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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레스토랑

[청담동맛집/압구정맛집] 원스인어블루문 - 분위기 좋은 라이브 재즈 클럽

by 비어벨_다음 2010. 9. 17.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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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재즈 클럽 '원스 인 어 블루 문(Once In A Blue Moon)'에 다녀왔어요..
 
 
 
 
그랜드 테이블(Grand Table) 협회에 속해 있는 곳으로 레스토랑 위크 앤 티
(Restaurant Week & T) 기간에 한 번 방문해 보고 싶은 곳이었으나 시간이
되지 않아서 방문하려는 날을 좀 뒤로 미루고 있었지요..
 
 
 
 
그랜드 테이블 협회는 청담동 유명 레스토랑이 모여서
만든 것으로 1년에 두 번씩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레스토랑의
베스트 메뉴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 위크 행사를 하고 있어요..
 
 
 
 
라이브 공연을 하는 재즈 클럽으로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이기도 하구요..
 
 
 
 
이번에 베스트 플레이스 리뷰어로 선정되면서 드디어 한 번 방문해보네요..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해서 무대 앞에 자리로 안내 받았어요..
 
 
 
 
안내 받은 좌석은 공연을 바로 앞에서 보기에 가장 좋은 베스트 세 테이블 중 하나예요.. 후후훗..
 
 
 
 
무대 바로 앞에도 테이블이 있기는 하지만 너무 가까워서 테이블 세팅은 안 되어 있네요..
 
 
 
 
공연을 바로 볼 수 있게 마주 보며가 아닌 나란히 세팅되어 있는 모습이에요..
 
 
 
 
공연이 시작하기 전까지는 영상을 통해서 감미로운 음악을 접할 수 있어요..
 
 
 
 
1층 한족에는 이렇게 바가 있구요..
 
 
 
 
입구 쪽에는 와인이 진열되어 있어요..
 
다른 쪽에 있는 좌석도 찍어 볼까 했는데 사람이 있어서 통과했어요.. ㅋㅋㅋ
 
 
 
 
아직 공연 시작 시간도 꽤 남았고 아직은 레스토랑이 한가로워 보여서
매니저님에게 양해를 구하고 2층 구경하러 올라갔어요..
 
나선형 계단이 나름 올라가는 재미를 주고 있어요.. 후후훗..
 
 
 
 
2층에 예약되어 있어서 세팅되어 있는 좌석이 보이네요..
 
아마도 이 자리가 가장 괜찮은 자리여서 예약 1순위가 된 것도 같아요.. ㅋㅋㅋ
 
 
 
 
위에서 내려다 본 공연장은 이렇게 생겼어요..
 
 
 
 
단체를 위한 쇼파석도 있네요..
 
 
 
 
안쪽 테이블은 이렇게 생겼구요..
 
안쪽에선 공연장이 안 보여서 기둥 쪽에 텔레비전이 있네요..
 
 
 
 
중앙에 있는 좌석은 예전에 이병현 최지우 주연의 드라마
'해피투게더'에 나와서 일본인 관광객들이 종종 방문한다고 하네요..
 
영화 '가문의 영광'에서 김정은이 '나 항상 그대를'을 불렀던 곳이기도 하지요..
 
 
 
 
1층에서는 바라보는 재미가 2층에서 내려다보는 재미가 있어요..
 
 
 
 
참고로 1층은 금연석이고 2층은 흡연석이에요..
 
 
 
 
1층 공연장 사이드에는 저런 원형 테이블이 있어요..
 
 
 
 
좋은 자리에서 식사를 하려면 예약은 필수예요..
 
 
 
 
이제 스크린이 올라가고 공연 준비가 시작 되네요..
 
 
 
 
이제 재즈 클럽 원스인어블루문 식사를 해볼까요.. ^^
 
 
 
 
아주 은은한 분위기를 내기 위해서 조명이 엄청나게 어두워요..
 
이날 사진 찍는데 난항이 예상 되는 하루예요..
 
 
 
 
식사, 와인, 음료 메뉴가 하나씩 있네요..
 
 
 
 
식사 메뉴 이구요..
 
 
 
 
주문은 '디너 코스(Dinner Course)'로 해보아요..
 
가격은 70,000원 이에요..
부가세 10% 별도로 있구요..
 
 
 
 
와인, 애피타이저, 스프, 샐러드, 셔벗, 메인, 디저트, 차로
구성되어 있는 코스로 식사 메뉴 중에서는 가장 비싸요.. -o-;;
 
 
 
 
청담동에 있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이어서 비싸고 라이브 공연을 하는 곳이어서 비싸고
메인 디시도 고급을 자랑하고 있어서 여러 모로 비싼 메뉴예요.. =.=
 
 
 
 
디너 세트 메뉴는 이렇게 있어요..
 
 
 
 
이와 비슷한 구성을 Restaurant Week & T에서 만날 수 있어요..
 
 
 
 
디너 코스의 메인 디시는 재료가 고가이다 보니 가격이 비싸네요.. @.@
 
 
 
 
다른 메인 디시는 이렇게 있어요..
 
 
 
 
피자나 파스타도 있네요..
 
 
 
 
와인이나 양주에 주문하기 좋은 안주 메뉴들이에요..
 
이날 공연할 때 주변을 돌아보니 식사를 하는 사람 보다
술 한 잔 하면서 공연을 관람하는 사람이 더 많네요..
 
참고로 병맥주는 14,000원 정도 이고 칵테일은 14,000원에서 18,000원 정도네요..
 
 
 
 
기본 세팅 이구요..
 
코스로 예약을 해서 연장이 여러 개 있어요..
 
 
 
 
연장은 음식이 나올 때마다 바깥쪽에 있는 것부터 하나씩 사용하면 되구요..
 
 
 
 
테이블 한 쪽에는 촛불과 양념통이 있어요..
 
 
 
 
제이콥스 크릭 와인 프로모션을 하고 있네요..
 
 
 
 
물티슈 이구요..
 
 
 
 
'맨 빈트너스 까베르네 쇼비뇽(Man Vintners, Cabernet Sauvignon)' 레드 와인이에요..
 
코스에는 와인이 포함되어 있어요..
병은 직원 분께 잠깐 빌려서 찍었어요.. ㅋㅋㅋ
 
 
 
 
메인 디시에 맞추어서 레어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을 하나씩 주문해보아요..
 
 
 
 
기본으로 제공되는 빵이에요..
 
 
 
 
마늘빵, 오징어먹물빵, 건포도 빵 등 네댓 가지의 빵이 나오네요..
 
 
 
 
나름 골라먹는 재미가 있어요.. ㅋㅋㅋ
 
 
 
 
빵을 먹고 있으니 애피타이저가 나오네요..
 
참고로 빵을 제외한 모든 요리는 1인분 기준이에요..
 
 
 
 
'레몬과 오렌지로 마리네이드한 그라브락스 연어( Citrus Marinated Gravlax Salmon)' 이에요..
 
 
 
 
그라브락스 연어라고 하더니 훈제연어와는 느낌이 조금 다르네요..
 
조금 더 부드러운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레몬과 오렌지가 만나서 연어가 상큼하면서도 달콤해졌어요..
 
 
 
 
포크로 들어서 새싹과 함께 후루룩 먹어보아요.. ^^
 
 
 
 
식사를 하고 있으니 이날의 공연을 맡은 '한상원 밴드'의 연주가 시작됐어요..
 
보통 인물 사진은 잘 안 남기는 편인데 이날 멋진 공연을 보여주신 분들이라 사진을 남겨 보아요..
혹시 초상권 문제가 있거나 사진이 맘에 안 들면 알려주세요.. ㅎㅎㅎ
 
 
 
 
한상원 밴드는 최고의 Blues와 Soul & funk 기타리스트로 잘 알려진 한상원과
국내 최고의 엄선된 Soul Funk 플레이어로 이루어진 밴드라고 하네요..
 
 
 
 
오랜만에 라이브 공연을 보면서 식사를 하는 호사를 누려보네요..
 
 
 
 
오늘의 스프로 나온 '단호박 스프(Pumpkin Soup)' 예요..
 
 
 
 
친숙하게 알고 있는 맛을 가진 단호박 스프예요..
 
 
 
 
묽은 농도의 스프로 한 숟가락씩 먹어줬어요.. ^^
 
 
 
 
빵을 다 먹으니 다시 리필해주시네요.. ㅋㅋㅋ
 
 
 
 
이 중에서는 건포도가 들어 있는 빵이 가장 맘에 들어요..
 
 
 
 
'신선한 계절 야채 샐러드(Seasonal Mixed Green Salad)' 이구요..
 
 
 
 
기본에 충실한 샐러드예요..
 
 
 
 
여러 가지 채소를 먹고 건강해지라네요.. ㅋㅋㅋ
 
 
 
 
한상원 밴드의 리더인 한상원 님이 밴드 소개말을 하고 계시네요..
 
 
 
 
멤버로는 G)한상원, B)장승호, D)황성환, KB1)김영호, KB2)심하영,
V)박의성, 류다은, 이은아, 팽한솔, 유성은, 장보희 님이 있어요..
 
 
 
 
남자 분이 부를 때 뒤에 코러스가 3명이나 있어서 의아했는데 모두 보컬 분이셨네요..
 
 
 
 
호소력이 짙은 목소리의 가지신 보컬로 여자 보컬 분이 많아서 어느 분인지는 모르겠어요.. ㅎㅎㅎ
 
 
 
 
경쾌한 목소리를 가지신 분으로 기분이 업 되는 느낌이에요..
 
 
 
 
감미로운 목소리를 가지신 분도 계시구요..
 
 
 
 
한상원 님도 연주 실력을 한껏 뽐내시는 중이에요..
 
 
 
 
오늘의 셔벗으로 나온 '레몬 셔벗(Lemon Sherbet)'이에요..
 
 
 
 
코스 요리에서는 메인 디시 나오기 전에 입가심으로 셔벗이 나오지요..
 
 
 
 
레몬의 상큼한 맛으로 입 안이 개운해져요..
 
 
 
 
'프랑스산 거위 간을 곁들인 그릴에 구운 국내산 한우 안심 스테이크
(Grilled Beef Tenderloin Steak(Korea) with French Goose Liver and Red Wine Sauce)'
 
단품 가격으로는 47,000원 이에요..
 
 
 
 
두툼한 안심 위에 푸아그라가 먹음직스럽게 있어요..
 
 
 
 
사이드로는 구운 토마토와 아스파라거스 등이 있구요..
 
 
 
 
3대 진미 푸아그라를 먹어 보네요..
 
애피타이저나 디저트에 곁들여서 나오는 것은 맛 본 적이 있지만
이렇게 구워서 나오는 것은 처음 만나는 군요.. 후후훗..
 
 
 
 
안심이 정말 두꺼워서 보기만 해도 흐뭇하군요..
 
 
 
 
미디움 레어로 주문했어요..
 
말랑말랑한 스타일이 아닌 탄력 있는 스타일일의 안심이에요..
 
 
 
 
안심이 두툼한데도 템퍼러처를 잘 맞추었네요.. 굿~~
 
 
 
 
푸아그라 맛을 한 번 느껴볼까요..
 
처음 먹어보는 맛이라 뭐하고 비교해야 되려나요.. ㅋㅋㅋ
돼지 간이나 소 간과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좋네요..
 
 
 
 
안심은 겨자를 곁들여서 먹으면 좋은 것 같아요.. 츄릅~~
 
 
 
 
사이드로 나온 감자와도 같이 한 번 먹어 보구요..
 
안심은 역시 안심다워요.. 후후훗..
 
 
 
 
'매콤한 토마토 소스를 곁들인 바닷가재와 왕새우
(Canadian Lobster and King Prawn with Spicy Tomato Sauce)'
 
단품 가격으로는 48,000원 이에요..
 
 
 
 
딱 보기에도 커 보이는 바닷가재와 왕새우가 나와요..
 
 
 
 
예전에 논스톱에서 랍스터 랍스터 부르던 한예슬이 생각나는 군요.. ㅎㅎㅎ
 
비싼 가격의 바닷가재를 즐겁게 한 번 먹어볼까요..
 
 
 
 
너무나 사랑스러워하는 관자는 그릴에 구워져서 나오는군요.. 츄릅~~
 
 
 
 
안심 스테이크와 마찬가지로 사이드로 구운 토마토 등이 나와요..
 
 
 
 
바닷가재와 왕새우는 매콤하게 조린 토마토 소스로 맛을 냈어요..
 
 
 
 
보통 랍스터는 치즈 그라탕처럼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그냥 순수하게 바닷가재의 맛을 느끼라고 그냥 구워서 나왔어요..
 
 
 
 
관자는 어떻게 요리해도 다 맛있는 것 같아요.. ~.~
 
 
 
 
갑각류의 으뜸이라고 할 수 있는 랍스터의 완전 탱탱하게 씹히는 맛이 너무나 좋아요..
 
 
 
 
한참 식사를 하다 보니 2부가 시작 되었네요..
 
1부 공연은 8시~9시 이고 2부는 9시 반에서 10시 반이구요..
3부는 보지 않았지만 10시 반부터 12시가 될 것 같아요..
 
 
 
 
1부는 식사하는 손님을 위해서 조금은 잔잔하게 연주하고
2부는 조금 신나고 경쾌하게 연주를 해요..
 
 
 
 
처음에는 별로 기대를 안했는데 공연이 너무 신나고 즐겁네요..
 
이래서 사람들이 공연이나 콘서트를 보러 가나봐요.. ^^
 
 
 
 
'커피(Coffee)' 이구요..
 
 
 
 
커피, 홍차, 녹차 중에서 하나를 고를 수 있어요..
 
 
 
 
'홍차(Tea)' 예요..
 
 
 
 
이제 식사를 마무리 하며 공연에 집중해보아요..
 
 
 
 
특선 디저트로 나온 '티라미슈(Tiramisu)' 이구요..
 
사이드로는 얇게 썬 사과 등이 나와요..
 
 
 
 
티라미스는 빵 보다는 촉촉한 크림 부분이 더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
 
 
 
 
커피 한 잔과 즐기는 디저트 좋군요..
 
 
 
 
I Believe I can fly, You raise me up 등 갠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노래도 많이 나와서 좋아요..
 
 
 
 
휴가로 먼 곳으로 가서 재즈 클럽에서 공연을 누리면서 여유를 부리는 상상이 들게 되는 날이네요..
 
내일이 쉬는 날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상상을 잠시 하게 되네요.. ~.~
 
 
 
 
드러머 분의 독주가 있는 부분 잠시 동안 드럼의 묘미에 빠져들게 되네요..
 
 
 
 
피아니스트 분도 드럼과 같이 멋진 공연을 보여주시네요..
 
 
 
 
공연은 보컬 분들이 번갈아가면서 하구요..
 
 
 
 
작은 체구에서 폭발 적인 목소리가 나오네요..
 
 
 
 
재즈 클럽은 커플이나 여성분들이 대부분일지 알았는데
한상원 밴드의 힘인지 몰라도 30~40대 남성 모임도 많네요..
 
일상 탈출해서 스트레스 날려 보내기 매우 좋은 것 같아요..
 
 
 
 
베이스 기타 분도 필이 충만하신데요..
 
 
 
 
왼쪽 분도 한 곡 불렀는데 사진을 안 찍어서 이걸로 남겨 보아요.. ㅎㅎㅎ
 
 
 
 
키보드 분도 느낌 제대로 받았는데요..
 
 
 
 
한상원 밴드를 필 충만 밴드로 부르고 싶어요.. ^^
 
 
 
 
원스인어블루문(02-549-5490)은
강남구 청담동 85-1에 있어요..
 
3호선 압구정역에 내려서 버스를 타고 갤러리아 백화점 건너편에서 내린 후
한양아파트앞 사거리에서 우회전해서 가다보면 왼편에 있어요..
 
주차는 발렛파킹을 해주시는 분들이 있고 발렛파킹비는 2,000원 이에요..
주차 해주시는 분들이 모두 공손하셔서 나름 깜짝 놀랐어요..
 
홈페이지는 www.onceinabluemoon.co.kr 이구요..
 
 
 
 
가격의 부담은 있지만 분위기는 두말할 필요 없이 매우
아늑해서 좋고 서비스도 그에 걸맞게 매우 좋아요..
 
공연까지 하니 분위기 내러 방문하기 너무나 좋아서 특별한 날이나
일상 탈출하고 싶은 날 방문하기 너무나 좋은 재즈 클럽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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