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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늑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벨라피아또(Bella Piatto)'에 다녀왔어요..
홍대 쪽은 집에서 먼 편이어서 한동안 덜 가게 되었는데
최근에 홍대 족에서 약속이 종종 잡히면서 방문하고 있어요..
이번 약속 장소는 홍대를 근거지(?)로 삼고 있는 지인이 새로 생긴지
얼마 안 된 레스토랑이 아늑하니 맛도 좋다고 약속 장소로 잡았어요..
홍대 앞 숨겨두고 싶은 아늑한 레스토랑에서 즐거운 모임을 가져보아요.. ^^
벨라피아또는 메인 길거리가 아니라 홍대 앞 놀이터 옆 골목 약간은 한적한 골목에 있어요..
겉에서 보기에는 그냥 평범한 와인 바처럼 보이는데 건물 입구로 들어가니 계단부터 신경 쓴 모습이네요..
벨라피아또는 '아름다운, 좋은, 멋있는'의 '벨라(Bella)'와 '접시'의 '피아또(Piatto)'를 붙여서
아름다운 접시, 좋은 접시, 멋있는 접시라는 뜻으로 의역하면 '아름다고 멋있는 좋은 음식'이라고 해요..
입구에는 벨라피아또 고객 특혜가 있는데 잘 알아두면 손해나지 않는 유용한 정보예요.. ^^
1. 매일 매일 12:00~15:00 선착순 20명 와규 스테이크 180g 28,000원 -> 15,000원
2. 와인 1병 추가할 때마다 와인안주 무료 제공
3. 피자 Take Out 20% 할인
4. 15:00~17:00 Tea Time (음료 및 차) 900원
그밖에 제휴 할인으로 홍익대학교 학생 및 직원은 주류 및 음료 10%, 식사류 및 안주류 20% 할인 행사도 같이 하고 있어요..
방문하려면 홍대의 지인과 함께 가야 되겠어요.. ㅋㅋㅋ
기간은 언제까지 한다는 기간은 따로 없으니 한동안 계속 할 것으로 보여요..
아직 많이 안 알려져서 그런 듯 혹은 평일이라 그런지 몰라도 창가 쪽 말고 홀 쪽은 여유가 있는 모습이에요..
메뉴 이구요..
전체요리는 10여 가지가 있어요..
파스타 및 리조또도 20여 가지가 있네요..
홍대 앞에 레스토랑이 워낙 많고 학생을 대상으로 해서 가격도 착한 곳이 많은데
여기는 강남역과 같은 번화가에 있는 레스토랑 수준으로 가격대는 어느 정도 있어요..
피자는 테이크아웃은 20% 할인하지만 이탈리안 피자는 바로 먹어야 제 맛이죠..
육류와 해물 요리도 있어요..
와인과 같이 먹을 사이드 메뉴도 있네요..
와인은 25,000원대에도 괜찮은 와인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어요..
기본 세팅 이구요..
물은 로즈마리와 레몬이 들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둘 중 하나만 들어도 될 듯 싶어요..
테이블 한쪽에는 분위기를 살려주는 촛불과 소금과 후추통이 있어요..
식전빵이 나와요..
검은색의 치즈가 박혀있는 오징어 먹물빵, 핑크빛의 와인 빵, 토마토 허브빵,
고구마빵이 나오는데 다양한 빵이 나오는데 이렇게 빵에 신경 쓰는 곳은 언제든 환영이에요.. 후훗..
빵 찍어 먹을 소스로 발사믹 오일 소스 외에도 토마토 소스, 갈릭 버터 소스가 나와요..
'연어 카르파초(Carpaccio di salmone)' 예요..
가격은 15,500원 이에요..
부가세 10%가 별도로 있어요..
후레쉬 딜에 10시간 숙성시킨 연어와 사과소스예요..
참고로 메뉴 한글명은 메뉴를 보고 써 놨는데 이탈리아 이름과 완벽히 맞지 않을 수도 있는 점 염두에 두시구요.. ^^
붉은색의 열매는 크랜베리인지 알았는데 레드커런트라고 하네요..
연어가 훈제연어가 아니어서 비리 면은 없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그런 것은 없네요..
연어 위에 사과 소스와 홀스래디쉬 소스(?) 뿌려져 있고 케이퍼, 레드커런트와 잘 싸서 먹으면 되지요..
'벨리피아또 하우스 샐러드(Bella insalata misto)' 이구요..
가격은 9,000원 이에요..
스마트폰 어플인 '아이쿠폰(iCoupon)'을 이용해서 받을 수 있어요..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잊지 말고 받아주면 더 좋겠죠.. ^^
방울토마토, 블랙 올리브, 무화과, 절인 서양배 등이 들어가 있고 발사믹 드레싱과 파마산 치즈로 마무리 했어요..
무화과가 최근 트렌드가 되가는 듯 이렇게 샐러드에서도 만날 수 있네요..
'프론테라 까베르네 쇼비뇽(Frontera Cabernet Sauvignon) ' 레드와인이에요..
나무향이 은은하게 나는 무겁지 않은 칠레산 와인이에요..
즐거운 만남이라서 와인도 짠 한 잔 나누어요.. ^^
'해산물 누룽지 파스타(Linguine alla bucaniera con riso croccant)' 예요..
가격은 18,000원 이구요..
지글지글 끊는 해산물과 찹쌀 누룽지를 곁들인 파스타로 뚝배기에 나와서 보글보글 끊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가리비, 홍합, 조개, 새우, 오징어, 꽃게 등의 해산물이 들어 있고 바닥에 누룽지가 있어요..
누룽지 파스타를 하는 곳이 아직 많지 않아서 몇 번 밖에 안 먹었는데 참 재미난 느낌 파스타예요.. ^^
어느 정도 끊다가 누룽지를 꺼내 먹으면 별미 이지요..
누룽지가 생각보다 양이 적어서 아쉬움은 있는데 바닥에 더 푸짐하게 있어도 좋을 듯 싶어요..
링귀니 면은 아마 뚝배기에서 익는 시간을 고려해서 삶았을 것 같은데
약간 뻣뻣함이 남아 있어서 뭔가 2% 부족한 면도 있구요..
링귀니 면도 부드러운 느낌이 들게 삶아지면 더 좋을 듯 싶어요..
'새우 고르곤졸라 파스타(Tagliatelle alla gorgonzola con verdure e gamberoni)' 이구요..
가격은 15,500원 이에요..
구운 칠리 새우와 고르곤졸라의 진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는 파스타예요..
보통은 삶아서 나오는데 여기는 살짝 매콤하게 구워서 고르곤졸라 소스와 어울리도록 했네요..
부드러운 고르곤졸라 소스를 페투치니 면이 알맞게 흡수해서 맛있어요.. ^^
역시 크림 소스에는 페투치니 면이 제격이에요..
벨라피아또에서 고르곤졸라 파스타 시키면 실패하지 않을 거예요.. ㅋㅋㅋ
'관자 새우 로제 소스 리조또(Burro Risotto di mare e rose)' 예요..
가격은 18,000원 이구요..
신선한 관자와 새우를 곁들인 로제소스의 버터 리조또예요..
밥은 평상시에 자주 먹던 아이템이다 보니 리조또는 파스타보다
상대적으로 더 비싸게 느껴지는 면이 없잖아 있네요..
여기에는 로제소스 만든 리조또가 있어서 얼른 주문했지요.. ㅋㅋㅋ
개인적으로 이탈리안 요리에서 나오는 말랑말랑한 관자를 매우 좋아하는데
3개인가 4개인가 들어 있어서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더라구요.. ㅡㅡb
밑반찬으로는 채소 초절임이 나와요..
'바베큐 치킨 피자(Diavola con pollo pizza)' 이구요..
가격은 19,000원 예요..
매콤한 바베큐 치킨과 루꼴라, 작은 양파를 곁들인 피자예요..
오징어먹물의 블랙 도우 위에 바베큐 치킨과 루꼴라, 마늘, 레드커런트가
토핑으로 얹어져 있고 발사믹 소스(?)와 파마산 치즈로 마무리 했어요..
치킨은 한 번 바베큐를 해서 그런지 약간 바싹하게 구워져 있어요..
치킨이 이렇게 기다랗게 컷팅되어서 나오니 더 씹는 포만감이 넘치네요..
'와규 보섭살(rump round) 스테이크(Bistecca di cucciola)' 이에요..
가격은 28,000원 이구요..
허브소금으로 구워낸 최상급 와규 보섭살 스테이크로 호주산 곡물 400일로 200g이라고 해요..
시즈닝이 되어 있는 스테이크에는 레드커런트가 뿌려져 있고 방울토마토, 흑마늘과 함께 나오고 있어요..
검은색 소스는 와인 소스인지 알았는데 복분자 소스라고 하네요..
자세히 보니 복분자의 자주빛이 나고 있네요.. ㅋㅋㅋ
보섭살은 설도의 한 부분으로 채끝에 이어지는 허리 아래 뒷다리에 붙어있는 살코기라고 해요..
브라질 슈하스코 전문점이나 무한리필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접하던 부위인데
이렇게 스테이크로 나오면서 그 퀄리티가 다르게 채끝 등심처럼 쫄깃한 맛이 나고 있어요..
미디움 레어로 구워진 스테이크로 흑마늘과 함께 먹으면 맛있어요..
'안심 스테이크(Filetto di manzon con peperonata)' 이구요..
가격은 31,000원이에요..
최상급 안심 스테이크로 안심은 호주산 180g이에요..
여기도 와인에 졸인 서양배와 볶음(?) 파프리카로 색감이 아주 좋게 데코했네요..
색감이 좋아서 사진을 팍팍 찍어 보아요.. ㅋㅋㅋ
스테이크와 잘 어울리는 와인도 한 잔 마시구요..
파프리카를 걷어내면 두툼한 안심이 나오는데 안심의 상태가 정말 좋아요..
예상외로 뛰어난 안심 스테이크의 퀄리티에 깜작 놀랐어요.. ㅡㅡb
미디움 레어로 구워진 것을 컷팅했는데 템퍼러처도 맘에 쏘옥 드는데요..
컷팅하는 느낌이 말랑말랑하게 부드러운 것이 완전 안심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굿~~
같이 나눠 먹고 있으니 금장 사라지니 참으로 슬펐다죠.. ㅋㅋㅋ
약간은 달콤한 배를 조금 컷팅해서 부드러운 안심을 입에 넣으니 참 행복하네요.. 츄릅~~
'셔벗(Sorbetto)'은 애플 셔벗인데 어렸을 적에 집에서 만들어 먹는 아이스크림처럼 그냥 편안한 맛이에요..
'티라미슈(Tiramisu)' 이구요..
가격은 4,500원 이에요..
티라미슈는 진한 맛 보다는 약간 가벼운 느낌으로 다른 메인 요리에 비해서는 조금 아쉽네요..
'커피(Coffee)' 마시면서 식사를 마무리 지었어요..
벨라피아또(02-333-2213)는
2호선 홍대입구역 9번 출구로 나와서 사거리에서 좌회전해서 홍익대학교 정문으로 간 후
홍대 앞 놀이터 길로 가다가 놀이터 끝 골목으로 좌회전하면 오른편에 있어요..
주차 공간은 2대 정도로 매우 협소한 편이라서 방문 전에 전화로 주차 가능한지 꼭 확인해야해요..
그냥 방문하면 근처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면 될 듯 싶구요..
와인 거품을 빼서 괜찮은 와인을 괜찮은 가격에 마실 수 있으니 와인 마시라 가도 괜찮겠어요..
우리가 마지막으로 나온 손님이라서 손님 없을 때 이곳 저곳을 찍어 봤어요..
실내 홀에 있는 스크린에서는 사장님이 찍으신 음식 메뉴와 이탈리아 사진이 나오는데 사장님 사진 솜씨가 훌륭한데요..
실내는 어두운 조명으로 창가자리와 홀이 있어요..
안쪽에는 작게나마 바 자리도 있구요..
실내는 약간 빈티지 풍 나게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고 벨라피아또 이름답게 접시도 지열되어 있어요..
중간중간 아기자기한 소품으로도 꾸며져 있구요..
앙증맞은 소품이 분위기를 더 오붓하게 만들어주고 있어요..
강남역 번화가처럼 어느 정도의 가격대는 있는 편이구요..
서비스도 전체적으로 괜찮은 편이에요..
올해 여름에 생겼다고 하더니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듯 싶어요..
아직은 생기니 얼마 안 되어서 북적북적하지 않아 더 아늑한 곳이라서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지 않고 숨겨두고 싶은 아늑한 레스토랑이에요.. ^^
상호: 벨라피아또 (Bella Piatto)
연락처: 02-333-2213
주소: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64-4 2층
홍대 쪽은 집에서 먼 편이어서 한동안 덜 가게 되었는데
최근에 홍대 족에서 약속이 종종 잡히면서 방문하고 있어요..
이번 약속 장소는 홍대를 근거지(?)로 삼고 있는 지인이 새로 생긴지
얼마 안 된 레스토랑이 아늑하니 맛도 좋다고 약속 장소로 잡았어요..
홍대 앞 숨겨두고 싶은 아늑한 레스토랑에서 즐거운 모임을 가져보아요.. ^^
벨라피아또는 메인 길거리가 아니라 홍대 앞 놀이터 옆 골목 약간은 한적한 골목에 있어요..
겉에서 보기에는 그냥 평범한 와인 바처럼 보이는데 건물 입구로 들어가니 계단부터 신경 쓴 모습이네요..
벨라피아또는 '아름다운, 좋은, 멋있는'의 '벨라(Bella)'와 '접시'의 '피아또(Piatto)'를 붙여서
아름다운 접시, 좋은 접시, 멋있는 접시라는 뜻으로 의역하면 '아름다고 멋있는 좋은 음식'이라고 해요..
입구에는 벨라피아또 고객 특혜가 있는데 잘 알아두면 손해나지 않는 유용한 정보예요.. ^^
1. 매일 매일 12:00~15:00 선착순 20명 와규 스테이크 180g 28,000원 -> 15,000원
2. 와인 1병 추가할 때마다 와인안주 무료 제공
3. 피자 Take Out 20% 할인
4. 15:00~17:00 Tea Time (음료 및 차) 900원
그밖에 제휴 할인으로 홍익대학교 학생 및 직원은 주류 및 음료 10%, 식사류 및 안주류 20% 할인 행사도 같이 하고 있어요..
방문하려면 홍대의 지인과 함께 가야 되겠어요.. ㅋㅋㅋ
기간은 언제까지 한다는 기간은 따로 없으니 한동안 계속 할 것으로 보여요..
아직 많이 안 알려져서 그런 듯 혹은 평일이라 그런지 몰라도 창가 쪽 말고 홀 쪽은 여유가 있는 모습이에요..
메뉴 이구요..
전체요리는 10여 가지가 있어요..
파스타 및 리조또도 20여 가지가 있네요..
홍대 앞에 레스토랑이 워낙 많고 학생을 대상으로 해서 가격도 착한 곳이 많은데
여기는 강남역과 같은 번화가에 있는 레스토랑 수준으로 가격대는 어느 정도 있어요..
피자는 테이크아웃은 20% 할인하지만 이탈리안 피자는 바로 먹어야 제 맛이죠..
육류와 해물 요리도 있어요..
와인과 같이 먹을 사이드 메뉴도 있네요..
와인은 25,000원대에도 괜찮은 와인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어요..
기본 세팅 이구요..
물은 로즈마리와 레몬이 들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둘 중 하나만 들어도 될 듯 싶어요..
테이블 한쪽에는 분위기를 살려주는 촛불과 소금과 후추통이 있어요..
식전빵이 나와요..
검은색의 치즈가 박혀있는 오징어 먹물빵, 핑크빛의 와인 빵, 토마토 허브빵,
고구마빵이 나오는데 다양한 빵이 나오는데 이렇게 빵에 신경 쓰는 곳은 언제든 환영이에요.. 후훗..
빵 찍어 먹을 소스로 발사믹 오일 소스 외에도 토마토 소스, 갈릭 버터 소스가 나와요..
'연어 카르파초(Carpaccio di salmone)' 예요..
가격은 15,500원 이에요..
부가세 10%가 별도로 있어요..
후레쉬 딜에 10시간 숙성시킨 연어와 사과소스예요..
참고로 메뉴 한글명은 메뉴를 보고 써 놨는데 이탈리아 이름과 완벽히 맞지 않을 수도 있는 점 염두에 두시구요.. ^^
붉은색의 열매는 크랜베리인지 알았는데 레드커런트라고 하네요..
연어가 훈제연어가 아니어서 비리 면은 없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그런 것은 없네요..
연어 위에 사과 소스와 홀스래디쉬 소스(?) 뿌려져 있고 케이퍼, 레드커런트와 잘 싸서 먹으면 되지요..
'벨리피아또 하우스 샐러드(Bella insalata misto)' 이구요..
가격은 9,000원 이에요..
스마트폰 어플인 '아이쿠폰(iCoupon)'을 이용해서 받을 수 있어요..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잊지 말고 받아주면 더 좋겠죠.. ^^
방울토마토, 블랙 올리브, 무화과, 절인 서양배 등이 들어가 있고 발사믹 드레싱과 파마산 치즈로 마무리 했어요..
무화과가 최근 트렌드가 되가는 듯 이렇게 샐러드에서도 만날 수 있네요..
'프론테라 까베르네 쇼비뇽(Frontera Cabernet Sauvignon) ' 레드와인이에요..
나무향이 은은하게 나는 무겁지 않은 칠레산 와인이에요..
즐거운 만남이라서 와인도 짠 한 잔 나누어요.. ^^
'해산물 누룽지 파스타(Linguine alla bucaniera con riso croccant)' 예요..
가격은 18,000원 이구요..
지글지글 끊는 해산물과 찹쌀 누룽지를 곁들인 파스타로 뚝배기에 나와서 보글보글 끊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가리비, 홍합, 조개, 새우, 오징어, 꽃게 등의 해산물이 들어 있고 바닥에 누룽지가 있어요..
누룽지 파스타를 하는 곳이 아직 많지 않아서 몇 번 밖에 안 먹었는데 참 재미난 느낌 파스타예요.. ^^
어느 정도 끊다가 누룽지를 꺼내 먹으면 별미 이지요..
누룽지가 생각보다 양이 적어서 아쉬움은 있는데 바닥에 더 푸짐하게 있어도 좋을 듯 싶어요..
링귀니 면은 아마 뚝배기에서 익는 시간을 고려해서 삶았을 것 같은데
약간 뻣뻣함이 남아 있어서 뭔가 2% 부족한 면도 있구요..
링귀니 면도 부드러운 느낌이 들게 삶아지면 더 좋을 듯 싶어요..
'새우 고르곤졸라 파스타(Tagliatelle alla gorgonzola con verdure e gamberoni)' 이구요..
가격은 15,500원 이에요..
구운 칠리 새우와 고르곤졸라의 진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는 파스타예요..
보통은 삶아서 나오는데 여기는 살짝 매콤하게 구워서 고르곤졸라 소스와 어울리도록 했네요..
부드러운 고르곤졸라 소스를 페투치니 면이 알맞게 흡수해서 맛있어요.. ^^
역시 크림 소스에는 페투치니 면이 제격이에요..
벨라피아또에서 고르곤졸라 파스타 시키면 실패하지 않을 거예요.. ㅋㅋㅋ
'관자 새우 로제 소스 리조또(Burro Risotto di mare e rose)' 예요..
가격은 18,000원 이구요..
신선한 관자와 새우를 곁들인 로제소스의 버터 리조또예요..
밥은 평상시에 자주 먹던 아이템이다 보니 리조또는 파스타보다
상대적으로 더 비싸게 느껴지는 면이 없잖아 있네요..
여기에는 로제소스 만든 리조또가 있어서 얼른 주문했지요.. ㅋㅋㅋ
개인적으로 이탈리안 요리에서 나오는 말랑말랑한 관자를 매우 좋아하는데
3개인가 4개인가 들어 있어서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더라구요.. ㅡㅡb
밑반찬으로는 채소 초절임이 나와요..
'바베큐 치킨 피자(Diavola con pollo pizza)' 이구요..
가격은 19,000원 예요..
매콤한 바베큐 치킨과 루꼴라, 작은 양파를 곁들인 피자예요..
오징어먹물의 블랙 도우 위에 바베큐 치킨과 루꼴라, 마늘, 레드커런트가
토핑으로 얹어져 있고 발사믹 소스(?)와 파마산 치즈로 마무리 했어요..
치킨은 한 번 바베큐를 해서 그런지 약간 바싹하게 구워져 있어요..
치킨이 이렇게 기다랗게 컷팅되어서 나오니 더 씹는 포만감이 넘치네요..
'와규 보섭살(rump round) 스테이크(Bistecca di cucciola)' 이에요..
가격은 28,000원 이구요..
허브소금으로 구워낸 최상급 와규 보섭살 스테이크로 호주산 곡물 400일로 200g이라고 해요..
시즈닝이 되어 있는 스테이크에는 레드커런트가 뿌려져 있고 방울토마토, 흑마늘과 함께 나오고 있어요..
검은색 소스는 와인 소스인지 알았는데 복분자 소스라고 하네요..
자세히 보니 복분자의 자주빛이 나고 있네요.. ㅋㅋㅋ
보섭살은 설도의 한 부분으로 채끝에 이어지는 허리 아래 뒷다리에 붙어있는 살코기라고 해요..
브라질 슈하스코 전문점이나 무한리필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접하던 부위인데
이렇게 스테이크로 나오면서 그 퀄리티가 다르게 채끝 등심처럼 쫄깃한 맛이 나고 있어요..
미디움 레어로 구워진 스테이크로 흑마늘과 함께 먹으면 맛있어요..
'안심 스테이크(Filetto di manzon con peperonata)' 이구요..
가격은 31,000원이에요..
최상급 안심 스테이크로 안심은 호주산 180g이에요..
여기도 와인에 졸인 서양배와 볶음(?) 파프리카로 색감이 아주 좋게 데코했네요..
색감이 좋아서 사진을 팍팍 찍어 보아요.. ㅋㅋㅋ
스테이크와 잘 어울리는 와인도 한 잔 마시구요..
파프리카를 걷어내면 두툼한 안심이 나오는데 안심의 상태가 정말 좋아요..
예상외로 뛰어난 안심 스테이크의 퀄리티에 깜작 놀랐어요.. ㅡㅡb
미디움 레어로 구워진 것을 컷팅했는데 템퍼러처도 맘에 쏘옥 드는데요..
컷팅하는 느낌이 말랑말랑하게 부드러운 것이 완전 안심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굿~~
같이 나눠 먹고 있으니 금장 사라지니 참으로 슬펐다죠.. ㅋㅋㅋ
약간은 달콤한 배를 조금 컷팅해서 부드러운 안심을 입에 넣으니 참 행복하네요.. 츄릅~~
'셔벗(Sorbetto)'은 애플 셔벗인데 어렸을 적에 집에서 만들어 먹는 아이스크림처럼 그냥 편안한 맛이에요..
'티라미슈(Tiramisu)' 이구요..
가격은 4,500원 이에요..
티라미슈는 진한 맛 보다는 약간 가벼운 느낌으로 다른 메인 요리에 비해서는 조금 아쉽네요..
'커피(Coffee)' 마시면서 식사를 마무리 지었어요..
벨라피아또(02-333-2213)는
2호선 홍대입구역 9번 출구로 나와서 사거리에서 좌회전해서 홍익대학교 정문으로 간 후
홍대 앞 놀이터 길로 가다가 놀이터 끝 골목으로 좌회전하면 오른편에 있어요..
주차 공간은 2대 정도로 매우 협소한 편이라서 방문 전에 전화로 주차 가능한지 꼭 확인해야해요..
그냥 방문하면 근처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면 될 듯 싶구요..
와인 거품을 빼서 괜찮은 와인을 괜찮은 가격에 마실 수 있으니 와인 마시라 가도 괜찮겠어요..
우리가 마지막으로 나온 손님이라서 손님 없을 때 이곳 저곳을 찍어 봤어요..
실내 홀에 있는 스크린에서는 사장님이 찍으신 음식 메뉴와 이탈리아 사진이 나오는데 사장님 사진 솜씨가 훌륭한데요..
실내는 어두운 조명으로 창가자리와 홀이 있어요..
안쪽에는 작게나마 바 자리도 있구요..
실내는 약간 빈티지 풍 나게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고 벨라피아또 이름답게 접시도 지열되어 있어요..
중간중간 아기자기한 소품으로도 꾸며져 있구요..
앙증맞은 소품이 분위기를 더 오붓하게 만들어주고 있어요..
강남역 번화가처럼 어느 정도의 가격대는 있는 편이구요..
서비스도 전체적으로 괜찮은 편이에요..
올해 여름에 생겼다고 하더니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듯 싶어요..
아직은 생기니 얼마 안 되어서 북적북적하지 않아 더 아늑한 곳이라서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지 않고 숨겨두고 싶은 아늑한 레스토랑이에요.. ^^
상호: 벨라피아또 (Bella Piatto)
연락처: 02-333-2213
주소: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64-4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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