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어벨이 다녀온 맛집 036호> (산채집/남산/산채집샤브정식)

남산에 있는 '산채집'에 다녀왔어요..
 
촛불1978과 자매식당이기도 해서 그런지 분위기는 좋네요..
뭐를 먹을까 하다가 '산채집 샤브정식' 먹기로 했어요..
 
 
 
 
'산채집 샤브정식' 2인 주문했어요..
가격은 1인당 15,000원 이구요..
 
깔끔한 해물 육수에 각종 버섯과 야채, 소고기 등심을
독특한 산채집만의 소스에 드시고 녹차 보리밥을
여러 종류의 산채 나물과 함께 비빔밥을 만들어 드시는
산채집만의 정식 메뉴라고 하네요..
 
 
 
 
누룽지가 먼저 나와요..
 
 
 
 
한식이다보니 죽을 주네요..
 
 
 
 
미니 샐러드예요..
 
 
 
 
담백한 버섯볶음도 있어요..
 
 
 
 
밑반찬으로 나온 열무김치예요..
 
 
 
 
샤브샤브 재료예요..
배추, 버섯, 새우, 쇠고기가 있네요..
 
 
 
 
새우와 버섯이구요..
새우는 6마리였던 것 같아요..
 
새우 상태도 좋았고 해물육수와 잘 맞아서
샤브샤브 해먹어도 괜찮네요..
 
 
 
 
소고기 등심 이구요..
 
상태는 좋았습니다.
모양도 쉽게 깨지지 않고 신선했어요..
 
 
 
 
다른 샤브샤브 집과 달리 배추를 주는 군요..
육수에 배추를 넣어 먹는 것도 괜찮네요..
 
 
 
 
팽이버섯을 비롯한 여러 종류의 버섯이네요..
 
버섯이 생각보다 많아서 차라리
새우나 소고기 비중이 더 높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
 
뭐.. 버섯 좋아하시는 분들은 즐거울 거 같아요.. ㅋㅋ
 
 
 
 
샤브샤브 재료 넣었어요..
 
육수는 해물육수인데 약간 동남아풍 느낌이 들었어요..
보통 먹었던 고소하거나 맵거나 하는 육수가 아니네요..
육수가 개성 있어서 육수만 따로 먹으면 이상한 것 같아요.. ㅋㅋ
 
 
 
 
소고기를 살짝 익혀서
맛있게 먹을 준비를 했어요..
 
 
 
 
소스는 개성 있는 소스였어요..
레몬향이라고 해야 하나 향신료라고 해야 하나.. -_-;;
 
이 소스와는 그닥 친해지지 못해서 옆에 있던
고추장에 샤브샤브 재료 찍어먹었어요.. ㅋㅋㅋ
 
고추장 정말 맛있었어요.. ^^
 
 
 
 
보통 샤브샤브 집은 칼국수 사리를 주는데
여기는 보리밥을 비벼 주네요.. ^-^
 
 
 
 
여라 가지 채소가 어울리는
보리밥은 정말 맛있어요.. 츄릅~~
 
 
 
 
보리밥과 같이 나온 된장찌개예요..
무난히 괜찮아요..
 
 
 
 
보리밥을 맛있게 해준 고추장이구요.. >.<
음.. 샤브샤브도 맛나게 해주었구요.. ㅎㅎㅎ
 
양념 고추장이라고 해야 되려나..
그냥 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ㅡㅡb
 
 
 
 
후식으로 나온 알로에 주스에요..
 
방문했을 때가 여름이었는데 시원하게
얼음을 띄어서 주네요..
 
 
 
 
산채집 1층 인테리어에요..
브라운 톤이 조명과 잘 어울리네요..
 
 
산채집(02-754-1978)은 남산에 있어요..
 
리라초등학교와 남산 케이블카 탑승장 사이에
위치하고 있고 바로 옆에 촛불1978 옆에 있어요..
 
산채집 홈페이지는 www.sanchaizip.com 이구요..
촛불1978과 자매식당이어서 멤버십 제도를 공유하네요..
 
홈페이지에는 회원가입 하면 주는 쿠폰이 있으니
방문할 거면 준비해가는 것도 나름 괜찮겠네요..
 
 
외국인에게 서울을 소개할 때 남산 구경하고
우리의 전통 먹거리중 하나인 보리밥을 먹어도 괜찮겠네요..
 
새로운 맛의 샤브샤브 먹고 싶으면 한 번 방문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분위기도 깔끔하면서 약간 아늑하네요..
남산에 놀러갔다가 식사로 보리밥 먹기에 좋은 곳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