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맛집] 유타로 - 추운 날씨에도 방문하기 좋은 일본식 라멘 전문점

일본식 라멘 전문점 '유타로(Utaro)' 강남점에 라멘과 생맥주 먹으러 다녀왔어요..
 
지난번에 한 번 방문하고 나서 아지트 같은 느낌이 들어서
이번에는 오랜만에 베프 만나는데 만남의 장소로 정했어요..
 
 
 
 
강남역 번화가와는 떨어져 있어서 덜 번잡스러운 것이 개인적으로 더 좋아요..
 
 
 
 
퇴근하는 사람과 모임이 있는 사람으로 한창 바쁜 시간이라 어디를 가나 정신없어서
어디를 가든 왠지 먹고 나면 빨리 자리에서 일어나야 될 것 같거든요..
 
 
 
 
일본 드라마에서 아지트로 삼는 그런 라멘 전문점 느낌이에요.. 후후훗..
 
 
 
 
7시 반쯤 도착했는데 이미 사람들로 북적북적하네요..
 
 
 
 
메뉴는 단출하게 있어요..
 
날씨가 쌀쌀해지니 냉라멘 대신에 쇼유라멘이 등장했어요..
 
 
 
 
유타로는 서현역에 본점이 있고 올해 강남점이 오픈했어요..
 
 
 
 
유타로 이름의 유래가 있는데 서현본점 오픈할 때 정한 이름이라고 해요..
 
 
 
 
라멘에 첨가할 수 있는 양념이 준비되어 있으니 취향껏 달라고 해보세요.. ^^
 
 
 
 
기본 세팅 이구요..
 
 
 
 
일회용 나무젓가락 꽤 맘에 들어요..
 
 
 
 
마실 거로는 '루이보스차'가 나와요..
 
 
 
 
밑반찬인 김치는 테이블로 서브해주시고 초생강은 통에서 원하는 만큼 덜어먹으면 되구요..
 
 
 
 
'시로(白)' 이구요..
가격은 6,500원 이에요..
 
돈코츠 라멘의 기본에 충실한 진한 육수와 면 위에 숙주, 파, 김, 차슈가 올라와요..
 
 
 
 
완전 느끼한 국물의 돈코츠 라멘이 아니라 소금 양념을 베이스로 한
돈코츠 시오 라멘에 토실토실한 차슈와 반숙 달걀이 올라가 있어요..
 
 
 
 
친구가 만족스러워하면서 가늘고 단단한 면의 시로를 맛있게 후루룩 먹네요.. ^^
 
 
 
 
'쇼유라멘' 이에요..
가격은 6,500원 이구요..
 
숙주, 파, 반숙 달걀, 목살(?)이 얹어져 있어요..
 
 
 
 
닭고기 육수로 만든 국물은 짭조름한 맛이 거의 없네요..
 
꼭 막 만든 뜨거운 장조림이 식기 전 보다 짠 맛이 덜한 느낌과 비슷하구요..
 
 
 
 
면은 달걀 노른자가 들어가서 우리에게 익숙한 노란빛의 면발이에요..
 
 
 
 
달걀 반숙은 언제나 먹음직스럽다죠.. ㅋㅋㅋ
 
 
 
 
목살은 잘게 부서지니 이렇게 라면과 함께 먹으면 좋네요..
 
 
 
 
라멘을 한참 먹다보니 오코노미야끼가 나왔어요..
 
 
 
 
'오코노미야끼' 이구요..
가격은 9,000원 이에요..
 
평일 점심은 안 되고 평일 저녁과 주말에만 주문 가능해요..
 
 
 
 
라면 그릇과 비교하면 이정도 크기로 가격대비 만족도가 꽤 좋다죠.. 후후훗..
 
 
 
 
오코노미야끼는 음식점마다 느낌이 다 다르네요..
 
튼실한 반죽으로 팬케익 같은 오코노미야끼도 있지만
여기는 양배추가 들어 있어 아삭아삭 씹히는 느낌의 오코나미야끼에요.. ^^
 
 
 
 
부드러운 소스 위에 팍팍 뿌려져 있는 가쓰오부시가 춤추고 있어요..
 
 
 
 
컷팅하면 아삭한 양배추가 듬뿍 들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묵직하지도 않고 너무 가볍지도 않고 먹기에 딱 좋은 느낌으로 술 안주로도 그만이에요.. 츄릅~~
 
 
 
 
고추기름은 라유를 따로 달라고 했어요..
 
 
 
 
쇼유라멘이 약간은 삼삼한 편이어서 라유 뿌려서 먹어줬어요..
 
사장님에게 문의하니 쇼유라멘이 아직 진화중이라고 하니 점점 더 기대가 되고 있어요..
 
 
 
 
'생맥주' 300cc 이구요..
가격은 2,000원 이에요..
 
 
 
 
하루의 스트레스를 날려줄 생맥주를 마셔보아요..
 
 
 
 
잔을 돌려보니 유타로가 적혀 있네요.. ㅋㅋㅋ
 
이렇게 갑갑한 마음이 다 날아가는 느낌이에요.. 후후훗..
 
 
 
 
'돈코츠 오뎅' 이에요..
가격은 15,00원 이에요..
 
잠깐 친구와 고민에 빠졌는데 2차로 다른 곳을 가기에는
약간 애매할 것 같아서 이곳에서 먹기로 했어요..
 
 
 
 
옆 테이블에서 주문해서 먹는 것을 보고 오호 새로 생긴 메뉴인 것을 알게 되어서 주문했어요.. ㅋㅋㅋ
 
하루 몇 개 한정으로 판매하고 있는 어묵으로 주문이 들어가면 그때부터 끊인다고 해요..
 
 
 
 
추운 날씨에는 뜨거운 국물에 어묵만큼 좋은 것도 없죠.. ^^
 
 
 
 
돈코츠 시오라멘처럼 돼지뼈 육수의 진한 국물을 맛볼 수 있어요..
 
 
 
 
어묵 찍어 먹을 간장이에요..
 
 
 
 
포장마차에서도 친숙하게 만날 수 있는 어묵 꼬치인데 상태는 좋아요..
 
 
 
 
기다란 어묵도 있어요..
 
 
 
 
어묵의 종류가 다양해서 나름 골라 먹는 재미도 있어요..
 
 
 
 
왼쪽에 있는 어묵은 부들부들한 것이 맛이 아주 베리 굿이에요.. 츄릅~~
 
 
 
 
기다란 어묵은 이렇게 끊어서 국물과 함께 먹어 보아요.. 후후훗..
 
 
 
 
'기린 병맥주' 이구요..
가격은 5,500원 이에요..
 
기린 맥주도 있어서 함 마셔보아요..
 
 
 
 
유타로 강남점(02-582-5999)은
2호선 강남역 3번 출구로 나와 두번째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 간 후 우성아파트 가기 전
두번째 골목에서 좌회전해서 우성아파트 옆길로 가다보면 왼편 롯데골드로즈 건물 1층에 있어요..
 
주차는 건물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고 1시간 무료주차 가능하네요..
 
홈페이지는 www.utaro.co.kr 이구요..
 
 
 
 
인테리어는 깔끔한 일본식 라멘 전문점다워요..
 
서비스는 친절하고 좋구요..
 
 
 
 
메뉴는 단출하게 있구요..
 
 
 
 
차슈안주 대신에 돈코츠 오뎅과 도리 카라아게가 생겼네요..
 
쇼유라멘이 닭고기 육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치킨 메뉴도 추가 되었네요..
참고로 도리 카라아게는 하루 4~5개 한정 메뉴라고 하네요..
 
 
 
 
외국 분도 와서 식사를 하시는데 왠지 이국적이 느낌이 들어서 찍어 봤어요..
 
아마 근처에 있는 레지던스에 숙박하신 분이 추측해보아요..
모자이크를 했지만 혹시 아시는 분이 있어서 초상권이 문제될 것 같으면 알려주세요. ㅎㅎㅎ
 
출장 때문에 외국 가서 책자 하나 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식사할 때가 생각나네요.. ^^
 
 
 
 
여기 사장님이 사진 찍는 것 좋아하셔서 이렇게 스냅사진도 있어요..
 
나중에는 이 벽면이 사진으로 한가득 되지 않을까 싶어요..
 
 
 
 
맥주 말고 사케도 살짝 보이는데 다음에 마셔볼 날을 기다려 보아요..
 
 
 
 
겨울 특선 메뉴로 돈코츠 오뎅과 쇼유라멘이 있으니 쌀쌀한 날씨에 드셔보세요..
 
 
 
 
참고로 이전에 방문했던 후기를 보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번화가의 건너편에 있어서 번잡하지 않은 것이 친숙한 아지트 같은
느낌이 들어서 단골로 자리잡고 있는 일본식 라멘 전문점이에요.. ^^
 
 
상호: 유타로 강남점
연락처: 02-582-5999
주소: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30-6 롯데골드로즈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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