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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레스토랑

기념일에 남산의 촛불1978(Candlelight 1978)에 다녀왔어요..

by 비어벨_다음 2009. 4. 18.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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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의 프로포즈 카페 '촛불1978(Candlelight 1978)'에 다녀왔어요..
 
특별한 날 보내기에 좋은 분위기를 자랑하고 있어서
기념일을 맞이해서 지인과 함께 방문했어요..
 
 
 
 
테이블에는 촛불이 환하게 반겨주고 있네요..
그 옆에는 추천하는 와인이 있어요..
 
 
 
 
'퐁듀 커플 세트 A(Fondue Couple Set A)'로 주문했어요..
1인 45,000원으로 부가세 10% 별도로 있구요..
 
분위기 좋은 곳이니만큼 디너 가격은 조금 나가요..
런치는 디너에 비해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요..
 
 
 
 
테이블 세팅이에요..
중앙에는 꽃 두 송이가 꽂혀 있어요..
 
 
 
 
생화가 화사한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있어요.. ^^
 
 
 
 
기본 세팅 이구요..
 
 
 
 
왼쪽에는 포크가 있어요..
 
 
 
 
오른쪽에는 나이프와 스푼이 있구요..
 
 
 
 
먼저 애피타이저가 나오네요..
메뉴에는 안 적혀있었는데 나와서 더 반갑네요.. ^^
 
'육회 애피타이저' 이구요..
투명한 접시가 매우 커요.. ㅋㅋㅋ
 
1인당 한 개씩 먹을 수 있게 2개로 나와요..
깔끔하게 한 입에 먹었어요.. ㅎㅎㅎ
 
 
 
 
'씨푸드 무스 애피타이저' 이구요..
이름은 따로 모르겠어서 그냥 붙여봤어요..
 
부드러운 무스로 입 안으로 스르륵 넘어가네요..
 
 
 
 
빵이에요..
 
빵이 식지 말라고 작은 철판에 나와요..
 
 
 
 
'글래스 와인 칵테일 2잔(Glass cocktail wine 2 pieces)' 이에요..
 
세트 메뉴에 이게 포함되어 있어서
와인은 따로 주문하지 않았어요..
 
촛불에 비춰보면 예쁜 색깔을 비추고 있어요..
 
 
 
 
'오늘의 스프(Today's soup)' 이구요..
 
무난해서 배를 따뜻하게 해주기에 좋네요..
 
 
 
 
밑반찬 3총사로 양파, 오이, 무 초절이에요..
아삭아삭하게 잘 절여져서 맛이 괜찮네요..
 
중간중간 리필해서 먹었어요..
 
 
 
 
'허브향의 통한치구이와 샐러드(Roasted squid salad)' 이구요..
 
드레싱은 레몬 드레싱으로
입 안을 상큼하게 만들어주는 샐러드예요.
 
 
 
 
'로즈마리 향의 소 안심 구이
(Tenderloin beef steak rosemary and red wine sauce)' 예요..
 
가니쉬가 예쁘게 되어 있어요..
감자와 버섯 등이 곁들여져 나오구요..
 
 
 
 
미듐으로 주문해서 먹었어요..
 
한 조각 커팅에서 양념에 묻혀서
먹었더니 입이 즐거워지네요.. 츄릅~~
 
 
 
 
'레드와인에 재운 매콤한 맛의 닭요리
(Grilled hot and spicy chicken)' 이구요..
 
버섯 등이 보기 좋게 얹어져 있어요..
 
 
 
 
컷팅해서 먹기 시작했어요..
 
닭고기 냄새도 없고 담백한데
소스와도 잘 어우러져요.. 후훗..
 
 
 
 
'치즈 퐁듀(Cheese fondue)' 예요..
 
퐁듀는 처음 먹어보네요.. ^^
메인 요리 먹고 있을 때 퐁듀도 같이 나와요..
 
퐁듀는 치즈와 정통치즈 중 하나를 고르는 건데
처음 먹는 거라 그냥 치즈로 주문했어요..
 
 
 
 
퐁듀와 같이 나온 해산물 꼬치와 빵 조각이에요..
 
새우, 오징어 등이 꼬치에 꽂혀 있어요..
이거를 치즈에 담가서 먹는 거예요..
 
담가 먹는 방법은 각장 취향대로
담아서 먹으면 된다고 하네요.. 후후훗..
 
 
 
 
작은 불로 치즈를 따뜻하게 데워주고 있어요..
한참 먹다 보니깐 치즈가 줄기 시작했어요.. ㅋㅋㅋ
 
 
 
 
두툼한 가슴살을 조금씩 컷팅해서
소스에 버무려서 먹었어요..
 
 
 
 
안심 스테이크는 컷팅하면 이런 느낌 이구요..
역시 안심은 안심이라 부드러워요.. ~.~
 
 
 
 
안심을 치즈에 묻혀서 먹어도 괜찮네요..
 
 
 
 
계속 끊이면 치즈가 졸아드니깐
10분 정도 지난 후에 불을 꺼주면 되구요..
 
 
 
 
'홍차(Tea)' 이구요..
커피와 차 중에서 고를 수 있어요..
 
 
 
 
'커피(Coffee)' 예요..
 
 
 
 
후식으로 나온 '과일과 홈메이드 아이스크림
(Fruits & Homemade icecream)'이에요..
 
과일은 2조각씩 나왔는데 딸기와 키위는
사진 찍기 전에 1조각씩 먹어 버렸어요.. ㅋㅋㅋ
 
 
 
 
촛불1978(02-757-1978, 02-755-1777)은
남산 케이블카 승강장 근처에 있어요..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4호선 명동역 3번 출구로 나와서
퍼시픽호텔 오른쪽 길로 쭉 올라가서 도로에서 좌회전하거나
왼쪽 길로 쭉 올라가서 도로에서 우회전하면 있어요..
 
특별한 날 방문하는 거면 거리도 가까우니깐
택시 타는 것도 괜찮을 듯 싶어요..
 
홈페이지는 www.candle1978.com 이구요..
 
 
 
 
한 시간에 한 번식 촛불 타임이 있는데 전등 빛이 아닌
촛불에 의지해 대화를 나누다보면 분위기가 무르익어가네요.. ^^
 
이러한 은은한 분위기가 좋아서 연인들이
특별한 날에 많이 방문하는 것 같아요..
 
연인 외에도 와인 마시러 온 모임도 있었어요..
다음에는 와인 마시러가도 괜찮을 것 같아요..
 
인테리어는 아늑하게 잘 꾸며져 있어요..
서비스도 좋은 분위기만큼 좋구요..
 
 
새삼 느끼는 거지만 특별한 날 방문하기에
두말할 나위 없이 좋은 레스토랑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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