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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비어벨이 다녀온 맛집 061호> (복성각(본점)/신촌/짬뽕)

by 비어벨_다음 2007. 12. 18.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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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에 있는 차이니즈 클럽 '복성각(福盛閣)' 본점에 다녀왔어요..
 
비가 주르륵 내리는 날이어서 짬뽕과
매운 탕수육이 급 땡겼어요..
 
완차이에서 먹었던 사천 소고기 탕수육하고 굴짬뽕이 생각나서
완차이에 방문했는데 월요일이라서 쉬네요.. ㅠ.ㅜ
 
 
예전에 복성각이 괜찮다는 말을 들어서
발걸음을 돌려서 복성각으로 향했어요..
 
1층부터 3층까지 있는데
일반 손님이 오는 1층과 2층이 거의 다 찼네요..
 
 
소고기 탕수육을 시키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보통 안 시키는 거라서 40분정도 걸린다고 하네요..
왠지 시키지 않았으면 하는 표정을 짓고 말이죠..
 
그래서 그냥 돼지고기 탕수육으로 시키기로 했어요..
 
 
일반 탕수육하고 사천 탕수육이 있는데
매운 것이 땡겼던 날이라서 사천 탕수육으로 골랐어요..
 
일반 탕수육은 대 19,000원, 중 13,000원, 소 9,000원으로
여러 사이즈가 있는데 사천 탕수육은 18,000원 하나더라구요..
 
양이 많아서 그런데 혹시 소 사이즈 안되냐고 물어보니깐
여자 직원 분이 냉정하게 안된다고 하네요.. =.=
 
양이 많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그냥 시켰어요..
 
 
짬뽕으로는 처음가보는 중식당이어서
무난하게 '삼선짬뽕'으로 시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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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세팅 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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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이에요..
단무지, 양파, 김치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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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탕수육' 이에요..
가격은 18,000원 이구요..
 
사천 탕수육은 5분도 안되어서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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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은 비교적 괜찮았는데
고기들이 3분의 2정도가 질기네요.. -.-a
 
고기 잘 보면 속이 새카맣게 튀겨진 것들이 있었는데
그것들이 전부 딱딱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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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보니 턱이 약간 얼얼할 정도였어요..
마치 자기가 소고기인양 질기더군요.. -_-;;
 
아마 판매량이 많다보니 많이 튀겨놓고
양념해서 즉석으로 내오느라가 그런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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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질기고 완전 딱딱해서 안습이었어요.. ㅠ.ㅜ
 
완차이 사천 소고기 탕수육은 따듯하고 부드러워서 매우 맛있었는데..
완차이 탕수육이 절실히 그리워진 날 이네요..
 
주변에서는 다 일반 탕수육 시켜먹던데
일반 탕수육으로 시켜 먹을 걸 그랬어요..
 
웬만해선 음식 비추 잘 안하는 편이지만
사천 탕수육은 완전 비추예요..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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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선짬뽕' 이에요..
가격은 5,000원 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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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짬뽕은 합격점이네요.. ^^
 
국물이 처음부터 끝까지 꾸준히
매운 것을 유지해 주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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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선에 들어간 해물은
푸짐한 편은 아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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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에 파프리카와 채소가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국물은 나름 깔끔한 편이었어요..
 
 
복성각(02-364-1522)은
신촌 연세대학교 앞에 있어요..
 
2호선 신촌역 3번 출구로 나와 연대방향으로 가다가
독수리빌딩 가기 전 새마을금고 골목으로 들어가면 있어요..
 
 
분위기는 아기자기하게 중국풍으로 잘 꾸며놓았네요..
3층으로 룸으로 되어있어서 모임을 많이 갖는 것 같았어요..
 
직원들은 많아서 뭐든지 빨리빨리 진행되네요..
대신 별로 친절한 것은 없어요..
 
 
복성각은 일반 면 요리 시켜서 먹기에 괜찮은 것 같아요..
 
메뉴에는 노란자장, 빨간자장, 납짝자장, 고추자장 등이 있던데
이러한 스페셜 메뉴가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다음번에는 이색 자장면과
일반 탕수육 시켜서 먹어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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