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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레스토랑

[이태원맛집/남산맛집] 라쿠치나 - 남산에 있는 전통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by 비어벨_다음 2011. 6. 25.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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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쿠치나(La Cucina)' 본점에 다녀왔어요..
 
'라쿠치나(La Cucina)'는 이탈리아어로 '부엌(The Kitchen)'이라는 뜻이라고 해요..
패밀리 브랜드로는 더 그릴, 베이징이 있어요..
 
바쁜 와중에 생활의 여유를 찾을 겸 연인과의 오붓한 데이트를 위해서 방문했어요..
 
 
 
 
남산에 있는 은은한 정취가 흐르는 전통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코스 요리를 한 번 만나 볼까요.. ^^
 
 
 
 
남산 그랜드 하얏트 호텔 입구로 가다보면 오른편에 빙산 모양의 독특한 건물이 있어요..
 
 
 
 
평소에 방문하고 싶었던 곳 현대카드 고메위크를 활용해서 고고씽했어요..
 
 
 
 
1990년에 생겼으면 벌써 21년이나 되었네요..
 
 
 
 
미리 예약하고 방문해서 테라스 좌석으로 안내 받았어요..
 
 
 
 
기본 세팅 이구요..
 
 
 
 
현대카드 고메위크(Gourmet Week)는 1년에 두 번 서울의 유명 레스토랑의
코스 요리를 50% 할인해서 파는 파격적인 행사를 하고 있어요..
 
현대카드 고메위크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보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런치 2가지 코스, 디너 2가지 코스를 행사하고 있어요..
 
 
 
 
Course B Verde는 77,000원 이고 Course C Oro는 86,000원인데
이날은 50% 할인 받아서 33,500원, 43,000원에 맘에 드는 가격에 식사할 수 있어요..
 
부가세 10% 별도로 있어요..
 
 
 
 
어떻게 먹을까 하다가 다양한 맛을 느껴보기 위해서 디너 코스 하나씩 골랐어요..
 
음식 사진은 두 가지 코스 모두 있으니 요리 구성이 궁금하면 이 메뉴를 참고해주세요..
 
 
 
 
연장은 바깥쪽에 있는 것부터 사용하면 되지요..
 
연장을 다 사용하면 알아서 새로 사용할 연장을 주니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ㅋㅋㅋ
 
 
 
 
테이블에는 분위기를 화사하게 만들어주는 꽃이 놓여 있어요..
 
 
 
 
빵 이에요..
 
사이좋게 먹으라고 두 개씩 나오네요..
 
 
 
 
빵은 약간 담백한 스타일이고 과자(?)는 스낵처럼 바삭거리는 게 아니라 약간 촉촉한 스타일이에요..
 
 
 
 
'비스크 폼을 곁들인 바닷가재 집게 구이와 컬리플라워 쿠스쿠스
(Astaco - Lobster Pincer with Cauliflower Cous Cous & Bisque Foam)' 이구요..
 
 
 
 
쫄깃쫄깃 토실토실한 바닷가재가 마일드한 비스크 폼과 함께 나와요..
 
 
 
 
바닷가재는 언제 먹어도 탱탱한 식감이 좋아서 애피타이저로도 손색이 없어요.. 굿~~
 
 
 
 
컬리플라워 쿠스쿠스는 무스 케익 느낌이 살짝 맴돌고 있어요..
 
 
 
 
메쉬드 감자의 맛도 약간 나고 두부의 식감도 약간 나고 있어요..
 
 
 
 
'관자구이와 앤다이드 샐러드, 황도 소스
(Capesante - Sauteed Scallop with Endive Salad & Yellow Peach Sauce)' 예요..
 
 
 
 
개인적으로 관자 완전 사랑해요.. ~.~
 
씹으면 그대로 흐트러지는 느낌이 너무 좋아서 가장 좋아하는 애피타이저 중 하나예요..
 
 
 
 
관자를 썰어서 바삭한 양파와 황도 소스에 곁들여 먹으니 더 감칠맛 나는데요..
 
관자가 두 개만 있는 것이 아쉬울 뿐이에요.. ㅜ.ㅡ
 
 
 
 
'라임향의 콘소메를 곁들인 전복포치와 아스파라거스
(Orecchia - Nage of Abalone with Asparagus in Consomme)' 이구요..
 
 
 
 
전복 한 마리가 풍덩 담겨 있는 콘소메는
맑은 색만 봐서는 한방 육수 같지만 향기는 남달라요..
 
이걸 뭐라고 설명하면 좋을까 싶어서 계속 떠 마시게 되는데
라임이 레몬까지는 아니지만 상큼한 향을 가미되어 있어요..
 
 
 
 
양식과 한식이 만난 퓨전스러운 요리로 전복의 쫀득쫀득한 식감을 맛볼 수 있어요..
 
 
 
 
'오늘의 수프(Zuppa del Giorno - Soup of The Day)'로 머쉬룸 스프가 나왔어요..
 
 
 
 
잘게 다져진 버섯이 송송 들어 있어요..
 
 
 
 
'여러 가지 야채의 토마토 소스 파스타(Caponata - Mixed Vegetables Tomato Sauce Pasta)' 예요..
 
 
 
 
토마토 소스가 충실하게 나와서 토마토 소스 좋아하시는 분들은 맘에 들어 하실 거예요..
 
 
 
 
채소의 익힘 정도나 펜네 면도 괜찮지만 바닷가재 크림 파스타가
워낙 맛있어서 그거에 묻혀버렸어요.. ㅋㅋㅋ
 
 
 
 
'바닷가재 크림 파스타(Astice - Lobster with Cream Sauce Pasta)' 이구요..
 
소스도 마일드한 것이 맘에 들고 더군다나 바닷가재도 반마리나 들어 있네요.. 굿~~
 
 
 
 
면발이 딱 쫀득쫀득해지는 타이밍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삶기예요..
 
코스에 속한 파스타라 단품 양처럼 많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적은 양은 아니에요..
이거 먹고 스테이크 및 후식을 먹고 나면 배가 빵빵해지거든요.. ㅎㅎ
 
 
 
 
요놈 요놈 완전 짱이에요.. ㅡㅡb
 
나중에 파스타만 먹으러 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츄릅~~
 
 
 
 
밑반찬으로 나온 오이초절임이구요..
 
 
 
 
해가 저물기 시작하면서 창문에 있던 블라인드를 걷어 보아요..
 
 
 
 
'상큼한 하우스 메이드 셔벳(Sorbetto - House-made Sherbet)으로 오디 셔벗이 나왔어요..
 
 
 
 
그동안 먹었던 아이스크림 같은, 얼음 빙수 같은 셔벗이 아니라
오디 알맹이가 느껴지는 셔벗으로 유니크한데요..
 
 
 
 
'유명산 참숯 그릴에 구운 한우 안심 스테이크
(Filetto di Manzo - Charcoal Grilled Han Woo Tenderloin Steak)' 이구요..
 
 
 
 
참숯 그릴 자국이 선명한 안심 스테이크예요.. >.<
 
 
 
 
버섯, 통마늘, 양파 등이 나와요..
 
홀스테인 머스터드는 따로 말하면 갖다 주구요..
 
 
 
 
코스에 있는 스테이크라 양이 적을지 알았는데 크기가 꽤 되어서
단품 양을 보진 못했지만 단품 양과 같지 않을까 살며시 추측해보아요..
 
 
 
 
'클래식 스타일의 한우 등심 페퍼 스테이크
(Filetto di Pepe - Classic Han Woo Pepper Steak)' 예요..
 
 
 
 
두툼한 두께가 나는 스테이크요라고 말하고 있어요.. ㅋㅋㅋ
 
 
 
 
통후추가 들어 있는 소스가 간간히 매콤하니 일품인데요.. ^^
 
 
 
 
채끝(?) 등심인 듯 두툼하고 쫄깃쫄깃함 그대로를 맛볼 수 있는 스테이크예요..
 
 
 
 
부드러운 스테이크를 원한다면 안심 스테이크를
탱탱한 스테이크를 탐난다면 등심 스테이크를 주문해주세요..
 
개인적으로 안심 스테이크를 더 땡기지만 등심 스테이크 코스에
바닷가재 파스타가 있어서 고민되게 만드네요.. ㅋㅋㅋ
 
 
 
 
미디움 레어로 양념에 가려지긴 했지만 선명한 선홍빛을 볼 수 있어요..
 
 
 
 
양파 등을 곁들여서 쫄깃쫄깃한 등심의 맛을 함 느껴보아요.. ^^
 
 
 
 
안심 스테이크는 미디움으로 했는데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아요..
 
 
 
 
부드러운 맛이 그대로 입 안에서 그대로 만끽할 수 있어요.. 츄릅~~
 
 
 
 
탱탱한 등심은 매끄러운 버섯과 먹으니 풍미가 더 좋구요..
 
 
 
 
소소한 석양을 즐기면서 식사를 해보아요..
 
 
 
 
'파티쉐가 제안하는 오늘의 디저트 2가지(Dolci della Casa - Daily Special Dessert)' 이구요..
 
 
 
 
녹차 무스와 2가지 아이스크림이 나와요..
 
고급 레스토랑은 애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뭐 하나 버릴 게 없어요.. 굿~~
 
 
 
 
부드러운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캡슐 모양을 띄고 있네요..
 
 
 
 
녹차무스 아래에는 시트 사이에 달콤한 앙금도 있어요.. ^^
 
 
 
 
브라우니(?) 위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홈메이드인 듯 너무 달지 않고 부드러우면서 맛있네요..
 
 
 
 
'커피(Coffee)' 이구요..
 
커피, 홍차, 녹차 중에서 선택할 수 있어요..
 
 
 
 
'홍차(Tea)' 예요..
 
 
 
 
라쿠치나 본점(02-794-6005~6)은
남산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입구에 있어요..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남산가는 버스를 타야 하구요..
용산03, 402, 405, 6702, 9409번 타고 하얏트호텔 버스정류장에 하차하면 되네요..
 
주차는 발렛파킹이 가능하고 발렛파킹비는 2,000원 이에요..
이곳 발렛파킹해주시는 분들 친절하시네요.
 
홈페이지는 www.la-cucina.co.kr 이구요..
 
 
 
 
현대카드 고메위크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계속 참여하면 좋겠네요.. 후훗..
 
 
 
 
1층은 더 그릴이고 지하 1층이 라쿠치나예요..
 
 
 
 
클래식한 인테리어로 은은하게 음악이 나오는 안락한 분위기 이구요..
 
 
 
 
서비스는 좋은 분위기에 걸맞게 상당히 좋은 편이구요..
 
 
 
 
해가 저물면 빛을 발하는 N서울타워를 볼 수 있어요..
 
남산 자락에 위치했지만 건물이 높은 건물이 아니어서 탁 트인 전망까지는 아니에요..
 
 
 
 
남산에 위치한 고급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보니 가격은 비싼 편이지만
맛과 서비스 분우기 등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어요..
 
 
 
 
이날도 데이트하는 연인이나, 가족, 비즈니스 모임 등 다양한 모임이 있네요..
 
이태원,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근처여서 그런지 외국인도 꽤 방문하고 있어요..
 
 
 
 
'자갓 서베이(Zagat Suvey)' 서울편인 '자갓 서울 레스토랑 2010'에 나왔나보네요..
 
그 외에 '블루리본 서베이(Blue Ribbon Suvey)'에도 나온 듯 싶어요..
 
 
 
 
앞으로도 계속 번창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레스토랑으로
인기가 좋은 곳이라 예약하고 방문하는 게 좋을 듯 싶어요..
 
 
 
 
특별한 기념일에 방문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에요.. *^^*
 
 
상호: 라쿠치나 (La Cucina) 본점
연락처: 02-794-6005~6
주소: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258-7 지하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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