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어벨이 다녀온 맛집 143호> (황금어장/강원도강릉시주문진항/횟집)

강원도 주문진항에 있는 '황금어장'에 다녀왔어요..
 
올 봄에 동해안 어디에서 회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주문진항 근처에 지인이 갔다 온 곳으로 방문했어요..
 
방문한 시간에 때마침 단체손님이
들이닥치는 바람에 북적북적했어요..
 
 
 
 
기본으로 부침개, 메추리알, 샐러드, 감자떡
상추, 쌈장, 마늘과 고추 등이 나와요..
 
 
 
 
메인음식 나오기 전인
해산물 애피타이저 이구요..
 
 
 
 
바닷가라 그런지 멍게, 소라,
오징어 등이 썽썽하게 나오네요..
 
 
 
 
드디어 메인인 회가 나왔어요..
모듬 중으로 주문했던 것 같아요..
 
가격이 정확히 기억 안나지만
10만원 즈음이었던 것 같구요..
 
양은 푸짐해서 회로 배를 채울 수 있었어요.. ^^
 
 
 
 
평소에 먹지 않던 회들이 나왔어요..
 
심플하게 접시에 회만 얹어져 있는데
한 마리가 그대로 사용된 것을 알 수 있어요.. ㅋㅋㅋ
 
 
 
 
'참복' 이구요..
 
쫀득쫀득한 느낌을 주는 주네요..
부드러운 회와는 다른 느낌이에요..
 
 
 
 
'뱅이돔' 이에요..
 
이건 조금은 부드러운 느낌이 나는 회예요..
 
 
 
 
생선들이 느낌이 조금씩
다른 것 같아요..
 
 
 
 
'돌삼치' 이구요..
 
갠적으론 참복과 돌삼치 느낌이 가장 괜찮았어요.. ^^
 
 
 
 
'조피불락' 이에요..
 
우럭 친구라고 하네요.. ㅋㅋㅋ
 
 
 
 
회 다 먹고 나서 매운탕으로
단체손님 때문에 조금 늦게 나왔어요..
 
 
 
 
공기밥은 따로 추가해야 되구요..
 
 
 
 
매운탕이 확 맛있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지만
오랫동안 횟집을 운영한 만큼 내공은 꽤 쌓인 듯해요.. ㅋㅋㅋ
 
 
 
 
매운탕 나오면서 3가지 반찬과 꽁치가 나와요..
식사 반찬으로는 다소 부실한 편이에요..
 
 
 
 
지나가면서 단체손님 테이블 봤는데
거기보다 1~2개 빠진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단지 느낌이었길 바라지만요.. -.-;;
 
 
 
 
황금어장(033-661-3414, 033-662-0667)은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교항리 1252-1에 있어요..
 
7번 국도를 타고 가다가 주문진사거리에서
주문진버스터미널 지나 주문진항 방향으로 가다보면
주문진 해안도로 삼거리인 교황삼거리에 있어요..
 
 
분위기는 인테리어를 크게 신경 안쓰느
그냥 평범한 식당 분위기예요..
 
방문한 날 버스 두 대로 단체손님이 와서
서비스는 부실한 편이었어요.. -_-a
 
챙기려는 마음을 가지고는 있는 것 같은데
일손이 딸려서 그런 것이길 바랄 뿐이에요..
 
 
애피타이저와 후식 같은 것을 생각하면
씨푸드 뷔페 같은 곳 보다는 조금 부족한 편이에요..
 
대신 싱싱한 활어회와 매운탕을 먹는 점을 고려하면
동해안에서 회를 먹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