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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맛집/호텔 레스토랑

[쉐라톤그랜드워커힐] 명월관 - 입맛을 다시 찾아준 살살 녹는 갈비!

by 비어벨_다음 2011. 6. 7.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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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한식당 '명월관(明月館, Myongwolgwan)'에 다녀왔어요..
 
요즘에 많이 바빠서 맛집 후기 정말 오랜만에 남기네요..
후기 남길 시간도 없긴 했지만 먹으러 갈 시간도 없었어요.. ㅠ.ㅠ
 
일이 많아서 입맛을 잃어가던 시기로 맛있는 거 먹으러
어디를 갈까 떠올려보지만 쉽게 생각나지 않네요.
 
맛집 블로거로 활동을 하기는 하지만 저도 입맛을 잃어버리는 때가 있어요.. ^^;;
 
몇몇 곳이 떠오르기는 하지만 거리가 멀어서 일단 제하고 계속 생각해보아요..
계속 생각하다가 그러다가 번쩍이면서 떠오른 곳이 명월관이에요.. ^^
 
좀 든든하게 먹고 싶어서 갈비탕 먹으려고 고고씽했어요..
 
 
 
 
입맛을 다시 찾아준 살살 녹는 갈비의 매력에 흠뻑 빠져 볼까요.. ^^
 
 
 
 
가정의 달 5월 쉬는 날 연인과 점심을 먹으려고 명월관에 방문했어요..
명월관은 '자갓 서울 레스토랑 2010 한식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하네요.. 오호..
 
가만 보면 서울 시내 특급 호텔 20여 곳 중에서는 한식당이 있는 곳은
쉐라톤그랜드워커힐, 롯데호텔서울, 메이필드호텔, 르네상스서울호텔 4곳 밖에 없네요..
 
쉐라톤그랜드워커힐의 명월관은 숯불구이 위주의 한식당이에요..
 
 
 
 
늦은 점심시간이지만 여전히 사람들이 많네요..
예약하고 가지는 않았지만 때마침 창가 자리가 비어서 안내 받았어요..
 
옆에 빈 테이블은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어요.
 
 
 
 
메뉴 이구요..
 
 
 
 
봄 점심 특선으로는 녹차 돌솥밥과 한우 불고기 정식이 있네요.
 
 
 
 
점심 특선 식사로는 갈비탕, 냉면, 정식 등이 있어요..
 
 
 
 
원래는 갈비탕을 먹으려고 했는데 막상 고기 메뉴를 보니 이전에 맛있게
먹었던 갈비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라서 메뉴 전환을 했어요.. ㅋㅋㅋ
 
 
 
 
기본 세팅 이구요..
 
 
 
 
밑반찬 사총사가 나와요..
 
 
 
 
밑반찬은 단출하지만 정갈하게 나와요..
 
 
 
 
고기와 함께 먹어도 되고 입가심하기 좋은 무채예요..
 
 
 
 
심플한 어묵(?) 볶음도 있어요..
 
 
 
 
오이간장절임도 있구요..
 
 
 
 
개인용 채소 접시예요..
 
 
 
 
'양념 갈비구이(Grilled Marinated Beef Short-ribs)' 이구요..
호주산으로 1인분 200g이 31,000원 이에요..
 
부가세 및 봉사료 10%가 별도로 있어요..
 
 
 
 
고기가 나오자마자 직원 분이 불판 위로 바로 올려 주시네요..
 
 
 
 
화력이 세다보니 고기 구워지는 것이 순식간이에요.. 꺄악~~
 
 
 
 
얼른 고기 한 점 집어 먹어 보아요.. 츄릅~~
 
 
 
 
맛있는 고기는 살짝만 익어도 바로 먹어주어야지요.. ~.~
 
 
 
 
주문한 양념 갈비 2인분 중 남아 있는 1인분이에요..
 
 
 
 
한우도 먹고 싶긴 했지만 65,000원이라는 가격의 압박이 심해서 호주산으로 주문했어요..
 
근데 호주산도 이렇게 맛있으니 한우도 완전 맛있을 것 같아요..
 
 
 
 
양념은 고기의 맛을 잘 살려주게 살포시 되어 있어요..
 
 
 
 
별다른 말을 안 하면 직원 분이 고기를 연속으로 계속 구워주세요..
 
맛있는 맛을 음미하고 싶어서 잠시 후에 해달라고 부탁 했어요..
 
 
 
 
활활 타오르는 참숯이 빛을 발하고 있어요..
 
 
 
 
두번째 갈비를 올려 보는데 참숯의 화력이 좋다보니 순식간에 구워져요..
 
 
 
 
고기는 직원 분이 알아서 구워주시니 손 쓸 필요가 전혀 없어요..
 
베테랑 분이 다루어주시니 굽는 것에 대한 걱정은 붙들어 매세요.. 후후훗..
 
 
 
 
미디움 레어로 구워진 갈비 스테이크가 부럽지 않아요..
 
 
 
 
참숯 있는 부분은 양념 때문에 빨리 그을리니 불판도 수시로 바꿔 주시구요..
 
 
 
 
아~~ 말이 필요가 없어요.. ㅡㅡb
 
정말 맛있는데, 입 안에서 살살 녹는데 사진으로 밖에 보여드릴 수 없는 것이 안타깝네요..
 
 
 
 
입맛이 없을 때는 소 갈비가 좀 짱인 듯 섶어요..
 
이거라도 한 점 드리고 싶네요.. ^^a
 
 
 
 
한동안 잠시 잊고 있었던 먹는 즐거움을 되찾았어요.. ^^
 
 
 
 
'물냉면(Cold Vermicelli Noodle Soup)' 이구요..
가격은 16,000원 이에요..
 
 
 
 
면이 탄력이 있고 질기지는 않아서 이빨로 톡 댈 때만
끊어지는 탱탱한 면발을 자랑하고 있어요..
 
뭐.. 가격이 비싼 만큼 맛도 보장이 되고 있어요..
그냥 집 근처에서도 냉면이 이렇게 맛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잠시 해보아요..
 
 
 
 
물냉면에 넣어먹을 겨자소스와 식초예요..
 
 
 
 
국물도 맛있어서 후루룩 후루룩 다 들이 마셨어요..
 
 
 
 
후식으로 나온 매실차 마시면서 식사를 마무리 지었어요..
 
 
 
 
명월관(02-450-4595~6)은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아차산 방면으로 가다보면 왼편에 있는 별관에 있어요..
 
주차는 명월관 앞에 하면 되구요..
 
홈페이지는 www.sheratonwalkerhill.co.kr 이구요..
 
 
 
 
호텔이라 봉사료의 압박은 있지만 이날 10% 제휴되는 카드가 있어서 상쇄되었어요..
 
할인 제휴카드가 있으면 공수해 가시길 바라요..
 
 
 
 
명월관 앞에는 잔디밭이 있어서 뛰놀고 있는 아이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어요..
 
 
 
 
명월관 앞 펍가든에는 아이스크림과 음료 파는 코너가 있어요..
 
 
 
 
그 옆에는 사이드 디시를 파는 코너도 있네요..
 
 
 
 
참고로 카페 가격은 부가세 및 봉사료가 포함된 가격이에요..
 
 
 
 
'아이스 카페모카(Iced Caffe Mocha)' 이구요..
가격은 7,000원 이에요..
 
카페모카다운 맛을 가지고 있어요..
 
 
 
 
오후 시간이다보니 펍가든 좌석도 만석이에요..
 
 
 
 
한강 쪽 빈 좌석에 앉아 보아요..
 
 
 
 
동쪽에서 흘러오는 한강의 물줄기를 바라보면서 잠시 여유를 찾아보아요..
 
 
 
 
바비큐 파티가 열리기도 하는 잔디밭에서는 뛰어놀 수도 있어요..
 
 
 
 
이런 곳에서 야외 결혼식을 해도 좋겠다는 생각을 잠시 해보아요..
 
 
 
 
참고로 이전에 방문했던 후기를 보려면 다음을 클릭하세요..
<2010년 겨울 명월관 후기>
 
맛있는 고기처럼 역시 먹을 것이 주는 행복은 대단한 것 같아요..
입맛이 없을 때는 이전에 맛있게 먹었던 것을 먹으면서 맛을 되찾아 보세요.. ^^
 
살살 녹는 고기가 있어서 즐거운 워커힐의 명월관이에요.. *^^*
 
 
상호: 명월관 (明月館, Myongwolgwan)
연락처: 02-450-4595~6
주소: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산21(아차성길 175)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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