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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양·대창·곱창

[분당맛집/서현역맛집] 양천지 - 양, 대창, 갈비 무한리필 전문점

by 비어벨_다음 2010. 8. 17.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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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대창, 갈비 무한리필 전문점 '양천지' 분당점에 다녀왔어요..
 
안심, 등심, 등의 다양한 쇠고기를 부위를 좋아하는데
그에 못지 않게 양과 대창도 좋아해요..
 
대창은 소의 큰 장자로 작은 창자인 곱창과는 다른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고
양은 소의 제 1위와 2위를 말하는데 사근거리는 맛이 매우 좋아요..
 
참고로 제 1위가 양, 2위가 벌집(양), 3위가 처녑, 4위가 막창이에요..
 
부르는 용어는 이 외에도 여러 가지 있고 비교적 친숙한 얏깃머리는
제 1위에서 좁고 두툼한 살이 붙은 쪽을 말하구요..
 
양과 대창을 무한리필 하는 곳이 있다고 해서 한 번 가봐야지 찜해놓고 있다가 방문했어요..
 
 
 
 
샐러드나 씨푸드 뷔페 말고도 피자 무한리필, 스테이크 무한리필 등
특화된 메뉴로 무한리필 하는 곳이 점점 많이 생기고 있는데요.
 
드디어 양, 대창도 무한리필 하는 곳이 생겼네요.. ^^
 
 
 
 
양천지는 분당점과 역삼점이 있어요..
 
 
 
 
입구에는 커다란 소가 손님을 맞이하고 있어요..
 
 
 
 
금요일 저녁에 예약하고 방문했는데 예약 안 하고 갔으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꽉 찬 모습을 보이네요.
 
 
 
 
예전에는 '한우관'이었다가 이름을 바꾸었나봐요..
 
 
 
 
양, 대창의 효능에 대해서 적은 내용이 있어요..
 
 
 
 
A세트는 양, 대창이 무한리필로 1인 가격은 27,000원 이고
B세트는 양, 대창, 갈비가 무한리필로 1인 가격은 30,000원 이에요..
 
가격 차이가 3,000원 밖에 안 나기 때문 B세트로 주문해보아요..
참고로 C세트는 B세트에 육회가 추가되고 1인 가격은 35,000원 이구요..
 
 
 
 
양, 대창 가격이 나름 소 부위라고 1인분에 16,000원~27,0000원 정도로
은근히 비싸서 편하게 많이 먹을 수 있는 메뉴는 아니긴 하지요..
 
그러한 양대창을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는 곳이 생겼네요..
 
 
 
 
기본 세팅 이구요..
 
 
 
 
자리에 앉으면 활활 타오르고 있는 참숯을 놓아주시네요..
 
 
 
 
철판은 두개를 겹쳐서 올려놓네요..
 
 
 
 
개인용 양파 접시와 양념이 있어요..
 
 
 
 
밑반찬으로는 김치, 나물, 깻잎, 도라지, 전, 채소 샐러드 등이 나와요..
 
 
 
 
구워 먹을 마늘과 쌈장이 나와요..
 
싸 먹을 상추는 깜박 잊고 안 찍었네요..
 
 
 
 
드디어 메인인 양, 대창, 갈비가 나왔어요.. ^^
 
 
 
 
기다란 대창은 한우예요..
 
 
 
 
살짝 두툼한 양은 뉴질랜드산이에요..
 
 
 
 
돌돌 말려 있는 갈비도 나와요..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으니깐 조금씩 먹어보아요..
 
 
 
 
불판에 올려 보아요..
 
 
 
 
전체적으로 양념은 아주 살짝만 되어 있어요..
 
 
 
 
원한다면 양념을 더 해준다고도 하네요..
 
 
 
 
갈비도 양념갈비인데 아주 살짝만 되어 있어요..
 
고기의 상태를 보여주기 위해서 일부러 약하게 하는 것도 같아요..
 
 
 
 
이제 먹음직스럽게 구워질 일만 남았네요.. 후후훗..
 
 
 
 
원래 통풍구가 고기 쪽에 밀착 되어서 그림자놀이를 해야 되지만
사진 찍을 때마다 올려놓고 후다닥 찍어 보아요..
 
 
 
 
직원 분들이 컷팅해주시긴 하지만 바쁠 때가 많으니 알아서 구워먹으면 되구요..
 
 
 
 
숯불이 뜨거우니깐 금방 금박 익네요..
 
 
 
 
사진 찍는 동안 철판이 너무 달구어져서 그런지 양은 금방 드라이해졌어요.. ㅎㅎㅎ
 
 
 
 
갈비도 노릇노릇 익네요..
 
 
 
 
갈비는 양파와 함께 먹어보아요..
 
 
 
 
양은 매콤한 소스에 찍어 먹어 보구요..
 
 
 
 
대창은 컷팅해서 잘 구워지게 세워서 얹어 놨어요..
 
 
 
 
대창 한 조각을 먹는데 고소한 맛이 일품이에요.. ~.~
 
 
 
 
갈비 조각도 열심히 익고 있네요..
 
 
 
 
후텁지근한 날씨의 연속이라 시원한 맥주도 한 잔 마셔보아요..
 
카스 맥주는 4,000원 이에요..
 
 
 
 
두번째로 주문을 해 보아요..
 
 
 
 
곱창이 전부인지 알았던 때도 있었는데 양과 대창을 먹고 나서
아직 먹을 것이 정말 많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죠.. ^^
 
 
 
 
양은 특양에 비해서는 사근거리는 맛이 덜하지만 쫄깃한 맛이 좋아요..
 
 
 
 
양, 대창이 요즘 트렌드로 자리 잡는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네요..
 
 
 
 
갈비는 메뉴에 호주산과 미국산을 쓴다고 적혀 있어서 사장님께 여쭤 보니
수급량이 따라 다른데 가능하면 호주산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갈비의 퀄리티는 무한리필임을 어느 정도 염두에 두면 되구요..
 
 
 
 
요즘에 한우나 맛있는 쇠고기를 많이 먹어서
입이 고급이 되어선지 갈비는 크게 땡기지 않았어요.. ㅋㅋㅋ
 
마블링이 뛰어난 한우나 호주산은 입에서 살살 녹는데
이건 무한리필이라 그런지 그냥 고기라는 느낌이에요..
 
 
 
 
옛날이었으면 열광하면서 흡입 모드로 갔을 텐데 이날은 적당히만 먹어 보아요..
 
맛있는 대창이 기다리고 있으니깐요..
 
 
 
 
불판은 자주 자주 바꿔 주셔서 좋아요.. ^^
 
 
 
 
양은 사근사근 씹히는 맛보다는 탱탱하게 씹히는 맛이 느껴지는 편이구요..
 
 
 
 
숯불이 센 편이니 대창 껍질 부분이 타지 않게 신경 써서 돌려줄 필요가 있어요.
 
잠시 담소를 나누면서 방심하다보니 약간 타버렸네요.. ㅋㅋㅋ
 
 
 
 
여기의 매력 포인트는 무엇보다 대창이네요.. ㅡㅡb
 
 
 
 
대창은 고소하면서 달콤하면서도 느끼한 맛이 일품이에요..
 
 
 
 
이번에도 역시 대창 잘라서 세로로 놓아 보아요.. ㅋㅋㅋ
 
 
 
 
대창의 기름이 떨어지면서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는데
드라이아이스로 무대 효과를 연출하는 듯 장관이네요..
 
 
 
 
대창의 살살 씹히면서 달콤한 느낌은 역시나 맘에 쏙 들어요.. 츄릅~~
 
 
 
 
양과 대창 다시 한 번 리필해서 먹어 보아요..
 
 
 
 
대창에서 나오는 기름이 역시 연기가 피어올라요..
 
 
 
 
숯의 불이 세지면 상추를 넣어주시네요..
 
 
 
 
이번에도 연기쇼가 펼쳐지네요.. ㅋㅋㅋㅋ
 
사진에서는 환풍구가 위에 있지만 평소에는 바로 아래에 놓고 구워요.. ^^a
 
 
 
 
약간 타기는 했지만 너무나 탐스러워 보이네요.. 후후훗..
 
 
 
 
대창으로 배불리 먹고 기분 좋은 날이네요.. ^^
 
 
 
 
후식으로는 호박식혜가 나와요..
 
 
 
 
양천지 분당점(031-701-1129)은
분당 서현동 먹자촌에 있어요..
 
분당선 5번 출구로 나와 쭉 가서 큰길에서 우회전 한 후
큰 사거리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건너서 쭉 가다가 육교 지나서
새마을연수원 가는 도로에서 왼쪽을 바라보면 안쪽에 양천지 건물이 보여요..
 
주차는 건물 앞에 할 수 있구요..
 
분당점 홈페이지는 www.yangchunji.net 이구요..
역삼점 홈페이지는 www.yangchunji.com 이에요..
 
신기하게 홈페이지가 따로 있는데 어느 게 먼저 생긴 것인지는 모르겠어요..
 
 
 
 
실내는 홀과 좌식 테이블이 있는 방이 있어요..
늦은 저녁에 도착해서 그런지 우리가 거의 마지막에 나왔네요.. ㅋㅋㅋ
 
서비스는 무난한 편이구요..
 
 
 
 
회식으로 온 모임도 많고 주거지역에 있어서 그런지
아이를 동반한 가족 모임도 많이 있네요..
 
방문하기로 마음먹었으면 예약할 필요가 있어요..
 
 
 
 
대창과 양을 마음껏 가격 부담 없이 원없이 먹을 수 있는
무한리필 전문점으로 회식이나 가족 모임 갖기 좋은 곳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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