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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틴 조선호텔 '나인스 게이트 그릴(The Ninth Gate Grille)'에 다녀왔어요..
축하할 일이 있어서 맛있는 것 먹으러 어디로 갈까
찾다가 호텔 레스토랑에서 주말 스페셜 런치 코스를
한다는 얘기를 듣고 방문했어요..
웨스틴 조선호텔에 있는 레스토랑이에요..
나인스 게이트는 조선시대에 있었던 서울의
네 개의 大門(사대문)과 네 개의 小門(사소문) 이외에
사교의 장으로서 서울의 아홉 번째 문이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창가 자리로 예약하고 방문했어요..
통 유리창 밖으로 석문과 환구단이 내다보여요..
실내 중간중간 분위기를 화사하게 만들어주는 장미가 있어요..
테이블에도 작은 꽃이 있구요..
나인스 게이트 그릴 예전 모습이 담긴
사진이 있는데 상당히 고풍스러운 모습이에요..
1924년 프렌치 레스토랑 '팜코트'로 오픈해서
1970년 '나인스 게이트'로 이름을 바꾸었고
다시 '나인스 게이트 그릴'로 새 단장했다고 해요..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레스토랑이네요..
'주말 하모니 런천 스페셜(Weekend Harmony Luncheon Special)' 이구요..
Starter 8가지, Second 6가지, Sweet Ending 4가지가 있어요..
요리를 선택해서 코스로 즐길 수 있어요..
3 Course: \43,000 (1 Starters + 1 Second + 1 Sweet Ending)
4 Course: \55,000 (2 Starters + 1 Second + 1 Sweet Ending)
호텔이라 10% 봉사료와 10% 부가세가 가산되구요..
주문은 1개씩 맛볼 수 있는 3 Course로 했어요..
비싼 가격이지만 호텔 레스토랑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매력적인 가격이 아닐 수가 없어요.. ~.~
기본 세팅 이구요..
냅킨은 벌써 무릎에 깔아서 사진에는 없어요.. ㅋㅋㅋ
스테이크 나이프는 잘 들어서 마음에 쏙 들었어요..
혹시 물티슈 없냐고 물어보니
두툼한 물수건을 준비해주시네요.. ^^
맛있는 버터로 부드러워서 빵에 발라 먹기 딱 좋아요..
종류별로 하나씩 주시는데 은근히 배가 부르네요..
'연어 타르타르, 통후추 참치, 새우 샐러드 트리오
(Trio of Salmon Tartar, Peppered Tuna and Prawn Salad)' 이구요..
모두 한 입에 먹고 싶은 욕망이 드는 애피타이저예요..
통후추 참치 이구요..
참치와 소스와도 궁합이 너무나 잘 맞게 양념되어서
입 안에서 하나로 합체를 하듯 스르륵 넘어가요..
연어 타르타르예요..
연어가 돌돌 말려있는데 양념이 잘 되어 있어서 좋네요..
새우 샐러드 이구요..
쫄깃쫄깃한 새우는 언제 먹어도 맛있는 것 같아요.. ^^
'부추를 곁들인 칠리 오일과 허브 소스의
킹크랩 다리살 구이와 킹크랩 라비올리
(Sauteed King Crab Meat and King Crab Ravioli,
Young Leeks, Herb Sauce and Chili Oil)' 예요..
부추 위에 킹크랩 다리살과 킹크랩 라비올리가 있어요..
부추가 있으니깐 프렌치 요리와 한식의 만남이 느껴지네요..
녹색은 허브 소스이고 주황색은 칠리 오일이에요..
두툼한 킹크랩 다리살은 2개 있고
초록빛 킹크랩 라비올리는 1개 있어요..
라비올리 위에 있는 것은 아마랑스라고 하네요..
바다향이 가득한 킹크랩을 조금씩 컷팅해서
부추와 같이 소스에 찍어 먹었어요..
부추가 괜히 같이 나온 게 아닌 듯 싶어요.. 굿~~
음식은 역시 조화가 중요한 것 같아요..
'버섯 소스의 호주산 와규 꽃 등심
(Grilled Australian Wagyu Rib Eye Steak with Mushroom Sauce)' 이구요..
크고 얇은 스타일의 꽃 등심이에요..
버섯 소스는 그릇에 담아져서 나오고
겨자 소스는 직원 분이 조금씩 덜어주시네요..
어떻게 구웠는지 몰라도 숯 향기가
살짝 나는 게 입맛을 더 돋우더라구요.. 츄릅~~
씹는 느낌도 쫄깃쫄깃하니 너무나 좋아요..
괜히 꽃 등심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ㅡㅡb
버섯 소스가 같이 나와요..
소금 간 등이 적절히 잘 배어 있어서 소스 없이
그냥 먹어도 좋고 소스를 곁들여 먹어도 좋아요..
'피노누아 리덕션의 호주산 쇠고기 안심 스테이크와
계절 샐러드를 얹은 호주산 쇠꼬리 크로켓과 꽈리 고추 볶음
(Wood Roasted Australian Beef Tenderloin, Pinot Noir Reduction,
Australian Oxtail Croquette & Summer Mesclun, Sauteed Green Chili)' 이에요..
두툼한 안심 스테이크와 쇠꼬리 크로켓이 나와요..
겨자 소스는 조금씩 덜어주시는데
맛이 강하지 않게 잘 만들어졌어요.. ^^
살살 씹히는 겨자씨도 맛있더라구요..
한식 전문점에서 맛있는 고추장 먹으면 기분 좋듯이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겨자 소스가 나오면 기분 좋더라구요..
두툼한 안심 스테이크로 튀긴 마늘이 얹어져 있어요..
바닥에는 스테이크와 잘 어울리는 소스가 있구요..
꽈리 고추 볶음이에요..
중간중간 안심과 같이 먹어줘도 좋아요..
쇠꼬리 크로켓 이구요..
쇠꼬리 크로켓은 처음 먹어보는데 색다른 느낌이에요..
단호박 샐러드처럼 부드러운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한식과 프렌치 요리의 만남으로 찜 요리로만
접하던 쇠꼬리를 이렇게 먹는 것도 좋네요..
안심이 정말 두툼해서 안심답다는 생각이 들어요.. ~.~
꽃 등심과 안심 모두 미듐으로 부탁했는데 잘 구워졌어요.. >.<
군침 돌게 구워진 꽃 등심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어요..
입이 아주 호강을 하네요.. 츄릅~~
겨자 소스를 살짝 곁들여 먹는 것도 좋아요..
맛있다라는 표현이 절로 나오네요..
'헤이즐넛 초콜릿 무스와 트러플 아이스크림
(Hazelnut Chocolate Mousse, Truffle Ice Cream)' 이구요..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하죠..
디저트도 보기 좋게 나와요..
딱딱한 초콜릿 안쪽에 초콜릿 무스와 생크림이 있어요..
생크림 위에는 금가루도 있구요..
트러플(송로버섯)은 캐비어(철갑상어 알),
푸아그라(거위 간)와 더불어 세계 3대 진미라고 하네요..
트러플을 이런 기회에 맛을 보네요..
맛도 있어서 남김없이 먹어줬어요.. 후후훗..
'계피향 복숭아 타르트 타틴과 복숭아 조림, 복숭아 아이스크림
(Cinnamon Flavored Peach Tart Tatin,
Glazed Peach and Peach Ice Cream)'이에요..
복숭아를 테마로 한 트리오 디저트예요..
타르트 위에 얹어져 있는 말린 과일은 예쁘게
칠해져 있어서 먹을까 말까 고민하게 만들더라구요..
달콤하고 부드러운 복숭아가 들어 있는 파이예요..
애플파이와 호두파이를 처음 먹었을 때 새로운 느낌의
맛이라 감동받았었는데 그때만큼 맛있네요..
복숭아 이구요..
복숭아 아이스크림이에요..
'홍차' 이구요..
직접 우려먹는 홍차로 레몬도 같이 준비해주셔서 좋네요..
'커피' 예요..
설탕까지도 좋아 보여요.. ㅎㅎㅎ
나인스 게이트 그릴(02-317-0366)은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 로비 L층(1층)에 있어요..
2호선 을지로입구역 7번 출구로 나와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옆길로
우회전해서 가다보면 오른편에 있는 웨스틴 조선호텔에 있어요..
홈페이지는 www.echosunhotel.com 이구요..
돌 북, 세 개의 문.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잘 꾸며진
정원을 내다보며 식사를 할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아요..
산책하는 사람도 많던데 식사하고 나와서
잠시 산책하고 가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통 유리창 밖으로 보이는 전경이 예뻐서 낮에도 멋지지만
밤에 조명이 있으면 더 멋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1897년에 건설된 환구단은 고종황제가 하늘에 제사를
드리는 곳으로 황단, 원구단, 원단 이라고도 하네요..
근처 명동은 자주 다니면서도 시내에 이런 곳이 있는지 몰랐네요..
서울을 걸어서 다니다보면 은근히 유적이 많은 것 같아요..
아래층이 나인스 게이트 그릴이에요..
한국적 아름다움과 사계절의 미를 즐기며 식사를 할 수 있는 점 외에
명당이라는 설 때문에 많은 고객들이 중요한 만남이 있을 때는
반드시 나인스 게이트 그릴을 찾는다고도 하네요..
서비스는 특급호텔답게 정말 좋아요..
홀 옆에는 룸이 있어서 중요한 만남이나
조촐한 모임 갖기에도 좋아 보이네요..
대신 바로 창가 자리는 아니어서
통 유리창 밖 경관은 홀 너머로 봐야 하구요..
만만치 않은 가격이지만 맛, 분위기, 서비스 등이
매우 좋아서 돈이 전혀 아깝지 않은 날이었어요..
물론 기분 좋은 일이 식사를 더 즐겁게
하도록 만드는데 일조하기도 했구요.. ^^
데이트하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으로
나중에 다시 방문하고 싶은 레스토랑이에요.. *^^*
축하할 일이 있어서 맛있는 것 먹으러 어디로 갈까
찾다가 호텔 레스토랑에서 주말 스페셜 런치 코스를
한다는 얘기를 듣고 방문했어요..
웨스틴 조선호텔에 있는 레스토랑이에요..
나인스 게이트는 조선시대에 있었던 서울의
네 개의 大門(사대문)과 네 개의 小門(사소문) 이외에
사교의 장으로서 서울의 아홉 번째 문이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창가 자리로 예약하고 방문했어요..
통 유리창 밖으로 석문과 환구단이 내다보여요..
실내 중간중간 분위기를 화사하게 만들어주는 장미가 있어요..
테이블에도 작은 꽃이 있구요..
나인스 게이트 그릴 예전 모습이 담긴
사진이 있는데 상당히 고풍스러운 모습이에요..
1924년 프렌치 레스토랑 '팜코트'로 오픈해서
1970년 '나인스 게이트'로 이름을 바꾸었고
다시 '나인스 게이트 그릴'로 새 단장했다고 해요..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레스토랑이네요..
'주말 하모니 런천 스페셜(Weekend Harmony Luncheon Special)' 이구요..
Starter 8가지, Second 6가지, Sweet Ending 4가지가 있어요..
요리를 선택해서 코스로 즐길 수 있어요..
3 Course: \43,000 (1 Starters + 1 Second + 1 Sweet Ending)
4 Course: \55,000 (2 Starters + 1 Second + 1 Sweet Ending)
호텔이라 10% 봉사료와 10% 부가세가 가산되구요..
주문은 1개씩 맛볼 수 있는 3 Course로 했어요..
비싼 가격이지만 호텔 레스토랑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매력적인 가격이 아닐 수가 없어요.. ~.~
기본 세팅 이구요..
냅킨은 벌써 무릎에 깔아서 사진에는 없어요.. ㅋㅋㅋ
스테이크 나이프는 잘 들어서 마음에 쏙 들었어요..
혹시 물티슈 없냐고 물어보니
두툼한 물수건을 준비해주시네요.. ^^
맛있는 버터로 부드러워서 빵에 발라 먹기 딱 좋아요..
종류별로 하나씩 주시는데 은근히 배가 부르네요..
'연어 타르타르, 통후추 참치, 새우 샐러드 트리오
(Trio of Salmon Tartar, Peppered Tuna and Prawn Salad)' 이구요..
모두 한 입에 먹고 싶은 욕망이 드는 애피타이저예요..
통후추 참치 이구요..
참치와 소스와도 궁합이 너무나 잘 맞게 양념되어서
입 안에서 하나로 합체를 하듯 스르륵 넘어가요..
연어 타르타르예요..
연어가 돌돌 말려있는데 양념이 잘 되어 있어서 좋네요..
새우 샐러드 이구요..
쫄깃쫄깃한 새우는 언제 먹어도 맛있는 것 같아요.. ^^
'부추를 곁들인 칠리 오일과 허브 소스의
킹크랩 다리살 구이와 킹크랩 라비올리
(Sauteed King Crab Meat and King Crab Ravioli,
Young Leeks, Herb Sauce and Chili Oil)' 예요..
부추 위에 킹크랩 다리살과 킹크랩 라비올리가 있어요..
부추가 있으니깐 프렌치 요리와 한식의 만남이 느껴지네요..
녹색은 허브 소스이고 주황색은 칠리 오일이에요..
두툼한 킹크랩 다리살은 2개 있고
초록빛 킹크랩 라비올리는 1개 있어요..
라비올리 위에 있는 것은 아마랑스라고 하네요..
바다향이 가득한 킹크랩을 조금씩 컷팅해서
부추와 같이 소스에 찍어 먹었어요..
부추가 괜히 같이 나온 게 아닌 듯 싶어요.. 굿~~
음식은 역시 조화가 중요한 것 같아요..
'버섯 소스의 호주산 와규 꽃 등심
(Grilled Australian Wagyu Rib Eye Steak with Mushroom Sauce)' 이구요..
크고 얇은 스타일의 꽃 등심이에요..
버섯 소스는 그릇에 담아져서 나오고
겨자 소스는 직원 분이 조금씩 덜어주시네요..
어떻게 구웠는지 몰라도 숯 향기가
살짝 나는 게 입맛을 더 돋우더라구요.. 츄릅~~
씹는 느낌도 쫄깃쫄깃하니 너무나 좋아요..
괜히 꽃 등심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ㅡㅡb
버섯 소스가 같이 나와요..
소금 간 등이 적절히 잘 배어 있어서 소스 없이
그냥 먹어도 좋고 소스를 곁들여 먹어도 좋아요..
'피노누아 리덕션의 호주산 쇠고기 안심 스테이크와
계절 샐러드를 얹은 호주산 쇠꼬리 크로켓과 꽈리 고추 볶음
(Wood Roasted Australian Beef Tenderloin, Pinot Noir Reduction,
Australian Oxtail Croquette & Summer Mesclun, Sauteed Green Chili)' 이에요..
두툼한 안심 스테이크와 쇠꼬리 크로켓이 나와요..
겨자 소스는 조금씩 덜어주시는데
맛이 강하지 않게 잘 만들어졌어요.. ^^
살살 씹히는 겨자씨도 맛있더라구요..
한식 전문점에서 맛있는 고추장 먹으면 기분 좋듯이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겨자 소스가 나오면 기분 좋더라구요..
두툼한 안심 스테이크로 튀긴 마늘이 얹어져 있어요..
바닥에는 스테이크와 잘 어울리는 소스가 있구요..
꽈리 고추 볶음이에요..
중간중간 안심과 같이 먹어줘도 좋아요..
쇠꼬리 크로켓 이구요..
쇠꼬리 크로켓은 처음 먹어보는데 색다른 느낌이에요..
단호박 샐러드처럼 부드러운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한식과 프렌치 요리의 만남으로 찜 요리로만
접하던 쇠꼬리를 이렇게 먹는 것도 좋네요..
안심이 정말 두툼해서 안심답다는 생각이 들어요.. ~.~
꽃 등심과 안심 모두 미듐으로 부탁했는데 잘 구워졌어요.. >.<
군침 돌게 구워진 꽃 등심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어요..
입이 아주 호강을 하네요.. 츄릅~~
겨자 소스를 살짝 곁들여 먹는 것도 좋아요..
맛있다라는 표현이 절로 나오네요..
'헤이즐넛 초콜릿 무스와 트러플 아이스크림
(Hazelnut Chocolate Mousse, Truffle Ice Cream)' 이구요..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하죠..
디저트도 보기 좋게 나와요..
딱딱한 초콜릿 안쪽에 초콜릿 무스와 생크림이 있어요..
생크림 위에는 금가루도 있구요..
트러플(송로버섯)은 캐비어(철갑상어 알),
푸아그라(거위 간)와 더불어 세계 3대 진미라고 하네요..
트러플을 이런 기회에 맛을 보네요..
맛도 있어서 남김없이 먹어줬어요.. 후후훗..
'계피향 복숭아 타르트 타틴과 복숭아 조림, 복숭아 아이스크림
(Cinnamon Flavored Peach Tart Tatin,
Glazed Peach and Peach Ice Cream)'이에요..
복숭아를 테마로 한 트리오 디저트예요..
타르트 위에 얹어져 있는 말린 과일은 예쁘게
칠해져 있어서 먹을까 말까 고민하게 만들더라구요..
달콤하고 부드러운 복숭아가 들어 있는 파이예요..
애플파이와 호두파이를 처음 먹었을 때 새로운 느낌의
맛이라 감동받았었는데 그때만큼 맛있네요..
복숭아 이구요..
복숭아 아이스크림이에요..
'홍차' 이구요..
직접 우려먹는 홍차로 레몬도 같이 준비해주셔서 좋네요..
'커피' 예요..
설탕까지도 좋아 보여요.. ㅎㅎㅎ
나인스 게이트 그릴(02-317-0366)은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 로비 L층(1층)에 있어요..
2호선 을지로입구역 7번 출구로 나와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옆길로
우회전해서 가다보면 오른편에 있는 웨스틴 조선호텔에 있어요..
홈페이지는 www.echosunhotel.com 이구요..
돌 북, 세 개의 문.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잘 꾸며진
정원을 내다보며 식사를 할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아요..
산책하는 사람도 많던데 식사하고 나와서
잠시 산책하고 가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통 유리창 밖으로 보이는 전경이 예뻐서 낮에도 멋지지만
밤에 조명이 있으면 더 멋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1897년에 건설된 환구단은 고종황제가 하늘에 제사를
드리는 곳으로 황단, 원구단, 원단 이라고도 하네요..
근처 명동은 자주 다니면서도 시내에 이런 곳이 있는지 몰랐네요..
서울을 걸어서 다니다보면 은근히 유적이 많은 것 같아요..
아래층이 나인스 게이트 그릴이에요..
한국적 아름다움과 사계절의 미를 즐기며 식사를 할 수 있는 점 외에
명당이라는 설 때문에 많은 고객들이 중요한 만남이 있을 때는
반드시 나인스 게이트 그릴을 찾는다고도 하네요..
서비스는 특급호텔답게 정말 좋아요..
홀 옆에는 룸이 있어서 중요한 만남이나
조촐한 모임 갖기에도 좋아 보이네요..
대신 바로 창가 자리는 아니어서
통 유리창 밖 경관은 홀 너머로 봐야 하구요..
만만치 않은 가격이지만 맛, 분위기, 서비스 등이
매우 좋아서 돈이 전혀 아깝지 않은 날이었어요..
물론 기분 좋은 일이 식사를 더 즐겁게
하도록 만드는데 일조하기도 했구요.. ^^
데이트하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으로
나중에 다시 방문하고 싶은 레스토랑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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