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식/┠ 한정식

한정식 코스 요리 전문점 자하문(紫霞門)에 다녀왔어요..

by 비어벨_다음 2009. 7. 31. 17:05
반응형
한정식 코스 요리 전문점 '자하문(紫霞門)'에 다녀왔어요..
 
자하문의 정식명은 창의문(彰義門)으로 창의문이
지핫골(지금의 청운동)에 있어서 생긴 속칭이라고 하네요..
 
가족 생일 축하 모임으로 어디로 먹으러 갈지 매번
고민하게 되는데 지난 봄에는 한정식을 먹으러 갔어요..
 
 
 
 
한정식 코스로 '좌의정' 주문했어요..
 
가격은 1인 28,000원 이구요..
부가세 10%가 별도로 있네요..
 
음식은 테이블 인원수에 맞게 나왔는데
사진은 2인 기준으로 나온 음식을 찍었어요..
 
 
 
 
기분 세팅 이구요..
개인용으로 '매생이죽'과 '동치미'가 나와요..
 
매생이죽이 따뜻하고 고소하니
배를 든든하게 해주네요..
 
동치미는 개운하게 수시로 먹었어요..
 
 
 
 
'야채샐러드' 예요..
 
 
 
 
'구절판' 이구요..
 
전명에 조금씩 담은 후에
소스에 찍어 먹으면 고소해요..
 
 
 
 
'연어쌈' 이에요..
 
오이 위에 연어가 있어서
상큼하게 먹을 수 있어요..
 
 
 
 
'잡채' 이구요..
 
한정식에서 왠지 빠지면 서운한 잡채이지요.. ㅋㅋㅋ
 
 
 
 
'시래기' 예요..
 
멸치를 넣어서 조린 것 같아요..
 
 
 
 
'활어회' 이구요..
 
두툼한 광어회가 나와요..
 
 
 
 
'탕평채' 예요..
 
말랑말랑해서 국수 먹듯이 먹어줬어요.. ㅎㅎㅎ
 
 
 
 
'복튀김' 이구요..
 
복튀김은 처음 먹어 보는데 고기나 다른 생선과는
다른 느낌으로 쫄깃쫄깃해서 씹는 느낌이 좋아요..
 
이런 느낌 때문에 사람들이 복튀김을 찾나보네요.. 후훗..
소스도 매콤하면서 달콤하기도 하네요.
 
 
 
 
'조랭이만두국' 이에요..
 
뚝배기에 나오는데 직원 분이
먹기 편하게 그릇에 담아주네요..
 
자그마한 떡과 만두가 들어 있어요..
 
 
 
 
'오리훈제보쌈' 이구요..
 
오리를 묵은지에 싸 먹으면 돼요..
맛이 강하지 않고 부드러워요..
 
 
 
 
'삼색전' 이에요..
 
생선전, 부추전(?), 호박전(?)으로
가볍게 먹어줬어요..
 
 
 
 
'매생이두부' 이구요..
 
매생이와 두부가 만났어요..
 
 
 
 
'꼬치불고기' 예요..
 
양념이 잘 배어있는 떡갈비로
꼬치채로 들고 한 입 베어 먹었어요.. ㅋㅋㅋ
 
 
 
 
'코다리지짐' 이구요..
 
뜨끈뜨끈하면서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워요..
 
 
 
 
식사로 '기본찬'과 '강된장',
그리고 '양념게장'이 나왔어요..
 
그릇이 따사로운 봄처럼 밝은 느낌을 주네요..
 
 
 
 
'대나무통밥'과 '미역국'이에요..
 
강된장 양념이 강한 편이어서
조금만 비벼 먹어도 충분하네요..
 
 
 
 
후식으로 '산수유차'와 '영양떡'이 나와요..
 
 
 
 
자하문(02-396-5000)은
종로구 신영동에 있어요..
 
세검정로터리에서 신영삼거리 지나서
구기터널 방향으로 가다보면 오른편에 있어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방문하기에는 교통편이 편하지 않네요..
3호선 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 7022번 또는 0212번 버스를 타고
국민은행 세검정지점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있어요..
 
홈페이지는 www.jahamun.com 이구요..
 
 
주차장은 넓은 편으로 주차 해주시는 분들이 있어요..
 
단독건물로 1층은 온돌과 입식 테이블이 있고
2,3층은 모임을 가질 수 있는 곳으로 되어 있어요..
 
서비스는 한정식 전문점답게 좋구요..
 
참고로 음식은 죽부터 후식까지
나오는데 1시간 정도 걸리네요..
 
한정식은 가족과 함께 담소를 나누면서
편하게 앉아서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좋네요..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