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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양·대창·곱창

[가락동맛집/가락시장맛집] 혜영C소곱창 - 속이 꽉 찬 제대로 된 곱창을 먹고 싶다면 여기로 고고씽!

by 비어벨_다음 2013. 2. 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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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맛집 가락동 맛집 곱창 전문점 '혜영C소곱창'에 다녀왔어요.
 
요즘에 곱창을 비롯해서 양 대창을 하는 곳이 많아졌습니다.
 
내장 특수부위에 대한 사람들의 거부감이 덜해지고
그 나름의 맛이 있어서 점점 많아지지 않은가 싶습니다.
 
가락동에도 맛있는 곱창집이 있다는 지인의 말을 듣고 고고씽합니다.
 
여기는 부부가 하는 곳으로 상호가 왜 혜영C소곱창 혹은 혜영C곱창일까 궁금했었는데
여사장님 이름이 '혜영'이어서 호칭 혜영씨를 혜영C로 하는 것 같습니다.
 
개업한지는 얼마 안 된 듯 작년에 오픈 한 것 같습니다.
 
 
 
 
가락동에서 속이 꽉 찬 제대로 된 곱창을 먹고 싶다면 여기로 고고씽하라고 추천하는 혜영C소곱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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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큰 길 건너편 경찰병원 건너편 가락동 먹자골목으로 쭉 걸어서 들어갑니다.
 
영하 10도의 추운 날씨라서 길거리에 사람은 적은 편이네요.
 
 
 
 
안쪽 자리로 안내 받았습니다.
 
 
 
 
가락시장 맛집 혜영C소곱창 메뉴 이구요.
 
 
 
 
소곱창의 효능을 적어 놓았군요.
 
 
 
 
대파의 효능도 같이 적어 놓았구요.
 
대파의 효능을 왜 적어 놓았나 싶었는데 밑반찬으로 대파김치가 나오는군요.
 
 
 
 
가락동 맛집 혜영C소곱창 기본 세팅 이구요.
 
 
 
 
밑반찬은 대파김치, 콩나물 무침, 당근과 고추로 단출한 편입니다.
 
 
 
 
간과 천엽(처녑)은 산지 직송으로 평일에만 먹을 수 있지요.
 
곱창 전문점에서 신선한 간은 참 맛있지요. ㅋㅋㅋ
 
 
 
 
직접 담갔다고 하는 대파김치가 매콤하니 맛이 괜찮은데요.
 
 
 
 
곱창이 굽는 동안 먹을 수 있는 선지각 들은 국이 양푼에 담겨서 나오네요.
 
 
 
 
예전에 바베큐 족발 전문점에서 족발을 굽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부대찌개를 주는 곳이 있었는데
여기도 곱창 구울 때 심심하지 말라고 이렇게 선짓국이 나오는 듯 싶어요. ㅋㅋㅋ
 
 
 
 
곱창에는 소주가 더 어울리는 듯 싶지만 요즘에는 술을 가볍게 마시고 있어서 맥주를 마셔줍니다.
 
 
 
 
소곱창구이 2인분과 양구이 1인분으로 주문했습니다.
 
곱창 가격은 1인분 200g이 14,000원, 양은 1인분 180g이 20,000원 입니다.
가락동 곱창 혜영C소곱창 가격은 부가세가 포함된 가격이에요.
 
첫 3인분 주문시 1인분 서비스가 되기 때문에 결국 소곱창구이 3인분과 양구이 1인분이 나옵니다.
 
1인분 서비스로 나오는 것은 대창과 곱창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
여기는 메인인 곱창이 맛있을 것 같아서 곱창으로 골랐습니다.
 
 
 
 
곱창을 주문하니 비어 있는 옆 테이블에서 구워줍니다.
 
이건 서비스로 나온 곱창까지 포함해서 곱창 3인분입니다.
곱창 주변으로 감자, 양파, 염통이 세팅되어 있습니다.
 
 
 
 
사장님이 잘 구워지고 있는 곱창을 컷팅해주시는데 곱이 정말 꽉 차있습니다. ㅡㅡb
 
 
 
 
양은 주방에서 프라이팬에 초벌로 구워서 나옵니다.
 
 
 
 
사장님이 구워주시면서 속이 꽉 찬 곱창을 사용하는 것이 이 집만의 강점이라고 깨알자랑하십니다.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있어서 나름 홍보하시나 싶었는데 옆 테이블에서도
마찬가지인 걸 보면 사장님이 붙임성이 좋으신 스타일이신 것 같습니다. ^^
 
충북 음성에서 매일 필요한 만큼 공수해 오신다고 하는데
매일 음성까지 다녀오면 정성과 차비도 만만치 않겠어요.
 
 
 
 
이렇게 실하게 들어 있는 곱창은 오랜만에 먹어보는 듯 싶군요. 굿~~
 
 
 
 
양은 보통 식감 때문에 뉴질랜드산이나 호주산을 보통 많이
사용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여기는 남다르게 한우 양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양은 두툼한 두께를 보여주고 있어서 내장이 아닌 고기로 봐도 무방합니다. 후훗.
 
 
 
 
다 구워진 곱창과 양은 우리 테이블로 옮겨 줍니다.
 
 
 
 
곱창의 기름이 빠지는 쪽에는 대파김치와 콩나물을 얹어주시는군요.
 
삼겹살과 김치를 같이 구울 때 기름에 젖은 김치가 맛있듯이 기름에 젖은 대파김치도 맛있어요. ㅋㅋㅋ
 
 
 
 
정말 곱창의 속이 빈틈없이 꽉 찼습니다.
 
곱창의 누린내는 물론 안 나고 곱창 특유의 고소한 향이 묻어나고 있습니다. 츄릅~~
 
 
 
 
한우 양은 어떤 맛일까 먹어 봅니다.
 
양의 사근거리는 맛도 있지만 그에 못지않게 쫄깃쫄깃해서 맛있네요.
 
 
 
 
곱창은 간장 소스에 찍어 먹어도 좋고 대파김치를 곁들여서 먹어도 좋습니다.
 
 
 
 
대파김치는 당연히 다시 리필해서 받았습니다. 후훗.
 
 
 
 
속이 꽉 차서 더 쫀득거리는 곱 특유의 맛을 맛볼 수 있습니다. ^^
 
 
 
 
'곱창라면' 이구요.
가격은 5,000원 이에요.
 
보통 같으면 볶음밥을 먹었겠지만 메뉴에서 유독 눈에 띄는 것이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유일무이한 곱창라면이가 있어서 주문해봅니다.
 
 
 
 
곱창라면에 너구리우동이 잘 맞는 것 같아서 너구리우동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라면에 구이곱창이 들어가는데 보통 곱창전골 파는 곳의 전골에 들어가는 곱창의 양보다 푸짐합니다.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면 곱창이 국물에 영향을 주는 것은 없어서 그냥 곱창 + 라면이라는 느낌이에요.
 
해물 라면은 해물이 라면 국물을 시원하게 해주고 장점이 있고
곱창전골은 더 쫀쫀해진 곱창과 매콤한 맛이 어우러지는 맛이 있는데요.
 
콩나물 고추 등이 들어가서 청량감은 조금 더 높아지긴 했지만 기본 베이스는 얼큰한 너구리우동 국물 맛입니다.
곱창라면에는 기존 라면 국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국물 자체에서는 눈에 띄는 개성은 없어요.
 
 
 
 
곱창라면에 곱창이 들어가는 푸짐한 인심을 활용해서
나중에 곱창전골 요리를 개발하면 인기가 급상승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곱창의 양은 정말 푸짐하게 들어 있어서 5,000원이라는 가격이 아쉽지 않았구요.
편하게 곱창이 듬뿍 들은 라면 먹는다고 생각하고 주문하면 될 것 같아요. ^^
 
 
 
 
혜영C소곱창(02-401-6553)은
3호선 8호선 가락시장역 3번 출구로 나와서 두번째 골목에서 우회전 후
두번째 작은 사거리에서 좌회전해서 가다보면 오른편에 있어요.
 
주차는 건물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고 4~5대 정도 주차할 공간이 있습니다.
 
혜영C소곱창 홈페이지는 따로 없네요.
 
 
 
 
실내에 사람이 별로 없을 때 찍어 봤구요.
그냥 깔끔한 음식점 분위기이고 서비스는 친숙한 스타일입니다.
 
사장님이 소곱창에 대한 프라이드가 있던데 그에 걸맞게 곱창이 맛있네요.
가락동에서 속이 꽉 찬 곱창을 먹고 싶다면 곱창 전문점 혜영C곱창 강추합니다. ^^
 
 
상호: 혜영C소곱창
전화번호: 02-401-6553
주소: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75-11 1층
주차: 주차 가능
혜영C소곱창 홈페이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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