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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크리스마스 연휴에 천객가(千客家) 강서점에 다녀왔어요..

by 비어벨_다음 2010. 1. 11.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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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중화요리 전문점 '천객가(千客家)' 강서점에 다녀왔어요..
 
크리스마스 연휴에는 레스토랑이나 뷔페에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중화요리 전문점에 갔는데 이게 웬걸요..
 
여기도 '사람이 많이 오는 집'이라는 말에 걸맞게 사람이 많네요..
늦은 저녁시간이었는데도 20분 웨이팅 있은 후에 자리 안내 받았어요..
 
참고로 천객가 1호점이 강서점이고 2호점인 신사점이 본점이라고 하네요..
 
 
 
 
강서점에서도 런치세트를 시작했네요..
 
'탕수육 + 마요네즈 새우 + 부추고기 꽃빵 + 마파두부 +
공기밥 + 짜장면'이라고 적혀 있는데 어떻게 나올지 궁금한데요..
 
 
 
 
변함없이 반겨주는 빤 세트예요..
 
 
 
 
7주년 할인 이벤트는 끝났어도
짜장면이 3,000원이라는 착한 가격이네요..
 
 
 
 
기본 세팅 이구요..
 
 
 
 
밑반찬으로 땅콩, 짜사이, 양배추김치, 단무지와 양파가 나와요..
 
 
 
 
마실 거로는 따뜻한 차가 나오구요..
 
 
 
 
'빤 세트 II - 깐풍기 + 레몬 새우' 이구요..
가격은 20,000원 이에요..
 
지난번에는 빤 세트 I을 먹었는데
이번에는 빤 세트 II를 주문해보아요..
 
한 번씩 번갈아 가면서 먹고 있어요.. ㅋㅋㅋ
 
 
 
 
매콤한 닭고기 요리와 상큼한 새우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천객가의 실속 메뉴예요..
 
 
 
 
깐풍기 소스가 탕수육과 비슷한 느낌인데 더 매콤해요..
술과 함께 먹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깐풍기 모양은 들쑥날쑥해도 모양은 좋아요..
 
 
 
 
마요네즈 새우에 익숙해졌으면
한 번씩 다른 새우 요리 먹어주는 것도 좋아요..
 
토실토실한 새우는 7마리가 있어요..
 
 
 
 
레몬 새우는 불투명해서 속이 다 비쳐요..
 
레몬 향은 아주 은은하게 나구요..
 
 
 
 
깐풍기도 꿔바로우처럼 찹쌀이 들어갔는지
쫀득한 느낌이 들어서 좋아요..
 
 
 
 
레몬 새우는 튀김옷(?)이 젤리처럼 탄력 있어서
마요네즈 새우와는 또 다르게 맛있어요.. 츄릅~~
 
 
 
 
'홍합짬뽕'이에요..
가격은 6,000원 이구요..
 
먹기 편하게 두개로 나눠달라고 했어요..
 
 
 
 
이게 1/2 양인데도 홍합의 양이 어마어마해요..
 
 
 
 
홍합 아래에 면이 숨어 있어요..
 
 
 
 
짬뽕에 집중하려고 홍합 껍데기 먼저 벗겨냈어요..
 
하나 둘 세기 시작해서 15개까지 세다가 말았어요..
홍합 짬뽕 절반에 16~18개 정도 들어 있는 것 같아요..
 
 
 
 
크리스마스 연휴라 더 많이 줬는지는 모르겠지만
홍합이 정말 푸짐하게 들어 있어요..ㅡㅡb
 
 
 
 
이전에 삼선 짬뽕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홍합 짬뽕은 홍합이 들어가니 맛이 한층 업그레이드되네요..
 
개운한 느낌이 너무나 좋아요.. >.<
 
 
 
 
홍합 껍데기를 빈 통에 담았더니 푸짐하네요.. ㅋㅋㅋ
 
참고로 후식은 따로 없어요..
 
 
 
 
천객가 강서점(02-3663-8313)은
5호선 발산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왼편에 있는 건물 2층에 있어요..
 
주차는 근처 제휴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면
1시간 무료주차 할 수 있어요..
 
 
별도의 룸은 없고 하나의 홀로 되어 있어요..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레스토랑 스타일은 아니지만
고풍스러운 인테리어가 가족 모임 갖는데 손색이 없어요..
 
직원 분들도 많고 모두 열심히 일하셔서 서비스도 좋아요..
 
크리스마스 연휴라서 대부분이 가족 단위 손님으로
연말에는 가족과 함께 보내는 훈훈한 모습이에요..
 
가족들이 외식하기에 편안한 중화요리 전문점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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