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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피리얼 팰리스 호텔(Imperial Palace Hotel)' 듀플렉스 스위트룸에 묵었어요.
이전 글을 잘 보면 눈치 채신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드디어 부부의 연을 맺고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합니다. ^^
이 글을 보는 분들은 저를 모르는 분들이라고 할지라도
마음으로 축하를 해주시면 더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ㅎㅎㅎ
신혼여행은 몰디브로 가기로 했고 다음날 아침에
출발해서 호텔에서 하루 묶고 가기로 했습니다.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웨딩을 하면 주는 혜택으로 23층 스위트룸과
아침에 공항으로 리무진 서비스가 있고 결혼 1주년 숙박 혜택이 있어요.
저녁 결혼식을 마치고 늦은 시간에 스위트룸으로 들어가서
행복한 하루를 마무리하고 즐거운 신혼여행 준비를 합니다.
스위트룸에서의 달콤한 허니문의 밤을 보내 보아요. ^^
★ 몰디브 허니문 일정★
링크를 클릭하면 해당 후기로 이동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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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층 듀플렉스 스위트(Duplex Suite) 룸으로 엘리베이터에서 키를 꽂고 올라갑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독특한 복층 형식의 스위트룸이 우리를 반기고 있습니다.
복층 구조이면 보통은 아래층이 거실이고 위층이 침실일 텐데 여기는 개성 있게 거실이 위에 있습니다.
책상과 테이블 반대편에 금고와 옷장 가방 놓는 곳이 있구요.
품격과 문화가 담겨있는 유럽피안 스타일 호텔을 추구하는 것처럼 상당히 분위기가 있어요.
드라마나 영화에서 고급스러운 호텔 객실 인테리어가 나오는 것을 보면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일 가능성이 높아요.
아래층으로 내려가는 곳에는 높은 천장에 휘양찬란한 샹들리에가 매달려 있어요.
창문에는 고급스러운 커튼이 유럽 황실의 침실을 연상케 하는군요.
아래층에도 작은 테이블과 의자가 있습니다.
복층 구조라서 탁 트인 느낌이 좋긴 좋군요.
침실은 커튼으로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해줍니다.
근데 나중에 계속 왔다갔다 하다보니깐 계단이 은근히 운동을 하게 해주는군요. ㅎㅎㅎ
아래층에 침실 너머 안쪽에 욕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욕실은 욕조, 변기, 세면대가 있어요.
변기 옆이 비상문으로 나갈 수 있는 곳이네요.
욕조에는 물을 담그면서 TV를 볼 수 있게 되어 있는데
다음날 일찍 일어나서 비행기를 타고 가야만해서 이용해보지는 못 했네요.
세면대 높이가 약간은 높은 편으로 한쪽에는 세면에 필요한 도구들이 갖춰져 있습니다.
욕조 옆에 샤워기가 있고 설명에는 스팀도 가능해 보이네요.
아늑한 밤을 보낼 수 있는 퀸 사이즈의 푹신한 침대예요.
천장이 2층 높이라서 탁 특인 느낌이 좋긴 좋네요.
기다란 커튼도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어요.
커튼을 어떻게 젖히나 봤더니 한쪽에 버튼이 있어서 열고 닫을 수 있네요.
아래층에도 TV가 있고 미니바가 있습니다.
욕실 쪽 커튼을 걷으면 침대에서 욕실을 욕실에서 침대를 볼 수 있습니다. ^^a
침대가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보니깐 공간상으로는 아주 넓은 느낌을 덜 드는 편이에요.
침대 위에는 허니문이라고 초콜릿과 장미꽃을 준비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
허니문이라고 샴페인도 한 병 준비해주시구요.
결혼식 끝나고 밖에 나가서 먹을 여유는 없어서 룸서비스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밤에 룸서비스로 스테이크를 먹기에는 그렇게 땡기지 않아서 비교적 간단하게 먹으려고 주문한 메뉴예요.
룸서비스 메뉴가 많기는 하지만 막상 먹으려고 하면 메뉴가 그렇게 많아 보이지는 않아요. ㅎㅎㅎ
뚝배기에 나오는 해물우동 이구요.
호텔에서 우동은 웬만해서는 실패하지 않고 잘 만드는 것 같아요. 굿~~
진한 국물의 우동 국물에 탱탱한 면발의 해물우동 역시나 맛있어요. 츄릅~~
해물우동을 골랐고 다른 메뉴로 파스타는 땡기지 않아서 찾다 보니깐 버거 종류가 괜찮아서 주문해 봤어요.
두툼한 크기의 스테이크 버거예요.
이 스테이크 버거는 조금 안습의 메뉴예요. ㅠㅠ
스테이크라고 버거라는 것에 비해서는 고기가 그렇게 부드럽지 않아서 다소 실망스러웠어요.
외부에서 파는 수제 버거가 더 낫다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호텔 레스토랑의 버거치고는 고기가 조금 안타까웠어요.
호텔에서 룸서비스를 이용한다면 해물우동 추천합니다. ㅋㅋㅋ
허니문 선물로 준 초콜릿도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네요.
1층에 베이커리가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초콜릿도 맛있네요.
이날은 조금 맛만 봤는데 역시 맛있더군요. ^^
유럽 황실을 연상케 하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아주 달콤한 밤을 보내봅니다. ^^
호텔 예식을 하게 된 것은 신부의 로망도 있고 결혼식을 정신없이 하는 것 보다는
친한 사람들을 초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선택하게 되었지요.
여러 곳을 알아봤는데 임피리얼 팰리스가 가장 낫더군요.
가장 결정적인 것은 앤틱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신부의 취향이 반영되기도 했지요.
가격적인 면은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지만 지만 일생에 한 번뿐인 결혼식이라서
그동안 비축한 자금과 일요일 저녁에 하면서 줄일 수 있는 부분은 줄이면서 진행을 했습니다.
모르는 사람들이 오는 결혼식이 아니라 친분이 있는 사람들 초대로 비교적 규모를
작게 진행을 해서 방송 매체에서 나오는 것만큼 호화스러운 가격은 아니었고요.
덕분에 친한 사람들이 결혼식만 보고 밥만 먹고 가는 것이 아니라
식사를 하면서 담소를 나누는 시간도 가질 수 있어서 좋더군요.
호텔 예식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이 꽃장식으로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은 예식이 끝난 후에 꽃을 가지고 갈 수 있습니다.
지인들에게 미리 말을 해봤더니 꽃을 하나도 남김없이 다 가져가서 다행이었구요.
예식도 저녁 타임을 여유 있게 쓸 수 있어서 그 점이 또 좋았습니다.
행복한 날이라서 지금 후기 쓰는 순간에도 그날의 기억이 되살아나서 행복해지네요. ^^
이 글을 보는 분들도 모두 모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상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Imperial Palace Hotel)
연락처: 02-3440-8100~3
주소: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248-7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
홈페이지: http://www.imperialpalace.co.kr
★ 몰디브 신혼여행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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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신혼여행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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