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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맛집/분당맛집] 샤슬릭 - 양갈비에도 고급 부위가 있다? 호텔식 양갈비 전문점!

by 비어벨_다음 2012. 11. 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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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에 위치한 호텔식 양갈비 전문점 '샤슬릭(Shahslyk)'에 다녀왔어요..
 
판교 근처로 이사 간 친구네와 식사할 곳을 찾던 중
양갈비 맛있게 하는 곳이 고고씽한 곳이에요..
 
샤슬릭은 러시아어로 꼬치구이라는 뜻으로 러시아 사람들이 가장 즐기는
일반적인 음식 중 하나로 주된 고기로 양고기를 사용한다고 해요..
 
브라질에 슈하스코가 있다고 하면 러시아에는 샤슬릭이 있나 보네요..
 
러시아식 양갈비 구이 전문점이라고 하는데 러시아라 독특하다 하고 있었는데
홈페이지 보니 여기 셰프님이 카자흐스탄에서 생활했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러시아식 양갈비 전문점이고 러시아 술도 있는 것 같아요..
 
 
 
 
양갈비에도 고급 부위가 있다? 호텔식 양갈비 전문점에서 양고기를 만나보아요..
 
 
 
 
레스토랑이 번화가와는 다소 거리가 먼 판교동 먹자골목에 있어요..
 
이 동네 빌라들에 음식점들이 있는 것을 보면 먹자골목으로 되어가고 있는 중인 것 같아요..
 
 
 
 
실내는 깔끔한 분위기로 친구네가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네요..
 
 
 
 
메뉴 이구요..
 
 
 
 
양 캐리커처가 앙증맞네요..
 
개성 있는 샤슬릭의 심벌도 보이구요..
 
 
 
 
이곳의 대표 메뉴는 양갈비이니 당연히 양갈비를 주문해야지요..
 
 
 
 
양고기를 활용하는 커리와 파스타, 퀘사디아가 있어요..
 
이런 것을 보면 인디안, 이탈리안, 멕시칸 요리를 조금씩 맛볼 수 있네요..
 
 
 
 
커플 세트와 패밀리 세트가 있어요..
 
 
 
 
평일 런치 세트는 다음과 같이 있어요..
 
 
 
 
러시아 양갈비 구이 전문점이라서 그런지 러시아 맥주가 있네요..
 
 
 
 
기본 세팅 이구요..
 
 
 
 
홈페이지에 하루 이상 전에 가입하고 방문하면 메인 메뉴 30% 할인이니 방문할 거면 잘 활용해주면 좋겠죠..
 
 
 
 
샤슬릭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으니 먹기 전에 한 번 쭉 읽어 보는 것이 좋겠어요..
 
 
 
 
여기는 기본으로 개인용 연두부를 주네요..
 
 
 
 
기본으로 제공하는 상큼달콤한 드레싱의 연어 샐러드 이구요..
 
 
 
 
'발티카 No.9(Baltika No.9)' 이구요..
 
가격은 8,000원 이에요..
부가세 10%가 별도로 있어요..
 
친구네가 기다리면서 마시던 맥주로 알코올 도수 8%의 러시아 맥주예요..
 
 
 
 
카자흐스탄식 샐러드와 민트 소스, 칠리 소스, 소금이에요..
 
토마토 등의 샐러드는 테이블에 와서 드레싱으로 버무린 후 제공해주는 것이 좋네요..
 
 
 
 
남은 소스는 한쪽에 있으니 원하는 만큼 덜어먹으면 되지요..
 
양고기와 찰떡궁합인 민트 소스부터 칠리 소스와 소금 모두 잘 어우러지는 소스들이에요..
 
 
 
 
양고기가 나오기 전에 먼저 숯이 나오네요..
 
이렇게 숯이 나오기에 직접 구워 먹는 방식인가 했었는데 식지 않게 먹으라고 나오는 것이었네요..
 
 
 
 
사이드로 올리브와 할라피뇨가 나오고 의외로 울릉도 특산물인 명이나물이 나오네요..
 
명이나물은 깔끔상큼한 맛이 있어서 고기와도 궁합이 잘 맞아서
구이 전문점에서 종종 접할 수 있는데 여기에도 있네요..
 
 
 
 
양고기를 싸서 먹을 또띠아가 나와요..
 
 
 
 
'모듬 양갈비 세트' 이구요..
가격은 52,000원 이에요..
 
갈비, 티본, 샤슬릭 갈비로 구성되어 있어요..
 
 
 
 
숄더랙(어깨갈비)인 '양갈비(Rib)' 이구요..
 
향긋한 향과 부드러운 육질로 담백한 맛으로 가장 대중적인 고급 등갈비 스테이크라고 하네요..
 
 
 
 
'샤슬릭 갈비(Shahslyk Rib)'인 프렌치렉이에요..
 
겉보기에는 두드러진 차이가 있어 보이진 않았는데 잠시 후에 막상 먹어 보니 차이가 있더라구요..
 
 
 
 
안심과 등심을 만날 수 있는 '티본(T-Bone)' 이구요..
양갈비에도 티본이 있는지 처음 알았네요.. ㅎㅎㅎ
 
소고기 스테이크처럼 T자 뼈를 중심으로 고기가 많이 붙어 있는 곳이 등심이고 그 반대쪽이 안심이에요..
 
 
 
 
호텔식 양갈비 전문점이라고 하는데 정말 호텔 뷔페나 레스토랑 수준으로 잘 구워졌어요..
 
양고기의 큰 관건은 양고기 특유의 누린내인데 그것도 잘 잡았어요..
 
 
 
 
먼저 샤슬릭 갈비는 손으로 들고 먹는 것을 추천해서 들고 먹어 보아요..
고기는 역시 손으로 들고 먹어야 제 맛인 것 같아요.. ㅋㅋㅋ
 
고기의 상태는 좋아서 뻣뻣하지도 않고 질기지도 않아서 손으로 들고 뜯기에도 좋아요.. 굿~~
 
 
 
 
소금과 통후추로 시즈닝 되어 있어서 그냥 먹어도 좋고 취향에 따라 소금을 살짝 찍어 먹어도 좋아요..
 
샤슬릭 갈비는 양고기 스테이크 부위 중 최상급 가슴살만을 사용, 지방과 살코기가
적절하고 육질이 고소하여 고급 호텔 전문 메뉴로 판매되는 부위라고 하네요..
 
연한 육질과 풍성한 육즙을 머금고 있어서 한 입 베어 물면 그 맛이 일품이에요.. 츄릅~~
 
 
 
 
티본에서 작은 부위를 차지하는 안심 부위를 주네요..
 
양고기인데 이전에 먹던 식감과는 다르게 부드러운 풍미를 주고 있어요..
 
 
 
 
숯 가장 자리에 둬서 양갈비를 식지 않게 먹어 보아요..
단순히 보온 용도 치고는 숯을 아낌없이 쓰는데요..
 
뭐.. 취향에 따라서 웰던으로 구워 먹을 수도 있긴 하겠지만 미디움에서 미디움 웰던일 때가 좋더라구요..
 
 
 
 
직원 분이 먹기 좋은 크기로 컷팅해주시네요..
 
 
 
 
티본 스테이크의 등심 부분은 미디엄으로 잘 구워져서 선홍빛을 보이고 있네요..
 
 
 
 
지방을 포함한 등심을 소스에 찍어서 먹어 보는데 소스와도 참 궁합이 잘 맞네요..
 
 
 
 
샐러드와 소스와 함께 같이 싸서 먹는 것도 좋구요..
 
 
 
 
소스에만 먹어서 입이 물린다 싶으면 명이나물과 함께 먹는 것도 좋아요..
 
 
 
 
양갈비 맛있으니 양갈비 먹고 싶으면 샤슬릭 추천해요..
 
 
 
 
'퀘사디아(Quesadilla)' 이구요..
가격은 8,000원 이에요..
 
메뉴에는 점심한정으로 되어 있어서 혹시나 하고 물어봤는데 주문 가능하다고 해서 주문했어요..
 
 
 
 
담백한 또띠아에 신선한 채소와 양갈비를 넣어 구워낸 매콤한 멕시칸 요리예요..
 
 
 
 
속이 아주 꽉 찬 스타일이 아니어서 이것만 먹는다면 혼자 먹는 것도 가능해요.. ㅋㅋㅋ
 
크기 자체는 크지 않아서 여러 명이서 조금씩 나눠 먹기 좋아요..
 
 
 
 
쫘악 늘어나는 치즈의 느끼함을 덜어줄 정도로만 살짝 매콤하니 퀘사디아라는 느낌이에요..
속의 양고기 역시 부담스럽지 않게 부드러워서 양고기 느낌이 들지는 않아요..
 
양갈비 먹을 때는 퀘사디아 하나 주문해주는 것도 좋겠어요..
 
 
 
 
밑반찬으로 피클이 같이 나오네요..
 
 
 
 
'램커리(Lamb Curry)' 예요..
가격은 14,000원 이구요..
 
신선한 채소와 양갈비가 들어간 매콤한 맛의 커리예요..
 
 
 
 
감자, 당근 등이 숭숭 썰어서 들어간 양고기 커리예요..
 
 
 
 
우리 입맛에 바꾼 커리는 아니고 외국에서 맛볼 수 있는 커리예요..
 
 
 
 
밥이나 난을 선택할 수 있는데 커리에는 역시 난이라는 생각으로 난을 주문했어요..
 
 
 
 
양고기가 쫙쫙 찢어지는 식감을 보여주고 있어요..
 
 
 
 
커리는 점도가 약간 묽은 정도로 역시 난과 잘 어울려요..
 
커리의 맛은 약간 현지식이라 호불호는 있을 수 있지만 같이 간 일행들은 만족도가 좋았어요..
 
 
 
 
'램 크림 파스타(Lamb Cream Pasta)' 이구요..
가격은 20,000원 이에요..
 
여기에 약간은 생뚱맞게 파스타가 있어서 토마토 소스와
크림 소스 중에서 추천해달라고 하니 크림 소스를 추천해주시네요..
 
 
 
 
다른 메뉴에 비해서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했더니 두툼한 샤슬릭 갈비가 같이 나와서 그런 거였어요.. ^^
 
 
 
 
소스 추천하면서 물어보니깐 이탈리안 요리를 하시는 셰프님도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파스타도 상당히 수준급이에요..
 
 
 
 
샤슬릭 갈비는 역시 손으로 뜯어야 제격이에요.. 후후훗..
 
양갈비 먹고 싶다면 양갈비가 맛있는 샤슬릭 추천해요.. ㅡㅡb
 
 
 
 
샤슬릭(031-8016-6262)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599 1층에 있어요..
 
지하철역이 근처에 있는 것이 아니라서 대중교통은 조금 불편한 점이 있네요..
 
버스 정류장으로는 판교도서관,판교청소년수련관 정류장으로
2번, 103번, 220번, 303번, 330번, 340번, 340-1번, 350번, 360번, 370번,
1303번, 1550-3번, 4000번, 7200번, 9003번, 9004번, 9005번, 9507번이 지나가네요..
 
막상 적어 놓고 보니 판교IC 근처라서 그런지 버스가 많이 지나가네요..
 
주차는 건물 레스토랑 주변에 하면 되구요..
 
샤슬릭 홈페이지는 www.shahslyk.com 이구요..
 
 
 
 
우리가 마지막 손님이라서 사람이 없을 때 찍은 사진이에요..
 
처음부터 레스토랑을 염두에 둔 듯 3~4층 낮은 건물인데도 1층 천장이 높은 편이에요..
 
 
 
 
들어갔을 때 테라스로 가겠냐고 해서 한 번 가본 테라스 이구요..
 
날씨가 쌀쌀해서인지 난로가 자리 잡고 있네요..
저 난로 주위에 쿠킹 호일에 쌓여있는 것은 고구마일까요. ㅋㅋㅋ
 
 
 
 
테라스도 운치가 있지만 실내가 더 좋은 터라 안쪽에서 식사했어요..
 
오붓하게 모임하려면 여기를 통째로 쓰는 것도 좋겠어요..
 
 
 
 
실내는 깔끔한 분위기의 모던 레스토랑이고 서비스는 좋은 편이구요..
 
분위기가 괜찮아서 그런지 우리 모임 빼고는 모두 데이트하는 커플이더라구요.. ㅎㅎ
 
 
 
 
특유의 식감으로 맛이 있는 양고기를 즐기는 방법으로 저렴한 양꼬치,
양고기 커리부터 값비싼 양갈비 스테이크까지 나름 다양하게 접할 수 있지요..
 
양꼬치는 특유의 향이 있어서 주로 술 마시면서 편하게 먹기 좋고
양갈비 스테이크는 깔끔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에서 먹기가 좋은 편이죠..
 
 
 
 
번화가에 있어도 손색이 없는 곳인데 약간은 의외의 장소에서 맛있는 양갈비 스테이크 전문점을 찾았네요..
샤슬릭이 부산에도 생긴다고 하니 부산에 사시는 분도 방문할 수 있겠어요..
 
개인적으로 양고기 좋아하는데 가격만큼 제 맛을 충분히 다하고 있는 곳이에요.. ^^
분당 판교 근처에서 양갈비 먹고 싶다면 샤슬릭을 강추해요..
 
연인은 양고기 특유의 냄새 때문에 양고기를 잘 먹지 않는데 여기는 양갈비의
냄새를 잘 잡고 숯과 시즈닝으로 맛을 잘 살려서 다음에 한 번 같이 와봐야겠어요.. 후훗..
 
분당 판교에서 데이트하면서 양갈비의 풍미를 즐기기 좋은 양갈비 전문점이에요.. ^^
 
 
상호: 샤슬릭 (Shahslyk)
연락처: 031-8016-6262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599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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