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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등등/퓨전·버거·동남아·떡볶이

장까사 - 퓨전 스페인 요리를 만날 수 있는 오너 셰프 레스토랑

by 비어벨_다음 2012. 7. 4.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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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 스페인 요리 전문점 '장까사'에 다녀왔어요..
 
요즘에 사람들과 만나는 시간이 늘어나서 서울의 다양한 지역에서 모임을 가지고 있어요..
 
이번에는 화곡동에서 모임이 있어서 방문하는데 화곡동 쪽은
집에서 멀기도 멀고 특별히 갈 일이 없어서 정말 오랜만에 방문하네요..
 
이 동네를 좀 아는 지인이 이색적인 음식으로 스페인 요리를 하는 레스토랑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뭐.. 무난한 구이 전문점도 괜찮지만 다양한 맛을 느껴보는 기회가 생겨서 더 좋긴 하더라구요.. ㅋㅋㅋ
 
스페인은 나중에 꼭 가보고 싶은 나라 중 하나로 알고 있는 스페인 요리는
빠에야와 하모 정도로 아직도 알아가야 할 것이 많이 남았어요..
 
 
 
 
스페인 요리를 만날 수 있는 오너 셰프 레스토랑이에요..
 
 
 
 
보통 스페인 요리처럼 이색적인 요리는 이태원이나 중심가에 주로 위치하는데 특이하게 화곡동에 있네요..
 
 
 
 
빠에야 등 스페인 요리가 있어요..
 
 
 
 
테이블 세팅은 이렇게 되어 있어요..
 
 
 
 
메뉴 이구요.
 
 
 
 
여기 사장님 성이 장씨이고 집이라는 뜻의 스페인어 까사(Casa)가 만난 것을 보면
장까사(Jang Casa)는 장씨네 집 그런 의미가 아닐까 싶어요..
 
 
 
 
런치 세트 메뉴는 이렇게 있어요..
 
 
 
 
타파스 메뉴는 이렇구요..
 
 
 
 
메인 메뉴는 아주 다양하지는 않은 편이에요..
 
하루 전에 예약해야 메뉴도 있는데 지인이 다 예약을 해놨네요..
 
 
 
 
기본 세팅 이구요..
 
 
 
 
음식이 나오기 전까지 입이 심심하지 않게 견과류가 나와요..
 
 
 
 
'연어 샐러드(Ensalad de Salmon)' 예요..
가격은 6,000원 이구요..
 
키위 드레싱(?)과 함께 나온 양상추 위에 연어와 토마토 파프리카 등이 있어요..
 
 
 
 
연어는 4~5조각 들어 있는데 살짝 훈제되어서 입맛을 돋우기에 좋지요..
 
 
 
 
'크로켓(Croquetas)' 이구요..
가격은 5,000원 이에요..
 
 
 
 
겉은 딱딱하지 않고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크로켓이에요..
 
 
 
 
감자와 더불어서 뭐가 들어갔는지 몰라도 꼭 크림치즈처럼 부드러운 느낌을 주고 있어서 맛있네요..
 
 
 
 
'또르띠야(Tortilla)' 예요..
가격은 4,000원 이구요..
 
감자와 달걀이 들어간 일종의 감자 오믈렛으로 부드러운 편에 속해요..
 
 
 
 
같이 나오는 피클 소스(?)는 소스 자체가 강하지 않고 부드럽네요..
 
 
 
 
'따르따르(Tartar)' 이구요..
가격은 36,000원 이에요..
 
신선한 육회에 새콤한 소스를 곁들인 요리예요..
 
소고기로는 한우를 사용해서 그런지 몰라도 가격은 비싼 편이에요..
아마도 재료를 준비하는 것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12시간 전 즉 하루 전에 예약해 달라고 하네요..
 
 
 
 
스페인에도 육회 요리가 있는지 몰랐네요.. ㅋㅋㅋ
 
어쩌면 육회와 스페인식 소스를 결합해서 퓨전 스타일로 만든 스페인식 육회 같기도 하구요..
 
 
 
 
겨자가 들어간 소스로 새콤하기는 하지만 톡 쏘는 새콤한 맛은 아니에요..
 
스페인 요리의 소스는 아직 친숙하지 않아서 자세한 설명은 쉽지 않네요.. ㅎㅎㅎ
 
 
 
 
그리고 보니 샐러드와 빠에야를 제외한 나머지 요리들은 감자가 들어갈 정도로 감자의 활용도가 높네요..
 
 
 
 
육회는 소스를 먹으면 한식에서의 육회와는 또 다른 별미를 맛볼 수가 있네요.. ~.~
 
 
 
 
육회와 감자튀김이라니 다소 생소하기는 하지만 아주 생뚱맞지는 않은데요..
 
감자튀김의 짭짜름한 맛이 육회의 맛을 더 살려주는 것도 같아요.. ㅎㅎㅎ
 
 
 
 
'까르네 꼰 살사둘세(Carne con Salsa Dulce)' 이에요..
가격은 35,000원 이구요..
 
한우 채끝등심을 사용해서 가격은 좀 나가는 편이네요..
 
 
 
 
채끝이 감자 소스와 함께 블루베리 잼(?)이 같이 나오네요..
 
감자 소스는 보통 나오는 감자 샐러드처럼 퍽퍽하지 않고 크림 소스처럼
아주 묽은 정도는 아니고 약간은 걸쭉한 부드러운 감자 소스예요..
 
 
 
 
채끝 스테이크 혹은 먹기 좋은 크기로 나온 것을 보면 일종의 채끝 타다끼로 볼 수도 있는데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채끝을 독특하게 감자 소스와 즐길 수 있어요..
 
평소에도 스테이크를 소금 및 스테이크 소스를 이외에도 감자 샐러드와도
잘 곁들여서 먹는데 이거는 딱 스테이크에 같이 먹을 정도로 나온 것으로 나왔어요..
 
 
 
 
블루베리 잼과 함께 고기를 먹다니 다소 도전적인 시도를 해보는데 이런 맛도 괜찮은데요.. ^^
 
새로운 맛을 느껴보고 싶으면 여러 곳을 다니는 것을 추천해요.. ㅋㅋㅋ
 
 
 
 
한참 먹고 있을 때 뜨거운 빵을 같이 주시네요..
 
 
 
 
빵과 함께 감자와 잼을 곁들여서도 먹어보아요..
 
 
 
 
'도미(Dorada)' 이구요..
가격은 20,000원 이에요..
 
 
 
 
찐 감자 위에 잘 구워진 두툼한 도미가 얹어져서 나와요..
 
 
 
 
감자는 툭 때면 퍼질 정도로 아주 푹 삶아진 것은 아니고 약간은 퍼석한 감자의 맛을 볼 수 있구요..
 
 
 
 
백포도주(?)로 요리를 했다고 하는데 약간은 삼삼한 스타일의 양념이네요..
 
 
 
 
'해산물 빠에야(Paella de Mariscos)' 예요..
가격은 18,000원 이구요..
 
양은 2~3인분 정도로 여러 명이서 나눠 먹을 정도로 양은 많은 편이에요..
 
 
 
 
밥을 팬에 넣고 끊이면서 조리를 하는 스페인의 대표 요리로
새우, 홍합 등의 해산물이 들어가 있는 해산물 빠에야에요..
 
 
 
 
약간은 노란빛을 내는데 그냥 볶음밥과는 다르게 살짝 꼬들거리는 맛을 느낄 수 있어요..
 
 
 
 
빠에야 특유의 향이 있는데 향신료처럼 강하지는 않고 뭔가 은은하면서 개성 있는 향이에요..
 
 
 
 
밑반찬으로는 피클이 나와요..
 
새콤한 레몬도 나오는데 빠에야에 레몬을 넣으면 향이 더 깔끔해지는 것이 레몬을 뿌려서 먹는 것을 추천해요..
 
 
 
 
'망고 아이스크림' 이구요..
가격은 2,500원 이에요..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이 있어서 주문했어요..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딸기 아이스크림' 이에요..
 
이날 단체 모임을 가져서 서비스 차원에서 더 주셨는지 원래 이렇게
주시는지 모르겠지만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좀 푸짐하게 주셨네요.. ^^
 
 
 
 
장까사(02-2697-9811)는
강서구청입구사거리 남서쪽 모퉁이 강서그랜드아이파크에 2층에 있어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기에는 편하지 않은데 5호선 화곡역에서
604번, 606번, 650번, 652번, 673번, 5712번, 6514번, 6627번, 6629번 버스를 타고
강서구청 버스정류장에 내려서 아주 큰 강서입구사거리 방향으로 가다보면 왼편에 있어요..
 
주차는 건물 주차장에 하면 되고 2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하구요..
 
 
 
 
규모는 20~30석 정도로 아담한 카페 정도로 실내도 깔끔해요..
 
 
 
 
입구에는 슬로우 푸드가 적혀 있는데 대부분의 요리가 슬로우 푸드로 보통의 슬로우 푸드 의미 이외에
오너 셰프 한 분이서 하니깐 시간이 걸려서 적어 놓은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어요.. ㅋㅋㅋ
 
강서구청 앞이 많은 관공서처럼 참으로 다양한 음식점이 있어요..
화곡동에서 이색적인 스페인 요리를 먹고 싶을 때 방문하기 좋은 스페인 요리 레스토랑이에요.. ^^
 
 
상호: 장까사 (Jang Casa)
연락처: 02-2697-9811
주소: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1095 강서그랜드아이파크 A블럭 상가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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