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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레스토랑

[압구정맛집] 보나세라 - 드라마 파스타의 이선균과 공효진이 부럽지 않아!

by 비어벨_다음 2010. 11. 4.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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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파스타에 나온 이탈리안 레스토랑 '보나세라(Buonasera)'에 다녀왔어요..
 
'현대카드(Hyundai Card)'가 '고메위크(Gourmet Week)'라고 레스토랑 위크처럼
1년에 두 번 런치와 디너 세트 메뉴를 5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하네요..
 
현대위크 고메위크에 관한 정보를 보려면 <여기 >를 클릭하세요..
 
현대카드의 고메위크 레스토랑 목록을 살펴보던 중
보나세라가 보이자마자 생각할 필요 없이 바로 예약해줬어요..
 
 
 
 
보나세라는 이선균과 공효진 주연의 드라마 '파스타(Pasta)'의
배경이 되는 레스토랑으로 나와서 더 유명세를 탄 곳이에요..
 
보통 드라마나 영화 협찬으로 나온 곳은 가보고 싶으면서도 크게 땡기지 않는데
요리와 관련된 드라마나 영화에 나오는 곳은 한 번쯤은 가보고 싶더라구요..
 
유명세에 비해 못하지 않을까라는 걱정 아닌 걱정도 있었지만 그래도
언제 한 번 기회가 있으면 방문해야지라고 위시 리스트에 넣어둔 곳이에요.. ^^
 
오붓한 분위기도 내보고자 연인과 함께 방문했어요..
 
 
 
 
미리 예약을 한 덕분에 2층으로 안내 받아서 올라갔는데 분위기가 상당히 아늑한데요..
 
우리가 앉은 테이블 옆에 손님이 오기 전 테이블이에요..
테이블도 7개 정도 밖에 없어서 테이블 간격도 여유가 있어서 좋네요..
 
역시 이왕 방문할 거면 예약은 선택이 아닌 필수예요.. ㅎㅎㅎ
 
조명은 상당히 은은한 편으로 사진에서는 밝게 나오도록 노출을 길게 줬지만
실제로는 매우 어두워줘서 다소 흔들린 사진도 종종 등장해요..
 
 
 
 
메뉴 길이가 상당히 길어요..
 
좌우로 뒤집어 놓은 높은음자리표(?)가 심볼이네요..
 
 
 
 
'보나세라(Buonasera)'는 이태리 사람들이 늦은 오후에 서로 만날 때
또는 손님을 맞을 때 쓰는 따뜻하고 정중한 이태리 인사라고 하네요..
 
나중에 이탈리안 레스토랑 들어갈 때 이렇게 한 번 인사해보세요..
물론 한국에서 말고 이탈리아에서요.. ^^a
 
 
 
 
고메위크로 50% 할인 행사로는 디너 코스 세 가지 중에서
'IL CLASSICO'와 'IL MODERNO'를 하고 있어요..
 
 
 
 
메뉴가 길다 보니 한 눈에 들어오게 사진 찍기가 어려워서 나눠서 찍어요..
 
 
 
 
어떤 코스 요리로 먹을까 살펴보니 둘 다 매력이 있네요..
 
소개팅 같은 어색한 자리였으면 동일한 메뉴로 주문했을 테지만
서로 나눠 먹기 편한 사이라 하나씩 주문했어요.. 후후훗..
 
 
 
 
'IL CLASSICO'는 6가지 코스 요리로 53,000원 이고
'IL MODERNO'는 8가지 코스 요리로 68,000원 이에요..
 
부가세 10%가 별도 있어요..
 
이날은 고메위크로 50% 할인이라는 괜찮은 가격에 식사를 했어요.. ^^
사진은 IL MODERNO 코스부터 남길 것이니 참고하시구요..
 
 
 
 
기본 세팅 이구요..
 
코스 요리인데 연장이 하나씩 있다고 의아스럽게 생각할 필요가 없어요..
요리가 새로 나올 때마다 연장도 다 바뀌어서 나오거든요..
 
 
 
 
'빵'이에요..
 
선풍기 커버 같은 통에 빵이 살포시 덮여서 나오네요..
 
 
 
 
말랑말랑한 빵 스타일이 아닌 곡식빵처럼 겉이 바삭한 스타일이네요..
 
연인은 소프트한 스타일이 아니라서 다소 실망하네요..
개인적으로도 부드러운 빵 스타일을 좋아하긴 해요.. ㅋㅋㅋ
 
오른쪽에 있는 참깨(?)가 들어 있는 마늘빵(?)이 입에 좀 더 맞는군요..
가운데에 있는 빵은 살짝 간이 되어 있어서 짭조름 하면서 고소한 맛이 있구요..
 
 
 
 
식전 입가심을 위해서 단호박 수프(?)가 나오네요..
 
원샷 드링킹이 가능한 양이에요.. ㅋㅋㅋ
 
 
 
 
'아라비아따 소스와 샤프란 리조또로 속을 채운 오징어
(Calamaro Farcito di Risotto Giallo e Salsa d' Arrabbiata)' 이구요..
 
처음 먹는 애피타이저로 새로운 느낌을 주네요..
 
 
 
 
새로운 것을 먹을 때는 항상 설레임으로 가득하지요.. 후훗..
 
연인이 주로 먹은 코스의 애피타이저인데 이게 무슨 느낌일까 물음표를 띄우면서 먹는군요.. ㅎㅎㅎ
 
 
 
 
'아란치니를 곁들인 관자구이(Cappesante Appena Scottata e Arancini di Buonasera)' 예요..
 
사이좋게 나눠 먹을 수 있게 두 개가 나오는 군요.. 후훗..
 
 
 
 
개인적으로 이탈리란 레스토랑에서 가장 좋아하는 애피타이저 중 하나예요..
 
 
 
 
말랑말랑 씹히는 맛이 일품인 관자는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요.. 꺄악~~
 
 
 
 
관자 아래에는 하얀색 소스가 있고 주변에는 감자말이가 있어요..
 
 
 
 
타코야끼처럼 둥글게 말려서 나오는 아란치니는 시칠리아식 크로켓이라고 하네요..
 
나름 아란치니는 이참에 처음 접하는데 크기가 워낙 작아서 맛을 음미하기도 전에 다 먹어버렸어요.. ㅎㅎ
 
 
 
 
'멜론과 산 다니엘 프로슈토(Prosciutto di San Daniele e Melone Dolce)' 이구요..
 
멜론 두 조각 위에 얇게 슬라이스 된 프로슈토가 있고
그 위에는 새싹이 있고 사이드로 치즈도 조금 나와요..
 
 
 
 
많은 궁합이 잘 맞는 음식처럼 멜론과 프로슈토도 찰떡궁합이에요..
 
 
 
 
프로슈토가 정말 얇게 커팅되어서 멜론이 살짝 비칠 정도예요..
 
 
 
 
프로슈토가 이렇게 얇으니 그 식감 또한 달라지고 맛있네요.. ^^
 
 
 
 
멜론 한 조각의 일부분을 들고 사진 찍는 동안
연인이 멜론이 맛있다며 나머지 멜론까지 흡입해버리네요.. -o-;;
 
 
 
 
직원 분이 빵 더 드릴까요라고 물어봐서 딱히 마다하지 않았어요.. ㅋㅋㅋ
 
처음보다는 빵이 따뜻해서 아주 약간은 더 소프트해졌네요..
 
 
 
 
'호박 뇨키를 곁들인 밤 수프(Crema di Castagna con Gnocchi di Zucca)' 예요..
 
애피타이저 접시만큼 스프 접시가 상당히 커요..
 
 
 
 
테두리 두께가 두꺼워서 수프가 적게 보이지만 생각보다 양 꽤 되네요..
 
 
 
 
'인삼 또르뗄로니가 들어간 녹두 수프
(Zuppa di Fagioli Verdi con Tortelloni al Ginseng)' 이구요..
 
만두라고 부를 수 있는 또르뗄로니에는 인삼이 살짝쿵 들어 있네요..
 
 
 
 
녹두 수프이다보니 녹두전에서의 녹두 느낌도 은은하게 묻어 있구요..
 
아마 녹두 수프인지 모르고 먹었으면 어디에서 먹어본
맛인데라는 생각을 하면 먹었을 것 같아요.. ㅋㅋㅋ
 
아주 맛있다라는 느낌보다는 재미있고 신선하다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왠지 건강해지는 느낌이구요.. 후후훗..
 
 
 
 
인삼이 들은 것 치고는 향이 강하지 않고 인삼이 들은지
모르고 먹는다면 이것 인삼이 들었네라고 할 정도예요..
 
가만 보니 코스에 나오는 요리들 한식과 퓨전한 듯한 느낌이네요.. ^^
 
 
 
 
'장어와 완두콩 끼따라 파스타(Spaghetti alla Chitarra con Anguilla e Piselli)' 예요..
 
파스타의 양은 코스에 포함되어 있는 거라 적을지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네요..
 
 
 
 
장어와 파스타가 만나다니 도대체 어떤 맛일까 주문할 때부터 기대되던 메뉴예요..
 
끼따라 파스타라고 하는데 면발이 보통 스파게티와는 조금 남다른데요..
참고로 끼따라는 악기 기타를 의미하는데 그러면 기타줄 모양 파스타가 되려나요.. ㅎㅎ
 
 
 
 
안심 코스에 있는 메뉴인데 연인은 부담스럽다고 해서 제가 전담해서 먹었어요..
 
개인적으로 장어도 잘 먹고 오일 파스타도 잘 먹거든요.. ㅋㅋㅋㅋ
 
 
 
 
'토마토 소스의 해산물 링귀니(Linguine ai Frutti di Mare)' 이구요..
 
 
 
 
괜히 이곳에서 드라마 파스타를 찍은 게 아니라는 모습을 보이듯
파스타가 맛있어서 연인의 눈에서 하트가 뿅뿅 나오네요.. 후후훗..
 
 
 
 
관자, 새우, 홍합, 조개 등의 해산물이 정말 신선한 것도 맘에 들어요..
 
 
 
 
링귀니 면도 잘 삶아져서 가장 기본적인 토마토 소스 파스타임에도
불구하고 연인의 입에서 맛있다라는 말로 절로 나오네요..
 
다음에는 단품으로 주문해도 좋을 듯 싶어요..
 
 
 
 
며칠 전에 먹었던 일본식 라멘의 노란빛의 생면처럼 탄력이 있어요..
 
작은 장어 조각은 별로 없는지 알았는데 십여 조각 등 꽤 있구요..
 
 
 
 
장어와 오일 파스타가 만나면 완전 느끼 범벅일지 알았는데 그렇지 않아요..
 
바다장어(?)의 토실토실한 살 부분과 오일 파스타가 만났는데
계속 먹다보면 오일 파스타 속에서도 담백함을 느낄 수 있어요..
 
오일 파스타 자체가 부담스러운 분들에게는 편하지 않을 수도 있어서 호불호는 있을 듯 싶어요.. ㅋㅋㅋ
 
 
 
 
장어와 면을 따로 먹으면 큰 메리트는 없지만 돌돌 말은 스파게티 면과 같이
입 안에 넣으면 장어가 살살 부서져 오일을 두룬 스파게티 면과 너무 잘 어우러져요..
 
보나세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장어 파스타 너무 매력적이에요.. 츄릅~~
 
 
 
 
'계절 과일 셔벗(Sorbetto di Frutta Stagionata)' 이에요..
 
코스 요리에서 메인 디시 먹기 전에 입가심으로 나오는데 지금은 홍시 샤벳이 나와요..
 
 
 
 
크기는 작아서 단호박 수프처럼 원샷 드링킹이 가능하지만
그렇게 먹으면 입이 완전 시려지게 되니 적당히 베어 먹을 필요는 있어요..
 
 
 
 
'소고기 안심 마르살사 소스(Filetto di Manzo alla Marsala)' 이구요..
 
다른 메인 디시로는 해물소스의 계절 생선구이가 있어요..
 
 
 
 
코스 요리에 포함되어 있어서 그런지 양은 조금 적은 편이구요..
 
코스 전체의 양에 맞추어서 나오는 양이라고 하네요..
 
 
 
 
안심은 한우로 요즘에 안심을 한우로 하는 곳이 점점 늘어가고 있군요.. 후후훗..
 
 
 
 
한우의 풍부한 맛이 느껴지는 스테이크로 정말 맛있어요.. 츄릅~~
 
 
 
 
구운 가지를 비롯한 채소도 나와요..
 
 
 
 
방울토마토도 정말 얇게 슬라이스 되었는데요.. 후후훗..
 
 
 
 
'소고기 등심 발사믹 소스(Sottofiletto Grigliato all' Aceto Balsamico)' 예요..
등심은 호주산 이구요..
 
다른 것으로는 연어 까르토치오가 있지만 이번에도 역시 육류로 골랐어요.. ㅋㅋㅋ
 
 
 
 
안심과 마찬가지로 코스 요리에 포함되어 있는 것이라서 양은 좀 적어요..
 
스테이크 양은 100~120g 정도 디지 않을까 싶어요..
 
 
 
 
데코가 심플하면서도 멋스럽게 나오네요..
 
 
 
 
스테이크 크기가 작아서 부족할지 알았는데 코스가 전체적으로
알차게 나와서 다 먹고 나니 생각 외로 배불로서 포만감이 느껴졌어요.. ^^
 
 
 
 
등심 밑에는 아스파라거스가 받치고 있어요..
 
 
 
 
관자구이 때와 비슷한 느낌의 하얀색 소스는 요거트나
마요네즈 소스도 아닌 뭔가 중의적인 느낌이었어요..
 
 
 
 
미니 양파도 방울토마토처럼 얇게 슬라이스 해서 튀긴 것이 앙증맞네요..
 
 
 
 
이건 연인이 컷팅해준 안심으로 미디움으로 부탁했는데
미디움 레어 정도로 구워져서 풍부한 안심의 맛을 느낄 수 있어요..
 
파스타뿐만 아니라 스테이크까지 정말 만족스러워요.. ㅡㅡb
 
 
 
 
등심은 미디움 레어로 주문했는데 사진에서처럼 맛깔나게 구워졌어요.. 츄릅~`
 
 
 
 
등심 한 조각 컷팅해서 먹는데 정말 맛있네요.. ^^
 
참고로 미니 양파는 딱딱한 스타일이라서 맛은 고만고만하구요..
 
 
 
 
등심이 안심인 것처럼 질긴 것 없이 부드럽게 결도 만에 들어요..
 
보통 겨자 소스와 같이 먹는 것을 좋아하지만 발사믹 소스도
맛있어서 그냥 이대로 먹어도 맛이 좋네요..
 
 
 
 
'보나세라 티라미수(Tiramisu di Buonasera)' 이구요..
 
 
 
 
코스 요리에서 디저트는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괜찮게 나오는데요..
 
 
 
 
달걀 모양의 차가운 아이스크림도 같이 나와요..
 
 
 
 
'치즈 무스(Bavarese al Formaggio)' 이구요..
 
베이스는 치즈 수플레 스타일인데 무스처럼 부드럽고 말랑말랑 해요..
 
 
 
 
디저트가 막판에 미친 존재감을 뽐내고 있네요.. 츄릅~~
 
 
 
 
둥그런 치즈케익을 초콜릿이 지탱해주고 있네요..
 
 
 
 
작은 초콜릿도 두 개 나와요..
 
 
 
 
별 생각 없이 치즈 케익 한쪽을 떠먹었더니 초콜릿이 막 쏟아져 나오네요..
이걸 보니 문득 찰리의 초콜릿 공장이 생각나네요.. ㅎㅎㅎㅎ
 
치즈 무스 차갑게 나오는데 초코 시럽이 안 굳어 있는 것이 재미있어요..
 
 
 
 
'홍차(Te')' 이구요..
 
다른 차로는 녹차가 있어요..
 
 
 
 
'커피(Caffe')' 이구요..
 
취향에 따라 에스프레소로도 마실 수 있어요..
 
 
 
 
차를 마시면서 식사의 마무리를 했어요..
 
 
 
 
보나세라(02-543-6668, 02-543-8373~4)는
강남구 신사동 도산공원 앞에 있어요..
 
3호선 압구정역에 하차해서 걸어갈 수는 있는 거리예요..
 
주차는 발렛파킹을 하면 되고 발렛파킹비는 2,000원 이에요..
 
 
 
 
음식점 입구부터 은은한 조명이 빛을 발하고 있어요..
 
겉보기에는 작아 보이지만 건물 길이가 있어서 꽤 넓어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으로 드라마에서도 참 많이 등장했던 그 계단이에요.. ㅋㅋㅋ
 
드라마에서는 위에서 아래 장면으로 많이 나왔지요..
 
 
 
 
식사를 다하고 나간 후 정리가 된 테이블을 찍어 봤어요..
테이블 정리할 때는 테이블보도 같이 정리하네요..
 
연인이라면 1층 보다 더 은은한 분위기를 추천해요..
그리고 보니 이날도 대부분 커플인 것 같았어요.. 후후훗..
 
 
 
 
1층 중앙 부분에 커다란 나무가 있고 공간이 트여 있어서 상당히 시원스러워 보여요..
 
1층 좌석은 조금 더 캐주얼 한 분위기 이구요..
화장실 다녀오면서 보니 우리가 앉은 쪽 건너편은 룸으로 되어 있네요..
 
 
 
 
개인적으로 서비스 만족도가 매우 좋았구요..
 
음식 사진도 찍고 은은한 조명을 벗 삼아 사진 찍고 있으니 2층 매니저 분이
평소 사진에 관심이 있으신 듯 마지막에 살짝 관심을 보이시더라구요..
 
덕분에 커플 사진도 부탁해서 찍었어요..
레스토랑에서 같이 찍은 사진은 상당히 오랜만이군요.. ^^
 
 
 
 
분위기가 아늑해서 좋으니깐 맛도 더 상승세를 타서 좋네요..
다시 방문하고픈 위시 리스트에도 넣어두었어요.. 후후훗..
 
보나세라 연인이라면 한 뻔쯤 가볼만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알찬 가격에 코스 요리도 먹으면서 데이트도 하고 즐거운 하루였어요.. *^^*
 
 
상호: 보나세라
연락처: 02-543-6668
주소: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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