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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해산물

[신천맛집] 골목길 - 연예인도 줄서서 먹는 조개찜 전문점 신천에 상륙!

by 비어벨_다음 2011. 3. 9.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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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찜 전문점 '골목길' 신천점에 푸짐한 조개찜 먹으러 다녀왔어요..
 
논현동에서 연예인도 줄서서 먹는 조개찜 전문점 유명한 골목길이 신천에 상륙했어요..
 
조개찜이나 조개구이 많은 듯 하면서도 가까운 곳에서 찾으려면 은근히 없어요..
오랜만에 조개찜이 땡겨서 방문할 곳을 찾다가 신천에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했어요..
 
예전에 본점에 방문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교통이 편한 신천점이 생겨서 고고씽했어요..
논현점은 이동 동선이 아니고 전철역하고 거리가 있어서 가기가 쉽지 않았거든요.. ㅋㅋㅋ
 
 
 
 
쌀쌀한 날에는 조개찜이 좀 짱인 듯 싶어요.. 후후훗..
 
 
 
 
이제 논현1점, 논현2점, 신천점 이렇게 있네요..
 
 
 
 
건물 입구에는 당연하다는 듯 다양한 조개가 담겨 있는 수족관이 있어요..
 
 
 
 
토요일 9시쯤 도착했는데 거의 만석인 모습을 보이네요..
 
다행히 한 테이블 남아 있어서 럭키하면서 안착하는데 방석이 돈방석이네요.. ㅋㅋㅋ
 
 
 
 
메뉴 이구요..
 
다른 메뉴도 있지만 골목길에 왔으면 당연히 조개찜을 먹어야 되겠죠.. ^^
 
 
 
 
기본 세팅 이구요..
 
 
 
 
밑반찬은 단출하게 오이와 어묵탕만 나와요..
 
 
 
 
어묵탕은 평범해요..
 
 
 
 
'조개찜' 중(中) 이구요..
가격은 42,000원 이에요..
 
얼마 전에 38,000원이었던 것 같은데 최근에 오르는 물가에 덩달아서 오른 듯 싶어요..
가격은 어느 정도 있는 편인데 알차게 나와서 만족도는 좋아요..
 
 
 
 
조개가 양푼에 산더미처럼 쌓여서 나와서 흐뭇하게 만들어 주고 있어요..
 
테이블마다 이 양푼이 하나씩 든든하게 지키고 있어요..
 
 
 
 
가리비 3개가 입을 딱 벌리고 있어요..
 
 
 
 
조개는 이미 쪄서 나왔으니 바로 바로 먹어줘도 되지요.. 후후훗..
 
 
 
 
조개의 상태가 좋으니 만족하는 손님들이 많고 그만큼 회전율이 좋아지는 선순환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가리비는 굽든 삶든 어떻게 먹어도 너무 좋아요.. ㅠ.ㅠ
 
 
 
 
조개는 노릇노릇 구워서 먹는 것도 좋고 이렇게 푹 쪄서 말랑말랑하게 먹는 것도 좋아요..
찜이라서 태워 먹을 염려는 없네요.. 후후훗..
 
대신 물 밖으로 나온 것을 너무 방치하면 건조해지니 알아서 빨리 먹어줘야 하구요.. ㅋㅋㅋ
 
 
 
 
석화도 있어요..
 
 
 
 
작은 조개는 먹다보면 너무나 쉽게 입 안으로 넘어가서 아쉬운 점이 있는데
큼지막한 조개는 조개를 먹고 있구나라는 느낌을 확실히 주고 있어요.. 후후훗..
 
 
 
 
명주(?)가 조개 씹는 맛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어요.. ~.~
 
조개는 해감이 잘 되어서 모래나 뻘이 입안에 맴돌지 않아서 마음 편히 먹기도 좋아요..
 
 
 
 
바지락도 보글보글 잘 삶아지면서 칼국수를 넣어 먹을 국물을 시원하게 만들어 주고 있어요..
 
 
 
 
직원 분이 바닥에 있던 키조개 꺼내서 손질해주시네요..
 
 
 
 
키조개가 너무나 먹음직스러워서 사진 보는 지금도 군침이 흘러요.. 츄릅~~
 
 
 
 
큼지막한 키조개의 관자 완전 짱이에요.. ㅡㅡb
 
 
 
 
직원 분이 숙련된 솜씨로 관자와 그 나머지를 깔끔하게 분리해주시고 있어요..
 
 
 
 
반으로 컷팅해서 먹어도 될 만한 두툼한 두께예요..
 
 
 
 
큼지막하다보니 스테이크처럼 구워 먹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후후훗..
 
 
 
 
웅피도 같이 손질해주시는데 이것도 참 매력적이에요.. 굿~~
 
 
 
 
큰 조개로는 웅피 외에도 참조개가 있어요..
 
 
 
 
웅피는 이렇게 조개구이나 조개찜 전문점에서 접하게 되는데 사근사근 씹히는 맛을 일품이에요.. ^^
 
 
 
 
키조개는 그 큼지막한 크기 때문에 컷팅해서 굽는 것보다
이렇게 찌는 것이 부드러운 느낌이 살아나는 것 같아요.. 츄릅~~
 
 
 
 
이 관자는 후기 보는 분들과 나눠서 먹고 싶네요.. ^^
 
 
 
 
처음에 술은 생각이 없었는데 조개찜 먹다보니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되네요..ㅎㅎㅎ
 
무얼 마실까 하다가 가볍게 백세주로 골랐어요..
 
 
 
 
'백세주' 이구요..
가격은 8,000원 이에요..
 
오랜만에 마시는데 예전에 오십세주 만들어 먹던 기억이 아련하게 나네요.. ㅎㅎㅎ
 
 
 
 
맛있는 조개에 술 한 잔, 즐거운 이야기에 술 한 잔, 만나면 즐거운 사람이 있어서 술 한 잔 하게 되네요..
 
반주를 오랜만에 하는구나라고 생각하는 찰나, 얼마 전에 막걸리 마셨네요.. ㅎㅎㅎ;;
 
 
 
 
물속에 완전 풍덩하고 빠져 있는 것이 아니라 보통 다른 찜 요리처럼 받침대 위에 얹어져서 나와요..
 
 
 
 
한참 먹고나서야 이제 슬슬 바닥을 들어내네요..
 
 
 
 
바닥에 있던 소라는 마지막에 쏙 빼서 먹어주구요..
 
 
 
 
조개 껍데기를 쌓아놓고 보니 양푼에 한 가득이에요..
 
 
 
 
'해물칼국수' 이구요..
가격은 4,000원 이에요..
 
 
 
 
칼국수와 찰떡궁합이라고 할 수 있는 김치가 나오구요..
 
 
 
 
테이블에서 삶는 방식이 아니라 주방에서 어느 정도 끊여서 갖다 주는 방식이에요..
 
 
 
 
조개찜을 삶은 국물을 국물에 넣다보니 개운한 맛은 절로 나구요..
 
 
 
 
홍합도 조금 넣어서 만들어 주시네요..
 
 
 
 
조개찜을 먹어야 먹을 수 있는 칼국수예요..
 
다시 말해 칼국수를 먹으려면 조개찜을 먹어야 해요.. ㅋㅋㅋ
 
 
 
 
알맞게 간이 배어 있는 칼국수도 후루룩 마셔보아요..
 
 
 
 
칼국수를 더 맛있게 먹기 위해서 바지락 등 일부러 조금 남겨서 먹어줬어요.. 후후훗..
 
 
 
 
골목길 신천점(02-424-7476)은
2호선 신천역 4번 출구로 나와 쭉 가다가 종합운동장사거리 가기 전 골목으로 우회전 후
투썸플레이스 옆 골목으로 우회전하고 왼편 골목으로 좌회전해서 가다보면 오른편에 있어요..
 
2호선 종합운동장역 1번 출구로 나와 종합운동장사거리 건너 우회전해서 가다가 스타벅스 옆 골목으로
좌회전 후 두번째 오른쪽 골목으로 우회전해서 가다보면 왼편에 골프연습장이 있고 오른편에 있어요..
 
걸어가기에는 종합운동장이 조금 가까운데 종합운동장에서
버스 타고 한 정거장 가서 걸어가는 방안도 있어요..
 
주차는 건물 앞에 가능한데 4대 정도로 규모가 작아요..
근처 유료주차장에 주차하면 1시간 주차비 지원한다고 하네요..
 
홈페이지는 www.golmokgil.co.kr 이구요..
 
 
 
 
분위기는 일반 식당 분위기로 옆 테이블 사람들이 나갔을 때 찍어 봤어요..
 
 
 
 
많은 사람들이 술을 즐기는 곳이다보니 흡연석 금연석 구분은 따로 없고 시끌벅적하구요..
 
 
 
 
수족관에 있는 조개의 양도 많지만 그날 그날 버려지는 조개 껍데기도 어마어마해요..
 
 
 
 
조개의 회전율이 좋으니 조개가 참 싱싱해보여요.. 후후훗..
 
 
 
 
조개찜을 먹기 좋은 곳으로 신천에서 술 한 잔 할 곳을 찾는다면
푸짐한 조개찜이 있는 조개찜 전문점 골목길을 강추해요.. ^^
 
 
상호: 골목길 신천점
연락처: 02-424-7476
주소: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195-9 남광빌딩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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