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슈 - 라멘과 생맥주 마시기 괜찮은 아담한 여의도 일본 라멘 전문점

여의도 일본 라멘 전문점 '멘슈(め&酒)'에 다녀왔어요.
 
요즘에 여의도 벚꽃놀이 하기 좋은 따뜻한 봄이 왔네요.
여의도 쪽에서 약속이 있어서 고고씽한 날은 아쉽게도 벚꽃이 피기 전이었지만요.
 
지인이 일본 라멘 먹자고 해서 도심으로 나갈까 했는데
여의도 샛강역 근처에도 있다고 해서 한 번 찾아가보기로 합니다.
 
 
 
 
라멘과 생맥주 마시기 괜찮은 아담한 일본 라멘 전문점! 여의도 멘슈!
 
 

 
 
힘이 팍팍 나게 손가락 버튼 콕 한 번 눌러주세요. ^^

 
 
 
 
음식점의 규모는 아담한 편이라서 밖에서 얼핏 보면 눈에 잘 띠지는 않는 편이네요.
 
후기 쓰면서 로드뷰로 보니깐 작년 아니면 재작년에 오픈한 거 같네요.
 
 
 
 
멘슈는 마스터가 면과 술을 좋아해서 멘과 슈를 합쳐서 만들었다고 하네요.
 
 
 
 
아직 이른 시간이라서 우리가 저녁 마수걸이 손님이었네요.
 
안쪽 테이블로 앉아 봅니다.
 
 
 
 
여의도 라멘 멘슈 메뉴 이구요.
 
 
 
 
여의도 멘슈 가격은 동네에 있는 작은 음식점 치고는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고 번화가에 있는 라멘 전문점 가격 정도네요.
 
오너 셰프가 하는 곳이고 동네에 있는 곳이라서 천원 정도 살짝쿵 저렴했으면 했는데 여의도라 그런 듯도 싶어요.
 
 
 
 
저녁에는 이자카야도 겸하고 있어서 여러 가지 술안주도 있네요.
 
 
 
 
지인과 함께 주문한 라멘이 나옵니다.
 
 
 
 
'돈코츠 라멘' 이구요.
가격은 8,500원 이에요.
 
차슈는 1장 나온다고 해서 차슈 1장 더 추가했습니다.
차슈 가격은 1,000원 이구요.
 
멘슈 가격은 부가세가 포함된 가격입니다.
 
 
 
 
돼지고기 사골육수로 만든 돈코츠 라멘이에요.
 
토핑으로 차슈, 김, 파, 달걀이 나오는데 반숙으로 잘 삶아졌네요.
 
 
 
 
차슈는 기름기 부분이 적은 살코기 위주로 나오고 두툼하네요.
 
 
 
 
'도쿠센 라멘' 이에요.
가격은 8,0000원 이구요.
 
일행이 주문한 간장 라면 쇼유 라멘입니다.
차슈는 1장 나온다고 해서 차슈 1장 더 추가했습니다.
 
 
 
 
멘슈에서 직접 만든 마늘기름(향미유)으로 완성시킨 쇼유 라멘이라고 하네요.
마늘기름을 쓴다고 하는데 마늘향은 거의 안 나는 편이군요.
 
일본 음식 특유의 단맛이 있어서 짜지 않은 간장 라멘이 되겠습니다.
 
 
 
 
일본 라멘 전문점의 큰 매력은 생면을 쓰는 것이지요.
 
규모가 작아서인지 여기에서 면을 뽑는 것은 아니고 받아서 쓴다고 하네요.
매장에서 직접 뽑은 탄력 있는 면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탱탱한 면의 라멘을 만날 수 있지요.
 
 
 
 
돈코츠 라멘은 돼지고기 육수 라멘 특유의 느끼한 맛은 덜한 편으로 약간 담백한 편에 속합니다.
 
진하고 느끼한 국물을 원츄하는 사람은 약간 아쉬울 수도 있지만
일본 라멘 부담 없이 먹고 싶은 사람에게는 맛있는 담백한 라멘이 되겠네요. ^^
 
 
 
 
단무지는 개성 있게 유자를 같이 넣는 센스를 발휘해주시네요.
 
 
 
 
다른 곳에서 가서 2차를 하려고 했었는데 아사히 맥주 관리를
열심히 한다는 문구가 보여서 여기에서 간단하게 맥주 마시기로 합니다.
 
 
 
 
'아사히 생맥주' 큰 잔 이구요.
가격은 8,000원 이에요.
 
부드러운 거품이 매력적인 아사히 맥주가 되겠습니다.
 
 
 
 
안주로 주문한 '레몬 크림 새우' 이구요.
가격은 19,000원 이에요.
 
중새우와 작은 새우 중간 정도 크기의 새우가 11마리 정도 들어 있네요.
 
 
 
 
속이 보일 정도로 얇은 튀김옷을 입고 튀겨진 새우로 튀김옷의 상태가 좋군요. ^^
 
레몬 크림 소스는 중식에서의 레몬 새우에 비해서는 약간 묽은 편이네요.
개인적으로는 약간 점도 있는 편이어도 좋을 듯 싶어요. 후훗.
 
 
 
 
레몬향이 은은하게 나는 상큼한 크림 소스의 새우 요리에요.
 
 
 
 
멘슈(02-761-5285)는
9호선 샛강역 3번 출구로 나와서 쭉 가다보면 오른편 건물 1층에 있어요.
 
주차는 건물 주차장에 하면 되구요.
 
멘슈 홈페이지는 따로 없네요.
 
 
 
 
20석 정도로 작은 커피숍 규모로 소박하게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요.
여기는 여사장님이 직접 요리도 하는 오너 셰프인 듯 싶습니다.
 
요즘에는 동네에 아담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많이 생겼는데
작은 라멘 전문점도 요즘에는 동네에 많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여의도에서 소소하게 라멘과 생맥주를 즐기기 괜찮은 라멘 전문점 멘슈입니다.
 
 
상호: 멘슈 (め&酒)
전화번호: 02-761-5285
주소: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53 우정빌딩 1층
주차: 주차 가능
멘슈 홈페이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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