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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레스토랑

분위기 좋은 촛불1978에 저렴한 런치 메뉴 먹으러 다녀왔어요..

by 비어벨_다음 2008. 11. 3.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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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즈 카페 '촛불1978'에 다녀왔어요..
 
아늑해지는 저녁시간에만 방문하다가
점심시간에 방문하니깐 새로운 느낌이 드네요..
 
주변에 경쟁업체들이 생겨서 그런지 낮에는 한가로워서
그런지 몰라도 런치 메뉴가 디너 메뉴에 비해 저렴해요..
 
 
 
 
기본 세팅 이구요..
 
세팅은 디너에 비해 간소하게 되어 있어요..
종이의 그림은 촛불1978을 그려놓은 거예요..
 
디너에는 테이블보, 와인글라스, 촛불 등으로
매우 예쁘게 꾸며져 있어요.. ^^
 
 
 
 
물은 와인 병에 들어 있어요..
 
디너에는 와인글라스에 물을 담아주지만
런치에는 심플한 그냥 물 컵이에요.. ㅎㅎㅎ
 
 
 
 
파스타가 7,500원~8,000원 정도 하네요..
 
디너 파스타가 15,000원~18,000원인 것을 고려하면
가격이 거의 절반 수준이에요.. >.<
 
대신 런치와 디너에 파스타 메뉴가 겹치는 것은 없어요..
 
런치는 디너에 비해 조금 심플하다고나 할까요.. ㅋㅋㅋ
디너는 뭔가 이름도 길고 토핑으로 들어가는 게 더 많아요.. -o-
 
파스타 하나 주문하고 세트메뉴 추가했어요..
 
세트메뉴 추가는 2,500원인데 메뉴에는
아직 2,000원으로 업데이트가 안 되어 있어요..
 
 
 
 
안심 스테이크 코스는 23,800원이에요..
 
디너에 세트메뉴가 포함되지 않은 안심 스테이크가
29,000원인 것을 고려하면 꽤 저렴한 편이에요..
 
스테이크 양은 디너 때와 같은지 다른지는 모르겠구요..
 
 
 
 
빵은 발사믹소스와 같이 나와요..
 
세트메뉴에는 스테이크 코스에 포함된
빵, 수프, 샐러드, 커피가 포함되어 있어요..
 
스테이크 코스는 이것에
디저트가 하나 더 추가되어 있구요..
 
참고로 디너에는 세트메뉴가 5,000원이에요..
 
 
 
 
밑반찬인 오이초절임과 무초절임인데
맛나게 잘 담아졌어요..
 
 
 
 
오늘의 수프로 무난한 스타일의 수프예요..
 
 
 
 
개인용으로 나온 샐러드는 양이
적은 편으로 가볍게 먹기에 알맞네요..
 
 
 
 
스테이크 코스에 포함되어 있는 와인이에요..
 
스위트한 거와 드라이한 하우스 와인이 있는데
이날은 스위트한 게 없어서 드라이한 게 나왔어요..
 
와인을 안 마시는 사람은 대신
오렌지 에이드를 마실 수 있어요..
 
 
 
 
런치에는 하우스 와인이 한 잔에 5,000원 이에요..
 
낮에 마시는 와인이라 익숙하지는 않지만
스테이크와 잘 어울리네요.. ㅋㅋㅋ
 
 
 
 
'꼬제' 이구요..
매콤한 소스의 홍합 스파게티예요..
 
 
 
 
지난해만해도 디너에도 있었는데
지금은 런치에 밖에 없어요..
 
 
 
 
양도 나름 푸짐하면서 맛도 좋아요..
 
 
 
 
홍합이 제철은 아니어서 아주 싱싱하지 않지만
그래도 홍합의 역할을 하네요.. ㅋㅋㅋ
 
 
 
 
'안심 스테이크' 예요..
 
다른 스테이크 코스 요리로는
동양풍 안심 스테이크가 있어요..
 
스테이크 양은 180g은 안 되는 것 같고
한 150g 되지 않을까 추측해보아요..
 
역시 눈대중으로는 잘 모르겠어요.. ㅡㅡ;;
 
 
 
 
스테이크는 미듐으로 주문했는데
제대로 구워져서 나와서 맘에 들었어요.. 츄릅~~
 
같이 나온 와인을 곁들여서 맛있게 냠냠 먹어줬어요.. ^^
 
 
 
 
스테이크 코스에 포함되어 있는 디저트로
티라미슈와 수제 요거트 아이스크림이에요..
 
 
 
 
적은 양이지만 전체 가격을 생각하면
상당히 괜찮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디저트예요.. ~.~
 
 
 
 
개인용으로 나온 바질셔벗이에요..
커피 또는 셔벗을 선택할 수 있어요..
 
아이스크림 같은 셔벗으로
입 안을 개운하게 해주네요.. >.<
 
 
 
 
촛불1978(02-757-1978, 02-755-1777)은
남산 케이블카 탑승장 근처에 있어요..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4호선 명동역 3번 출구로 나와서
퍼시픽호텔 오른쪽 길로 쭉 올라가서 도로에서 좌회전하거나
왼쪽 길로 쭉 올라가서 도로에서 우회전하면 있어요..
 
특별한 날 방문하는 거면 거리도 가까우니간
택시 타는 것도 괜찮을 듯 싶어요..
 
홈페이지는 www.candle1978.com 이구요..
 
 
 
 
30주년 기념으로 와인 이벤트를 하네요..
 
개업한지 벌써 30년이 흘렀다니
감개가 무량하겠어요.. @.@
 
 
 
 
런치는 낮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능하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요..
 
브레이크 타임에는 신규 손님을 안 받을 뿐
런치 손님을 내쫓거나 하지는 않아요.. ㅋㅋㅋ
 
대신 런치 주문은 2시 40분까지 해야 된다고 하네요..
 
 
 
 
음식점 내부는 의외로 꽤 넓은 편이구요..
 
디너에 늦게 방문하면 웨이팅이 약간 있어요..
평일 저녁에도 꽤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하더라구요..
 
예약은 코스 예약과 자리 예약이 가능하구요..
 
지난해만해도 코스 예약만 있었는데 올해 바로 옆에 생긴
경쟁업체들의 영향인지 인제 자리 예약도 가능하네요..
 
대신 자리 예약은 2시간 제한이 있어요..
예약 없이 방문해도 2시간 제한이 있는 것 같구요..
 
뭐.. 설마 2시간 지났다고 눈치 주진 않겠죠.. -o-;;
그냥 맘편하게 먹어도 2시간이면 무난한 것 같긴 하지만요.. ㅋㅋㅋ
 
그만큼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고 늦게 오는
사람들을 위해 제한 시간을 두는 것 같아요..
 
 
 
 
샐러드, 스파게티, 스테이크, 커피, 와인을 판다고
쓰여 있는데 이날 전부 맛보았네요.. 후훗..
 
커피 대신 셔벗을 먹긴 했지만요.. ㅋㅋㅋ
 
 
 
 
분위기가 매우 좋은 저녁에 방문하는 것도 괜찮고
환하게 밝은 낮에 방문하는 것도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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