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어벨이 다녀온 맛집 085호> (토오미/강남역/요리주점)

Dining Izakaya '토오미(土五味, To5mi)'에 다녀왔어요..
 
저녁 식사 후에 간단히 술 한 잔
하기 위해서 방문한 곳이에요..
 
 
 
 
메뉴예요..
 
토오미의 뜻은 다음과 같네요..
 
토(土): 자연 본연의 신선한 재료
오(五): 오감을 즐겁게 하는 요리
미(味): 몸과 마음이 즐거운 맛
 
 
 
 
기본 세팅 이구요..
 
 
 
 
기본 안주예요..
완두콩과 해초무침이 깔끔하게 나와요..
 
토오미는 엄선된 재료를 사용한다고 하더니
기본 안주부터 모두 신선하게 나와서 맘에 들어요.. ^^
 
 
 
 
너무나 다양한 요리가 있어서 뭐로 주문할까 고민하다가
'항정살 직화구이'와 '마구로 다다끼'로 주문했어요..
 
 
 
 
'마구로 다다끼(まぐろ たたき)' 이구요..
 
참치살의 겉표면만을 살짝 익힌 구이와 회의
일석이조 메뉴라고 하네요..
 
가격은 16,000원 이에요..
 
 
 
 
참치의 퀄리티는 좋아요..
제대로 된 참치 다다끼라고 생각하면 되구요..
 
 
 
 
참치와 같이 나오는 마늘도 맛있어요..
마늘은 말린 후에 바삭하게 튀긴 것 같아요..
 
 
 
 
참치 다다끼는 음식점마다 조금씩 다른데
토오미의 다다끼 느낌은 매우 좋네요.. 츄릅~~
 
 
 
 
참치와 마늘을 쏙 넣어 먹으면 맛있어요..
참치 밑에 있는 양파도 상큼해서 잘 어울려요.. >.<
 
 
 
 
'항정살 직화구이(航程肉直火やき)' 이에요.
 
항정살과 비타민 가득한 야채가
찰떡궁합을 보여주는 요리라고 하네요..
 
가격은 13,500원 이구요..
 
 
 
 
고기의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쫄깃쫄깃해요.. 츄릅~~
 
 
 
 
소금간이 매우 잘 되어 있어서
따로 찍어 먹을 소스가 필요 없어요..
 
 
 
 
야채가 시큼하게 버무려져 있어서
고기하고 잘 어우러지네요.. ^^
 
올리브유로 모든 소스와 드레싱을
직접 만들어 조리한다고 하네요..
 
 
 
 
전체적으로 요리의 재료들이
조화를 잘 이루는 것 같아요..
 
 
 
 
고기와 야채를 같이 한 입에 넣어먹으면
고기의 쫄깃함과 야채의 신선함이 느껴져요.. >.<
 
 
 
 
한국주, 일본주, 와인, 맥주, 양주 등 다양한 종류의 주류가
준비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 '매화수'로 주문했어요..
 
가격은 4,000원 이구요..
 
 
 
 
보통은 술을 마시기 위해서 안주를 먹는데
여기는 요리가 맛있어서 술이 저절로 따라오네요.. 후후훗..
 
 
 
 
분위기는 상당히 아늑해요..
인테리어도 깔끔하구요..
 
옆 테이블과는 칸막이가 있어서
오붓하게 얘기할 수 있어요..
 
 
 
 
토오미(02-3477-1004)는
2호선 강남역 6번 출구 앞 외환은행 건물 지하 1층에 있어요..
지하로 내려가면 오른쪽이 기린, 왼쪽이 토오미예요..
 
홈페이지는 www.to5mi.com 이구요..
 
 
서비스는 매우 좋아요..
 
반응 속도도 매우 빠르고
궁금한 거 물어보면 잘 알려주네요..
 
요리의 양에 비하면 어느 정도 가격은
있는 편이지만 그만큼 값어치를 하네요.. 헤헤
 
 
조촐히 술 마시면서 담소 나누기에 좋은
신개념의 맛있는 요리주점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