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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레스토랑

<비어벨이 다녀온 맛집 167호> (로쉐프/대학로/이탈리안레스토랑)

by 비어벨_다음 2009. 1. 1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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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어우러져 좋은곳 '로쉐프(Lochef)'에 다녀왔어요..
 
지인과의 기념일을 보내기 위해서
대학로에 있는 레스토랑에 예약하고 방문했어요..
 
 
 
 
신용카드 가맹점명으로는
'어우러져 좋은곳 I'으로 되어 있어요..
 
예약 시간 확인차 전화 걸려고 114에 물어봤는데
'로쉐프'나 '로셰프'로는 등록된 게 없다고 하더라구요..
 
아마 '어우러져 좋은곳'으로 되어 있을 것 같으니
혹시 114로 물어보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로쉐프는 어우러져 좋은곳 3층에 있어요..
 
 
 
 
입구에 들어가서는 순간 살짝 놀랐어요..
실내에 이런 게 있으리라고는 예상치 못했으니깐요.. ㅋㅋㅋ
 
신기해서 이건 다 먹고 결제할 때 살짝 찍어 본 거예요..
 
 
 
 
'로쉐프(Lochef)'는 이탈리아어로
'주방장'이라는 뜻이라네요..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추구하는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이에요..
 
로쉐프를 비추는 조명이 예븐 하트 모양이네요.. ^^
 
 
 
 
기본 세팅 이구요..
 
스테이크 & 파스타 전문점이라서
각각 하나씩 먹어보기로 했어요..
 
파스타와 피자 세트가 알차보여서 그걸로 주문할까도 했지만
양이 많을 것 같아서 그냥 파스타로 주문했구요..
 
코스로 먹어볼까도 했지만 처음 방문하는 곳이라
기본적인 것부터 먹어보기로 했어요..
 
 
 
 
테이블 세팅이에요..
 
촛불이 있어서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해주네요..
 
 
 
 
주문을 하니 빵이 나와요..
 
사각형 빵 보다는 모닝빵이 더 맛있어요..
이후 다 먹고 나니 알아서 리필해주시네요..
 
 
 
 
'프란지아 캘리포니아 레드(Franzia California Red)' 이구요..
 
인터넷 예약하고 받은 하우스 와인이에요..
가격은 1잔에 8,000원인데 서비스로 받으니깐 좋은데요..
 
 
 
 
과일향이 나는 듯한 느낌의 레드 와인이에요..
 
달달한 스타일은 아니지만 떫은 맛이 약하고
부드러운 편이라서 목 넘김이 괜찮네요.. ^^
 
 
 
 
'뽀모도로 마레(Pomodoro Mare)' 예요..
가격은 15,000원 이구요..
 
신선한 해산물로 맛을 낸 토마토 소스 파스타예요..
 
처음 방문하는 곳은 보통 크림 파스타를 먹지만
추운 날씨여서 그런지 토마토 파스타가 급 땡기더라구요.. ㅎㅎㅎ
 
 
 
 
스파게티 면과 푸실리 면이 새우, 오징어,
주꾸미, 조개 등의 해산물과 조화를 이루고 있어요..
 
무순과 바질이 토핑으로 얹어져서 나오구요..
 
 
 
 
풍부한 토마토 소스를 느끼라고 넓은 그릇이
아닌 움푹 팬 그릇에 담아주나봐요..
 
리필된 방을 소스에 찍어 먹어도 맛있어요.. ㅋㅋㅋ
 
 
 
 
상당히 부드러운 느낌의 토마토 파스타로
탁월한 선택을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츄릅~~
 
토마토 파스타에 감동 받기는 오랜만이네요.. ^^
 
 
 
 
'만조 비스테까(Manzo Bistecca)' 이구요..
가격은 29,500원 이에요..
 
 
 
 
육류로는 이탈리안 왕 갈비찜이 인기가 있다고 하는데
이날은 우아하게(?) 칼질을 해보고자 스테이크로 골랐어요.. ㅋㅋㅋ
 
 
 
 
진한 레드와인 소스로 맛을 낸
일등급 안심 스테이크예요..
 
사이드로는 통감자가 나오고 가니쉬로는
구운 채소 및 버섯과 과자(?) 같은 것이 나와요..
 
 
 
 
안심과 갈비는 호주산 청정우를
사용한다고 하네요..
 
 
 
 
스테이크 소스는 약간 묽은 스타일 이구요..
 
 
 
 
사이드로는 베이컨을 얹은 통감자가 나와요..
감자는 구운 느낌보다는 찐 느낌이 들었구요..
 
갠적으론 통감자 보다는 통고구마를 선호하는 편이라
다음에는 통고구마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ㅋㅋㅋ
 
 
 
 
구운 채소와 버섯은 꼬치에서 빼서
스테이크와 같이 먹었구요..
 
 
 
 
역시 스테이크와 와인은
궁합이 잘 맞는 것 같아요.. >.<
 
 
 
 
미듐으로 부탁드렸는데 잘 구워주셨구요..
다음에는 미듐 레어로 먹어도 될 것 같아요..
 
 
 
 
'젤라또' 이구요..
가격은 6,900원인데 쿠폰으로 먹었어요..
 
 
 
 
무난한 초코와 딸기 아이스크림이에요..
 
 
 
 
투썸플레이스의 '생크림 케익 2호' 이구요..
 
기념일에 케익이 빠질 수가 없어서
근처에 있는 대학로점에서 구입했어요..
 
때마침 SKT T클럽데이여서 30% 할인된
알찬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어요.. ^^v
 
 
 
 
투썸플레이스의 고구마 치즈 케익 좋아하는데
이날은 그냥 상큼한 생크림 케익이 땡기더라구요..
 
 
 
 
로쉐프(02-762-0001)는
4호선 혜화역 2번 출구로 나와 유턴해서 가다가
KFC가 있는 첫번째 골목으로 우회전한 후
민들레영토 들꽃 바람부는 뜰 있는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면 바로 오른편 어우러져 좋은곳 3층에 있어요..
 
 
 
 
어우러져 좋은곳은 낮은 건물인지 알았는데
의외로 7층이나 하는 높은 건물이었어요..
 
1층은 우동샤브샤브 전문점 타케야,
2층은 오므라이스 전문점 에그몽이고
3층이 로쉐프 레스토랑이에요..
 
4층은 로쉐프 룸으로 이탈리안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하네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코스요리 먹으러 방문하고 싶어요..
 
 
 
 
3층 입구에 들어서면 이런 구조물로
어디론가 들어가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네요..
 
매니저 분과 직원 분 서브해주셨는데
웃으면서 응대를 해주셨구요..
 
식사를 마치고 디저트가 나올 쯤에는
수시로 확인하다가 알아서 제공해주시네요..
 
그 이외 시간에는 대화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서
움직임을 자제하시는 것 같아요.. ^^
 
 
 
 
예약하고 방문해서 안락한 좌석으로 안내 받았고
사람 없을 때 살짝 찍어봤어요..
 
사진은 조금 밝게 나오게 했지만
조명은 은은해서 분위기가 상당히 아늑해요..
 
 
 
 
삼성카드 블루라인 우대멤버십 가맹점하기도 해요..
출입문에 블루라인 스티커가 붙어 있더라구요..
 
들어갈 때 그 스티커를 확인했고 개인 카드에도
스티커가 있어서 어떤 혜택이 있는지 물어보려고 했는데
결제할 때 걸려온 전화를 받는 바람에 묻는 것을 잊었어요.. ^^;;
 
나중에 확인하니 10% 할인 혜택이 있네요.. ㅠ.ㅜ
그때 걸려온 전화가 살짝 아쉬움을 주네요.. ㅋㅋㅋ
 
그래도 별도 부가세가 붙지 않는 가격과
쿠폰 등의 서비스로 알차게 먹을 수 있었어요..
 
 
다음에는 파스타와 피자 세트나
코스 요리 먹으러 방문해볼까하고 있어요..
 
문호의 거리 대학로에서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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