평상시에도 쭉 하는 듯 싶어요..
씨티카드에서 야심차게 진행하는 프리미엄 다이닝의 가이드북이에요..
카드사들이 종종 높은 꿈을 앉고 외식 업계에 뛰어 들었다가 용두사미로
끝나는 경우가 있는데 씨티카드는 꾸준히 좋은 이벤트로 찾아오면 좋겠네요.. ^^
이럴 때는 씨티카드 있다는 것이 참 좋네요.. ㅎㅎㅎ
'호지차(はほじ茶, Hojicha)' 마시면서 식사의 마무리를 지었어요..
다른 마실 거로는 '커피(コ―ヒ―, Coffee)'가 있어요..
호지차와는 첫 만남인데 녹차와 결명자차의 중간적인 느낌으로 추운 날씨에 좋네요..
나무(02-2022-0222)는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과 나란히 있는 W 서울 워커힐 호텔 1층에 있어요..
2호선 강변역 1번 출구 테크노마트 정문 맞은편과
5호선 아찬산역 2번 출구 건너편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갈 수 있어요..
홈페이지는 www.wseoul.com 이구요..
입구에 들어서면 와인으로 가득한 진열장을 배경으로 대기 공간이 있어요..
이쪽에는 또다른 술이 있는데 같은 술로 이렇게 꾸며 놓으니 깔끔한데요..
꽤 넓은 공간을 대기 장소 혹은 대화 장소로 활용하고 있어요..
화장실도 W 호텔 전체 분위기에 동화된 듯 아늑하네요..
여기도 술병으로 칸막이를 해 놓았네요..
이날 앉아서 식사한 곳은 아이스 바로 원형으로 된 테이블에 스무 명 정도 앉을 수 있어요..
아이스 바의 컨셉이 우산이라고 다카하리 쉐프님이 귀띔해주시네요..
중앙에 있는 것이 커다란 우산대예요..
천장에 빗살은 우산의 빗살 이구요..
저기 나무 막대기들은 비를 표현한 거였어요..
한 번 싹 훑어보고 나니 비 내리는 날 우산 밑으로
비를 피해서 맛있는 요리를 먹는 느낌이에요.. 후후훗..
나름 제 후기에 첫 등장하는 다카시마 야스노리(Takashima Yasunori) 쉐프님이에요.. ^^
한국에 오신지 15년이 되셨다고 하더니 한 말을 유창하게 잘 하시더라구요..
일본 사람이라고 말하지 않았으면 우리나라 사람인지 알겠더라구요..
두 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너무나도 즐거운 식사를 했어요..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우바(Woobar)에서 은은한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어요..
한쪽에 있는 조형물이 폭포처럼 흘러내리는 느낌을 연출하고 있어서 재미있네요..
다음에 우바에서 칵테일 마시면서 분위기에 취하는 것도 좋겠어요..
W 서울 워커힐이 생기면서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도 덩달아서 젊어진 느낌이에요..
올림픽대로 지나가면서 강 건너를 보면 보이는 W호텔이에요..
포시즌, 피자힐, 명월관 등 맛있는 레스토랑이 있는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이에요..
참고로 이전 후기를 보려면 다음을 클릭하세요..
<포시즌>, <피자힐 2007>, <피자힐 2009>, <명월관>
스시 온 아이스 맛과 퀄리티 모두 끝내주는데요.. ㅡㅡb
맛, 서비스, 분위기 모두 훌륭해서 언제든 당시 방문하고 싶어요..
다만 신경 쓰이는 것은 가격이라고나 할까요.. ㅎㅎㅎ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있으니 쌓였던 스트레스가 싹 풀리는 기분이에요..
이래서 사람들이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가나보아요.. 후후훗..
매우 즐겁고 소중한 시간을 보낸 곳이어서 나중에 또 방문하고 싶네요.. ^^
상호: 나무
연락처: 02-2022-0222
주소: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산21 (아차성길 175) W 서울 워커힐 호텔 1층
외식 분야는 많은 카드사에서 탐내는 바다의 보고 같은 분야라서
'씨티카드(Citi Card)'도 외식 분야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어요..
씨티카드 '프리미엄 다이닝(Premium Dining)'이라고 해서 다양한 할인 등 그랜드 테이블 협회와의
레스토랑 위크 등으로 외식업계 족 마케팅을 전략적으로 펼치고 있어요..
얼마 전에 남긴 에이오씨(AOC) 후기가 영향을 미쳤으려나요..
씨티카드 프리미엄 다이닝 이벤트에 초대되는 행운이 찾아왔어요.. ^^
이 자리를 빌려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도 남겨보아요.. ㅎㅎㅎ
W호텔 레스토랑으로는 키친(Kitchen), 나무(Namu), 우바(Woobar), 토닉(Tonic)이 있어요..
나무는 컨템포러리 재패니즈 레스토랑으로 이름이 나무여서
무슨 다른 의미가 있는가도 싶었는데 우리말 그대로 나무네요..
간판에 나무 나이테 문양도 들어가 있어요.. ㅋㅋㅋ
당연히 예약이 되어 있어서 중앙에 있는 아이스(Ice)로 안내 받았어요..
W 호텔의 레스토랑도 프리미엄 다이닝에 속해 있어요.. 후후훗..
이날은 스페셜하게 이벤트를 준비해서 아이스 바 전체를 예약했네요..
이날 함께 할 메뉴는 '스시 온 아이스(Sushi on Ice)'로 아이스 바에서 스시 코스를 즐기는 것이에요..
스시 온 아이스는 9월부터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하는 이벤트로
장인정신이 깃든 스시와 사시미, 그리고 최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사케즐 질길 수 있어요..
가격은 1인 150,000원 이에요..
부가세 10% 및 봉사료 10%가 별도로 있구요..
최상의 식재료를 사용하는 호텔답게 가격도 최상이에요..
스시 온 아이스 메뉴 인데 나이테 문양으로 멋을 냈네요..
나무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나와 있어요..
사케도 포함되어 있는데 사케는 무한 리필이에요..
이 코스 드실 분들은 차를 두고 오셔야 되겠어요.. ㅋㅋㅋ
스시 온 아이스 구성은 이렇게 되어 있어요..
보기에는 단출하지만 먹고 나니 상당히 실한 구성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기본 세팅 이구요..
마실 거로는 녹차가 있어요..
푸른빛이 그라데이션을 띄는 것이 예쁜 잔에 사케를 채워 볼까요..
사케 병도 잔만큼 아주 앙증맞네요..
'문어 샐러드(Spicy Octopus Salad with Yam)' 이구요..
식전 입맛을 살려 줄 애피타이저 겸 샐러드예요..
문어와 새싹이 얇게 채 썬 배와 마와 함께 나와요..
간간하게 구워진 문어를 새싹과 같이 먹으면 좋아요.. ^^
사시미와 스시가 놓아질 미니 테이블에 와사비를 올려 주셨어요..
'죠센 다루사케(上撰 樽酒, Josen Tarusake)' 이구요..
월계관月桂冠)에서 나오는 일본 백미로 만든 청주로 알코올 도수는 15.5% 예요..
이거 한 모금 마시고 깜짝 놀랐다죠..
소나무통에 넣어 숙성한다고 하더니 와인처럼 사케에서 나무 향이 나더라구요.. 굿~~
사케는 스시 온 아이스 이름에 걸맞게 얼음에 시원하게 담겨 있어요..
다음에 친구들 모임 있으면 꼭 이거 마셔줘야겠어요.. ㅡㅡb
'광어(ひらめ, Hirame, Halibut)' 이구요..
'5종 생선회(Chef's sashimi)'의 1번 타자로 회의 기본으로 할 수 있는 광어가 나왔어요..
윤기가 흐르는 것처럼 탄력도 있어요..
처음부터 느낌이 아주 좋은데요..
와사비는 간장에 풀어서 먹지 않고 회에 직접 발라서 먹는 것이 회의 맛이 더 살아나죠..
다카시마(다까시마) 쉐프님이 우리 일행 앞에는 앉았어요.. 올레~~
바에 앉을 때는 쉐프님과의 교감이 매우 중요하지요..
왜냐하면 담소를 나누면서 맛있는 요리를 즐길 수 있고 가끔씩은 스페셜한 것이 나오니깐요..
아이스 바에서는 네 분의 쉐프님들이 서브해주셨는데 앉은 자리 바로 앞에는
총 쉐프, 즉 대빵 쉐프 다카시 야스노리 님이 계셨네요.. 럭키~~
다른 분들도 모두 젊으신데 실력들이 있으셔서 벌써 한 자리를 꿰차셨어요..
'도미(たい, Tai, Sea Bream)' 예요..
일식 전문점에 가면 가장 많이 나오는 도미 이구요..
역시 회는 퀄리티가 중요하죠..
호텔이라 퀄리티는 역시 최상이에요.. ^^
'참치 아까미(あかみ, akami, tuna)' 이구요..
회는 계속 두 점씩 제공되고 입맛을 살려주기 좋아요..
참치의 두툼함이 느껴지네요..
'새우(えび, ebi, shrimp)' 예요..
방금 막 잡은 싱싱한 새우예요..
새우의 탄력이 아직도 살아 있어서 쫄깃쫄깃함을 맛볼 수 있어요..
'방어(はまち, Hamachi, Yellowtail)' 이구요..
요즘에 마라도에서 방어가 잘 잡혀서 어민들을 신나게 해준다는
즐거운 뉴스가 들리던데 그 제철인 방어도 맛볼 수 있어요..
방금 회를 떴다고 하더니 그 선도가 장난이 아니에요..
방어는 두툼함 그 자체를 만끽할 수 있어요..
싱싱한 새우의 단맛 그 자체를 느낄 수 있네요..
역시 모든 생선은 제철 생선이 좀 짱인 듯 해요.. ㅡㅡb
사케 병이 작은 대신에 직원 분이 끊임없이 새것으로 바꿔줘요..
맛있는 스시가 있으니 술이 저절로 따라 온다죠.. 건배~~
입을 조금씩 개운하게 해주기 위해서 초생강 달라고 했어요..
다른 생선의 맛을 먹기 위해서 중간 중간 먹어주는 것도 좋아요..
5종 생선회가 끝나고 초밥이 나오기 전에 채소가 나와요..
채소를 찍어 먹을 쌈장도 나오구요..
'새우 스프(Shrimp Soup)' 예요..
국에 가까운 스프로 다시마다 가라 않지도 않고 둥둥 떠 있는데
한 입 머금었을 때 살짝 씹히는 느낌도 들고 좋은데요..
스프에는 새우로 만든 완자가 두 개 들어 있어요..
우왕~~ 쉐프님이 오도로를 꺼내서 손질하시는 순간 눈에 뿅뿅 하트가 나갔다죠..
스시의 일번 타자도 '광어(ひらめ, Hirame, Halibut)'가 나와요..
모듬 스시는 전통 스시(Traditional Sushi)가 4개,
창작 스시(Creative Sushi)가 4개가 나와요..
아까 사시미와는 다르게 스시에 알맞은 모양이네요..
'학꽁치(さより, Sayori, Horn Fish)' 예요..
학꽁치도 씨푸드 뷔페에서 학꽁치가 종종 나올 때가 있는데
그것과는 감히 비교가 안 되는 퀄리티예요..
스시는 역시 손으로 먹어야 제맛이에요..
들어올 때 손을 씻고 들어왔지만 카메라를 만졌기에
직원 분에게 물티슈를 한 번 더 달라고 해서 닦은 후 먹었어요..
간장은 회에만 살짝 묻혀서 한 입에 쏘옥 먹어보아요..
밥 양은 많지 않은 편으로 회의 크기와 잘 맞는 양이에요..
'가리비(かいばしら, Kaibashira, Scallop)' 이구요..
가리비는 홋카이도산이라고 하는데 먹고 나서 깜짝 놀랐어요..
가리비가 이런 맛이라니 꿈에도 생각 못했어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처럼 구이로 나오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때의 식감보다 훨씬 좋아요.. 츄릅~~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가리비의 참맛이 이것인가요..
풍만하게 씹히는 그 맛과 부드럽게 넘어가는 그 맛 가리비가 정말 예술이에요.. ㅡㅡb
장국도 나오구요..
'방어(はまち, Hamachi, Yellowtail)' 이구요..
역시 제철 생선이라 스시로도 나와요..
한 입에 넣어 먹기 좋은 모양과 길이를 가지고 있어요..
'우메보시(うめぼし, umeboshi)' 예요..
중간에 서비스로 매실 장아찌를 주시는데 오카야마산으로 황갈색을 띠고 있어요..
적당히 달달한 맛으로 입에 넣고 있으면 스르륵 넘어가고 씨만 남아요.. ㅋㅋㅋ
사케는 정말 끊임없이 리필해주시는데 병이 정말 아담하고 귀여워요..
스시 온 아이스에 걸맞은 사케 온 아이스로 봐도 될 것 같아요..
술이 저절로 넘어가는데 안주가 좋다보니 취하지가 않네요.. ㅎㅎㅎ
이제 창작스시를 서브해주시려고 광어를 간장에 절여두시네요..
다시 '광어'가 나오는데 이번에는 색다른 맛이에요..
간장에 찍어 먹을 필요 없이 그냥 이대로 먹으면 되지요..
간장의 배합을 잘 맞춘 듯 짜지가 않아요..
'도로(とろ, Toro, Belly of Tuna)'는 혼마구로(참다랑어) '오도로'가 나와요
오도로 컷팅하고 나서 잠시 동안 테이블로 안 나와서 다른 곳으로
간지 알고 살짝 실망하고 있었는데 테이블로 짜잔하고 등장하네요.. ~.~
아마도 살짝 숙성을 시키고 나오는 듯 싶어요..
와우~~ 이 선명한 마블링과 두툼한 두께가 그야말로 환상이에요.. 츄릅~~
이거 한 점만 해도 가격이 엄청 비쌀 듯 싶어요..
오도로 위에는 된장과 유자가 얹어져 있는데 그 궁합이 대박인데요..
지금까지 먹어본 오도로 중에서 최상의 맛이에요.. ㅡㅡb
이거 한 입에 넣으니 그야말로 행복하다는 느낌이 저절로 들어요.. ~.~
미스터 초밥왕에서 나오는 수식어들을 마구 마구 갖다 붙이고 싶어요.. ㅋㅋㅋ
자리 앞에는 쉐프님이 계속 스시를 만들어 주시고 있어요..
참고로 사진은 허락을 받고 찍었는데 혹시 마음이 바뀌시거나 맘에 안 드시는 사진이 있으면 연락 주세요..
'게살(かに, Kani, Crab Meat)' 이에요..
게살튀김으로 만든 초밥이에요..
게살을 이렇게 튀기니 느낌이 또 새로운데요..
나중에 게살을 튀겨 먹어도 좋을 듯 싶은데 쉽지 않을 것 같긴 해요..
작은 밥이 큰 게살튀김을 지탱하고 있는데 크기가 커도 한 입에 다 들어가네요.. ㅋㅋㅋ
다음으로는 '와규(和牛, Wagyu, Beef)'가 준비되고 있어요..
센 불로 확 구워서 타다끼로 나와요..
저 불꽃을 보니 쇠고기에서 아우라가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 ㅋㅋㅋ
살짝 구워진 와규 타다끼 등장이에요~~
여기에는 살짝 간장에 절인 무(?)가 얹어져서 나와요..
개인적으로는 레어 정도로 구워져도 좋을 듯 싶어요..
토핑이 양념되어 있으니깐 그냥 이대로 꿀꺽 먹어주면 되지요..
장국도 다시 한 번 리필했구요..
쉐프님들이 잠시 아이스 바를 떠나서 잠시 쉬러 간지 알았더니 롤을 만들러 가신 거였네요..
컷팅하는 것을 보다보니 롤 꼭다리가 거의 안 남게 속 재료의 길이를 잘 맞추었는데요.. ㅋㅋㅋㅋ
'튀김 롤(天ぷらロ―ル, Tempura Roll)' 이에요..
보통 롤과는 다르게 우리에게 익숙한 김밥 모양이네요.. ㅋㅋㅋ
새우튀김과 아보카도 등이 들어 있고 롤 위에는 마요네즈 소스와 데리야끼(?) 소스가 뿌려져 있구요..
토실토실한 새우가 들어 있는 것이 막 만든 롤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요..
다카시마 쉐프님이 데마끼를 손수 주시네요.. 감사합니다.. ^^
'데마끼(てまき, Temaki)'로는 오이 데마끼가 나와요..
얇게 채 썬 오이가 들어 있어서 식감을 좋게 해주고 있어요..
이제 메인으로 나오는 것 식사가 끝나고 후식만 남았어요..
쉐프님이 부족한 거 없냐고 물어보시면서 먹고 싶은 것 있으면 더 말하라고 하네요..
먼저 지인이 좋아하는 제철 '방어'부터 다시 한 번 리필해서 먹어 보아요..
역시 요즘에 방어가 종 썽썽하니 괜찮아요..
저는 당근 '가리비'를 달라고 했어요..
사근거리면서도 풍만한 이 느낌 어떻게 말로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이 느낌이 나는지 감동이에요..
나중에 홋카이도 가면 가리비 왕창 먹어줄 거예요.. ㅋㅋㅋ
옆에서 광어를 썰고 계신 쉐프님도 한 장 찍어 봤어요..
사진 찍어도 물어보고 찍은 것은 아니라 숙였을 때 찍기는 했는데 맘에 안 드시면 연락주세요.. ㅎㅎㅎ
옆에서 리필해서 먹을 때 덩달아 같이 먹었어요.. 후후훗..
'단새우(あまえび, Amaebi, Sweet Shrimp)' 이구요..
다카시마 쉐프님과 담소를 나누고 있을 때 방금 그 쉐프님이 만들어 주셨어요..
그냥 단순한 단새우인데 이렇게 사슴 모양으로 꾸미니깐 남다른데요..
감미로운 달짝지근한 느낌이 드는 새우예요..
이제 배부르게 먹고 마지막으로 '후식(デザ―ト, Namu's Dessert)'이 나왔어요..
'계절과일과 셔벗(新鮮な果物ととシャ―ベット, Fresh Fruits and Sorbet)' 이에요..
셔벗과 아이스크림의 중간 느낌으로 식사의 마무리로 하기 좋은데요.. ^^
1인용 과일인데도 멜론, 오렌지, 파인애플, 무화과 등 꽤 푸짐하게 나오네요.. 후후훗..
상큼하고 신선한 과일과 셔벗으로 디저트로 손색이 없어요..
셔벗은 코코넛(?)을 묻혀서 먹어보아요..
W 서울 워커힐 호텔의 이벤트는 11월에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어요..
W 쉐프가 드리는 최고의 만찬 오마카세 사시미(Omakase Sashimi)도 있어요..
스시 온 아이스는 한 달에 한 번 하지만 오마카세 사시미는 평상시에도 쭉 하는 듯 싶어요..
씨티카드에서 야심차게 진행하는 프리미엄 다이닝의 가이드북이에요..
카드사들이 종종 높은 꿈을 앉고 외식 업계에 뛰어 들었다가 용두사미로
끝나는 경우가 있는데 씨티카드는 꾸준히 좋은 이벤트로 찾아오면 좋겠네요.. ^^
이럴 때는 씨티카드 있다는 것이 참 좋네요.. ㅎㅎㅎ
'호지차(はほじ茶, Hojicha)' 마시면서 식사의 마무리를 지었어요..
다른 마실 거로는 '커피(コ―ヒ―, Coffee)'가 있어요..
호지차와는 첫 만남인데 녹차와 결명자차의 중간적인 느낌으로 추운 날씨에 좋네요..
나무(02-2022-0222)는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과 나란히 있는 W 서울 워커힐 호텔 1층에 있어요..
2호선 강변역 1번 출구 테크노마트 정문 맞은편과
5호선 아찬산역 2번 출구 건너편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갈 수 있어요..
홈페이지는 www.wseoul.com 이구요..
입구에 들어서면 와인으로 가득한 진열장을 배경으로 대기 공간이 있어요..
이쪽에는 또다른 술이 있는데 같은 술로 이렇게 꾸며 놓으니 깔끔한데요..
꽤 넓은 공간을 대기 장소 혹은 대화 장소로 활용하고 있어요..
화장실도 W 호텔 전체 분위기에 동화된 듯 아늑하네요..
여기도 술병으로 칸막이를 해 놓았네요..
이날 앉아서 식사한 곳은 아이스 바로 원형으로 된 테이블에 스무 명 정도 앉을 수 있어요..
아이스 바의 컨셉이 우산이라고 다카하리 쉐프님이 귀띔해주시네요..
중앙에 있는 것이 커다란 우산대예요..
천장에 빗살은 우산의 빗살 이구요..
저기 나무 막대기들은 비를 표현한 거였어요..
한 번 싹 훑어보고 나니 비 내리는 날 우산 밑으로
비를 피해서 맛있는 요리를 먹는 느낌이에요.. 후후훗..
나름 제 후기에 첫 등장하는 다카시마 야스노리(Takashima Yasunori) 쉐프님이에요.. ^^
한국에 오신지 15년이 되셨다고 하더니 한 말을 유창하게 잘 하시더라구요..
일본 사람이라고 말하지 않았으면 우리나라 사람인지 알겠더라구요..
두 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너무나도 즐거운 식사를 했어요..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우바(Woobar)에서 은은한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어요..
한쪽에 있는 조형물이 폭포처럼 흘러내리는 느낌을 연출하고 있어서 재미있네요..
다음에 우바에서 칵테일 마시면서 분위기에 취하는 것도 좋겠어요..
W 서울 워커힐이 생기면서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도 덩달아서 젊어진 느낌이에요..
올림픽대로 지나가면서 강 건너를 보면 보이는 W호텔이에요..
포시즌, 피자힐, 명월관 등 맛있는 레스토랑이 있는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이에요..
참고로 이전 후기를 보려면 다음을 클릭하세요..
<포시즌>, <피자힐 2007>, <피자힐 2009>, <명월관>
스시 온 아이스 맛과 퀄리티 모두 끝내주는데요.. ㅡㅡb
맛, 서비스, 분위기 모두 훌륭해서 언제든 당시 방문하고 싶어요..
다만 신경 쓰이는 것은 가격이라고나 할까요.. ㅎㅎㅎ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있으니 쌓였던 스트레스가 싹 풀리는 기분이에요..
이래서 사람들이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가나보아요.. 후후훗..
매우 즐겁고 소중한 시간을 보낸 곳이어서 나중에 또 방문하고 싶네요.. ^^
상호: 나무
연락처: 02-2022-0222
주소: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산21 (아차성길 175) W 서울 워커힐 호텔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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