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맛집/방이동맛집] 대게나라 - 대게는 역시 따뜻하게 먹어야 제 맛! 대게가 생각날 땐 대게나라!

대게 킹크랩 전문점 '대게나라' 서울잠실본점에 다녀왔어요..
 
따뜻한 대게로 배불리 먹으러 가족과 함께 고고씽했어요..
대게는 단가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자주 먹기에는 다소 부담이 있는 아이템이에요..
 
예전에는 대게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씨푸드 뷔페도 좋아했는데 대게가 비싸서 그런지
요즘에는 대게 제공하는 곳이 상당수 자취를 감추거나 제한적으로만 해서 아쉬워요..
 
호텔 뷔페가 대게를 마음껏 먹을 수 있긴 하지만 거기도 가격은 만만치 않구요..
그래서 요즘에는 대게를 먹으러 대게 전문점도 가끔씩 가주고 있어요..
 
 
 
 
대게는 역시 따뜻하게 먹어야 제 맛이에요.. 츄릅~~
 
 
 
 
입구의 수족관에 대게와 킹크랩이 있는 대게의 나라예요..
 
서울잠실본점으로 전주본점, 전주아중점, 전주평화점, 광주점,
익산점, 청주점, 군산점, 군산비응도점, 수원점이 있어요..
 
 
 
 
토요일 저녁에 방문했는데 예약 손님도 많아서 거의 만석인 모습을 보이네요..
 
 
 
 
입구에는 손을 씻는 세면대도 있네요..
 
대게를 손으로 잡고 먹다 보니 이렇게 세면대를 만들었나 봐요..
 
 
 
 
예약하고 방문해서 안쪽 입식 테이블로 안내 받았어요..
 
높은 위치에 있는 창문 너머로 수족관의 불빛이 들어와서 파란색이 보이네요.. @.@
 
 
 
 
메뉴 이구요..
 
 
 
 
대게(Snow Crab) 이야기예요..
 
 
 
 
킹크랩(King Crab) 이야기도 있어요..
 
 
 
 
대게와 킹크랩 중에서 뭘 먹을까 했는데 십여 일전부터 대게가 들어오기 시작했다고 해요..
대게 가격은 수급량에 따라 수시로 바뀌는데 대게가 없는 경우도 있는 듯 싶어요..
 
올 봄에는 1kg에 49,000원이었던 것을 보면 보통은 겨울철이 더 비싸지는 듯 싶어요..
참고로 방문했던 때는 11월 중순이니 참고 하시구요..
 
 
 
 
음식점 입구에는 대게와 킹크랩이 한가득 있어서 원한다면 직접 고를 수도 있어요..
 
 
 
 
튼실한 킹크랩이구요..
 
 
 
 
왠지 노려보고 있는 듯한 대게 이구요..
 
 
 
 
이거는 아주 오래 산 듯한 킹크랩으로 그 크기가 어마어마해요..
 
 
 
 
수족관 옆에서는 대게 무게를 재고 찜통으로 들어가지요..
 
 
 
 
'대게' 이구요..
러시아산으로 가격은 1kg에 63,000원 이에요..
 
무게로 주문하지만 대게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전채요리까지 나와요..
 
 
 
 
기본 세팅 이구요..
 
 
 
 
물티슈와 대게포크 이구요..
 
 
 
 
배부르게 먹기 전에 죽으로 먼저 채워 볼까요..
 
내장까지 넣어서 만든 전복죽인데 맛은 그냥그냥이에요..
 
 
 
 
물김치 이구요..
 
 
 
 
채소 샐러드예요..
 
 
 
 
애피타이저로 새우, 연어, 참치타다끼가 나와요..
 
참치타다끼는 바로 살짝만 구운 것이 아니고 미리 구워놔서 그런지 맛은 조금 별로였어요..
 
 
 
 
대게를 찌는 동안 입이 심심하지 않게 준비한 애피타이저들이 촥촥 나오는데요..
 
 
 
 
발사믹 드레싱이 곁들여서 나오는 크림 소스의 달팽이예요..
 
 
 
 
대게 포크를 이용해서 쏘옥 빼 먹어 보아요.. ㅋㅋㅋ
 
 
 
 
소라 무침이에요..
 
 
 
 
쫄깃한데 매콤하게 양념되어 더 맛있는 소라에요..
 
 
 
 
탕도 나오는데 깔끔해서 시원한 우동 국물 느낌이에요..
 
 
 
 
국물 속에는 쌀국수 면이 들어가서 이거 은근히 맛나는데요.. ^^
 
 
 
 
콘버터에 콘푸레이크가 뿌려져 있으니 그냥 콘버터보다 더 감칠맛나고 있어요..
 
 
 
 
붉은고기 구이에도 콘푸레이크가 뿌려져 있어요..
 
 
 
 
생선구이를 냄새 때문에 잘 먹지 않는 가족도 양념이 달콤하면서 매콤하게 잘 되어 있어서 잘 먹네요.. 후훗..
 
 
 
 
밑반찬으로는 채소초절임과 백김치가 나오구요..
 
 
 
 
이날은 포스팅 욕심이 나서 먹을 대게 나올 때 알려달라고 했어요..
 
20여 분간 잘 쪄진 대게는 직원 분이 먹기 좋게 손질해주시네요..
 
 
 
 
대게 다리도 먹기 편하게 다 손질해서 주세요..
 
 
 
 
드디어 대게가 나왔어요.. 짜잔~~
 
 
 
 
뜨끈뜨끈하게 막 쪄진 대게는 언제나 사랑스러워요.. ㅡㅡb
 
 
 
 
뜨끈한 게 식을까 속성으로 맛있는 대게를 사진으로 담아보아요..
 
 
 
 
대게에서 절대 빠지지 않은 게장이에요.. 후훗..
 
 
 
 
이게 색이 더 진하더니 더 씁쓸한 맛도 가지고 있어요..
 
 
 
 
대게의 큰 즐거움을 주는 대게 다리 이구요..
 
 
 
 
작은 다리까지 모두 손질되어서 나와요..
 
 
 
 
몸통 이구요..
 
 
 
 
몸통도 네 등분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미리 손질되어 있는 대게 껍데기를 벌리면 실하게 들어 있는 게살이 나와요.. 츄릅~~
 
 
 
 
입으로 빨면 쏘옥 빨려 들어가는 따뜻한 대게는 언제나 사랑스러워요.. ㅡㅡb
 
 
 
 
어렸을 때 게 맛을 모르고 게맛살만 먹고 아이가 이제는 대게를 먹고 있어요.. ㅋㅋㅋ
 
 
 
 
대게만 먹다가 입이 물리는 호강을 할 때는 삼삼한 듯 짭조름한 게장을 먹어 주면 되지요.. ^^
 
 
 
 
색이 진한만큼 이 게장은 약간 더 쌉싸래한 맛도 가지고 있어요..
 
 
 
 
도시락 반찬 모양으로도 잘 나오는 집게다리도 컷팅되어 있는 라인을 따라 껍데기를 제거하면 살이 쏘옥 나와요..
 
 
 
 
몸통도 발라 먹을 시간이 돌아 왔어요.. 후후훗..
 
 
 
 
입으로 베어 먹으면서 살을 빼 먹어도 좋고 도구를 이용해서 빼 먹어도 좋지요..
 
 
 
 
대게 포크를 사용해서 살을 빼내면 이렇게 살이 쑤욱 빠져 있어요..
 
이거만 있으면 게살이 들어간 파스타 몇 개를 만들 분량이 될 거예요.. ^^
 
 
 
 
게장과 함께 먹어도 맛있어요.. 굿~~
 
 
 
 
대게를 다 먹고 나니 대게통에 껍데기가 수북이 쌓여 있고 배는 빵빵하게 불러 있어요.. ㅋㅋㅋ
 
 
 
 
'게장 비빔밥' 1인분 이에요..
가격은 2,000원 이구요..
 
배는 부르지만 게장 비빔밥을 먹지 않고 가면 서운하겠죠.. ㅋㅋㅋ
 
 
 
 
게장을 비벼서 두 개의 게딱지에 나눠서 담아주네요..
 
대게 먹을 때 게장을 좀 많이 먹었더니 약간 삼삼하게 되었어요..
게장은 나중에 비빔밥 먹을 거 생각해서 적당히 남겨줘도 좋을 듯 싶어요..
 
 
 
 
작은 꽃게가 들어 있는 꽃게탕이 나와요..
 
 
 
 
무난하니 구수하며 시원한 맛이에요..
 
 
 
 
게장 비빔밥은 이렇게 김에 싸 먹으면 되지요..
 
밥이 뜨거워서 사진 찍자마자 입으로 호 불고 입으로 투하했어요.. ㅋㅋㅋ
 
 
 
 
후식으로 나오는 매실차 마시면서 식사를 마무리 했어요..
 
 
 
 
대게나라 서울잠실본점(02-412-2338)은
송파구 방이동 방이사거리에 있어요..
 
2호선 8호선 잠실역 1번 출구로 나와서 3216, 3313, 3315, 3414번 타고 백제고분 버스 정류장에 내려서
버스 진행 방향 반대 방향으로 가다가 횡단보도 건너서 좌회전해서 가다보면 오른편 1층에 있어요..
 
주차는 음식점 앞에 하면 되고 도와주시는 분이 있어요..
 
홈페이지는 www.대게나라.kr 이구요..
 
 
 
 
홀에는 입식 테이블과 좌식 테이블 안쪽에는 방으로 된 곳도 있구요..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북적북적한 곳이에요..
 
저녁 9시가 넘어가니깐 드디어 손님이 거의 다 빠져 나갔네요..
 
 
 
 
서비스는 전체적으로 좋은 편이에요..
 
 
 
 
참고로 이전에 방문했던 후기를 보려면 다음을 클릭하세요..
<2010년 가을 대게나라 후기> <2011년 봄 대게나라 후기>
 
대게가 단가가 비싸서 그렇지 참으로 큰 만족감을 주고 있어요..
따뜻한 대게가 생각날 때 방문하기 좋은 대게 킹크랩 전문점이에요.. *^^*
 
 
상호: 대게나라 서울잠실본점
연락처: 02-412-2338
주소: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110-13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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