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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레스토랑/┗ 불고기브라더스

화이트 버스데이에 불고기브라더스(Bulgogi Brothers) 명동점에 다녀왔어요..

by 비어벨_다음 2009. 12. 28.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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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버스데이에 '불고기브라더스(Bulgogi Brothers)' 명동점에 다녀왔어요..
 
생일을 맞이해서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좋아하는 곳에서 맛있는 것을 먹자는 생각이 들어서
가족과 함께 불고기브라더스로 고고씽했어요..
 
명동점 꾸준히 방문하기는 했지만 후기는 오랜만에 남기네요..
 
 
 
 
기본 세팅 이구요..
 
 
 
 
요즘에 막걸리 열풍으로 막걸리가 인기가 많은데
불고기브라더스에서도 막걸리를 맛볼 수 있어요..
 
이날은 차를 가지고 와서 자제해줬어요..
 
 
 
 
밑반찬은 네 가지가 있어요..
 
계절마다 조금씩 바뀌는데 요즘에는
포인트가 없어서 살짝쿵 아쉬워요.. ㅜ.ㅡ
 
 
 
 
환영전채로 옥수수, 미니 고구마, 미니 감자가 나와요..
 
 
 
 
상큼한 샐러드도 나오구요..
 
 
 
 
소스 삼총사인 칠리소스, 쌈장, 소금이에요..
칠리소스와 소금 너무나 사랑스러워요.. ~.~
 
 
 
 
'와규 눈꽃등심(Wagyu Ribeye)' 2인분 이구요..
 
 
 
 
1인분 200g에 32,900원 이에요..
부가세 10%가 별도로 있어요..
 
 
 
 
소고기 중 불포화 지방산(올레인산)의 함유량이 높고
마블링이 눈처럼 골고루 퍼져있어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움이 일품인 구이라고 하네요..
 
 
 
 
골고루 퍼진 마블링이 예쁘네요..
 
 
 
 
부드러운 눈꽃등심을 먹으려고 방문한 것이기도 하지요.. 후후훗..
 
 
 
 
불판에 양파와 버섯을 올려놓고 맛있게 구워보아요..
 
 
 
 
살짝 구워졌을 때 얼른 집어서
입 안으로 쏘옥 집어넣었어요.. 츄릅~~
 
 
 
 
이전에 살짝 구운 고기를 차가운 양념에 담갔다가 다시
굽는 방식이 맛있어서 좋았는데 없어져서 조금은 아쉬워요..
 
기회가 되면 다시 부활시키면 좋겠어요.. ^^
 
 
 
 
건강에 좋은 양파와 버섯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같이 곁들여서 먹으면 좋아요..
 
 
 
 
'배즙꿀 육회 (Seasoned Raw Beef)' 소(小) 이구요..
가격은 15,900원 이에요..
 
 
 
 
불고기브라더스 홈페이지 온라인 회원으로 가입하면
출력할 수 있는 일품요리 쿠폰으로 주문했어요..
 
쿠폰은 제휴 할인과 동시에 사용할 수도 있어서 꽤 쏠쏠해요..
 
 
 
 
채 썬 소고기, 꿀, 배, 참기름, 깨소금, 마늘,
잣 등으로 맛을 낸 한국 전통 전채 요리라고 하네요..
 
양념이 살짝 밴 시원한 육회로 아삭아삭 씹는 맛을 느낄 수 있어요..
 
 
 
 
'해물궁중만두(Seafood Dumpling)' 소(小) 이구요..
가격은 8,900원 이에요..
 
고기와 야채가 꽉 찬 만두에 해산물과 과일소스를
얹은 매콤달콤하고 감칠맛 나는 해물만두예요..
 
 
 
 
같이 나오는 매콤한 소스에 만두를 찍어 먹어도 좋고
해물과 같이 곁들어서 먹어도 좋아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만두가 6개 나와요..
 
 
 
 
따뜻하게 먹으라고 작은 난로(?)에 같이 나오구요..
 
 
 
 
매콤하게 굴, 오징어, 새우 등이 들어 있어요..
 
날씨가 쌀쌀하니 이날 먹은 일품요리 중에서는
따뜻하고 매콤한 해물궁중만두가 가장 맘에 드네요.. 츄릅~~
 
 
 
 
'복분자에이드' 예요..
 
이건 서비스로 주셔서 감사히 잘 마셨어요.. ^^
 
 
 
 
요즘에는 열대과일 에이드 보다는 복분자 에이드나
유자 에이드 같은 에이드가 더 땡기네요.. 후후훗..
 
 
 
 
'갈비꽃살(Boneless Short Ribs)' 이구요..
가격은 200g에 34,900원 이에요..
 
 
 
 
불고기브라더스에서 가장 비싼 메뉴 중 하나예요..
 
 
 
 
생일이라는 특권으로 먹고 싶은 것 맘껏 주문해보아요.. ㅎㅎㅎ
 
 
 
 
6번~8번 갈비 사이에 위치한 고기를 사용하며,
훌륭한 마블링으로 육즙과 향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질감을 즐길 수 있는 구이 요리라고 하네요..
 
 
 
 
마블링이 꽃살이라는 말에 어울리게 훌륭하네요.. 굿~~
 
 
 
 
보고 있자니 그냥 먹고 싶은 충동도 생기네요.. ㅎㅎㅎ
 
 
 
 
입맛은 그만 다시고 이제 맛있게 먹을 일만 남았어요..
 
 
 
 
불판에 올려놓고 맛있게 구워지라고 열심히 쳐다보아요.. ㅋㅋㅋ
 
 
 
 
보기만해도 군침이 도네요.. >.<
 
 
 
 
야들야들 부드러운 갈비꽃살이 얼른 집어 먹으라고 손짓하네요..
 
 
 
 
쇠고기는 역시 살짝 구워졌을 때 먹는 것이 좋네요.. ㅡㅡb
 
 
 
 
가능하면 직원 분이 구워주시려고 하지만 사람들이 많아서
바쁜 시간에는 각자 취향껏 구워 먹으면 되구요..
 
 
 
 
이번에는 무심코 구웠더니 살짝 맛이 덜 하네요..
 
 
 
 
같은 부위라도 굽기에 따라서 맛이 조금씩 바뀌니 참 오묘해요..
 
 
 
 
예전에 고기 굽는 게임이 생각나네요.. ㅋㅋㅋ
쉬우면서도 녹록치 않은 굽기의 세계예요.. @.@
 
 
 
 
칠리소스에도 한 번 찍어 먹구요.
 
 
 
 
소금에도 한 번 찍어 먹어요..
 
 
 
 
쫄깃하면서도 야들야들해서 입 안에서 살살 녹네요.. ~.~
 
 
 
 
'동래해물파전(Seafood Pancake)' 소(小) 이구요..
가격은 9,800원 이에요..
 
 
 
 
굴, 오징어, 새우, 조개, 홍합 등의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파전 요리라고 하네요..
 
따뜻하라고 난로(?)와 같이 나와요..
 
 
 
 
불고기브라더스에 오면 냉면이나 찌개보다는
일품요리 시키는 것이 더 좋더라구요.. ㅋㅋㅋ
 
 
 
 
파전을 보고 있자니 막걸리 한 잔을 마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스쳐지나갔지만 차를 가지고 왔기에 자제해줘야만 했어요.. ㅎㅎㅎ
 
 
 
 
'카리부커피' 마시면서 식사를 마무리 지었어요..
 
 
 
 
불고기브라더스 명동점(02-319-3351~3)은
CGV 명동점에서 명동성당 방향으로 가다보면
ABC마트 옆 외환은행 있는 건물 2층에 있어요..
 
4호선 명동역 6번이나 7번 출구로 나와
명동거리로 가다가 명동예술극장 있는 사거리에서
우회전해서 가다보면 왼편에 있어요..
 
2호선 을지로입구역 5번과 6번 사이 출구로 나와
왼쪽 대각선 골목을 지나 오른쪽으로 일방통행 길을
따라 가다가 ABC마트 지나 좌회전하면 왼편에 있어요..
 
홈페이지는 www.bulgogibros.com 이구요..
 
 
 
 
주말에는 건물 지하 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어요..
평일에는 차를 가지고 가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구요..
 
주말에는 사람들도 많으니 예약하고 방문하면 편해요..
미리 예약하면 편안한 부스석에서 식사할 수 있어요..
 
 
 
 
불고기브라더스는 아늑한 분위기에서 고기를
차분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종종 방문해주고 있어요..
 
무엇보다 하향식 배기 로스터를 사용해서
고기 냄새가 옷에 안 배는 점이 매력적이에요..
 
사람들 많은 시간에는 직원 분들이 바쁘게
일하시는데 서비스도 매우 좋은 편이구요..
 
생일이라 그런지 모든 게 더 좋게 느껴지네요.. 후훗..
 
 
 
 
가족들은 스테이크 보다는 고기 구워 먹는 것을
더 좋아하는 편이어서 불고기브라더스로 고고씽했어요..
 
숯을 사용하는 구이 전문점에서 먹는 것도 좋아하고
이렇게 깔끔한 분위기에서 먹는 것도 좋아해요..
 
생일에 맛있는 것 먹으니 기분이 다 좋네요.. ~.~
 
 
 
 
들어갈 때만해도 날씨가 맑았는데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눈이 펑펑 내리네요..
 
 
 
 
보통 운전하는 날 눈이 펑펑 내리면
교통체증과 안전 때문에 눈이 반갑지 않지만
생일이라서 모든 것이 즐겁기만 하네요.. ㅎㅎㅎ
 
 
 
 
차들도 거북이마냥 천천히 가지만 서로 서로 양보 운전과
안전 운전을 해서 더 없이 기분 좋기만 하구요..
 
생일에 눈이 내린 것이 얼마 만인지 모르겠어요..
 
덕분에 눈이 내리는 화이트 버스데이(White Birthday)를
맞이해서 마냥 즐거운 하루를 보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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