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어벨이 다녀온 맛집 135호> (봉가안동찜닭/명동/찜닭)

안동찜닭 전문점 '봉가안동찜닭'에 다녀왔어요..
 
간판에는 '안동 봉가찜닭'으로 되어 있어요..
 
 
 
 
메뉴 이구요..
 
찜닭과 케이준 치킨 샐러드가
묶여있는 세트가 있어요..
 
B세트인 '찜닭 한마리 + 케이준 치킨 샐러드'로 주문했어요..
가격은 31,000원 이에요..
 
 
 
 
개인용으로 나오는 동치미예요..
 
 
 
 
야채샐러드 이구요..
 
 
 
 
'케이준 치킨 샐러드' 예요..
단품으로 주문하면 10,000원 이구요..
 
케이준 치킨 샐러드 쿠폰이 있으니깐
이왕 방문할거면 챙겨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양상추, 치킨, 떡튀김, 방울토마토, 햄 등을
키위 드레싱과 같이 먹는 거예요..
 
 
 
 
떡튀김이 들어가서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먹는
케이준 치킨 샐러드와는 다른 느낌이에요..
 
머스터드 소스가 조금 들어가긴 했지만
키위의 비율이 높은 키위 드레싱이 샐러드하고 잘 어울리네요..
 
 
 
 
'찜닭' 한마리 이구요..
단품으로 주문하면 20,000원 이에요..
 
참고로 반마리는 13,000원이고
한마리 반은 28,000원 이에요..
 
빨간고추, 파, 당면, 감자, 떡이
달고기와 어우러지는 찜닭이에요..
 
 
 
 
찜닭인데 기름기가 하나도 없어요..
중국식 버너를 사용해서 기름까지 싹 증발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쫄깃쫄깃한 닭고기를 맛 볼 수 있어요..
 
 
 
 
빨간고추가 듬뿍 들어 있고
고추씨가 당면과 마구마구 섞여 있어서
매울 줄 알았는데 생각 외로 맵지 않았어요..
 
국산고추만 사용한다고 하는데
지금이 맵지 않은 계절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빨간고추도 아삭아삭 씹어서 먹었어요.. ㅋㅋㅋ
 
 
 
 
'케이준 떡볶이 튀김' 이에요..
가격은 1,000원 이구요..
 
쌀로 만든 떡이라고 한 것 같아요..
 
 
 
 
샐러드나 찜닭에 넣어서 먹으면 되는데
찜닭이 더 나은 것 같아요.. ㅋㅋㅋ
 
 
 
 
밥 비벼달라고 부탁했더니 공기밥과
참기름이 들어 있는 김 접시를 주네요..
 
 
 
 
밥이 있으니깐 김치도 같이 나오네요..
 
 
 
 
찜닭 양념과 밥을 비벼 먹으면
입에 착착 달라붙어요..
 
 
 
 
'삼계탕' 이구요..
가격은 10,000원 이에요..
 
참고로 삼계탕에 전복, 낙지, 새우가
추가 되는 '황제 삼계탕'도 있어요..
 
 
 
 
삼계탕 특유의 닭고기 냄새는 있지만
국물은 담백한 편이어서 닭고기를 굳이
소금에 찍어먹지 않아도 괜찮은 것 같아요..
 
 
 
 
국물만 봐서는 기름질 줄 알았는데
의외로 깔끔하더라구요..
 
 
 
 
엄나무를 사용해서 삼계탕의
느끼함을 없앴다고 하네요.. @.@
 
 
 
 
삼계탕을 주문하니깐
깍두기를 같이 주네요..
 
 
 
 
봉가안동찜닭(02-775-5126)은
4호선 명동역 9번 출구로 나와 첫번째 골목으로 우회전하고
작은 삼거리에서 우회전하면 오른편에 있어요..
 
홈페이지는 www.bongga.co.kr 인데
지금은 운영을 안하고 있네요..
 
 
인테리어는 깔끔한 편이에요..
 
명동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기위해서 등받이 없는 의자를 사용한 것 같아요..
 
2층이 1층보다 넓은 편이지만
매장 자체는 큰 편은 아니에요..
 
 
두 명이서 방문하면 찜닭 반마리와 케이준 치킨 샐러드 먹고
부족하면 밥 비벼서 먹으면 딱 알맞은 양인 것 같아요..
 
 
더운 여름날 보양식으로 안동찜닭을
먹기에 괜찮은 안동찜닭 전문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