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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 다이닝이자카야 등

[강남역맛집] 유키노하나 - 모듬꼬치와 세트 메뉴가 실속 있는 이자카야

by 비어벨_다음 2012. 6. 10.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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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이자카야 '유키노하나(雪の華)'에 다녀왔어요..
 
좋은 소식을 알리고자 한동안 뜸했던 지인들을 만나고 있는데
이번 모임에서는 사람들의 교통편을 고려해서 강남역에서 모이기로 했어요..
 
요즘에 모임을 많이 갖고 있어서 새로운 곳도 하나 둘 방문하고 있어요..
 
 
 
 
모듬꼬치와 세트 메뉴가 실속 있는 이자카야예요..
 
 
 
 
지하에 있어서 지나가면서 지하로 가는 입구를 잘 볼 필요가 있어요..
 
 
 
 
저녁 시간에 방문했는데도 손님은 꽤 있는 편이었어요..
 
이자카야답게 조명은 어두운 편으로 한쪽에 초가 밝히고 있네요..
 
 
 
 
메뉴 이구요..
 
 
 
 
'사시미 미디움 1세트(사시미 Medium 1 Set)' 이구요..
가격은 35,000원 이에요..
 
사시미 미디움 세트가 꽤 실속이 있어서 주문했어요..
 
사시미 + 고로케 + 단품요리 + 오뎅탕 이렇게 구성되어 있는데
메뉴에서 볼 때는 몰랐는데 막상 나오는 것을 보면 대박이에요..
 
 
 
 
전체적인 가격은 강남역의 보통 이자카야 수준이에요..
 
 
 
 
세트에서 단품요리를 하나 고를 수 있는데 이 중에서 하나 고르면 되지요..
 
 
 
 
샐러드와 튀김류도 있어요..
 
 
 
 
사케 세트도 있구요..
 
 
 
 
이자카야라서 다양한 사케 리스트를 가지고 있는데 쥰마이슈 중에서 하나를 골랐어요..
 
 
 
 
기본 세팅 이구요..
 
 
 
 
기본안주로 콩나물 무침과 새우볶음이 나와요..
 
 
 
 
'텐쇼 쥰마이(天翔 純米酒)' 720ml 예요..
 
가격은 50,000원 이에요..
2병을 주문하면 1병 가격이 35,000원이 되구요..
 
하늘을 나는 듯한 꿈에 맛이란 뜻으로 68% 정미유을 자랑하는 메아리 주조의 대표적인 쥰마이슈라고 해요..
 
 
 
 
'고로케' 이구요..
 
일본식 돈까스처럼 겉은 바삭바삭하게 튀겨진 고로케예요..
 
 
 
 
이제 막 튀겨져서 뜨끈뜨끈해요..
 
 
 
 
고로케는 단호박, 감자 등으로 만드는 것 같은데 달콤하면서 뜨끈해서 스타트하기 좋네요..
 
취향에 따라 돈까스 소스를 찍어서 먹어도 괜찮구요..
 
 
 
 
'사시미' 예요..
 
광어, 광어지느러미, 연어, 참치, 문어가 나와요..
 
 
 
 
회 데코레이션에 상당히 신경 쓴 모습이에요..
 
 
 
 
회를 전문으로 하는 일식집은 아니다 보니 회의 크기나 숙성 정도는
다소 약한 면이 있지만서도 이자카야임을 고려하면 괜찮은 편이에요..
 
 
 
 
이 사시미의 양만 보면 푸짐하다는 느낌이 안 들 수도 있는데 전체 세트의 양을 고려하면 만족도가 좋아요..
 
 
 
 
문어는 쫄깃쫄깃한 것 대신에 말랑말랑해요..
 
 
 
 
사시미와 함께 사케를 마시니 쓱쓱 들어가네요..
 
텐쇼 쥰마이가 알코올 도수가 13.8도임에도 불구하고 목넘김이 상당히 부드러워요..
사케마다 느낌이 다 다른데 부드러운 느낌이 좋아서 텐쇼 쥰마이도 상당히 맘에 드네요..
 
 
 
 
'참치 다다끼' 이구요..
 
사시미 세트의 단품요리로 골랐어요..
단품 가격은 20,000원 이에요..
 
참치 겉면을 살짝 굽는 타다끼도 이자카야마다 개성이 있어서 주문할 때 항상 기대 반 설렘 반으로 골라요..
 
 
 
 
참치 타다끼이다 보니 다른 곳에서는 다 녹아 있는 형태로 나오는데 다른 곳과 다르게 녹고 있는 느낌이 남아 있어서 시원해요..
 
 
 
 
아이스 참치 타다끼라고도 볼 수 있는데 이렇게 나오기도 하는구나하면서 먹어 보는데 생각 외로 좋은데요..
 
 
 
 
땅콩 참깨 드레싱(??)이 의외로 참치와도 잘 어우러지고 있어요..
 
생각 외로 개성 있는 참치 타다끼도 맛이 있네요..
 
 
 
 
샐러드 안쪽에도 참치가 들어 있던데 이렇게 듬뿍 드레싱에 묻혀서 샐러드와 함께 먹는 것도 맛있어요.. ^^
 
 
 
 
'오뎅탕' 이에요..
 
 
 
 
다양한 어묵을 맛볼 수 있는 소주나 사케와 가장 좋은 잘 어울리는 안주인 어묵탕이에요..
 
 
 
 
미역 등이 들어가 있어서 의외로 괜찮은 편이기도 하구요..
 
 
 
 
어묵탕에 고춧가루 아마도 시치미가 들어가 있어서 얼큰한 맛도 있어서 질리지 않고 계속 땡기는 국물이에요..
 
 
 
 
'모둠꼬치' 이구요..
가격은 25,000원 이에요..
 
모듬꼬치는 주문하고 나서 나오는데 시간이 꽤 오래 걸리는 편이니 먹을 때는 미리 주문하는 좋아요..
 
 
 
 
식지 말라고 화로 위에 얹어져서 나와요..
 
 
 
 
달걀 노른자가 동동 떠 있는 소스도 같이 나와요..
 
대부분은 간이 되어 있어서 그냥 먹는 것이 낫고 몇 개는 찍어 먹는 것이 낫더라구요..
 
 
 
 
다양한 스타일의 9종류의 꼬치 12개가 나와요..
 
 
 
 
버섯부추삼겹말이는 친숙한 삼겹살이 부추가 잘 어우러져서 꼬치로도 손색이 없지요.. 후훗..
 
안에 버섯이 들어 있어서 틀을 잡아 주기는 하지만 끊어 먹을 때 버섯이 한 번에 끊어지지 않아서 없는 것도 괜찮을 듯도 싶어요..
 
 
 
 
위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는 장마구이예요..
 
 
 
 
보통 3개씩 나오는 것이 많으니깐 3명이서 먹으면 다 골고루 먹어볼 수 있겠는데요.. ㅋㅋㅋ
 
 
 
 
어묵처럼 생긴 쯔꾸네는 다진 닭고기와 야채로 만든 것인데 약간 싱거우니 소스와 같이 먹는 것이 좋네요..
 
 
 
 
방울토마토베이컨말이는 탁 씹으면 따뜻한 방울토마토의 과즙이 뿜어져 나오면서
베이컨과 잘 만나고 있어서 이거 이거 생각 보다 맛있는데요.. 츄릅~~
 
방울토마토가 계속 따뜻하니 살짝 호호 불고 먹는 것도 좋아요..
 
 
 
 
닭껍질구이는 야들야들한 닭껍질을 구워서 만들어 있어요..
 
닭껍질은 호불호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말랑말랑한 느낌 때문에 닭찜에서도 닭껍질이
붙어 있는 것을 참 좋아라하는데 이렇게 꼬치로 나와서 흡입하면서 먹어 줬어요.. 후후훗..
 
밤을 감싸하고 있는 밤베이컨말이도 맛있구요..
 
 
 
 
먹다 보니깐 이제 바닥에 있는 닭날개, 닭네기마, 닭연골구이가 나와요..
 
닭날개는 시간이 지나 먹어서 그런지 약간 딱딱해지는 것을 보면 나오자마자 먹는 것도 좋겠어요..
닭다리살과 파로 만든 닭네기마는 길거리에서 꼬치 먹던 때가 생각이 나네요..
 
닭연골은 이렇게 구이로 처음 먹어 보는데 오도독뼈처럼 뼈 씹는 느낌이 약간 있는데 별다른 감흥은 없어요..
 
 
 
 
'크림 떡볶이' 이구요..
 
이건 서비스로 주신 크림 소스의 떡볶이예요..
 
 
 
 
한참 안주가 거의 다 떨어져서 허전하기도 했는데 같이 먹기 좋네요.. 후훗..
 
 
 
 
유키노하나(02-539-9264)는
강남역 롯데시네마 뒤편 골목에 있어요..
 
2호선 신분당선 강남역 11번 출구로 나와서 차 진입 가능한 골목으로
우회전한 후 좌회전하면 오른편 건물 지하 1층에 있어요..
 
건물에 주차장은 없으니 주변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구요..
 
 
 
 
이건 들어갔을 때 사람이 없는 곳을 찍어 본 것이구요..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깔끔한 분위기이고 조명은 어두운 편이에요..
 
 
 
 
입식 테이블로 되어 있고 한쪽에는 발을 넣고 앉는 공간도 있어요..
 
 
 
 
방문하는 사람들 연령층은 젊은 층 보다는 30~40대가 많기는 한 것 같아요..
 
 
 
 
전체적인 가격은 싼 편은 아니고 그냥 이자카야 가격 수준인데
사시미+고로케+단품요리+오뎅탕 세트로 주문하면 꽤 실속 있게 먹을 수 있어요..
 
대신 사시미 세트를 먹으려면 4명 이상 방문하는 것이 좋구요..
 
 
 
 
강남역에서 사케 한 잔 마시면서 담소를 나누기 괜찮은 이자카야예요.. ^^
 
 
상호: 유키노하나 (雪の華)
연락처: 02-539-9264
주소: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17-9 지하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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