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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해산물

[논현역맛집] 무한장어 - 차갑게 먹는 장어가 있다? 장어의 쿨한 변신 장어냉수육! VJ특공대 맛집!

by 비어벨_다음 2012. 9. 1.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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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회복에 좋은 장어 전문점 '무한장어' 논현점에 다녀왔어요..
 
지인 블로그 후기를 보고 나서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논현동 가구거리에 볼 일이 있어서 갔다가 가족과 함께 방문했어요..
 
7월 27일 제626회 VJ특공대 맛집 7월 27일 장어의 氣찬 변신! 원기충전 장어요리 총집합,
장어의 쿨한 변신으로 장어냉수육이 소개가 된 곳이라고 해서 방송도 다시 찾아 봤어요..
 
VJ특공대에 나온 곳이라고 하면 색안경을 끼고 한쪽으로 치우친 생각으로 보는 경우가 많은데요..
 
너무 비판적으로 볼 필요도 없고 그렇다고 너무 맹목적으로 가봐야지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TV는 TV일 뿐 재미있게 보고 방문할지 말지는 입맛에 맞게 현명하게 판단하면 될 것 같아요..
 
노파심에 적어 보자면 VJ특공대에 나온 곳이라고 무조건 맛있는 곳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입맛은 다양하니깐 내가 맘에 들어도 다른 사람이 별로일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이 맛있어도 내가 별로일 수도 있듯이 음식은 지극히 주관적인 것이니깐요..
 
VJ특공대는 다양한 음식을 소개시켜주는 장점이 있지요..
참고는 자유고 선택은 자신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이제는 어떤 게 자신에게 맞는지 알 정도로 자신의 취향들을 다 잘 알잖아요. ^^
 
여기서 궁금한 것은 자신이 직접 체험해보는 것이 제일인 듯 싶기도 하구요..
그래서 여기저기 먹으러 열심히 다니는 것이기도 하지요.. 후훗..
 
 
 
 
차갑게 먹는 장어가 있다? 장어의 쿨한 변신 장어냉수육! VJ특공대 맛집에 소개된 곳이 있어서 방문했어요..
 
 
 
 
토요일 오후 5시쯤 이른 저녁을 먹으러 방문했는데 한가한 시간이라서 한가하네요..
 
 
 
 
입구에 있는 수족관에는 장어가 열심히 헤엄치고 있네요..
 
 
 
 
바다장어와 민물장어가 있어요..
 
 
 
 
아직은 더운 날이라서 바깥쪽 바람이 잘 드는 자리에 앉았어요..
 
 
 
 
메뉴 이구요..
 
장어 이외에도 장어 못 먹는 사람을 위해서 훈제오리가 있네요..
 
 
 
 
장어리필은 바다장어만 하고 있네요..
 
무한리필이라는 게 좋긴 하지만 바다장어보다는 민물장어를 더 좋아해서 통과하구요.. ㅋㅋ
 
 
 
 
가격이 약간 저렴해지는 세트 메뉴가 있어서 세트메뉴로 주문했어요..
'세트 B'로 주문했고 4인 기준 메뉴로 120,000원 이에요..
 
장어냉수육 + 민물장어 + 바다장어 + 떡갈비 + 털레기매운탕이 나오는 메뉴예요..
 
 
 
 
오랜 연구 끝에 탄생했다는 장어냉수육 이거 이거 맛이 궁금해서 방문했지요.. 후후훗..
 
 
 
 
기본 세팅 이구요..
 
 
 
 
밑반찬으로 깻잎, 생강채, 백김치, 고추장아찌, 김치 등이 나와요..
 
 
 
 
쌈채소와 상추겉절이도 나오구요..
 
 
 
 
'장어냉수육' 대(大) 이구요..
 
장어는 구워서 먹는 걸로만 생각했지 이렇게 차갑게 먹는 것은 생가도 못했지요..
 
 
 
 
장어를 찌고 나서 바로 급냉했다가 회처럼 얇게 컷팅해서 나와요..
 
방송 다시보기로 보니깐 꼭 13분만 찐다는 조리장님 경험이 담겼더라구요..
 
 
 
 
사진으로는 잘 나오지 않았지만 드라이아이스처럼 하얀 냉기가 살짝 나오고 있어요..
 
아주 얇게 잘라서 나오는 것이라서 아이스크림이나 얼음처럼 냉기가 서리는 것은 아니고 딱 넣었을 때 차갑다는 느낌이에요..
 
 
 
 
평소에 먹던 장어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비주얼을 가지고 있어서 어떻게 보면 회 같은 느낌도 살짝 나고 있어요..
 
얇게 컷팅된 장어를 먹으면 차가운 느낌이 그대로 살아나고 있어요..
채소와 같이 먹으면 차가운 느낌이 조금 덜 하긴 하구요..
 
 
 
 
냉수육을 찍어 먹을 소스가 같이 나오는데 소스도 맛이 괜찮네요..
 
 
 
 
평소 장어를 먹고 싶어도 장어의 몰캉몰캉한 느낌이 부담스러워서 못 먹는 사람도 먹을 수 있겠어요..
 
구워서 먹는 장어의 느낌이 나지 않아서 뭔지 모르고 먹으면 장어인지 모를 수도 있겠어요.. ㅋㅋㅋ
 
 
 
 
장어의 이유 있는 변신은 무죄인 듯 싶어요.. ^^
 
양념이 강하거나 자극적인 확 땡기는 맛은 아니라서 사람마다 밋밋해서 별로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보양식으로 좋은 장어를 차갑게 먹을 수 있어서 여름철 별미로 즐길 수 있어요.. 츄릅~~
 
 
 
 
'민물장어'와 '바다장어'가 나와요..
 
민물장어가 머리채로 그대로 나와서 신기했어요.. >.<
개인적으로는 괜찮았지만 가족 중 한 명은 나오는 것을 보고 아주 깜짝 놀랐다죠..
 
장어와 눈 마주치는 것이 버거운 사람은 미리 말하는 것이 좋을 듯 싶어요.. ㅎㅎㅎ
 
보통 횟집에서 회 나올 때 생선머리도 같이 나오는 곳도 있지만
이렇게 장어 머리까지 나오는 곳은 처음이에요..
 
 
 
 
장어야 미안하다 잘 먹었다예요.. ^^;;;;
 
장어가 아직 끔벅거리고 있어서 사람에 따라 화들짝 놀라는 사람도 있을 것 같아요.. ㅎㅎㅎ
 
 
 
 
바로 잡은 장어를 사용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퍼포먼스도 겸하고 있는 것 같아요..
 
사장님에게 궁금해서 민물장어만 머리가 나와서 물어보니깐 바다장어는 머리가 작아서 뺐다고 하네요.. ^^a
 
 
 
 
다른 테이블도 보니깐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그때 손질하는 듯 수족관에 있는 장어를 꺼내 가네요..
 
미리 손질되어 있는 것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바로 잡아서 싱싱한 장어를 맛볼 수 있어요..
 
 
 
 
장어는 정말 크기가 큰 듯 길이가 엄청나게 길어요.. ㅋㅋㅋ
 
 
 
 
민물장어는 반으로 접어서 컷팅해 보구요..
 
 
 
 
정어는 소금을 뿌려서 살짝 간을 하네요..
 
 
 
 
양념을 바르지 않고 구워서 취향에 맞는 소스를 곁들여 먹을 수 있어요..
 
 
 
 
장어를 불판에 약한 불로 지글지글 구워 보아요..
 
 
 
 
노릇노릇 구워지는 모습이 참으로 탐스러워요..
 
 
 
 
두툼한 장어가 구워지는 동안 침을 꿀꺽 삼켜 보아요.. ㅋㅋㅋ
 
 
 
 
장어는 사장님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시네요..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은 바다장어가 먼저 익어서 먹어 보아요..
 
잘 구워진 바다장어 맛있게 냠냠 먹어 보아요..
 
 
 
 
장어와 잘 어울리는 생강채와 장어 소스를 곁들여서 먹지요..
 
 
 
 
초벌로 구워진 떡갈비도 같이 나오네요..
 
장어를 못 먹는 사람을 위한 떡갈비가 되겠어요.. ㅋㅋㅋ
 
 
 
 
민물장어와 떡갈비를 먹기 좋게 가지런히 배치해주시네요..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하죠..
 
가지런히 놓인 장어가 참으로 맛깔나게 보이네요.. ^^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장어를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느낌에요.. ㅎㅎㅎㅎ
 
 
 
 
스테미너식으로 일품인 장어가 토실토실하게 두툼해서 먹는 느낌이 잘 살아나고 있어요.. 츄릅~~
 
 
 
 
떡갈비도 한 조각 먹어 보는데 장어 전문점이라서 떡갈비는 눈에 안 들어와요.. ㅋㅋㅋ
 
 
 
 
고추장 소스는 느끼하지 않고 너무 알맞게 매콤하니 잘 만들었네요..
 
 
 
 
장어를 전기로 잡지 않아서 피냄새나 흙냄새가 전혀 나지 않고 있구요..
 
비린내도 나지 않아서 장어를 아주 맛깔나게 먹을 수 있어요.. 굿~~
 
 
 
 
장어 소스도 밸런스가 잘 맞게 만들어져서 장어와도 잘 어울리네요.. 츄릅~~
 
 
 
 
장어는 역시나 보양식으로 일품이에요.. ㅡㅡb
 
 
 
 
'장어털레기매운탕' 이에요..
 
버섯, 파를 비롯한 채소가 듬뿍 들어 있고 장어와 수제비가 들어 있어요..
 
 
 
 
장어만으로는 4명이서 먹기에 조금 아쉬운 면이 있는데 그 빈자리를 이렇게 매운탕이 채워주고 있어요..
 
 
 
 
전체적으로 매운 얼큰한 맛이 지배적인데 마지막에 떡볶이에서 느낄 수 있는 고추장 맛도
나고 있는 것을 보면 고추장도 들어간 것 같고 장어의 느끼한 맛도 없는 것을 보면 된장도 들어간 듯 싶어요..
 
고춧가루, 고추장, 된장을 이용해서 넣고 끊인 듯 이마에서 땀이 송골송골 날 정도로 얼큰해요..
 
 
 
 
매운탕 주재료는 듬뿍 들어 있는 채소이고 장어는 많지 않지만 약간 들어 있어요..
 
 
 
 
수제비도 들어 있는데 이건 먹기 좋은 크기로 잘 나눠서 넣어줬음 좋겠다는 생각이에요.. =.=
 
 
 
 
매운탕이 상당히 얼큰해서 식사보다는 소주 안주로 더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들긴 했어요.. ㅋㅋㅋ
 
 
 
 
밑반찬으로는 깍두기와 무채김치가 나오구요..
 
 
 
 
'살얼음묵사발' 이에요..
가격은 5,000원 이구요..
 
이건 얼큰한 매운탕 먹고 나서 마지막 입가심을 위해서 주문했어요..
 
 
 
 
마지막 후식처럼 묵사발 먹으면서 식사를 마무리 지었어요..
 
 
 
 
무한장어 논현점(02-512-9278)은
7호선 논현역 1번 출구로 나와서 두번째 골목으로 우회전하면 오른편에 있어요..
 
주차는 건물 옆 주차장에 하면 되구요..
 
홈페이지는 www.janga92.co.kr 이구요..
 
무한장어 홈페이지가 있어서 가보니 체인점으로 되어 있네요..
근데 홈페이지 메뉴와는 다른 것을 보면 메뉴는 체인점마다 차이가 있는 듯 싶어요..
 
 
 
 
실내는 깔끔한 구이 전문점이고 서비스는 괜찮은 편으로
바쁘지 않으면 장어는 계속 구워주지 않을까 싶어요..
 
장어를 바로 잡아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싱싱한 장어를 맛볼 수 있어요..
 
세트메뉴 B가 4명이서 먹기에는 배부른 양이고 장어의 양만 본다면 아쉬운 면이 조금은 있어요..
개인적으로 장어는 무한정 흡입할 수 있어서 장어만 먹는다면 4명이면 큰 사이즈는 2마리가 적당 듯 싶구요..
 
나오면서 호기심이 발동해서 VJ특공대에 어떻게 나오게 되었는지
사장님에게 물어보니깐 방송국에서 장어냉수육 먼저 연락 왔다고 하네요..
 
개인의 입맛이 다 다양하니깐 TV에 나왔다고 다 맛이 좋은 건 아닐 수도 있죠..
그렇지만 TV가 모르고 있던 것을 알려주는 긍정적인 측면이 많이 잇죠..
 
요즘에 TV에 나온 맛집이라고 무분별하게 믿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TV에 나온 맛집이나 후기 글들은 참고용으로 판단은 본인 몫이라고 생각해요.. ^^
 
개인적으로도 뭐를 보거나 할 때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편으로
뭐든지 궁금한 것은 직접 경험해보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아서 열심히 다니고 있어요..
 
이날도 장어의 새로운 맛을 느끼고 토실토실한 장어를 맛보고 온 날이지요..
 
막바지 더위에 지친 날 원기회복에 그만인 장어를 여름철 별미인
장어냉수육과 토실토실한 장어를 맛볼 수 있는 장어 전문점이에요.. ^^
 
 
상호: 무한장어 논현점
연락처: 02-512-9278
주소: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121-3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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