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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운지 이탈리안 레스토랑 '트레토리노(Tretorino)'에 다녀왔어요..
맛집 탐방을 좋아라하는 완소 지인들과 교대역 쪽에
스카이라운지 레스토랑이 새로 생겼다고 해서 방문했어요..
교대역에 내려서 15층 짜리 건물이 어디 있나
바라보면서 가다보면 높은 건물이 하나 나와요..
오피스텔 건물인지 높은 층에 음식점은 이거 하나 뿐이네요..
트레토리노(Tretorino)는 3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TRE와
영원이라는 뜻의 ETORINO의 합성어라고 하네요..
가장 꼭대기 층인 15층에 있어요..
트레토리노는 1502호네요.. ㅋㅋㅋ
엘리베이터타고 올라가면서 북쪽 방향 뷰인지 알고 약간 걱정이 됐었는데요.
왜냐하면 그쪽은 높은 건물이 높아서 시약 아주 트여 있지는 않았거든요..
근데 다행히 남쪽 뷰라서 시야가 탁 트여서 좋아요.. ^^
왼쪽 하단에는 고속도로가 보이네요..
나무에 가려지긴 했지만 토요일 이른 저녁 시간에
방문해서 남쪽으로 내려가는 차들이 많아요..
저멀리 보이는 것은 청계산인 듯 싶어요..
가만 보면 서울 주변에는 참 산이 많은 것 같아요..
우면산을 지나 관악산까지 보이네요.. ㅎㅎㅎ
메뉴 이구요..
인테리어를 일러스트로 넣었어요..
그림에 보이는 테이블 위치에 우리가 앉았어요..ㅋㅋㅋ
스카이라운지 치고는 비싸지 않은 것 같지만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이라 가격은 어느 정도 나가요..
샐러드에서도 주문해보기로 해요..
오일 파스타에서도 주문하구요..
크림 파스타에서도 하나 주문해보아요..
고르곤졸라 안심 페투치네는 해산물 스파게티니라고 오타가 났네요.. ㅋㅋㅋ
메인 요리로 스테이크도 주문했어요..
안심 스테이크와 꽃등심 스테이크 가격은 비싸네요.. @.@
왜 그렇게 비싼가 봤더니 안심은 한우 1+ 등급이고
꽃등심은 와규 마블링 스코어 6 Level 이상이어서 그런가봐요..
메뉴에서 보이는 인테리어도 살짝 찍어봤어요..
안쪽 쇼파석은 이렇게 되어 있어요..
우리 옆 테이블에 사람들 나가고 정리된 테이블 한 번 찍어봤어요..
기본 세팅 이구요..
메뉴 주문하니깐 연장이 추가되었어요..
물컵이 큼지막해서 더운 날 벌컥 벌컥 드링킹하기 좋아요.. ㅋㅋㅋ
기본 빵으로 오징어먹물빵과 곡물빵이 나와요..
보기는 딱딱해보였는데 빵이 뜨끈뜨끈하며 부드러워요..
오징어먹물빵에는 치즈가 콕 박혀 있어요.. 후후훗..
밋밋하지 않고 볼륨감이 살아있는 빵이 좋아서 메인 요리도 기대가 되네요..
'까스텔로 디 볼파이아 끼안띠 보르지아니
(Castello di Volpaia Chianti Borgianni)' 레드 와인 이에요.
가격은 30,000원 이구요..
부가세 10%가 별도로 있어요..
트레토리노의 하우스 와인으로 스카이라운지에서의
하우스 와인 치고는 괜찮은 가격대예요..
좋은 분위기에서 와인이 빠질 수가 없죠.. ^^
직원 분이 따라 주시는데 와인글라스가 정말 크네요.. ㅋㅋㅋㅋ
하늘을 바라보며 부드럽게 한 잔 마시면선 신선 노름을 해봐요..
레드 와인이지만 산도가 약해서 부드럽고 편안하게 마실 수 있어요.. ^^
'샐러리악 퓨레를 곁들인 일본산 관자구이
(Pan Fried Scollop with Celeriac Puree)' 이구요..
가격은 18,000원 이에요.
부가세 10%가 별도로 있어요..
관자 요리는 기본 식자재 가격이 있어서 양에 비해서 조금 쎈 편이에요..
6명이 하나 주문하면 싸우지 않고 나눠 먹기 딱 좋아요.. ㅋㅋㅋ
보기만해도 부드러운 관자가 살짝 구워져서
부드러운 소스위에 보기 좋게 올려져 있어요..
개인적으로 관자를 너무 너무 좋아해요.. 츄릅~~
알맞게 구워진 관자의 상태도 너무 좋네요..
사르륵 씹히는 것이 너무나 부드러워요.. 알라뷰 관자♡
'밤 크림 스프' 이구요..
독특하게 스프를 에스프레소 잔에 주는 재미난 스프예요..
마음만 먹으면 원샷할 수도 있어요.. ㅎㅎㅎ
미니 스푼으로 먹어보면 완전 달다구리해서
아이들도 좋아할만한 맛이에요..
'물냉이와 비비큐한 안창살 샐러드 (Water Cress and BBQ Thin skirt)' 예요..
가격은 16,000원 이에요..
샐러드에서 등심이나 안심이 나오는 것은 종종 봤었는데
안창살이 나오는 것은 처음 먹어보아요..
단순한 채소가 아니라 물냉이를 이용하는 것도 새롭구요..
잘 구워진 안창살의 그릴 향이 어서 먹어주라고 유혹하고 있어요..
고기가 있어서 단순한 샐러드가 아니라 애피타이저 같은 느낌의 샐러드예요..
샐러드 치고는 고기가 푸짐하게 있어서 가격대비 만족도가 좋았어요..
앞으로도 이 정도 양과 퀄리티를 유지하면 좋겠어요.. ^^
샐러드가 아니라 고기를 채소에 싸 먹는 느낌도 들거요..
안창살의 부드러운 씹는 느낌과 채소가 잘 어우러져요.. 굿~~
'신선한 로메인 상추와 그릴에 구운 닭가슴살을 곁들인 시저 샐러드
(Ceaser Salad and Parmasan cheese, Romaine Lettuce, Chicken Breast)' 이구요..
가격은 15,000원이에요..
로메인 상추 위에 닭가슴살이 있고 그 위에 파마산 치즈가 살살 뿌려져 있어요..
바싹 튀겨진 빵과자(?), 베이컨 등도 사이에 조금 있구요..
사진 보기만해도 아는데 한 번 설명해봤어요.. ㅋㅋㅋ
닭가슴살보다는 닭다리를 더 좋아하지만 이렇게 그릴에
구워서 치즈와 곁들어서 샐러드로 나오는 것도 좋네요..
시저 샐러드는 치즈가 팍팍 들어가 있어서 좋아요..
앞접시에 조금씩 가지고 와서 찍어 봤어요..
사진 찍고 있으니깐 지인이 먹기 좋게 잘 쌓아서 주네요.. 쌩유~~
'고르곤졸라 치즈와 야생버섯으로 맛을 낸 페투치네 한우 안심
(Fetuccine alla Gorgonzola con fillet Manzo)' 이에요..
가격은 20,000원 이구요..
고르곤졸라 소스를 팍팍 흡수하는 페투치네 면에
다양한 콩과 버섯이 들어가 있어요..
위에는 안심과 채소로 가니쉬 되어 있구요..
파스타 치고는 가격이 비싸지만 버섯과 콩 등 건강에
좋은 재료와 부드럽게 씹히는 안심이 알차게 들어 있어요.. ㅡㅡb
채소를 걷어보면 그릴에 구워진 안심이 나와요..
다양한 콩이 들어간 파스타는 처음 먹어보는 지라 약간 어색하기는 하네요..
안심이 매력 포인트로 있는데 버섯도 있어서 매력이
분산되는 느낌이 살짝쿵 들기는 해요.. ㅎㅎㅎ;;
오래 놓아두면 면이 소스를 다 흡수하니깐 빨리 빨리 먹어보아요.. ^^
'풍부한 마늘과 오일로 맛을 낸 페데리니 (Federini alle Aglio Olio)' 이구요..
가격은 14,000원 이에요..
드라마 '파스타' 에서 많이 나왔던 '알리오 올리오'이지요..
어떻게 하다보니 그동안 안 먹어봤는데 이제서야 처음 먹어보아요.. ^^
오일 소스의 기본이라고 볼 수 있는 알리오 올리오로
은은히 묻어나는 마늘향이 좋아요..
부드럽게 씹히는 마늘과 면도 좋구요..
그리고 보니 마늘은 잘 어울리는 요리가 참 많네요.. 후후훗..
면이 탱탱해서 면발이 살아 있어요..
오일 소스가 잘 코팅된 페데리니예요.. ^^
파스타가 나오니깐 같이 먹으라고 채소초절임이 나와요..
빗방울이 연상되는 그릇으로 가만 보니 그릇들이 세트를 이루고 있네요..
'안심 스테이크(Fillet to di Manzo)' 이구요..
가격은 42,000원 이에요.
가격은 꽤 비싼 편이에요.. ㅠ.ㅜ
왜 그런가 봤더니 국내산 한우1+등급을 그릴에 구운 안심요리라서 그런가봐요..
사이드로 메쉬드 감자, 버섯, 양파와 아스파라거스? 청경채가 나오구요..
곁들여 먹을 겨자소스도 있구요..
안심 두께가 상당해요.. ㅡㅡb
지인이 먹기 좋게 쓸어 보아요..
잠시 후에 한 번 썰어봤는데 썰리는 느낌이
너무나 부드러운 것이 한우 느낌이 팍팍 들어요..
스테이크 먹는 느낌이 제대로 드는 썰질이에요..
레어로 주문했는데 선홍빛 색이 제대로 잘 나왔어요..
고기가 좋으면 레어로 먹을 때 입이 너무 좋더라구요.. ^^
아~ 맛있는데 비싸요..
비싸지만 맛있어서 이제 고민에 빠져 보아요..
비싸지만 맛있어서 주문할 때 고민 좀 되겠어요..
특별한 날 방문해서 먹어주면 좋겠어요.. ㅋㅋㅋ
스테이크에 곁들여 먹을 소금이 나와요..
로즈마리 소금, 레몬 소금, 올리브 소금으로 꽤 럭셔리 해보이네요..
'호주산 와규 꽃등심 스테이크(Bistecca alla Wagyu Rib Eye Roll)' 이에요..
가격은 44,000원 이에요..
력셔리한 가격을 가지고 있는 스테이크로
마블링 스코어 6 Level 이상이라고 하네요..
비주얼은 탄 게 나온 게 아니야라는 의심의 눈초리를 잠시 해보아요..
자세히 보니 양념이 되어서 이렇게 나오는 거였네요..
얇은 두께의 스테이크는 예전에 호텔 레스토랑에서
처음 먹어보고 오랜만에 먹어보네요..
요렇게 나오는 것도 참 매력이 넘쳐요..
육즙을 머금고 있는 듯 윤기가 살살 흘러요..
사이드로 채소와 소스가 나와요..
그릴 채소는 스테키를 가리지 않으려고 다른 접시에 따로 나오네요.. ㅋㅋㅋ
스테이크 소스가 같이 나오구요..
어느 정도 양념이 되어서 나오는데 진한 양념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또 나오는 듯 싶어요..
이제 맛있는 소금에도 찍어 먹어보아요..
가능하면 음식은 싱겁게 먹어주지만 맛있는
소금이 나오면 얘기가 달라지지요..
꽃등심이 얇아서 레어로는 주문이 안된다고 해서 미디엄 레어로 주문했어요..
두께가 얇으면 굽기를 맞추기가 힘든데 잘 맞추었네요..
꽃등심은 두께가 얇아서 식기 전에 빨리 빨리 먹어 보아요..
겨자씨가 송송 박힌 겨자 소스는 스테이크와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사진 비주얼을 윟서 많이 올려 놓고 찍고 사진 찍은 후에 덜어내서 먹었어요.. ㅎㅎㅎ
약간은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의 소스에도 한 번 찍어 먹어보아요..
소금이 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데 소금 자체도 맛이 좋으니 입이 즐겁네요..
이것도 사진 찍고 소금을 덜어냈어요.. ㅋㅋㅋ
개인적으로 로즈마리 소금이 쫌 맘에 들어요..
다 먹고 나니 소금이 남았던데 비싼 소금 조금 덜 줘도 좋을 듯 싶어요..
버섯 등의 사이드와도 같이 곁들어서 먹어보아요.. ^^
'티라미스(Tiramisu)' 이구요..
가격은 8,000원 이에요..
에스프레소 향이 가득한 부드럽고 달콤한 티라미스예요..
여유로운 식사를 한껏 만끽하려고 디저트도 주문했어요..
가만보면 같이간 지인들 위가 대단해요.. ㅋㅋㅋ
여러 겹의 층을 이루고 있는 티라미스로 베이커리에서
파는 것과 다르게 캐주얼하게 층을 이루고 있네요..
왜 그런가 봤더니 수제로 만든다고 하네요.. 오호~
촉촉한 시트와 부드러운 크림을 맛볼 수 있어서 굿이에요~~
'초콜렛 (Chocolate Cake)' 이에요..
가격은 7,000원 이구요..
상당히 큰 접시에 나와서 케익이 작아 보이네요.. ㅋㅋㅋ
진한 초콜렛 케익으로 개인적으로는 둘 중에서는 티라미스가 더 맛있네요..
이거 말고 치즈케익 까지 합쳐서 케익 종류가 3가지 밖에 안 되던데
모두 수제로 만들어서 종류가 적은가 봐요..
'커피(Coffee)' 이구요..
서비스로 주셨어요.. ^^
커피 잔이 꽤 크네요..
독특하게 뜨거운 물과 커피가 따로 나오네요..
부으면 이런 모습이에요..
티라미스는 커피와 궁함이 너무나 잘 맞아요..
티라미스 먹고 커피 마시면 입이 너무나 즐겁다죠.. 후후훗..
진한 초콜릿 케익도 한 스푼씩 떠서 먹어보아요..
트레토리노(02-3471-3305)는
2호선 3호선 교대역 1번 출구로 나와 강남역 방향으로 가다보면 있어요..
주차장은 건물 뒤편에 있는 명보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고 하네요..
홈페이지는 www.tretorino.co.kr 이구요..
인테리어는 심플하면서도 분위기가 있어요..
규모는 50~60석 정도로 어떻게 보면 아담한 편이에요..
창가 좌석과 편안한 반 쇼파석이 있어요..
어두워지기 시작하니깐 전등에 불이 들어오네요..
떠나기 싫었지만 배도 부르고 담소도 나누어서 이제 떠나보아요..
창가자리는 인기가 좋을 것 같으니 미리 예약하는 센스가 필요할 것 같아요..
나오면서 보니깐 열명 정도 들어갈 룸도 있어요..
다음에는 이곳에서 단체모임을 가져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런치 세트는 괜찮은 가격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스테이크는 런치로도 비싼 가격이지만 특별한 날에
먹어도 후회 안 할 맛을 가지고 있어요..
스카이라운지는 가슴을 설례게 하는 것이 있어서
소개팅 장소로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하죠..
강남역과 교대역 권역에서 소개팅 혹은 데이트 하기
좋은 곳이라서 방문할 때는 예약하고 가는 것이 좋겠어요..
요즘에는 경쟁이 치열해서 맛있는 곳이 많이 생겨서
새로 생긴 곳에 가면 언제나 설례여요..
반대로 별로면 어떡할까라는 걱정도 가지고 가구요..
별로였던 곳은 안 남기고 통과하긴 하지만요.. ㅋㅋㅋ
결과적으로는 음식점 선정의 달인인 지인이 오늘도
좋은 곳 찾아서 즐겁게 식사하고 기분 좋은 날이에요.. *^^*
맛집 탐방을 좋아라하는 완소 지인들과 교대역 쪽에
스카이라운지 레스토랑이 새로 생겼다고 해서 방문했어요..
교대역에 내려서 15층 짜리 건물이 어디 있나
바라보면서 가다보면 높은 건물이 하나 나와요..
오피스텔 건물인지 높은 층에 음식점은 이거 하나 뿐이네요..
트레토리노(Tretorino)는 3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TRE와
영원이라는 뜻의 ETORINO의 합성어라고 하네요..
가장 꼭대기 층인 15층에 있어요..
트레토리노는 1502호네요.. ㅋㅋㅋ
엘리베이터타고 올라가면서 북쪽 방향 뷰인지 알고 약간 걱정이 됐었는데요.
왜냐하면 그쪽은 높은 건물이 높아서 시약 아주 트여 있지는 않았거든요..
근데 다행히 남쪽 뷰라서 시야가 탁 트여서 좋아요.. ^^
왼쪽 하단에는 고속도로가 보이네요..
나무에 가려지긴 했지만 토요일 이른 저녁 시간에
방문해서 남쪽으로 내려가는 차들이 많아요..
저멀리 보이는 것은 청계산인 듯 싶어요..
가만 보면 서울 주변에는 참 산이 많은 것 같아요..
우면산을 지나 관악산까지 보이네요.. ㅎㅎㅎ
메뉴 이구요..
인테리어를 일러스트로 넣었어요..
그림에 보이는 테이블 위치에 우리가 앉았어요..ㅋㅋㅋ
스카이라운지 치고는 비싸지 않은 것 같지만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이라 가격은 어느 정도 나가요..
샐러드에서도 주문해보기로 해요..
오일 파스타에서도 주문하구요..
크림 파스타에서도 하나 주문해보아요..
고르곤졸라 안심 페투치네는 해산물 스파게티니라고 오타가 났네요.. ㅋㅋㅋ
메인 요리로 스테이크도 주문했어요..
안심 스테이크와 꽃등심 스테이크 가격은 비싸네요.. @.@
왜 그렇게 비싼가 봤더니 안심은 한우 1+ 등급이고
꽃등심은 와규 마블링 스코어 6 Level 이상이어서 그런가봐요..
메뉴에서 보이는 인테리어도 살짝 찍어봤어요..
안쪽 쇼파석은 이렇게 되어 있어요..
우리 옆 테이블에 사람들 나가고 정리된 테이블 한 번 찍어봤어요..
기본 세팅 이구요..
메뉴 주문하니깐 연장이 추가되었어요..
물컵이 큼지막해서 더운 날 벌컥 벌컥 드링킹하기 좋아요.. ㅋㅋㅋ
기본 빵으로 오징어먹물빵과 곡물빵이 나와요..
보기는 딱딱해보였는데 빵이 뜨끈뜨끈하며 부드러워요..
오징어먹물빵에는 치즈가 콕 박혀 있어요.. 후후훗..
밋밋하지 않고 볼륨감이 살아있는 빵이 좋아서 메인 요리도 기대가 되네요..
'까스텔로 디 볼파이아 끼안띠 보르지아니
(Castello di Volpaia Chianti Borgianni)' 레드 와인 이에요.
가격은 30,000원 이구요..
부가세 10%가 별도로 있어요..
트레토리노의 하우스 와인으로 스카이라운지에서의
하우스 와인 치고는 괜찮은 가격대예요..
좋은 분위기에서 와인이 빠질 수가 없죠.. ^^
직원 분이 따라 주시는데 와인글라스가 정말 크네요.. ㅋㅋㅋㅋ
하늘을 바라보며 부드럽게 한 잔 마시면선 신선 노름을 해봐요..
레드 와인이지만 산도가 약해서 부드럽고 편안하게 마실 수 있어요.. ^^
'샐러리악 퓨레를 곁들인 일본산 관자구이
(Pan Fried Scollop with Celeriac Puree)' 이구요..
가격은 18,000원 이에요.
부가세 10%가 별도로 있어요..
관자 요리는 기본 식자재 가격이 있어서 양에 비해서 조금 쎈 편이에요..
6명이 하나 주문하면 싸우지 않고 나눠 먹기 딱 좋아요.. ㅋㅋㅋ
보기만해도 부드러운 관자가 살짝 구워져서
부드러운 소스위에 보기 좋게 올려져 있어요..
개인적으로 관자를 너무 너무 좋아해요.. 츄릅~~
알맞게 구워진 관자의 상태도 너무 좋네요..
사르륵 씹히는 것이 너무나 부드러워요.. 알라뷰 관자♡
'밤 크림 스프' 이구요..
독특하게 스프를 에스프레소 잔에 주는 재미난 스프예요..
마음만 먹으면 원샷할 수도 있어요.. ㅎㅎㅎ
미니 스푼으로 먹어보면 완전 달다구리해서
아이들도 좋아할만한 맛이에요..
'물냉이와 비비큐한 안창살 샐러드 (Water Cress and BBQ Thin skirt)' 예요..
가격은 16,000원 이에요..
샐러드에서 등심이나 안심이 나오는 것은 종종 봤었는데
안창살이 나오는 것은 처음 먹어보아요..
단순한 채소가 아니라 물냉이를 이용하는 것도 새롭구요..
잘 구워진 안창살의 그릴 향이 어서 먹어주라고 유혹하고 있어요..
고기가 있어서 단순한 샐러드가 아니라 애피타이저 같은 느낌의 샐러드예요..
샐러드 치고는 고기가 푸짐하게 있어서 가격대비 만족도가 좋았어요..
앞으로도 이 정도 양과 퀄리티를 유지하면 좋겠어요.. ^^
샐러드가 아니라 고기를 채소에 싸 먹는 느낌도 들거요..
안창살의 부드러운 씹는 느낌과 채소가 잘 어우러져요.. 굿~~
'신선한 로메인 상추와 그릴에 구운 닭가슴살을 곁들인 시저 샐러드
(Ceaser Salad and Parmasan cheese, Romaine Lettuce, Chicken Breast)' 이구요..
가격은 15,000원이에요..
로메인 상추 위에 닭가슴살이 있고 그 위에 파마산 치즈가 살살 뿌려져 있어요..
바싹 튀겨진 빵과자(?), 베이컨 등도 사이에 조금 있구요..
사진 보기만해도 아는데 한 번 설명해봤어요.. ㅋㅋㅋ
닭가슴살보다는 닭다리를 더 좋아하지만 이렇게 그릴에
구워서 치즈와 곁들어서 샐러드로 나오는 것도 좋네요..
시저 샐러드는 치즈가 팍팍 들어가 있어서 좋아요..
앞접시에 조금씩 가지고 와서 찍어 봤어요..
사진 찍고 있으니깐 지인이 먹기 좋게 잘 쌓아서 주네요.. 쌩유~~
'고르곤졸라 치즈와 야생버섯으로 맛을 낸 페투치네 한우 안심
(Fetuccine alla Gorgonzola con fillet Manzo)' 이에요..
가격은 20,000원 이구요..
고르곤졸라 소스를 팍팍 흡수하는 페투치네 면에
다양한 콩과 버섯이 들어가 있어요..
위에는 안심과 채소로 가니쉬 되어 있구요..
파스타 치고는 가격이 비싸지만 버섯과 콩 등 건강에
좋은 재료와 부드럽게 씹히는 안심이 알차게 들어 있어요.. ㅡㅡb
채소를 걷어보면 그릴에 구워진 안심이 나와요..
다양한 콩이 들어간 파스타는 처음 먹어보는 지라 약간 어색하기는 하네요..
안심이 매력 포인트로 있는데 버섯도 있어서 매력이
분산되는 느낌이 살짝쿵 들기는 해요.. ㅎㅎㅎ;;
오래 놓아두면 면이 소스를 다 흡수하니깐 빨리 빨리 먹어보아요.. ^^
'풍부한 마늘과 오일로 맛을 낸 페데리니 (Federini alle Aglio Olio)' 이구요..
가격은 14,000원 이에요..
드라마 '파스타' 에서 많이 나왔던 '알리오 올리오'이지요..
어떻게 하다보니 그동안 안 먹어봤는데 이제서야 처음 먹어보아요.. ^^
오일 소스의 기본이라고 볼 수 있는 알리오 올리오로
은은히 묻어나는 마늘향이 좋아요..
부드럽게 씹히는 마늘과 면도 좋구요..
그리고 보니 마늘은 잘 어울리는 요리가 참 많네요.. 후후훗..
면이 탱탱해서 면발이 살아 있어요..
오일 소스가 잘 코팅된 페데리니예요.. ^^
파스타가 나오니깐 같이 먹으라고 채소초절임이 나와요..
빗방울이 연상되는 그릇으로 가만 보니 그릇들이 세트를 이루고 있네요..
'안심 스테이크(Fillet to di Manzo)' 이구요..
가격은 42,000원 이에요.
가격은 꽤 비싼 편이에요.. ㅠ.ㅜ
왜 그런가 봤더니 국내산 한우1+등급을 그릴에 구운 안심요리라서 그런가봐요..
사이드로 메쉬드 감자, 버섯, 양파와 아스파라거스? 청경채가 나오구요..
곁들여 먹을 겨자소스도 있구요..
안심 두께가 상당해요.. ㅡㅡb
지인이 먹기 좋게 쓸어 보아요..
잠시 후에 한 번 썰어봤는데 썰리는 느낌이
너무나 부드러운 것이 한우 느낌이 팍팍 들어요..
스테이크 먹는 느낌이 제대로 드는 썰질이에요..
레어로 주문했는데 선홍빛 색이 제대로 잘 나왔어요..
고기가 좋으면 레어로 먹을 때 입이 너무 좋더라구요.. ^^
아~ 맛있는데 비싸요..
비싸지만 맛있어서 이제 고민에 빠져 보아요..
비싸지만 맛있어서 주문할 때 고민 좀 되겠어요..
특별한 날 방문해서 먹어주면 좋겠어요.. ㅋㅋㅋ
스테이크에 곁들여 먹을 소금이 나와요..
로즈마리 소금, 레몬 소금, 올리브 소금으로 꽤 럭셔리 해보이네요..
'호주산 와규 꽃등심 스테이크(Bistecca alla Wagyu Rib Eye Roll)' 이에요..
가격은 44,000원 이에요..
력셔리한 가격을 가지고 있는 스테이크로
마블링 스코어 6 Level 이상이라고 하네요..
비주얼은 탄 게 나온 게 아니야라는 의심의 눈초리를 잠시 해보아요..
자세히 보니 양념이 되어서 이렇게 나오는 거였네요..
얇은 두께의 스테이크는 예전에 호텔 레스토랑에서
처음 먹어보고 오랜만에 먹어보네요..
요렇게 나오는 것도 참 매력이 넘쳐요..
육즙을 머금고 있는 듯 윤기가 살살 흘러요..
사이드로 채소와 소스가 나와요..
그릴 채소는 스테키를 가리지 않으려고 다른 접시에 따로 나오네요.. ㅋㅋㅋ
스테이크 소스가 같이 나오구요..
어느 정도 양념이 되어서 나오는데 진한 양념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또 나오는 듯 싶어요..
이제 맛있는 소금에도 찍어 먹어보아요..
가능하면 음식은 싱겁게 먹어주지만 맛있는
소금이 나오면 얘기가 달라지지요..
꽃등심이 얇아서 레어로는 주문이 안된다고 해서 미디엄 레어로 주문했어요..
두께가 얇으면 굽기를 맞추기가 힘든데 잘 맞추었네요..
꽃등심은 두께가 얇아서 식기 전에 빨리 빨리 먹어 보아요..
겨자씨가 송송 박힌 겨자 소스는 스테이크와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사진 비주얼을 윟서 많이 올려 놓고 찍고 사진 찍은 후에 덜어내서 먹었어요.. ㅎㅎㅎ
약간은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의 소스에도 한 번 찍어 먹어보아요..
소금이 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데 소금 자체도 맛이 좋으니 입이 즐겁네요..
이것도 사진 찍고 소금을 덜어냈어요.. ㅋㅋㅋ
개인적으로 로즈마리 소금이 쫌 맘에 들어요..
다 먹고 나니 소금이 남았던데 비싼 소금 조금 덜 줘도 좋을 듯 싶어요..
버섯 등의 사이드와도 같이 곁들어서 먹어보아요.. ^^
'티라미스(Tiramisu)' 이구요..
가격은 8,000원 이에요..
에스프레소 향이 가득한 부드럽고 달콤한 티라미스예요..
여유로운 식사를 한껏 만끽하려고 디저트도 주문했어요..
가만보면 같이간 지인들 위가 대단해요.. ㅋㅋㅋ
여러 겹의 층을 이루고 있는 티라미스로 베이커리에서
파는 것과 다르게 캐주얼하게 층을 이루고 있네요..
왜 그런가 봤더니 수제로 만든다고 하네요.. 오호~
촉촉한 시트와 부드러운 크림을 맛볼 수 있어서 굿이에요~~
'초콜렛 (Chocolate Cake)' 이에요..
가격은 7,000원 이구요..
상당히 큰 접시에 나와서 케익이 작아 보이네요.. ㅋㅋㅋ
진한 초콜렛 케익으로 개인적으로는 둘 중에서는 티라미스가 더 맛있네요..
이거 말고 치즈케익 까지 합쳐서 케익 종류가 3가지 밖에 안 되던데
모두 수제로 만들어서 종류가 적은가 봐요..
'커피(Coffee)' 이구요..
서비스로 주셨어요.. ^^
커피 잔이 꽤 크네요..
독특하게 뜨거운 물과 커피가 따로 나오네요..
부으면 이런 모습이에요..
티라미스는 커피와 궁함이 너무나 잘 맞아요..
티라미스 먹고 커피 마시면 입이 너무나 즐겁다죠.. 후후훗..
진한 초콜릿 케익도 한 스푼씩 떠서 먹어보아요..
트레토리노(02-3471-3305)는
2호선 3호선 교대역 1번 출구로 나와 강남역 방향으로 가다보면 있어요..
주차장은 건물 뒤편에 있는 명보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고 하네요..
홈페이지는 www.tretorino.co.kr 이구요..
인테리어는 심플하면서도 분위기가 있어요..
규모는 50~60석 정도로 어떻게 보면 아담한 편이에요..
창가 좌석과 편안한 반 쇼파석이 있어요..
어두워지기 시작하니깐 전등에 불이 들어오네요..
떠나기 싫었지만 배도 부르고 담소도 나누어서 이제 떠나보아요..
창가자리는 인기가 좋을 것 같으니 미리 예약하는 센스가 필요할 것 같아요..
나오면서 보니깐 열명 정도 들어갈 룸도 있어요..
다음에는 이곳에서 단체모임을 가져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런치 세트는 괜찮은 가격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스테이크는 런치로도 비싼 가격이지만 특별한 날에
먹어도 후회 안 할 맛을 가지고 있어요..
스카이라운지는 가슴을 설례게 하는 것이 있어서
소개팅 장소로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하죠..
강남역과 교대역 권역에서 소개팅 혹은 데이트 하기
좋은 곳이라서 방문할 때는 예약하고 가는 것이 좋겠어요..
요즘에는 경쟁이 치열해서 맛있는 곳이 많이 생겨서
새로 생긴 곳에 가면 언제나 설례여요..
반대로 별로면 어떡할까라는 걱정도 가지고 가구요..
별로였던 곳은 안 남기고 통과하긴 하지만요.. ㅋㅋㅋ
결과적으로는 음식점 선정의 달인인 지인이 오늘도
좋은 곳 찾아서 즐겁게 식사하고 기분 좋은 날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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