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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등등/인도 커리

[대학로맛집/혜화역맛집] 머노까머나 - 대학로에서 커리가 땡길 때 고고씽! 착한 가격의 커리 전문점!

by 비어벨_다음 2013. 2. 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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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맛집 혜화역 맛집 인도 네팔 음식 전문점 '머노까머나(Manokamana)'에 다녀왔어요.
 
대학로에서 약속이 있었는데 커리 먹고 싶다고 하는 지인이 있어서
어디로 갈까 하고 살펴보는데 신촌에서 유명한 머노까머나가 대학로에도 생겼네요.
 
신촌 머노까머나는 인도 커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먹을 수 있어서 학생들에게도 인기 만점이거든요.
홈페이지 가보니깐 머노까머나 신촌점에 이어서 대학로점, 안암점이 생겼네요.
 
고대 머노까머나 안암점이 생긴 것은 이날 알았으니 다음에
고대 앞에 갈 일이 있으면 머노까머나 떠올려줘야겠어요. ㅋㅋㅋ
 
요즘에는 인도요리 전문점이 많이 생겨서 방문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어져서 좋습니다.
 
다양한 만큼 음식점 분위기나 가격이 다양하게 있어서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2만원 내외인 곳도 있고 1만원 내외의 착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곳도 있습니다.
 
머노까머나는 후자에 속하는 곳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인도 커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학교 앞에 매장이 있는 것을 보면 학생들에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맛난 커리를 제공하려고 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대학로에서 커리가 땡길 때 고고씽하기 좋은 착한 가격의 커리 전문점 머노까머나에 다녀왔습니다.
 
 

 
 
힘이 팍팍 나게 손가락 버튼 콕 한 번 눌러주세요. ^^

 
 
 
 
'머노까머나(Manokamana)'는 인도 네팔어로 '희망'을 뜻하는 단어라고 하네요.
 
익숙지 않은 인도 네팔어라서 처음에는 마노까머나, 마노까마나, 마노카마나 등으로 헷갈렸다죠. ㅋㅋ
 
 
 
 
신촌역 머노까머나는 아기자기한 식당 분위기였다면 혜화역 머노까머나는 깔끔한 레스토랑 분위기네요.
 
 
 
 
안쪽 테이블로 안내 받았어요.
 
 
 
 
대학로 맛집 머노까머나 메뉴 이구요.
 
 
 
 
많은 인디안 레스토랑처럼 애피타이저, 샐러드, 탄두리, 난, 볶음밥,
커리, 디저트, 볶음면, 음료 등 다양한 인도 네팔 요리가 있습니다.
 
 
 
 
혜화역 맛집 머노까머나 가격은 부가세가 포함된 가격이구요.
 
 
 
 
커리는 야채, 치킨, 머턴, 해물 등 다양한 커리가 있으니깐 취향껏 골라봅니다.
 
커리는 9,000원부터 14,000원까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세트 메뉴로 먹을까도 했지만 단품으로 주문해서 먹기로 합니다.
 
 
 
 
대학로 레스토랑 머노까머나 기본 세팅 이구요.
 
 
 
 
주문한 샐러드와 사모사가 나옵니다.
 
 
 
 
'사모사(Samosa)' 이구요.
1개 가격은 2,000원 이에요.
 
감자와 야채에 향신료를 넣어 만든 인도 네팔 만두에요.
 
 
 
 
사모사도 인도요리 전문점마다 스타일이 조금씩 다른데 여기는 큼지막하게 나오네요.
 
사모사는 일종의 튀김만두 같은 것인데 겉이 질기거나 딱딱하지 않고 바삭바삭하면서
속은 감자 등으로 채워져 있고 은은하게 향신료 향은 나는 편이에요.
 
 
 
 
'그린 샐러드(Green Salad)' 이구요.
가격은 5,000원 이에요.
 
달콤한 망고 드레싱의 채소 샐러드입니다.
 
이전에 인도 친구에게 인도가 망고가 참 다양하게 나온다는 애기를 들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망고 드레싱처럼 은근히 많이 사용하고 있네요.
 
 
 
 
할라피뇨, 채소초절임, 매콤한 소스가 사이드로 나옵니다.
 
 
 
 
'플레인 라씨(Plain Lassi)', '딸기 라씨(Strawberry Lassi)', '망고 라씨(Mango Lassi)' 이구요.
가격은 각각 3,500원, 4,000원, 4,000원 이에요.
 
라씨도 인도요리 전문점에 가면 빠지지 않고 주문하게 되는 요거트 음료이지요.
딸기 라씨와 망고 라씨는 점도가 있으면서 달콤한 편이에요. ^^
 
 
 
 
'탄두리 치킨(Tandoori Chicken)' Full 사이즈 이구요.
가격은 16,000원 이에요.
 
인도 전통의 향신료에 하룻밤을 재운 치킨을 탄두에 구워낸 바베큐예요.
 
 
 
 
인도요리 전문점 가면 커리와 더불어서 꼭 빠지지 않고 주문하게 되는 탄두리 치킨입니다.
 
여기는 닭다리와 몸통 부분을 큼지막하게 썰어서 탄두리에 구워냈네요.
 
 
 
 
뼈를 버릴 통은 이렇게 따로 나오구요.
 
 
 
 
닭다리는 역시 손으로 뜯어서 먹어야 제격이에요. ㅋㅋㅋ
 
탄두에서 구워서 겉보기에는 딱딱해 보이지만 막상 먹으면 매우 부드럽습니다.
 
 
 
 
몸통인 닭가슴살 부분은 약간 퍽퍽한 감이 없잖아 있어서 샐러드와 함께 곁들여 먹었구요.
 
 
 
 
주문한 난과 커리가 나옵니다.
 
 
 
 
이날은 야채 커리와 해산물 커리에서 하나씩 골랐습니다.
 
 
 
 
예전에는 야채 커리에는 큰 감흥이 없었는데 그 나름의 맛이 좋아서 종종 주문해주고 있습니다.
 
 
 
 
'칠리 프로운 커리(Chilly Prawn Curry)' 이구요.
가격은 14,000원 이에요.
 
머노까머나는 새우가 들어간 커리는 14,000원이고 나머지 커리는 9,000원에서 12,000원의 가격대를 형상하고 있습니다.
 
 
 
 
약간은 묽은 농도를 가지고 있는 커리로 칠리의 달콤한 맛을 가지고 있어요.
 
칠리 소스 요리는 보통 매콤달콤한 맛이 특징으로 다양한 나라의 요리에서 만날 수 있는데요.
머노까머나에서의 칠리 커리는 매콤한 맛은 좀 덜하고 칠리의 달콤한 맛이 묻어나고 있습니다.
 
 
 
 
'빨락 빠니르(Palak Paneer)' 이구요.
가격은 10,000원 이에요.
 
발음에 따라 팔락 파니르이기도 한 커리로 신선한 시금치와 커티지(인도식) 치즈로 만든 시금치 커리예요.
 
 
 
 
시금치 커리 안에 두부처럼 들어 있는 하얀색 조각은 치즈로 담백한 맛을 가지고 있어요.
커리가 맵기만 한 게 아니라 다양한 맛을 가지고 있지요.
 
보통 이 커티지 치즈는 음식점에서 각자 만드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갈릭 난(Garlic Naan)' 이에요.
가격은 2,500원 이구요.
 
마늘과 함께 탄두에서 구운 인도 전통 빵이지요.
그냥 난보다 이렇게 추가로 토핑된 난을 선호하는 편이에요.
 
탄두에서 잘 구워진 난은 쫙쫙 잘 찢어지네요. 후훗.
 
 
 
 
'버터 난(Butter Naan)' 이구요.
가격은 2,500원 이에요.
 
탄두에서 구워낸 인도식 전통 빵에 버터를 가미한 부드러운 맛의 전통 빵으로
이날 먹었던 난 중에서는 버터 난이 가장 맘에 드네요.
 
 
 
 
'바스머티 라이스(Basmati Rice)' 이구요.
가격은 2,500원 이에요.
 
인도 쌀로 만든 밥이라서 밥알이 길쭉길쭉하고 우리가 먹는 밥과는 다르게 덜 차지게 지어졌어요.
 
 
 
 
난과 함께 먹는 커리는 두말 할 것 없이 맛있어요. 츄릅~~
 
칠리 프로운 커리는 부드러운 단맛을 가지고 있어서 아이들도 좋아할만한 커리입니다.
 
 
 
 
시금치 커리는 색감으로는 그닥 확 와닿지 않을 수 있는데 막상 먹어보면 생각보다 상당히 괜찮아요.
 
 
 
 
라이스와도 조금 먹어주구요.
 
 
 
 
양고기 커리가 먹고 싶어 하는 일행이 있어서 나중에 주문한 커리입니다.
 
 
 
 
'머턴 마실라(Mutton Masala)' 이구요.
가격은 11,000원 이에요.
 
커리의 종류에 따라 마카니/마크니, 코르마, 마살라, 빈달루 등
다양하게 있는데 이건 매콤한 맛의 그래비 양고기 커리예요.
 
 
 
 
칠리 프로운 커리보다는 약간 걸쭉한 농도를 가지고 있고
첫맛은 단맛으로 시작하지만 마지막에 매운 맛으로 끝나는 매콤한 커리예요.
 
 
 
 
'스위트 난(Sweet Naan)' 이에요.
가격은 2,500원 이구요.
 
꿀과 함께 구운 전통 빵으로 나오자마자 꿀의 달콤한 향이 올라오네요.
 
 
 
 
개인적으로 양고기를 좋아하는 편으로 양갈비, 양꼬치, 양고기 커리로 다양하게 양고기를 즐기고 있습니다.
 
양고기 잡냄새도 잘 잡아주어서 머노까머나에서 양고기 커리도 추천할만합니다.
 
 
 
 
머노까머나 대학로점(02-763-8850)은
4호선 혜화역 4번 출구로 나와서 왼쪽 골목으로 쭉 가다보면 차도 나오는 모퉁이에 있어요.
 
주차는 건물 뒤편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고 1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머노까머나 홈페이지는 www.mankamana.com 이구요
 
 
 
 
대학로 머노까머나로 올라가는 계단에 커다란 사진이 있는데
'어루준 시토울라(Arjun Sitoula)' 이분이 여기 사장님이에요.
 
이날은 방문했을 때 한국인 직원 분은 없고 인도 혹은 네팔 분만
서빙 및 카운터를 보고 있어서 주문할 때 괜찮으려나 싶었는데 괜한 기우였어요. ㅎㅎㅎ
 
어루준 시토울라 사장님은 네팔인이라고 하시던데 주문받을 때 보니깐
한국어를 어찌나 잘 하시던지 언어만 보면 한국인으로 봐도 되겠어요. ^^
 
 
 
 
깔끔한 인테리어의 레스토랑 분위기로 곳곳에 소소한 소품으로 꾸미고 있어요.
 
인도 음악이 계속 흘러나오고 있고 한쪽 벽면에는 인도 뮤지컬 영화가 계속 돌아가고 있네요.
그 영화는 영화 프로그램에서 한 번쯤 봤던 것 같은데 제목은 모르겠어요.
 
 
 
 
안쪽에는 단체 모임 하기 좋은 공간도 있네요.
 
이날은 우리 같은 모임이나 주로 데이트하는 커플이 있었어요.
 
 
 
 
머노까머나는 커리를 한국인 입맛에 맞게 조금 변형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향신료 냄새가 별로 나지 않아서 커리가 낯선 사람도 아주 편하게 만날 수 있구요. ^^
대신에 좀 향신료가 강한 인도 커리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조금 아쉬울 수도 있구요.
 
매운 맛을 조금 더 원하는 사람은 주문할 때 미리 말하면 될 듯 싶어요.
 
 
 
 
합리적인 가격에 인도 커리를 만날 수 있어서 학생들이 방문하기에도 부담이 없지요.
 
신촌, 대학로, 안암 등 대학가 앞에서 커리가 땡길 때는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인디안 레스토랑 머노까머나 추천합니다. *^^*
 
 
상호: 머노까머나 (Manokamana) 대학로점
전화번호: 02-763-8850
주소: 서울시 종로구 명륜동4가 187 2층
주차: 주차 가능
머노까머나 홈페이지: http://www.mankam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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