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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등등/인도 커리

백번 선본 남자의 101가지 인도요리 전문점 사마칸(Samakhan)에 다녀왔어요..

by 비어벨_다음 2010. 5. 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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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번 선본 남자의 101가지 인도요리 전문점 '사마칸(Samakhan)'에 다녀왔어요..
 
친한 친구들에게 한 턱 낼 일이 있었는데
모임 장소가 분당이 되어서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사마칸으로 약속 장소로 잡았어요..
 
 
 
 
예전에 분당에 살 때 주로 모임 갖던 서현역에 오랜만에
방문하니 예전 기억이 새록새록 나면서 기분이 즐겁네요..
 
 
 
 
90년대 스타일의 투박한 간판으로 겉보기에는
왠지 컨츄리해보일 것 같은 스타일이에요..
 
 
 
 
맛집 프로그램 말고도 여기 사장님이 TV에도 몇 번 나왔다고 하는데
나온 프로그램을 못 봐서 무슨 내용인지는 모르겠어요..
 
 
 
 
간판처럼 분위기가 그냥 그럴지 알았는데
아늑한 분위기로 겉과는 다르게 레스토랑 분위기가 나네요..
 
좌식 테이블도 있었는데 홀에 있는 입식 테이블에 앉았어요..
조명이 어두워서 사진 찍기에 난항이 있을 것으로 예상 되네요.. ㅋㅋㅋ
 
 
 
 
메뉴예요..
 
101가지 요리라고 하더니 정말 가짓수가 많네요..
 
 
 
 
'모듬 탄두리 꼬치 세트(Assorted Tandoori Set)'는 방문하기 전에
찜해놨던 메뉴니깐 두말할 필요 없이 주문해보아요.. ㅋㅋㅋ
 
 
 
 
다양한 치킨 요리가 있어요..
 
홈페이지에서 치킨 요리 쿠폰이 있어서 쿠폰으로 주문할까하다가
몇 가지 더 추가해서 먹을 거 같아서 프리미엄 카드 30% 할인 받기로 했어요..
 
 
 
 
기본 세팅 이구요..
 
 
 
 
'랏시(라씨)' 이구요..
 
세트 메뉴에 포함된 것으로
진한 농도의 요구르트로 달콤해서 먹기 좋아요..
 
매운 거 먹을 때 중화시켜줄 용도로 좋은데
달콤해서 요리가 나오기 전에 다 마셔버셨어요.. ㅋㅋㅋ
 
 
 
 
'하우스 레드 와인'과 '하우스 스파클링 와인' 이에요..
온라인 예약 서비스로 받았어요..
 
테이블 한쪽에는 은은한 촛불이 있어요..
 
 
 
 
와인이 다양한 요리에 어울리는 듯 인도요리와도 잘 맞아요..
 
 
 
 
밑반찬으로 나온 피클과 인도식 김치(?) 예요..
 
 
 
 
'핫 치킨 마살라(Hot Chicken)' 이구요..
가격은 20,000원 이에요..
 
 
 
 
순살 닭고기가 매콤하고 부드러운 양념으로 요리 되었어요..
 
 
 
 
어두운 조명이라서 흔들린 사진이 나오기 시작하네요..ㅠ.ㅜ
 
 
 
 
보이는 색깔만큼 꽤 매운 편이에요..
 
매운 거에 약한 친구는 먹고 나서
땀을 삐질삐질 흘려서 사이다를 하나 시켜줬어요.. ㅎㅎㅎ
 
 
 
 
혀를 얼얼하게 아프게 만드는 자극적인 매운맛은 아니고
은근히 꾸준히 매콤한 맛있는 매운 맛이에요..
 
 
 
 
한 조각 들어서 먹어요..
 
뼈 없는 닭고기라서 츄릅 먹어버렸어요.. ^^
 
 
 
 
세트에 포함된 난이 나왔어요..
 
 
 
 
'난(Naan)' 이구요..
단품 가격은 2,000원 이에요..
 
 
 
 
가격에 비해서 난의 크기가 커서 좋아요.. 후훗..
 
 
 
 
잘 구워진 빵처럼 쫙쫙 찢어지는 느낌이 좋아요..
 
 
 
 
치킨이 매우면 난과 같이 먹어주면 좋아요..
 
 
 
 
'모든 탄두리 꼬치 세트'가 나왔어요..
 
탐스러운 꼬치 4개가 먹기 좋게 걸려있어요..
꺅~~ 하고 소리가 다 나오네요.. ㅋㅋㅋㅋ
 
 
 
 
난 두 종류와 난 탄두리 꼬치를 같이 찍어 먹을 소스가 나와요..
 
커리는 계속 따뜻하라고 미니 난로와 함께 나와요..
 
 
 
 
꼬치 밑에는 '알루고비'가 있어요..
감자와 컬리플라워 요리라고 하네요..
 
스테이크와 같이 나오는 감자 겪이라고 생각하면 되구요..
 
 
 
 
'갈릭 커리' 이구요..
이거 입에 착착 달라붙어요..
 
부담스러운 인도식 커리 특유의 냄새도 별로 안 나면서
달짝지근한 맛도 있어서 인기 만발이었어요..
 
 
 
 
'하빕 커리(??)' 예요..
 
이거 정확히 이름을 모르겠어요..
아삭아삭 씹히는 채소(?)가 있는 커리예요..
 
추천해주신 커리로 받았는데 후기 쓰려고 보니깐 이름을 모르겠어요.. ㅎㅎㅎ
나중에 직원 분에게 문의해보니 하빕 커리가 아니었을까라고 하시네요..
 
사실 이름보다 맛있는 게 중요하죠.. ㅋㅋㅋ
커리가 하나같이 다 맛있어요.. ^^
 
 
 
 
'사프란 라이스(Rice)' 이구요..
 
 
 
 
빨간색은 매콤한 칠리소스 계열인 것 같고
하얀색은 요거트 소스 계열인 것 같아요..
 
 
 
 
갈릭 커리 먹었는데 부담스러운 인도식 커리 냄새도
별로 안 나는 편으로 약간 달콤한 맛도 있어서 좋아요.. 츄릅~~
 
 
 
 
다른 커리도 먹었는데 맛은 이게 더 순한 편이에요..
 
 
 
 
커리는 난과 함께 먹어주면 맛이 더 배가 되지요.. 후후훗..
 
 
 
 
탄두리 꼬치 하나 꺼내서 먹을 준비로 했어요..
일행이 4명이니 싸울 필요 없이 하나씩 먹었어요..
 
 
 
 
간간하게 양념된 새우, 관자, 치킨, 베이컨 말이가
방울토마토, 파프리카 등과 함께 꽂혀서 나와요..
 
 
 
 
먼저 탄두리 치킨을 맛 봐요..
 
탄두리 특유의 그윽한 향이 나는 치킨으로 매콤한 맛이 일품이에요..
 
 
 
 
윤기가 흐르는 베이컨 말이도 날름 먹어주구요..
 
이거 맥주 한 잔이 절로 생각나는데요.. ㅋㅋㅋ
 
 
 
 
그을음 없이 알맞게 잘 구워진 새우의 껍질을 잘 발라서 먹어줬어요..
 
 
 
 
부드러운 관자 너무나 맛있어요..
 
이렇게 탄두리에 구워져서 나오는 것도 좋네요.. ㅡㅡb
 
 
 
 
난이 부족해서 하나 더 주문했어요..
 
'갈릭 난(Garlic Naan)' 이구요..
가격은 2,500원 이에요..
 
 
 
 
개인적으로는 플레인 난 보다는 살짝 양념이
되어 있는 갈릭 난이 입에 더 착 달라붙어요.. ㅋㅋㅋ
 
 
 
 
커리와 함께 먹는 난 맛있어요..
 
여기로 모임장소 잡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
 
 
 
 
사마칸(031-703-1996)은
분당선 서현역 5번 출구로 나와 쭉 가다가
차도가 나오면 오른쪽으로 따라가다가 우회전하면 왼편에 있어요..
 
홈페이지는 www.samakhan.com 이구요..
싸이월드 홈페이지는 www.cyworld.com/samakhan 이구요..
 
 
가격은 어느 정도 있는 편이니 홈페이지에서 쿠폰을
가지고 가거나 프리미엄 카드로 할인 받는 것이 좋아요..
 
프리미엄 카드 회원은 매달 14일 50% 할인 이벤트도
하는 것 같으니 날짜를 잘 맞추어서 가면 좋을 듯 싶어요..
 
 
 
 
규모가 생각보다는 작은 아담한 스타일의
아늑한 조명이 있는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이에요..
 
커다란 스크린에서는 인도 뮤직비디오(?)가
계속 나와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기고 있구요..
 
직원 분들이 정장이 아닌 밸리 댄스 할 때 입는 찰랑찰랑 소리를 내는
의상과 비슷한 인도 정통 복장(?)을 입고 있어서 복장이 남달라요..
 
여성분은 눈만 보이는 의상이고 남성분은 터번(?)을
두르고 있고 서비스는 좋은 편이구요..
 
 
백번 선본 남자의 인도요리 어떤가 궁금했는데
드디어 궁금증이 해소가 되었네요..
 
분당에서 맛있는 인도요리 먹기 좋은 곳으로
다음에는 데이트할 때 방문해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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