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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육류

[강남역맛집/양재역맛집] 참설농탕 - 모둠수육과 꼬리매콤찜

by 비어벨_다음 2010. 6. 29.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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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농탕 전문점 '참설농탕(Cham Seolnongtang)'에 다녀왔어요..
 
즐거운 사람들과의 재미있는 모임이 있어서 다녀왔어요..
 
 
 
 
더운 여름이 시작하기 전에 몸보신하기 위해서 쇠고기 요리 먹으러 방문했어요..
 
여기 단골인 지인이 모임을 주최해서 나름 기대를 해보아요..
 
 
 
 
2인 이상 방문객은 주차장은 건물 뒤편을 이용해달라고 하더라구요..
 
 
 
 
왜 그런가 봤더니 건물 앞 주차장은 혼자 오는 택시 운전기사
같은 분들을 배려하기 위함이 아닐까 싶어요.. ^^
 
 
 
 
예약을 하고 방문해서 좌식 테이블 있는 곳으로 갔더니 세팅되어 있네요..
 
 
 
 
메뉴 이구요..
 
요리는 재료가 쇠고기라서 가격은 어느 정도 있어요..
 
데이트나 가족 모임으로 방문하면 요리는 한 개 정도씩 밖에
못 먹지만 이날은 모임이라서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이날은 수육과 매콤찜 등 다양하게 먹어보기로 해요..
 
 
 
 
기본 세팅 이구요..
 
 
 
 
테이블 한쪽에 있는 양념통에는 소금과 고춧가루가 있어요..
 
 
 
 
밑반찬이에요..
 
 
 
 
입맛을 살려줄 고추가 있어요..
 
 
 
 
설농탕 집에 가면 빠지지 않는 섞박지와 김치도 있어요..
 
 
 
 
'손만두' 이구요..
가격은 1개당 1,000원 이에요..
 
 
 
 
토실토실한 크기의 손만두로 꽤 인기가 좋았어요..
 
 
 
 
채소와 고기의 만두소의 비율이 알맞은 듯
씹는 느낌이 좋은 만두를 맛나게 먹어보아요..
 
 
 
 
'고기모둠 수육' 대(大) 이구요..
가격은 40,000원 이에요..
 
 
 
 
양지삼겹, 우설, 도가니, 양깃머리 등 다양한 부위가 골고루 들어 있어요..
 
 
 
 
콜라겐이 풍부한 도가니 불투명한 색깔이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느낌이에요..
 
 
 
 
단호박, 부추, 팽이버섯, 고추 등도 들어 있어요.
 
 
 
 
고기 밑에는 배추가 깔려 있구요..
 
 
 
 
맑은 색의 육수로 에 고기가 알차게 들어 있어서 먹기 전부터 군침이 돌아요..
 
 
 
 
배추가 들어 있어서 배추의 달콤한 맛이 은은히 묻어나는 육수 스타일이에요..
 
 
 
 
양파와 마늘 와시비가 들어 있는 개인용 양념이에요..
 
 
 
 
국물이 줄어들었더니 육수를 다시 부어 주네요..
 
더 끊어야 되는지 알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다 익혀서 나왔다고 먹어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양지삼겹이 어서 먹어달라고 팔팔 끊고 있어요..
 
잠시 후 이 양지삼겹을 먹는데 어떻게 끊였는지 몰라도 정말 부들부들 해요..
 
 
 
 
한쪽에는 튼실해 보이는 도가니도 보이구요..
 
배추가 들어 있어서 개운한 느낌도 좋네요..
 
 
 
 
양지삼겹이 정말 야들야들하니 달근달근한 맛이에요.. ^^
 
벽에 있는 안내문을 보니 양지삼겹을 6시간 이상 끊인다고 하네요.. 오호~~
 
 
 
 
부드러운 고기는 양념에 찍어서 먹어도 좋아요..
취향에 따라 마늘과 와사비를 조금씩 풀어서 먹으면 좋구요..
 
고기 자체가 맛있으니깐 그냥 먹어도 맛있네요..
 
 
 
 
물컹물컹한 느낌의 콜라겐이 풍부한 도가니도 한 점 집어 먹어보아요.. ^^
 
 
 
 
양깃머리와 버섯 등도 가지고 왔어요..
 
 
 
 
모양도 선명한 것이 보이는 것만큼 쫄깃쫄깃해 보여요..
 
 
 
 
수육은 배추와 같이 먹는 것이 좋아요.. 츄릅~~
 
 
 
 
우설은 양념에 찍은 후 팽이 버섯과 같이 곁들여 먹었어요..
 
 
 
 
'꼬리매콤찜' 대(大) 이구요..
수육과 마찬가지로 가격은 40,000원이에요..
 
 
 
 
매콤한 맛으로 시작해서 달금한 맛으로 끝나는 입에 착착 달라붙는 맛이에요..
 
 
 
 
개인적으로는 양념이 맛있어서 수육 보다는 매콤찜이 더 땡기는 날이었어요.. ^^
 
 
 
 
튼튼하고 실해보이는 꼬리가 여기저기 포진해있어요..
 
 
 
 
매콤찜이라서 곁들어 먹으라고 콩나물이 얹어져서 나와요..
 
 
 
 
얼큰하거나 매콤한 요리에 콩나물은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요..
 
 
 
 
이제는 얼른 먹는 일만 남아서 사진은 후다닥 찍어 보아요..
 
 
 
 
꼬리찜은 푹 익혀지지 않으면 고기가 잘 안 발라지면 안타까운 경우가 생기는데
여기는 어떻게 삶았는지 몰라도 정말 제대로 삶아졌어요.. ㅡㅡb
 
 
 
 
콩나물을 벗겨내니 안쪽에 양깃머리와 떡이 있어요..
 
 
 
 
매콤한 스타일의 요리에는 떡이 많이 들어 있는 것 같아요..
 
 
 
 
꼬리찜 뻣뻣한 곳이 있는데 여기는 정말 부들부들해요..
 
첫맛은 매콤하면서 끝맛은 달콤한 게 다양한
아이들에게도 인기 좋지 않을까 싶어요.. 후후훗..
 
 
 
 
양깃머리는 붉은색으로 염색되었어요.. ㅋㅋㅋ
 
 
 
 
젓가락을 대기만해도 고기가 살살 발라내져요.. ~.~
 
튼실한 고기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들었는데
너무나 부드러워서 풀어지려고 해서 꽉 집어 보아요..
 
 
 
 
이제부터 계속 가지고 와서 먹는데 너무 맛있네요..
 
양념도 알맞게 되어 있고 고기도 부드러운 것이 딱 제 취향이에요..
 
 
 
 
부들부들 매콤한 맛 꼭 한 번 드셔보시길 추천해요.. ^^
 
 
 
 
'볶음밥' 이구요..
가격은 3,000원이에요..
 
여러 사람이 나눠 먹게 2개로 주문한 것 같아요..
 
 
 
 
양이 푸짐해서 그냥 하나만 시켜도 충분할 거 같았어요.. ㅋㅋㅋ
 
 
 
 
배만 부르지 않았으면 먹었을 텐데 이미 충분히 배가 불러서 맛만 봤어요..
 
 
 
 
볶음밥 양념도 좋아서 만두처럼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았어요..
 
 
 
 
'설농탕(설렁탕)' 특 이구요..
가격은 11,000원 이에요..
 
여기 설농탕이 그렇게 맛있다고 지인이 강추해서
하나 시켜서 여러 명이서 나눠 먹기로 해요..
 
 
 
 
직원 분이 일일이 먹기 좋게 잘라주시네요..
 
보통이 6,000원인데 특은 11,000원으로 근 두 배 가까운 가격이라
왜 그렇게 비싼가 봤더니 커다란 양지삼겹이 몇 개 들어서 그랬던 거였군요..
 
 
 
 
수육에서 먹었던 그 양지삼겹이 들어 있어요..
 
다음에는 식사하러 설농탕만 먹으러 방문해도 좋겠어요..
 
 
 
 
설농탕에 빠지지 않는 소면도 있구요..
 
 
 
 
그냥 설농탕이 아니라 수육+설농탕으로 볼 수 있겠어요..
 
여기서의 특은 특대 사이즈라는 의미가 아닌 특별한의 특인 것 같아요..
 
 
 
 
디저트로 나온 과일이에요..
 
아마 단골이 미리 예약을 해서 특별 서비스로 주신 게 아닐까 싶어요..
 
 
 
 
파인애플이구요..
 
 
 
 
오렌지예요..
 
 
 
 
그레이프 포도 이구요..
 
 
 
 
입구 옆에는 아이스크림 통이 있어서 마음껏 먹을 수 있어요..
 
 
 
 
참설농탕(02-3471-2488)은
강남역과 양재역 사이에 있는 뱅뱅사거리 근처에 있어요..
 
2호선 강남역 3번 출구로 나와서 두번째 사거리에서
횡단보도 건넌 후 우회전해서 가다보면 왼편에 있어요..
 
3호선 양재역 번 출구로 나와서 첫번째 사거리에서
좌회전해서 가다보면 왼편에 있어요..
 
주차는 건물 뒤편을 이용하면 되구요..
 
 
 
 
화장실 가면서 보니 오픈되어 있는 주방이 보이던데
그 안에 무쇠 가마솥에 팔팔 끊고 있는 뽀얀 육수를 볼 수 있어요..
 
통유리 창으로 막혀 있어서 홀 쪽으로 그 열기가
나오지는 않지만 주방은 꽤 후끈후끈할 것 같아요..
 
육수의 열기와 냄새 때문에 실외에서 끊이고 있는 곳도 있는데
여기는 위생 때문인지 몰라도 실내에서 끊이고 있네요..
 
 
 
 
홀은 입식 테이블로 되어 있고 한쪽에 좌식 테이블이 있어요..
서비스는 무난한 음식점 수준이구요..
 
방문했던 날은 여러 사람이 나눠서 먹으니깐 2만원
조금 넘는 금액으로 푸짐하고 알차게 먹었네요..
 
화기애애하게 모임을 갖다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가버렸어요..
 
택시 운전기사 분들이 자주 찾는 곳은 다 좋아서
일부러 기사식당을 찾는다는 사람이 있기도 하죠..
 
여기도 그런 곳이 아닐까 싶어요.. ^^
 
 
 
 
맛있는 설농탕의 맛을 집에도 알려주고 싶어서 설농탕 특을 포장해갔어요..
 
나중에 전해들은 얘기로는 지방으로 택배 포장도 해간다고 하네요..
 
 
 
 
설농탕은 고기 들은 상태로 포장해주고
넣어 먹을 소면과 파와 김치도 같이 주세요..
 
 
 
 
야들야들한 양지삼겹이 들어 있는 설농탕 든든하고 좋네요..
 
쇠고기 요리라서 어느 정도 가격은 있지만
다음에는 가족들과 또 방문하고픈 곳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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