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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육류

[논현역맛집] 칠백식당 - 한우가 입에서 살살 녹아! 강남에서 맛있는 태백 한우를 먹으러 고고씽!

by 비어벨_다음 2013. 2. 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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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역 맛집 강남 맛집 태백 한우 전문점 '칠백식당(七百食堂)' 강남직영점에 다녀왔어요.
 
논현역 근처에서 약속이 있어서 어디를 갈까 방문한 곳으로
지인이 칠백식당 소고기 맛있다고 해서 이참에 한 번 고고씽했습니다.
 
다녀오고 나서 검색해보니 등촌동에도 있는 것을 보면 등촌동점이
본점이고 강남점도 오픈해서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우가 입에서 살살 녹아! 맛있는 태백 한우를 먹으러 고고씽!
 
맛있는 한우를 착한 가격에 판매하는 태백 한우 구이 전문점 강남 맛집 칠백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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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저녁에 방문했는데 해가 점점 길어지고 있는 것이 새삼 느껴지네요.
 
 
 
 
칠백식당은 맛있는 한우를 아주 싸게 파는 태백 한우 전문점이라고 합니다.
태백산 700고지에서 키우는 태백 한우를 사용해서 상호를 칠백식당으로 지었나 봅니다.
 
소고기 자체로 기본적인 단가가 있어서 싸게라는 말이 안 맞을 수도 있는데요.
여기에서 싸게라는 말은 상대적인 단어로 사용한 듯 싶습니다.
 
단순히 가격이 저렴한 것을 말할 수도 있지만 여기에서는 시세 보다
저렴하게 팔아서 이런 단어를 사용한 것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날 식사를 하고 나서 보니깐 좋은 등급의 값비싼 한우를 괜찮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테이블은 포장마차 분위기의 원형 테이블이구요.
 
밖에서 연탄불 불을 붙여서 넣어줍니다.
 
 
 
 
의자는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 원형 의자를 사용하고 있네요.
 
최근에 방문했던 족발 전문점, 불돼지 전문점에서 이런 의자를 사용하는 것을 봤는데
공간이 협소할 때는 이런 의자가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것 같습니다.
 
물건 수납도 가능하고 겉옷에 고기냄새 배는 것을 저지하는데 한 몫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논현역 맛집 칠백식당 메뉴 이구요.
 
고기 메뉴 자체는 한우모듬, 육사시미, 육회로 아주 단출한 편에 속합니다.
강원도 태백 한우 칠백식당 가격은 부가세가 포함된 가격이구요.
 
 
 
 
태백 한우 전문점이라 그런지 몰라도 소고기, 고춧가루, 된장을 강원도 태백산을 사용하네요.
 
 
 
 
강남 한우 맛집 칠백식당 기본 세팅 이구요.
 
 
 
 
밑반찬은 겉절이, 깍두기, 깻잎, 된장고추무침, 파채로 5가지가 나오는데 정예 멤버만 나오고 있습니다.
 
 
 
 
된장고추무침도 아삭한 고추가 된장으로 잘 버무려졌구요.
 
집 된장처럼 된장의 색이 진한 갈색을 띄고 있습니다.
 
 
 
 
파채는 고기와 먹으라고 나와서 개인별로 조금씩 덜어서 먹었습니다.
 
 
 
 
겉절이도 잘 버무려져서 고기 먹을 때 중간중간 먹어주기 좋네요.
 
 
 
 
깻잎은 고기에 싸서 먹으라고 나온 것 같은데 고기가 너무 맛있어서 싸먹지 않게 되더라구요. ㅋㅋㅋ
 
 
 
 
깍두기는 그냥 평범합니다.
 
 
 
 
'칠백 한우 모듬' 3인분 이구요.
1인분 150g 가격이 26,000원 이에요.
 
한우 모듬으로 나오는 고기 부위는 살치살, 갈비살, 안창살입니다.
기본으로 살치살과 갈비살이 나오고 안창살은 수급에 따라 달라진다고 합니다.
 
 
 
 
보통 구이 전문점에서 소고기 모듬하면 갈비, 꽃등심, 안심 등 고급스러운 부위를 제외한
특수 부위 나오는 경우가 없잖아 있는데 여기 모듬은 살치살과 갈비살로 된 럭셔리한 조합입니다. ㅡㅡb
 
 
 
 
칠백식당 살치살의 마블링이 딱 보기에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살치살 아실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한마디 덧붙이자면 두산백과 사전에 살치살은
'갈비 머리 부분 갈비살과 어깨 등심 사이에 붙어 있으며 등심살로 분류되는 부위로
등심에서도 최상급인 꽃등심을 얻기 위해 분리한 살코기'라고 되어 있습니다.
 
소고기 중에서 꽃등심보다 비싼 부위중 하나이지요.
 
고기가 매우 좋아 보여서 직원 분에게 한우 등급을 물어보니 태백 한우로 1+ 등급이라고 합니다.
이 전날은 1++ 등급 살치살이 들어왔다고도 하네요.
 
 
 
 
안창살은 생산량이 적어 희소가치가 높은 희소가치에 속하지요.
 
 
 
 
늑간살이라고도 불리는 갈비살도 같이 나옵니다.
 
 
 
 
가로로 쭉 긴 불판을 사용하고 있고 불은 연탄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참숯을 사용하면 좋겠지만 음식점의 규모상 연탄불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연탄불에 고기 구워 먹는 것은 아주 오랜만이네요.
어렸을 적 연탄불 갈던 기억이 문득 지나갑니다. ㅋㅋㅋ
 
 
 
 
살치살은 적당한 지방을 가지고 있어서 입에 넣는 순간 스르륵 녹는 맛이 일품입니다.
 
물론 한우나 수입산 혹은 등급에 따라서 맛이 천차만별이기도 합니다.
가끔가다가 수입산 살치살은 맛이 그냥 그런 경우도 있거든요.
 
근데 여기는 훌륭한 마블링을 가지고 있는 것이 딱 보기에도 군침이 돕니다. 굿~~
 
 
 
 
어렸을 때 소고기를 갈비나 등심 정도만 먹었을 때 1+등급인가 1++등급
살치살을 먹었을 때 소고기가 이런 맛이 있구나라고 감동할 때가 있었습니다.
 
기억을 되짚어 보니 그때도 태백 한우였던 것 같네요. ^^
 
 
 
 
맛있는 마블링을 가지고 있는 살치살은 고소한 맛이 일품으로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츄릅~~
 
참치계의 오도로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마블링도 훌륭하고
적당한 지방을 내포하고 있고 고기의 육질이 좋아서 입에서 스르륵 녹습니다.
 
 
 
 
안창살도 고기 상태가 너무나 좋습니다.
 
최근에 먹은 안창살 중에서 가장 부드럽고 씹히는 느낌도 너무 좋습니다.
 
 
 
 
안창살도 취급하는 구이 전문점에 따라서 맛없는 곳도 있는데요.
 
칠백식당 안창살은 고기 냄새도 나지 않아서 안창살도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레어로 구워졌을 때 살짝 집어서 먹는데 역시나 부드럽습니다. 굿~~
 
 
 
 
녹차 가루(?)를 뿌린 소금에 살짝만 찍어 먹으면 다른 양념이 필요 없습니다. 후훗.
 
 
 
 
갈비살도 조금씩 연탄불에 구워 봅니다.
 
 
 
 
갈비살도 구이 전문점에 따라 뻣뻣한 곳도 있는데
칠백식당 갈비살은 실망시키지 않고 부드러우면서 쫄깃해서 맛있습니다.
 
 
 
 
역시 소고기는 맛있는 고기입니다. 원더풀~~
 
 
 
 
소고기는 금방 구워지기 때문에 한 번에 굽지 않고 조금씩 한 번에 먹을 것만 굽습니다.
 
 
 
 
미디움 레어 혹은 레어로 살짝만 구워졌을 때 얼른 하고 집어서 먹습니다. ㅋㅋㅋ
 
 
 
 
가끔씩 파채와도 곁들여서 먹었는데 역시 소금에 살짝 찍어 먹는 것이 제일 낫군요. 후훗.
 
 
 
 
이런 고기는 언제나 다시 먹어도 좋아서 추가 주문합니다.
 
 
 
 
소고기는 싸우지 않게 1인당 하나씩 먹을 수 있도록 굽습니다. ㅋㅋㅋ
 
살치살을 굽는 순간 모두의 눈이 모두 이곳을 쳐다보면서 순간 정적에 휩싸입니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의 한우 전문점에서 파는 그런 한우 맛을 칠백식당에서 맛볼 수 있습니다. 츄릅~~
 
 
 
 
'칠백 한우 육사시미' 이구요.
가격은 200g이 20,000원 이에요.
 
 
 
 
칠백식당 한우의 믿음이 가서 육사시미도 주문합니다.
 
 
 
 
선홍빛의 고운 빛깔을 보이는 육사시미는 차가운 옥돌 위에 얹어서 나옵니다.
 
 
 
 
육사시미도 역시 잡냄새도 나지 않고 부드러워서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군요. 굿~~
 
 
 
 
'칠백 된장찌개'와 '곤드레밥' 이구요.
가격은 각각 2,000원과 2,000원 이에요.
 
 
 
 
곤드레밥은 여러 명이 나눠 먹는다고 하니깐 먹기 좋게 그릇에 나눠서 주시네요.
 
 
 
 
된장찌개는 2,000원 치고는 상당히 실하게 나오는 편입니다.
 
국산 된장을 사용해서 진한 갈색을 띄고 있습니다.
우리집에서도 된장찌개를 끊이면 이 색깔이 나오고 있어요. ㅋㅋㅋ
 
 
 
 
버섯과 두부가 들어간 된장찌개와 곤드레밥으로 마무리하니 배가 불러지는군요. ^^
 
 
 
 
칠백식당 강남직영점(02-518-7005)은
7호선 논현역 3번 출구로 나와서 가다보면 두번째 골목에서 우회전하면 왼편에 있어요.
 
주차는 식당 옆 유료주차장에 가능하고 칠백식당이라고 말하면 시간에 상관없이 5,000원이라고 하는군요.
8시 30분 정도 이후에는 관리인이 퇴근해서 무료로 댈 수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칠백식당 홈페이지는 따로 없네요.
 
 
 
 
테이블 7개로 꽉 차는 공간으로 주방도 매우 협소한 편입니다.
 
메뉴가 단출해서 주방이 좁아도 되는 건지 주방이 좁아서 메뉴가 단출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실속 있는 메뉴로 실속 있게 장사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6시 반 정도 되니깐 7개 테이블이 꽉 차는데 연령대는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고
회식 모임, 우리 같은 소소한 모임, 간혹 데이트하는 커플도 보이네요.
 
이날 방문했을 때 보니깐 8명 단체 손님이 오는 것을 보니 예약도 받는 것으로 보입니다.
 
고기 먹으면서 물어보니깐 태백 한우를 평균 이틀에 한 번꼴로 공수해 온다고 합니다.
고기가 다 떨어지면 일찍 문을 닫는 일도 생긴다고 하구요.
 
참고로 이날 같이 갔던 일행이 이 다음에 방문했을 때는
살치살 비중은 적고 안창살과 갈비살의 비중이 높았다고도 하네요.
 
서비스는 전체적으로 좋은 편입니다.
 
 
 
 
한우 전문점마다 컨셉이 다양한데 여기는 소박한 규모의 구이 전문점이라서 무난한 등급의
소고기를 적당한 가격에 팔지 알았는데 고급스러운 부위를 실속 있게 파는 곳이었습니다.
 
한우이고 살치살이라는 값비싼 부위가 나오는 것이라 기본적으로 가격은 나가지만
퀄리티가 좋은 한우를 만날 수 있어서 가격대비 만족도가 좋은 곳입니다.
 
강남에서 맛있는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먹고 싶다면 태백 한우 구이 전문점 칠백식당을 추천합니다. ^^
 
 
상호: 칠백식당 (七百食堂) 강남직영점
전화번호: 02-518-7005
주소: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722-3 1층
주차: 주차 가능
칠백식당 홈페이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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