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식

[압구정맛집] 드마리(De Maire) - 분위기 좋은 차이니즈 레스토랑

by 비어벨_다음 2010. 8. 16. 02:16
반응형
분위기가 아늑한 차이니즈 레스토랑 '드마리(De Maire)'에 다녀왔어요..
 
지인들의 생일이 있어서 생일 번개로 방문한 곳이에요..
 
지인이 생일 축하 모임이라 분위기 좋은 곳을 알아보다가
압구정 쪽에 분위기 좋은 차이니즈 레스토랑 있다고 해서 고고씽했어요..
 
 
 
 
예약하고 방문해서 10인 룸으로 안내 받았어요..
 
평소 쓰던 렌즈가 아닌 단렌즈를 들고 갔는데
단렌즈 상태가 안 좋아서 사진이 조금 메롱 하네요.. ㅡㅡa
 
거기다가 조명도 상당히 어두운 편이라서 사진 찍을 때 난항이 있었어요..
 
 
 
 
기본 세팅 이구요..
 
 
 
 
마실 거로는 시원한 차가 나와요..
 
 
 
 
밑반찬으로 짜사이와 양파가 나오구요..
 
분위기와 다르게 고추와 마늘쫑 및 쌈장이 나오는 것은 약간 생뚱맞긴 하네요.. ㅎㅎㅎ
 
 
 
 
'레스페레 지비보(Le Sfere Zibibbo)' 스파클링 와인으로
지인이 생일 모임이라고 준비해온 와인이에요..
 
참고로 콜키지(Corkage)는 1병당 1만원 이구요..
 
 
 
 
시원하게 마시라고 얼음통을 주시는데 통이 캐주얼한데요..
 
 
 
 
'모듬 냉채(Four Kind of Seasonal cold Dish') 이구요..
가격은 23,000원 이에요..
 
 
 
 
해파리 냉채, 오향장육, 가리비, 피단(송화단), 새우가 나와요..
 
 
 
 
모두 4개씩 나오니깐 4명이 먹으면 싸우지 않고 먹기 딱 좋아요..
 
사람이 많아서 2개 주문해서 먹었어요.. ㅋㅋㅋ
 
 
 
 
해파리 냉채는 쫄깃쫄깃 오득오득 씹히는 맛이 좋네요..
 
양념도 상큼하게 잘 되어 있어서 먹기 좋았구요..
 
 
 
 
얇게 썬 오향장육은 찐 쇠고기를 편으로 시원하게 만든 요리로
매콤한 고추기름 소스(?)와 같이 나오는데 고기에서 냄새도 안 나서 먹기 좋아요..
 
 
 
 
새우는 칠리 소스와 같이 나오는 어디에 내놔도 무난한 애피타이저예요..
 
 
 
 
피단은 냄새를 잘 빼서 젤리처럼 탱글탱글한 오리알을 맛볼 수 있어요..
 
 
 
 
관자는 쫄깃쫄깃 씹히는 맛이 역시나 좋구요..
 
 
 
 
모듬 냉채 식전에 먹어 주기 와인과도 먹기 좋은 애피타이저예요.. ^^
 
 
 
 
'전가복(Sauteed Assorted Seafood and Vegetables)' Large 예요..
가격은 30,000원 이구요..
 
참고로 Small은 24,000원 이에요..
 
 
 
 
전 가족이 모이면 복이 온다는 뜻으로 여러 가지 해산물과 채소를
굴 소스로 볶은 대표적인 해산물 요리라고 하네요..
 
 
 
 
전복, 새우, 자연송이, 오징어, 관자 등 몸에 좋은 재료가 듬뿍 들었어요..
 
 
 
 
소스 자체가 강하지 않아서 재료의 식감을 더 살려주는 것 같아요.. ^^
 
자연송이도 들어 있어서 향긋한 향기도 품고 있어요..
 
 
 
 
이제 애피타이저도 나왔겠다 해산물과 잘 어울리는 스파클링 와인을 마셔보아요..
 
 
 
 
'껍질째 먹는 꽃게요리(Sauteed Fried Soft Shell Crab)' Large 이구요..
가격은 27,000원 이에요..
 
참고로 Small은 21,000원 이구요..
 
 
 
 
껍질째 먹는 깐풍꽃게로 꽃게 조각은 8조각 들어 있어요..
 
꽃게를 연상하면 딱딱한 껍데기가 있어서 항상 거치적거리는데 이건 완전 바삭바삭 부드러워요..
 
 
 
 
꽃게 껍데기가 과자 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고구마튀김의 튀김 옷 정도의 바삭거리는 느낌으로 그냥 아삭아삭 씹어 먹을 수 있어요..
 
 
 
 
매콤한 맛과 게살과 어우러지는 게 마음에 쏙 드는데요.. 츄릅~~
 
식으면 껍데기의 느낌이 조금씩 살아나니 뜨끈뜨끈하게 나왔을 때 바로 먹는 것이 좋아요.. ^^
 
 
 
 
'춘권' 이에요..
가격은 6,000원 이구요..
 
 
 
 
춘권은 새우와 야채 두 가지가 나와요..
 
 
 
 
아삭아삭한 춘권피에 새우살이 꽉 차 있어서 실하네요..
 
춘권을 마요네즈 소스에 찍어서 먹어도 좋아요.. ^^
 
 
 
 
'베르제 바롱 2008(Berger Baron Blanc 2008)' 화이트 와인이에요..
 
지인이 준비해온 보르도 와인이에요..
 
 
 
 
드라이한 화이트 와인으로 드라이한 느낌이 중국 요리와 잘 어울리네요..
 
 
 
 
자~~ 이제 함께 와인 마시면서 즐겁게 생일 축하를 해보아요.. ^o^
 
 
 
 
'매콤한 닭가슴살 두치볶음
(Sauteed Chicken and Vegetables with Spicy Black Bean Sauce)' Small 이구요..
 
가격은 17,000원 이에요..
참고로 Large는 22,000원 이에요..
 
 
 
 
닭가슴살과 여러 가지 채소를 매콤짭짤한 블랙빈 소스로 볶음 요리라고 하네요..
 
달고기 주변으로 검은깨처럼 뿌려져 있는 것이 두치 소스인데
두치는 말 그대로 콩을 이용해서 만든다고 해요..
 
 
 
 
지인이 홍콩에서 먹었던 거랑 비슷한 맛이라고 하네요..
 
이번에 처음 먹어보는 닭고기 요리인데 닭고기가 딱딱해서 전혀 제 스타일은 아니네요..
안타깝지만 이날의 워스트 메뉴로 등극했어요.. ㅡㅡ;;
 
 
 
 
'숭어탕수육' 이구요..
가격은 30,000원 이에요..
 
 
 
 
숭어 한 마리가 통째로 요리되다보니 크기가 꽤 크네요..
 
 
 
 
다른 음식 찍을 때보다 좀 더 멀리서 찍었는데 한 번에 안 들어오네요.. ㅋㅋㅋ
 
 
 
 
평소 숭어 요리는 한 마리로 나오는 곳이 대부분이어서
가격도 비싸고 크기도 커서 먹어보진 않았네요..
 
모임에 사람도 많고 해서 이참에 주문해서 먹어보아요..
 
 
 
 
머리가 통째로 나오니 이게 숭어구나라는 것을 새삼 알 수 있어요.. ㅎㅎㅎ
 
 
 
 
숭어를 회를 뜬 다음 우리가 먹던 탕수육 모양과 크기로 나와요..
 
양이 많은 편이라서 이것까지 먹고 나니 급 배불러지네요..
 
 
 
 
소스는 탕수육 소스보다 조금 매콤하면서 달짝지근한 스타일 이구요..
 
 
 
 
한 조각 들어서 먹어보아요..
 
 
 
 
튀김옷 안에는 하얀색과 갈색의 숭어속살이 있어요..
 
식으면 약간 맛이 없어지니 빨리 빨리 먹어주는 것이 좋아요..
 
 
 
 
'빌라 엠 로미오 (villa M Romeo)' 레드 와인 이구요..
가격은 25,000원 이에요..
 
쿠폰으로 테이블당 1병 받을 수 있어요.. ^^
 
 
 
 
이제는 많이 친숙한 빌라 엠으로 적당한 탄닌이 매콤한 요리와 어울리는 레드 와인이에요..
 
 
 
 
이날 마셨던 와인의 코르크를 모아 놓고 찍어봤어요.. ㅋㅋㅋ
 
 
 
 
'블루베리 생크림 케익' 이에요..
 
 
 
 
드마리에서는 생일 이벤트로 케익을 주는 것을 하고 있어요..
대신에 일주일 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뭐든지 빨리 빨리하는 지인이 일찍 예약해서 받으셨네요.. ^^
 
 
 
 
생일이었던 지인이 대표로 컷팅을 해보아요..
 
 
 
 
블루베리 맛이 나는 생크림 케익인데 잠시 후에 식사도 먹을 예정이라서
케익은 다 먹지 않고 맛보는 정도로 마무리 했어요.. ^^
 
 
 
 
'삼선짬뽕' 이에요..
가격은 7,000원 이구요..
 
식사는 1개씩 다 먹을 정기에는 부담스러워서
먹고 싶은 것을 골라서 조금씩 나눠 먹기로 했어요..
 
 
 
 
면은 클로렐라 면(?)이 푸짐하게 들어 있네요..
 
 
 
 
꽃게 등의 해산물이 들어 있어서 개운하고 구수한 맛을 내는 짬뽕이에요..
 
 
 
 
'사천식 굴탕면' 이구요..
가격은 6,000원 이에요..
 
 
 
 
여기에도 역시 클로렐라 면이 들어 있어요..
 
 
 
 
'새우 볶음밥' 이에요..
가격은 6,000원 이구요..
 
 
 
 
이건 주로 먹었던 것이 아니라서 특별한 기억은 없네요.. ㅎㅎㅎ
 
 
 
 
'삼선 양파 자장면' 이구요..
가격은 5,000원 이에요..
 
이름에 양파가 들어간 것처럼 양파가 정말 많아서 양파의 단맛을 느낄 수 있어요..
 
 
 
 
드마리(02-512-0830)는
3호선 압구정역 5번 출구로 나와 첫번째 골목으로 우회전해서 가다보면 왼편 지하1층에 있어요..
 
홈페이지는 www.demarie.co.kr 이구요..
 
 
 
 
단렌즈로 찍다 보니 인테리어 사진은 따로 없는데 분위기가 상당히 아늑해서
와인을 마셔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분위기로 흡사 이탈리안 레스토랑 같아요..
 
서비스도 괜찮은 편이구요..
 
 
 
 
실내에는 작은 연못도 있어서 더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 같아요..
이 연못 옆에서 식사하면 더 분위기 업 되겠어요.. 후후훗..
 
참고로 음식을 서브하시던 매니저 분 말로는 주방에 한 분 빼고는 모두 중국 분이라고 하네요..
 
 
 
 
레스토랑 출입구에는 작은 수조가 있어요..
 
압구정에서 소개팅이나 모임이 있을 때 이탈리안 요리가 아닌 중화요리를
먹고 싶을 때 방문하기 좋은 분위기가 아늑한 차이니즈 레스토랑이에요.. ^^
 
 
 
 
 

메뉴판닷컴에서 바이러스(Buyrus)를 만드면서 행복한 이벤트를 하네요..
하루에 한 가지씩 50% 이상 할인하는 좋은 행사를 하고 있어요.. ^^
 
참고로 바이러스(Buyrus) 내용은 다음과 같아요..
 
 
 
압구정에 있는 차니이즈 레스토랑 드마리 드마리(De Maire) 떴네요.. ^^
 
자세한 정보는 아래 배너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어요..
 
 
 
압구정에 있는 분위기가 참 아늑한 차이니즈 레스토랑이에요..
 
식사권은 이날만 방문해야 되는 것이 아니라 e티켓처럼 구매 후 12월 10일까지 사용할 수 있어요..
이 식사권은 9월 29일에 선착순으로 판매하는 것이니 참고하시구요..
 
방문하려고 했던 곳이 뜨면 놓치지 마세요.. ^^
 
 

 
글이 도움이 되었거나 재미있었다면 추천 버튼을 클릭해주세요.. ^^
View on 추천은 로그인 없이도 가능하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