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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한정식

[교대역맛집] 용수산 - 레스토랑 위크에 방문한 개성식 한정식 전문점

by 비어벨_다음 2011. 6. 12.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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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 음식점 '용수산(龍水山, Yongsusan)' 아크로비스타점에 다녀왔어요.
 
용수산은 개성식 한정식 전문점으로 서초점, 태평로점, 청담점, 삼청점,
비원점, 잠실점, 아크로비스타점, LA점(미국), 광저우점(중국)이 있어요..
 
올해 나온 미슐랭 그린 가이드 한국편에도 소개가 된 곳이라고 하네요..
 
 
 
 
깔끔하고 정갈한 한식의 매력에 한 번 빠져 볼까요.. ^^
 
 
 
 
예전에 태평로점만 가보고 아크로비스타점은 이번에 처음 방문해보아요..
 
 
 
 
2011 시티카드 레스토랑 위크를 맞이해서 찜해뒀던 곳을 고고씽했어요..
 
 
 
 
예약하고 방문해서 룸으로 안내 받았어요..
 
 
 
 
테이블 한쪽에는 꽃이 있고 벽에는 한국적인 분위기를 보여주는 액자가 있어요..
 
 
 
 
기본 세팅 이구요..
 
 
 
 
레스토랑 위크 메뉴예요..
 
 
 
 
씨티카드가 작년부터인가 프리미엄 다이닝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외식 제휴 사업에 뛰어들었어요..
 
 
 
 
6월 6일부터 6월 12일 기간 동안 씨티카드 결재에 한해서 1일 최대 4인까지 이용할 수 있어요..
 
자세한 내용을 보려면 <여기http://blog.daum.net/wirbel/15522663 >를 클릭하세요..
 
 
 
 
런치는 20,0000원, 디너는 30,000원이고 부가세 10%가 별도로 있어요..
 
정상 가격은 런치가 32,000원, 디너가 45,000원이라고 하니 할인율은 약 35% 내외가 되겠네요..
원래 가격대가 조금 있는 곳으로 가격이 착해졌다는 느낌 보다는 좀 괜찮은 가격이 됐다는 생각이에요..
 
 
 
 
주문은 '디너 코스(Dinner Course)' 2인으로 주문했어요..
 
제육보쌈, 구절판, 전유화, 참치 샐러드 사진은 2인분이에요..
 
 
 
 
놋쇠 연장이 참 맘에 드는데요..
 
 
 
 
계절죽으로 '닭인삼죽'과 '물김치'가 나와요..
 
 
 
 
딱히 닭과 인삼 조각은 볼 수 없지만 은은하게 향기가 나고 있어요..
 
 
 
 
물김치가 정말 시원하게 잘 담아졌는데요..
이날도 날씨가 덥기는 했지만 아주 시원하게 잘 마시고 리필 했다죠..
 
개인적으로 한식 전문점에서 물김치, 중식 전문점에서 짜사이가 맛있으면 첫인상이 좋더라구요.. ^^
 
 
 
 
'청포묵과 개성나물' 이에요..
 
원래는 접시에 담아서 나오는데 직원 분이 테이블에 놓기 전에 바로 잘
버무리셔서 따로 담겨 있는 사진은 없어요.. ㅋㅋㅋ
 
 
 
 
예전에 태평로점에 방문했을 때는 전체적으로 음식이 싱겁다는 느낌이었는데
청포묵과 개성나물은 간이 적절하게 잘 배어 있네요..
 
 
 
 
청포묵을 비롯한 다른 재료를 얇게 썰어서 먹는 식감이 좋아요.. ^^
 
 
 
 
다음 음식이 나왔어요..
 
 
 
 
'제육보쌈' 이구요..
 
제육이 4조각이라서 1인 2조각씩 싸서 먹을 수 있어요..
 
 
 
 
보쌈고기를 싸먹을 무, 김치, 채소, 새우젓이 같이 나와요..
 
 
 
 
돈육은 국내산인 듯 탄력도 좋고 잡내도 제거되게 잘 삶아 졌어요..
 
 
 
 
보쌈김치는 제육을 알맞게 잡아줄 정도로만 살짝 매콤하구요..
 
 
 
 
무까지 해서 이렇게 싸서 먹으면 깔끔하면서도 맛난 보쌈을 먹을 수 있어요.. ^^
 
 
 
 
'구절판' 이에요..
 
제육보쌈처럼 밀전병이 4개니깐 1인당 2개씩 밖에 먹을 수 없어서 약간은 아쉬워요..
 
 
 
 
당근, 버섯, 달걀 흰자와 노른자, 우엉, 도라지, 고기 등이 8가지 재료와 흰색과 녹색의 밀전병이 나와요..
 
 
 
 
채 썬 8가지 재료를 밀전병에 쌌을 때 서로 잘 어우러지고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두꺼운 재료가 들어가는 월남쌈보다는 얇은 재료가 들어가는 구절판을 더 좋아해요.. ^^
 
다른 곳보다 약간 더 얇게 채 썰어져 있어서 서로 어울리는 식감이 좋네요..
 
 
 
 
'흑임자 두부요리' 이구요..
 
두부를 덮고 있는 흑임자는 깨강정처럼 딱딱하면서 바싹한 편이에요..
 
 
 
 
두부는 모양을 유지할 정도의 힘이 있구요..
 
 
 
 
한식의 다양함을 맛볼 수 있는 맛깔난 두부요리예요..
 
 
 
 
'용수산 전골' 이에요..
 
테이블에서 직접 끊이는 거인지 알았는데 인원이 적어서 그런지
간편한 조리를 위해서 그런지 몰라도 이렇게 그릇에 담겨서 나와요..
 
 
 
 
채소의 삼삼하고 심심한 맛을 만날 수 있어요..
 
 
 
 
만두와 전유화도 하나씩 들어 있어요..
 
 
 
 
'전유화' 이구요..
 
한 개는 벌써 먹어서 없어요.. ㅋㅋㅋ
 
 
 
 
달걀옷을 입은 전유화는 무난해요..
 
 
 
 
'참치 샐러드' 이구요..
 
참치 샐러드라고 해서 뭐가 나올지 궁금했는데 참치 타다끼로 나오네요..
 
 
 
 
고추에 넣은 무순 다발이 의외로 앙증맞네요..
 
 
 
 
양상추, 양파 위에 있는 참치를 같이 넣어서 먹으면 되지요..
 
 
 
 
'갈비탕' 이에요..
 
식사는 갈비탕과 갈비찜 중에서 하나씩 고를 수 있는데 먹기 좋게 나눠 먹게 하나씩 골랐어요..
 
 
 
 
국물은 개운하고 구수한 밥 한 그릇 뚝딱하기 좋은 그런 갈비탕이에요..
 
 
 
 
통통한 갈비가 네 대 들어 있어요..
 
 
 
 
'갈비찜' 이구요..
 
갈비찜 밑에는 우거지가 자리잡고 있어요..
 
 
 
 
갈비찜에는 갈비가 세 대 들어 있구요..
 
 
 
 
양념은 간간하게 되어 있고 우거지가 든든히 받쳐주고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갈비찜이 개성 있어서 더 맘에 드네요.. 후후훗..
 
 
 
 
갈비가 역시 좋기는 좋은 듯 그동안 허해졌던 기력을 다시 되찾는 그런 느낌이에요.. ㅎㅎㅎ
 
 
 
 
든든한 밥도 놋쇠 그릇에 담겨 나오니 식감이 더 좋아지는데요.. ^^
 
 
 
 
밑반찬으로는 쌈장, 오징어포(?), 멸치볶음이 나와요..
 
 
 
 
식사에 빠지지 않는 김치도 당연히 나오구요..
 
 
 
 
디저트로 나온 '개성주악과 과일떡'이에요..
 
 
 
 
방울토마토가 들어 있는 과일떡 맘에 쏙 드는데요..
 
 
 
 
'복분자차' 이구요..
 
복문자주로 잘 마시던 복분자가 차로 나왔어요..
 
 
 
 
양식의 디저트로 나오는 커피와 티라미수 못지않은 한식의 맛깔나는 디저트예요.. ^^
 
 
 
 
용수산 아크로비스타점(02-591-9674)은
2호선 3호선 교대역 6번 출구로 나와 마을버스 서초06,서초10번 타고 두 정거장 가서
내리면 오른편 아크로비스타 아케이드 지하 1층에 있어요.
 
교대역에서 걸어가도 상관은 없는데 언덕길이라 마을버스 타고 가면 조금 편해요.. ㅎㅎㅎ
 
주차는 건물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구요..
 
홈페이지는 www.yongsusan.co.kr 이구요..
 
 
 
 
룸 앞에는 아주 자그마한 연못으로 인테리어를 꾸몄네요..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서비스도 좋은 편이에요..
 
 
 
 
다양한 크기의 룸이 있으니 방문하실 거면 예약하는 것이 좋구요..
 
룸은 꽉 막혀 있는 스타일은 아니고 윗부분은 투명한 유리로 되어 있어서 약간 트인 감은 있구요..
 
 
 
 
이날은 레스토랑 위크라서 만족스러운 가격에 식사를 했네요.. 후후훗..
 
 
 
 
가격은 어느 정도 나가는 편이지만 깔끔하고 정갈해서 상견례 하기에도 좋고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 친구들과 함께 가기에도 좋은 한정식 전문점이에요.. ^^
 
 
상호: 용수산 (龍水山, Yongsusan) 아크로비스타점
연락처: 02-591-9674
주소: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685-3 아크로비스타 아케이드 지하1층 B1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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