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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육류

<비어벨이 다녀온 맛집 164호> (신안동찜닭(명동본점)/명동/해물찜닭)

by 비어벨_다음 2008. 12. 13.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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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찜닭 전문점 '신안동찜닭' 명동본점에 다녀왔어요..
 
안동찜닭의 인기가 수그러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많은 곳에 안동찜닭 전문점이 있지요..
 
명동에 안동찜닭 전문점이 4군데 정도 있는데
그 중 한 곳을 방문했어요..
 
 
 
 
메뉴는 뼈없는 찜닭, 해물찜닭, 찜닭이 있어요..
 
닭고기를 선호하지 않는 지인을 위해서
해물찜닭으로 골랐어요..
 
 
 
 
기본 세팅 이구요..
 
 
 
 
뼈를 담을 그릇이에요..
당면과 해물을 자르기 위한 가위도 같이 나와요..
 
 
 
 
밑반찬으로 나온 김치와 동치미인데
김치는 약간 짠 편이에요..
 
 
 
 
'해물찜닭' 중(中) 이구요..
가격은 26,000원 이에요..
 
'찜닭'이 17,000원 인 것을 보면
해산물의 가격이 9,000원이지 않을까 싶어요.. ㅋㅋㅋ
 
 
 
 
찜닭은 다른 안동찜닭 전문점과 마찬가지로
감칠맛 나는 소스에 담백한 닭고기가 들어 있어요..
 
찜닭은 반마리로 찜닭 밑에는 당면이 듬뿍 숨어 있어요..
 
찜닭을 고압으로 쪘다고 하더니
닭의 기름기가 쏙 빠진 느낌이에요.. 후훗..
 
 
 
 
메뉴 설명을 보니 게, 새우, 주꾸미, 오징어, 홍합,
미더덕 등을 넣고 고압에서 50여분 찐다고 하네요..
 
근데 참고로 오징어와 미더덕은 없었어요..
 
주꾸미(?)는 실한 편이었고 새우는 작은 편이었구요..
홍합은 작은 크기로 힘이 없어 보였어요..
 
게와 주꾸미 등의 해산물도 찜닭 소스와
은근히 잘 어우러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
 
 
 
 
닭다리를 들고 사진 찍을까 했었는데
온전한 닭다리가 아닌 뼈 밖에 없어서 못 찍었어요.. ㅠ.ㅜ
 
닭다리의 토실토실한 살은 없고 닭다리 손잡이 부분에만
살이 조금 있는 뼈만 덩그러니 있더라구요.. ㅡㅡ;;
 
닭다리살은 조리과정에서 분리되어서 어디론가
자취를 감춘 것이라고 믿어 보아요.. 쿨럭..
 
 
 
 
해산물과 찜닭 밑에 당면이 들어 있는데
당면이 수분을 계속 흡수하기 때문에
빨리빨리 먹는 것이 좋아요.. ㅋㅋㅋ
 
당면 사이에는 고추에서 나온 씨가
섞여 있어서 매콤한 맛을 볼 수 있어요..
 
공기밥은 1,000원으로 별도로 주문해야 되구요..
참고로 누룽지탕은 3,000원 이에요..
 
 
신안동찜닭 명동본점(02-310-9233)은
4호선 명동역 8번 출구로 나와 첫번째 골목으로 우회전해서
가다보면 명동타워((구)유투존) 지나서 오른편에 있어요..
 
리모델링 공사중인 CGV 명동점에서 명동성당 방향으로 가다가
ABC마트 사거리에서 우회전해서 가다보면 왼편에 있어요..
 
홈페이지는 www.newandongzzimdak.co.kr 이구요..
 
 
1층 간판에는 '安東찜닭'으로 되어 있고
세로 간판에는 '신안동찜닭'으로 되어 있어요..
 
건물 전체가 음식점으로 1층과 2층은 입식 테이블로
3층은 좌식 테이블로 되어 있어요..
 
명동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자리가 널찍하지는 않아요..
 
분위기는 깔끔한 안동찜닭 전문점 스타일이에요..
서비스는 그냥 일반 식당 수준 이구요..
 
주말에 방문했는데 계속 사람들로 북적북적하네요..
 
평일 런치 메뉴가 저렴해 보이니깐 나중에
평일에 기회되면 방문해보고 싶어요..
 
찜닭만으로는 아쉬울 때 해물과 찜닭을 동시에
맛보러 방문하기에 괜찮은 안동찜닭 전문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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