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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6th Day - 몰디브 허니문 ⑪
<몰디브 말레 훌룰레 아일랜드 호텔(Hulhule Island Hotel)>
<훌룰레 호텔 스파 다인 패키지(Spa & Dine Package) 스파>
<훌룰레 호텔 스파 다인 패키지(Spa & Dine Package) 디너 코스>
말레에 도착해서 비행기 출발 시간 전까지 말레 섬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훌룰레 아일랜드 호텔(Hulhule Island Hotel)에서 스파 디너 패키지를
이용하면서 몰디브에서의 마지막 저녁을 보내봅니다.
★ 몰디브 허니문 일정★
링크를 클릭하면 해당 후기로 이동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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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디브 아난타라키하바 | 비행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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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비행기에서 내려서 수상비행기장 나오면 아난타라 키하바 여자 직원이
인원을 체크하고 공항으로 이동하는 버스로 바로 안내합니다.
버스를 타면 말레 섬의 반 바퀴를 돌아서 공항으로 도착합니다.
저 멀리 비행기가 세워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공항에 도착하면 아난타라 키하바 남자 직원이 인원 체크를 하고 친절하게 짐을 챙겨줍니다.
공항에 도착했을 때가 오후 4시로 비행기 출발 시간인 11시 25분 보다는 한참 남았어요.
체크인 시간을 고려해도 4~5시간 이상 남아서 말레 섬에서 뭘 할지 확실히 정할 필요가 있어요.
이 때 또다른 사람이 '중도' '충도' 하면서 말을 겁니다.
그 사람이 갖고 있는 명단에는 우리 이름이 없었구요.
말레 광광 투어할 거냐고 물어보는데 훌룰레 호텔을 이용하기로 해서 이용 안 한다고 말합니다.
잠시 후에 생각하니 우리가 이용한 천도관광(Chundo)을 알파벳 발음상 중도로 물어본 것 같아요.
아마도 아난타라 키하바 직원이나 천도관광 직원은 아닌 것 같고 현지 관광 직원인 것 같아요.
이렇게 비행기 타고 온 커플 중에서 2커플 빼고는 말레 투어를 한다고 한 것 같아요.
우리는 처음부터 훌룰레 호텔을 이용할 계획이었어요. ^^
별 생각이 없으면 괜스레 낚인 필요는 없지요.
아난타라 키하바 직원에게 훌룰레 호텔을 간다고 하니깐 8시 30분부터 탑승이
가능하다고 알려주고 친절하게 훌룰레 공항버스 있는 곳으로 안내를 해줍니다.
훌룰레 호텔 직원도 친절하게 짐을 잘 실어주시네요.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3~5분 정도면 훌룰레 호텔에 도착하네요.
마음만 먹는다면 걸어가는 것도 가능한 거리이기는 해요.
근데 덥고 짐이 있으니 그럴 일은 없긴 하지만요. ㅋㅋㅋ
훌룰레 호텔에서는 짐만 맡기는 것도 가능하고 다른 패키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보여 달라고 하니깐 이렇게 여러 가지 패키지를 보여주네요.
가방만 맡기는 경우 가방당(?) 6달러이네요.
수영장을 이용하는 패키지도 보이네요.
모두 기본적으로 호텔 보트로 말레 섬에 갖다 오는 것을 지원해주네요.
이 때 말레 섬에 오고가는 보트 시간은 정해져 있구요.
스파 프로그램은 없냐고 물어보니 스파와 식사가 있는
스파 & 다인 패키지(Spa & Dine Package)를 보여줍니다.
여기에서 스파 패키지 2(Spa Package 2)를 선택했어요.
1인당 $91로 GST 6%와 서비스 차지 10%가 별도로 있어요.
결제를 하고 나니깐 패키지 내용이 인쇄된 내용과
스파와 레스토랑에서 쓸 수 있는 종이 티켓을 주네요.
짐은 호텔 직원을 통해서 짐 보관소에 맡기고 보관 티켓을 받고
호텔 오른쪽으로 빠져 나오면 수영장이 나오네요.
여기에서 수영을 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많네요.
가만 보면 이렇게 수영장을 이용하는 사람 대부분은 동양인이네요.
수영장을 지나가면 훌룰레 세레나 스파(Serena Spa)가 나옵니다.
우리가 이용하는 패키지는 30분 진행되는 4가지 중에서 하나를 고를 수 있는데
피곤함을 달래기 위해서 Padabhyanga Foot Leg massage를 이용합니다.
다리 마사지가 종아리와 발까지만 하는지 알았는데 허벅지까지
하는 것이어서 하의 탈의 수건으로 덮고 누워서 편하게 받았어요.
마사지는 역시나 사람을 편하게 하는 듯 짧은 시간이지만 잠이 들었네요. ㅎㅎㅎ
마사지 끝나고 나서는 한쪽에 있는 샤워부스에서 샤워하면서 땀 난 것을 개운하게 해줍니다.
2층 마사지룸에서 마사지를 마치고 내려오면 따뜻한 차를 주네요.
옆에 스파 메뉴가 있어서 살펴보는데 영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의 메뉴가 있는데 아직 한국어 메뉴는 없어요.
세레나 스파 메뉴 이구요.
우리가 이용한 Padabhyanga Foot Leg massage 스파 메뉴를 보니 $54로
서비스 차지 10% 및 GST 6%가 붙으면 63$ 정도가 되겠네요.
이렇게 스파를 뒤로하고 다시 호텔 쪽으로 향합니다.
몰디브 도착해서 처음에 이 수용장을 보면 오 괜찮은 데라는 생각이 들었겠지만
멋진 아난타라 키하바 리조트에 다녀온 터라 별다른 감흥이 없어요. ㅋㅋㅋ
호텔 로비 쪽으로 뒤쪽에 있는 정원으로 나가봅니다.
이렇게 마사지를 받고 나도 시간은 5시 30분 정도로
레스토랑 이용 가능 시간인 6시 보다는 시간이 좀 남아서 산책하기로 해줍니다.
이제 해가 뉘역뉘역 져가고 있을 때 호텔 뒤쪽 작은 정원을 산책합니다.
저 멀리 보이는 것이 수도 말레 섬(Male Island) 이네요.
섬이 작아서 어디에서든 바다를 볼 수 있어요.
여기도 몰디브는 몰비드라고 산호가 있긴 하네요.
훌룰레 호텔은 공항 섬에 있어서 그런지 이용객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건물은 3층 높이예요.
한쪽 끝에 객실 앞에는 일광욕을 즐길 수 있는데 썬베드가 있는데 굳이 하고픈 맘은 안 드네요. ㅋㅋㅋ
레스토랑 식사 시간까지 호텔 로비에서 잠시 쉽니다.
6시 넘어서 수영장 가면서 봐두었던 레스토랑으로 발걸음을 향합니다.
파루 커피 하우스(Faru Coffee House)에서 저녁 식사를 합니다.
자리는 상당히 여유가 있어서 원하는 자리에 앉았구요.
파루 커피 하우스 기본 세팅 이구요.
스파 & 다인 패키지 이구요.
디너 코스는 음료, 스프, 메인 요리, 디저트, 음료로 되어 있어요.
Fresh home made Lemonade 예요.
물은 메뉴에 포함되어 있고 따로 안 주는 것을 보면 별도로 부과되는 듯 싶어요.
빵은 따뜻하게 나오는데 상당히 넉넉하게 주네요.
푹신한 빵을 버터를 발라서 냠냠 먹어 줍니다.
코스 메뉴이다 보니깐 연장이 더 추가되네요.
Carrot Soup with Orange 이에요.
오렌지가 들어서 그런지 상큼한 맛이 나는 개성 있는 스프예요.
Free Range Supreme of Chicken Served with Potato gratin,
selection of Vegetables & coated with Mushroom Jus 이구요.
메인 요리는 치킨 요리와 생선 요리를 고를 수 있는데 둘 다
치킨 요리를 고를까 했는데 어떻게 나올지 알 수가 없어서 하나씩 골랐어요.
아마도 닭가슴살인 듯한 닭고기 부위가 그릴에 구워져서 나오네요.
치킨은 맛이 이상하진 않지만 약간 퍽퍽해서 맛은 그냥 별로예요.
Grill Reef Fish Served with Lemon Butter Sauce,
Steamed Vegetables & French Fries 이에요.
생선 요리는 양이 푸짐한 편이에요.
사이드로 프렌치 프라이가 나오는데 그닥 선호하지 않고
배가 그렇게 고프지 않아서 감자는 좀 남겼네요.
두툼한 살이 있어서 생선의 크기는 조금 큰 편에 속할 듯 싶어요.
우리나라에서 먹던 생선과 다른데 굳이 비교하자면 삼치와 비슷하다고 할까요.
간은 약간 되었지만 삼삼한 편으로 두툼한 살의 생선 요리도 그냥 무난한 편이에요.
Fresh Tropical Fruit 이구요.
열대지방이어서 그런지 과일 후식은 좀 후인 편이에요.
Coffee 마시면서 식사를 마무리 지었어요.
과일 먹고 한참 있어도 커피를 안 줘서 달라고 했더니 식사 다 나갔다고 해서
스파 메뉴를 보여주면서 커피가 남았다고 말하니깐 그때서야 주네요.
여기에서 커피를 안 주면 잊지 말고 달라고 하세요. ㅋㅋㅋ
8시까지 아주 느긋하게 수다를 떨고 이제 나갑니다.
우리 말고 중국인 단체 커플과 혼자 식사하는 사람들도 몇 명 있었어요.
나올 때 입구에 있는 메뉴를 슬쩍 보니 버거나 피자 종류가
$14~$20 정도였으니 단품으로 먹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도 싶어요.
여기에서 한국에 도착했을 때 긴 바지로 갈아입고 양치하고
남은 시간은 호텔 로비에서 시간을 보내 봅니다.
여기에도 와이파이(Wi-Fi)가 잡히긴 하는데 무료가 아니에요.
와이파이에 관한 것은 호텔의 서비스에 따라서 차이가 있네요.
훌룰레 호텔은 말레 공항 섬에 있어서 그런지 승무원들이 많이 있네요.
낮에는 에어컨을 안 틀고 문을 열어놔서 조금 더운 편인데 저녁에는 시원하네요.
훌룰레 호텔이 나쁘지는 않지만 신혼여행으로 묵기에는
몰디브 리조트에 비해서 아쉬움이 클 거 같아요.
말레에 저녁에 도착해서 여기에서 묵고 리조트로 가는 것 보다는
싱가포르에서 하루 묵고 가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신혼여행 계획 잘 세워서 즐거운 여행 되는 것이 제일인 듯 싶어요. ^^
상호: 훌룰레 아일랜드 호텔 (Hulhule Island Hotel)
주소: P.O. Box 2118, Male, Republic of Maldives
연락처: +960-333-0888
훌룰레 아일랜드 호텔 홈페이지: http://www.hih.com.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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