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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등등/인도 커리

[서래마을맛집] 아그라 - 서래마을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정통 인도 커리

by 비어벨_다음 2013. 6. 4.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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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래마을 맛집 인디안 다이닝 레스토랑 '아그라(Agra)' 서래마을점에 다녀왔어요.
 
서래마을에서 약속이 있었는데 일행이 커리를 먹고 싶다고 하여
정통 인도 커리 전문점 아그라로 고고씽한 날입니다.
 
요즘에는 인도 커리 전문점이 정말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가격대를 가지고 있어서
어디를 가든 먹을 수 있는 곳이 한 곳 이상 있는 점이 참 좋은 것 같아요.
 
인도 요리 전문점은 대학교 근처에서 착한 가격에서 만날 수 있는 곳도 있고
캐주얼한 컨셉의 음식점도 있고 분위기 좋은 인디안 레스토랑도 있습니다.
 
아그라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컨셉으로 어느 정도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서래마을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맛난 인도 커리! 아그라 서래마을점!
 
 

 
 
힘이 팍팍 나게 손가락 버튼 콕 한 번 눌러주세요. ^^

 
 
 
 
아그라 이태원점, 아그라 명동점, 아그라 종로애비뉴점 이후에 아그라 서래마을점을 오픈했네요.
4개 매장 모두 한 번 이상은 방문해보았는데 레스토랑마다 컨셉이 조금씩 다르네요.
 
반포동 맛집 아그라 서래마을점은 서래마을 크라제버거 있는 건물 2층에 있습니다.
 
 
 
 
입구로 들어서니 천장의 샹들리에가 맞이해주는군요.
 
참고로 명동점과 종로점은 입구에 샹들리에 벽이 있어서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 테이블은 일행이 와 있어서 비어 있는 옆 테이블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서래마을 맛집 아그라 메뉴 이구요.
 
 
 
 
여러 가지 코스 요리가 있는데 세트에서 선택할 수 있는 커리의 종류는 이와 같습니다.
 
 
 
 
기본적인 애피타이저와 탄두리 요리가 있습니다.
 
 
 
 
커리는 야채, 양, 해산물, 치킨 커리 등 다양한 종류의 커리가 있고
가격은 18,000원 내외로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수준입니다.
 
 
 
 
개인의 취향에 맞게 토핑의 종류와 커리의 종류를 골라주면 되지요.
 
 
 
 
일행들과 다양한 커리를 맛보기 위해서 여러 가지를 고르기로 합니다.
 
 
 
 
커리에 빠지지 않는 난도 골라주구요.
 
 
 
 
디저트 음료와 주류는 이렇게 있습니다.
 
이외에도 와인 리스트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서래마을 아그라 기본 세팅 이구요.
 
 
 
 
'블루베리 라씨(Blueberry Lassi)', '플레인 라씨(Lassi)', '딸기 라씨(Strawberry Lassi)' 이구요.
 
가격은 각각 4,500원, 4,000원, 45,000원 이에요.
반포동 맛집 아그라 가격은 부가세가 포함된 가격입니다.
 
라씨는 인도 요리 전문점마다 다른데 여기는 약간 묽은 편으로 시원하게 마시기 좋습니다.
 
 
 
 
'그린 샐러드(Green Salad)' 이구요.
가격은 9,000원 이에요.
 
싱싱한 채소와 상큼한 드레싱을 곁들인 샐러드입니다.
 
 
 
 
'블루베리 커드 샐러드(Blueberry Curd Salad)' 예요.
가격은 15,000원 이구요.
 
싱싱한 채소에 블루베리와 요거트 드레싱을 곁들인 샐러드입니다.
무난한 샐러드로 건강에 좋아서 인기가 많은 블루베리가 들어간 것이 포인트입니다.
 
 
 
 
'타와 프로운(Tawa Prawn)' 이에요.
가격은 30,000원 이구요.
 
인도 전통 소스에 마리네이드한 새우를 탄두리에서 구워낸 인도식 바비큐 새우 요리라고 합니다.
 
 
 
 
탱탱한 새우를 양파와 함께 구워냈는데 약간은 걸쭉하게 양념되어서 입에 착착 달라붙는 스타일입니다.
 
인도 전통 소스에 양념해서 구웠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향신료의 냄새는 나지 않고 있어요.
 
 
 
 
새우는 어느 요리에 잘 어울리는 듯 타와 프로운도 맘에 드는데요. ^^
 
 
 
 
밑반찬으로 양파와 오이 초절임(?)이 같이 나오구요.
 
 
 
 
'탄두리 치킨(Tandoori Chicken)' 이구요.
가격은 25,000원 이에요.
 
탄두리 치킨 닭다리와 몸통 해서 한 마리가 나오는데 가격은 다소 나가는 편이에요.
인도 요리 전문점가면 커리와 난 이외에도 라씨와 탄두리 치킨은 꼭 주문하게 되는 것 같아요. 후훗.
 
 
 
 
인도 전통 소스에 마리네이드한 치킨을 탄두에서 구워낸 인도식 바비큐 치킨이지요.
 
보통 칠리 소스와 같이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요거트 드레싱과 함께 나옵니다.
 
 
 
 
닭다리는 손으로 들고 뜯어야 제 격이라서 손으로 들고 먹어야지요.
 
닭다리가 커서 균형이 무너지기 전에 사진 찍고 얼른 뜯어 먹어줍니다. 후훗.
조금씩 컷팅해서 요거트 드레싱에 콕 찍어서 먹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
 
 
 
 
잠시 후에 인도 커리가 나오는데 굳지 말고 따뜻하게 먹으라고 촛불을 이용한 작은 화로에 얹어서 나옵니다.
 
가만 보면 커리를 담는 그릇은 다양한데요.
아그라도 미묘하게 컨셉을 다르게 잡는 듯 그릇이 매장마다 조금씩 다르네요.
 
 
 
 
양쪽 테이블에서 주문한 커리들을 한 곳에 모아봤습니다.
이날 일행들은 사진 찍는 것에 관대해서 후다닥 사진 찍어 봅니다. 후훗.
 
 
 
 
'빨락 빠니르(Palak Panner)'와 '제이 치즈 치킨 마크니(J Cheese Chicken Makhani)' 이구요.
가격은 각각 18,000원과 20,000원 이에요.
 
팔락 파니르는 시금치와 수제 치즈를 향신료와 허브를 곁들여 만든 커리이고
제이 치즈 치킨 마크니는 마크니에 부드러운 모짜렐라 치즈를 토핑해서 오븐에 구운 커리입니다.
 
 
 
 
'프로운 샤히 코르마(Prawn Shahi Korma)'와 '램 빈달루(Lamb Vindaloo)' 이구요.
가격은 각각 19,000원과 18,000원 이에요.
 
프로운 샤히 코르마는 새우와 견과류, 향신료와 크림을 곁들여 만든 고소하고 부드러운 커리이고
램 마크니는 양고기와 양파, 토마토, 크림 소스를 곁들여 만든 부드러운 맛의 커리입니다.
 
 
 
 
'갈릭 난(Garlic)'과 '플레인 난(Plain Naan)' 이에요.
가격은 각각 3,500원과 2,000원 이구요.
 
마늘을 토핑하여 구워낸 인도 방과 그냥 탄두리에서 구워낸 전통 인도 빵인 난입니다.
난은 커리 주문할 때 꼭 필수로 주문하게 되지요.
 
이곳은 난을 겹쳐서 같이 갖다 주는데 개인적으로는 아래 난이
약간 눅눅해지는 경향이 있으니깐 따로 따로 담아주면 더 좋지 않을까 싶어요.
 
 
 
 
'라이스(Rice)' 이구요.
가격은 1,000원 이에요.
 
강황이 들어가서 노란색을 디고 있는 라이스입니다.
 
 
 
 
여러 명이서 다양한 커리를 맛보자고 하여서 씨푸드 커리, 램 커리, 베지터블 커리, 치킨 커리를 하나씩 주문해줍니다.
 
다양한 아그라 커리를 이제 맛있게 흡입해볼까요. 후후훗.
 
 
 
 
양파, 토마토, 크림 소스를 곁들여서 부드러운 맛이 좋은 마크니 커리인데
독특하게 모짜렐라 치즈가 얹어서 나오는 커리입니다.
 
이렇게 치즈가 얹어서 나오는 치즈는 처음 먹어보네요. 후훗.
 
떡볶이에 치즈를 넣으면 매콤 담백 느끼한 맛이 나는 것처럼 뜨거운 치즈를 잘 섞어서 먹으니
부드러운 커리에 느끼 담백한 맛이 어우러져서 커리라는 느낌이 덜 들어요.
 
 
 
 
램 빈달루는 매콤한 커리로 먹고 나면 입 안에 매운 맛이 감도는 커리예요.
매운 맛을 선호하는 사람은 빈달루 커리 주문해주면 좋지요.
 
보통 램 커리에서 양고기는 어느 정도 크기를 가지는데 여기는 작은 크기로
잘라 놓아서 숟가락으로 뜬 처음에는 양고기는 없나라는 생각이 잠깐 들었어요.
 
개인적으로는 큰 크기로 나오는 것도 좋을 듯 싶은데
양고기를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은 편하게 먹을 수 있겠어요.
 
 
 
 
인도에는 채식을 하는 사람이 많아서 커리도 다양한 채소 커리가 있습니다.
팔락 파니르는 가장 대중적인 채소 커리 중 하나로 시금치커리가 맛있어요.
 
팔락 파니르의 초록색을 보면 맛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들 수도 있지만 막상 먹으면 맛있어요.
 
밑반찬으로 먹는 시금치와는 느낌이 전혀 다르다고 보면 되구요.
인도 요리 전문점마다도 시금치 커리도 맛이 다르지만 한 번 먹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수제 커티지 치즈를 넣는데 느끼한 맛이 거의 없고 담백한 편이에요.
 
 
 
 
샤히 코르마는 상당히 고소해서 커리는 매워야 한다는 인식을 완전히 뒤집어 주죠.
 
계속 먹어도 부담스럽지도 않아서 인도 커리에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도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커리예요. 츄릅~~
 
 
 
 
이제 커리를 맛난 게 난과 함께 흡입해서 먹어봅니다. ~.~
 
 
 
 
아그라 밥은 맛이 어떨까 궁금해서 밥과도 한 번 먹어보구요.
 
개인적으로는 역시 커리는 난과 함께 먹는 것이 최고인 듯 해요. ㅋㅋㅋ
 
 
 
 
'복숭아 아이스티(Peach Ice Tea)' 마시면서 식사를 마무리하기로 합니다.
 
 
 
 
'쿨피 망고(Kulfi Mango)' 이구요.
 
망고와 요거트로 만든 샤벳 디저트로 샤베트가 완전 딱딱하지 않고
집에서 만든 옛날 아이스크림처럼 부서지면서 시원한 맛이 있어요.
 
망고의 단맛과 샤벳의 시원한 맛이 느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요즘에 망고 참 사랑해주고 있는데 이런 디저트 너무나 좋군요. 후후훗.
 
 
 
 
아그라 서래마을점(070-4194-4320)은
3호선 7호선 고속터미널 5번 출구로 나와서 길 건넌 후 우회전해서 가다가
서래마을로 좌회전해서 들어가서 쭉 가다보면 오른편 건물 2층에 있어요.
 
서래마을의 마을버스 효성빌라 버스정류장 앞 크라제버거 건물 2층에 있어요.
 
주차는 발렛파킹이 가능하고 발렛파킹비는 2,000원 이에요.
주차해주시는 분이 안 보이면 매장으로 전화 혹은 방문 부탁한다고 하네요.
 
아그라 홈페이지는 없네요.
 
 
 
 
아그라 회원 제도는 이렇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샹들리에와 의자 등으로 약간은 외국풍으로 고풍스러운 멋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격은 어느 정도 비싼 편이고 서비스는 전체적으로 좋은 편이에요.
 
스마트폰 어플인 '아이쿠폰(iCoupon)'에서 25% 혹은 10%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니
방문할 거면 쿠폰을 잊지 말고 받아가는 것이 약간이나마 알차게 식사할 수 있어요.
 
 
 
 
안쪽에는 커다란 룸이 있어서 여기에서 단체 회식하는 것도 좋겠네요.
 
 
 
 
이 의자 한 번 앉으면 재밌겠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인테리어 소품으로 앉지 말아달라고 하네요. ㅎㅎ
 
 
 
 
인도 커리는 종류가 다양하고 음식점마다 느낌이 달라서 갈 때마다 입이 참 즐거운 것 같아요. ^^
 
참고로 이전에 방문했던 아그라 다른 매장 후기를 보려면 다음을 클릭하세요.
<2012년 아그라 종로애비뉴점 후기>
 
서래마을에서 이국적인 인도 커리 먹으면서 데이트나 모임하기 좋은 인디안 레스토랑 아그라입니다. ^^
 
 
상호: 아그라 (Agra) 서래마을점
전화번호: 070-4194-4320
주소: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97-4 일진빌딩 2층
주차: 주차 가능
아그라 홈페이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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