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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중국요리 전문점 '황궁(皇宮)' 서초점에 다녀왔어요..
지인과 남부터미널 근처에서 만날 일이 있어서 어디를 갈까
찾아보던 중 복분자 소스를 이용한 탕수육이 있다고 해서 고고씽했어요..
이색적인 복분자 소스의 찹쌀 탕수육을 맛보아요.. ^^
황궁은 서초점과 논현점 등 여러 곳에 있는 것 같아요..
예약하고 방문해서 안쪽 룸으로 안내 받았어요..
메뉴 이구요..
서초동쪽에 다른 매장도 있는 듯 서초2점이라고 쓰여 있네요..
여느 중국 요리 전문점처럼 소고기, 돼지고기, 오리 및 닭고기, 두부, 새우, 바닷가재,
관자, 상어지느러미, 해삼, 야채, 송이 및 전복, 냉채, 탕 등의 다양한 요리가 있어요..
찹쌀 탕수육 먹으러 왔으니 그것도 당연히 주문해줘야지요.. ㅋㅋㅋ
유린오리라는 다른 곳에서는 보지 못한 메뉴가 있어서 주문했어요..
식사 메뉴는 이렇게 있어요..
기본 세팅 이구요..
밑반찬으로는 짜사이, 단무지, 양파, 김치가 나와요..
'칭따오(청도)' 맥주 이구요..
중화요리 전문점에 왔으니 고량주가 살짝 생각나기는 했지만
이날은 가볍게 한 잔 하고 싶어서 맥주로 골랐어요..
양꼬치 전문점 가면 꼭 주문하게 되는 칭따오 맥주예요.. ㅋㅋㅋ
큰 병은 떨어져서 작은 병으로 마셔 보아요..
'유린오리' 小(소) 이구요..
가격은 22,000원 이에요..
오리고기를 유린기식으로 조리한 황궁만의 특별요리예요..
튀긴 유린오리 위에 피망, 양파 등이 얹어져 있고 그 아래에는 찹쌀로 튀겨진 오리가 나와요..
유린기의 오리 버전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유린기의 닭고기와는 육질이 남다르네요..
소스의 느낌은 고추와 함께 곁들여서 먹는 느낌은 유린기와 같다고 보시면 되구요..
육포를 처음 먹고 쇠고기가 이런 맛이 있구나라는 것을 느꼈을 때처럼
오리 고기도 이런 맛이 나는구나라는 것을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되겠는데요..
참고로 맛은 육포와는 다르니 오해 없길 바라구요.. ㅋㅋㅋ
튀김의 색은 깔끔하니 밝고 약간 투명하고 유린오리는 2층으로 되어 있어서 양도 꽤 푸짐하네요..
오리고기를 바로 튀겼다고 하는데 색깔은 쇠고기 탕수육의 고기 색과도 유사한 진한 갈색 같아요..
오리고기 나오고 얼마 안 있어서 찹쌀 탕수육이 나와요..
찹쌀 탕수육은 중(中) 크기이다 보니 접시의 크기가 조금 더 크네요.. ㅋㅋㅋ
'찹쌀 탕수육' 중(中) 이에요..
가격은 20,000원 이구요..
등심을 튀겨서 고창 복분자 원액 소스로 요리한 새콤달콤한 맛의 찹쌀 탕수육이에요..
일단 복분자 소스라서 진한 자주색을 띄고 있는 소스의 색부터가 확연히 다른 것이 보이죠..
후르츠 칵테일도 조금 들어가고 아몬드를 뿌려서 데코까지 더하고 있어요..
복분자 원액으로 만들었다고 하던데 은은한 향이 나고 있어요..
만약 복분자를 잼으로 만든다면 뜨거울 때의 향기가 이런 느낌이 들지 않을까 싶어요..
한 조각 들면 크기가 커서 가위로 컷팅해서 먹어야 하지요..
단면을 보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쫀득한 찹쌀임을 확인할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밀가루 탕수육 보다는 이런 그 특유의 식감으로 찹쌀 탕수육을 참 좋아해요..
찹쌀 탕수육이 있으면 항상 이걸로 주문해주고 있어요.. ㅋㅋㅋ
유린오리도 찹쌀 반죽을 사용하고 있는데 찹쌀 탕수육 보다는 겉이 조금 더 바싹해요..
이렇게 오리를 튀긴 것은 처음 먹어 보는데 고기의 육질은
훈제오리나 유황오리와는 확연히 다르게 조금 더 쫄깃하다고 해야 할까요.. ^^
닭고기와는 다른 쫄깃함을 가지고 있어서 개인 취향에 따라서는 약간 호불호가
있을 듯 싶지만 오리고기 좋아하면 새로운 느낌을 오리고기 맛에 도전해 보세요.. ㅋㅋㅋ
맛은 기존 탕수육과 다르게 매콤달콤하지 않고 새콤한 맛도 강하지 않아요..
전체적으로 은은하면서 미약하게 복분자의 단맛이 나고 있어요.. 츄릅~~
뜨거운 소스로 나와서 그런지 복분자 주스나 복분자주의 맛과는 사뭇 달라요..
자극적인 소스가 아니라서 확 땅기거나 그러진 않지만 은은하게 생각나는 그런 맛이에요..
황궁에 방문하면 복분자 탕수육 주문해봐주세요.. ㅋㅋㅋ
'간짜장' 이구요..
가격은 5,500원 이에요..
어느 중국요리 전문점을 가든 가장 중요한 것이 짜장의 맛이 아닐까 싶어요..
짜장면의 면은 두껍지 않은 스파게티 같은 정도의 두께로 상당히 맛이 좋은데요..
개인적으로 보통은 짬뽕으로 손이 더 가는데 이날은 짜장면 쪽이 계속 가네요.. ^^
'삼선짬뽕' 이에요..
가격은 7,000원 이구요..
새우, 조개, 버섯, 오징어, 소라 등의 해산물이 들어 있어요..
고추기름이 뜬 짬뽕은 아니고 매운 입자가 골고루 퍼져 있는
느낌의 국물로 매콤해서 짬뽕답다는 생각이 들어요.. ㅋㅋㅋ
후식으로는 배와 파인애플 리치가 나와요..
황궁 서초점(02-588-6267)은
3호선 남부터미널역 6번 출구로 나와서 가다가 첫번째 골목에서
우회전해서 가다보면 오른편 건물 2층에 있어요..
주차는 건물 주차장에 하면 되고 1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하다고 해요..
늦은 저녁 시간에 식사를 마치고 가다보니 홀이 비어 있어서 찍어 봤어요..
홀과 룸으로 되어 있고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서비스는 괜찮은 편이에요..
창가 쪽 자리는 이렇게 되어 있어요..
칸막이벽으로 되어 있어서 룸의 크기는 확장이 가능하고
벽이 칸막이라서 소리가 완전히 차단되지는 않구요..
이색적인 복분자 찹쌀 탕수육 맛보고 싶을 때 방문하기 좋은 차이니즈 레스토랑이에요.. ^^
상호: 황궁 (皇宮) 서초점
연락처: 02-588-6267
주소: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601-1 서초V샤르망 2층
지인과 남부터미널 근처에서 만날 일이 있어서 어디를 갈까
찾아보던 중 복분자 소스를 이용한 탕수육이 있다고 해서 고고씽했어요..
이색적인 복분자 소스의 찹쌀 탕수육을 맛보아요.. ^^
황궁은 서초점과 논현점 등 여러 곳에 있는 것 같아요..
예약하고 방문해서 안쪽 룸으로 안내 받았어요..
메뉴 이구요..
서초동쪽에 다른 매장도 있는 듯 서초2점이라고 쓰여 있네요..
여느 중국 요리 전문점처럼 소고기, 돼지고기, 오리 및 닭고기, 두부, 새우, 바닷가재,
관자, 상어지느러미, 해삼, 야채, 송이 및 전복, 냉채, 탕 등의 다양한 요리가 있어요..
찹쌀 탕수육 먹으러 왔으니 그것도 당연히 주문해줘야지요.. ㅋㅋㅋ
유린오리라는 다른 곳에서는 보지 못한 메뉴가 있어서 주문했어요..
식사 메뉴는 이렇게 있어요..
기본 세팅 이구요..
밑반찬으로는 짜사이, 단무지, 양파, 김치가 나와요..
'칭따오(청도)' 맥주 이구요..
중화요리 전문점에 왔으니 고량주가 살짝 생각나기는 했지만
이날은 가볍게 한 잔 하고 싶어서 맥주로 골랐어요..
양꼬치 전문점 가면 꼭 주문하게 되는 칭따오 맥주예요.. ㅋㅋㅋ
큰 병은 떨어져서 작은 병으로 마셔 보아요..
'유린오리' 小(소) 이구요..
가격은 22,000원 이에요..
오리고기를 유린기식으로 조리한 황궁만의 특별요리예요..
튀긴 유린오리 위에 피망, 양파 등이 얹어져 있고 그 아래에는 찹쌀로 튀겨진 오리가 나와요..
유린기의 오리 버전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유린기의 닭고기와는 육질이 남다르네요..
소스의 느낌은 고추와 함께 곁들여서 먹는 느낌은 유린기와 같다고 보시면 되구요..
육포를 처음 먹고 쇠고기가 이런 맛이 있구나라는 것을 느꼈을 때처럼
오리 고기도 이런 맛이 나는구나라는 것을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되겠는데요..
참고로 맛은 육포와는 다르니 오해 없길 바라구요.. ㅋㅋㅋ
튀김의 색은 깔끔하니 밝고 약간 투명하고 유린오리는 2층으로 되어 있어서 양도 꽤 푸짐하네요..
오리고기를 바로 튀겼다고 하는데 색깔은 쇠고기 탕수육의 고기 색과도 유사한 진한 갈색 같아요..
오리고기 나오고 얼마 안 있어서 찹쌀 탕수육이 나와요..
찹쌀 탕수육은 중(中) 크기이다 보니 접시의 크기가 조금 더 크네요.. ㅋㅋㅋ
'찹쌀 탕수육' 중(中) 이에요..
가격은 20,000원 이구요..
등심을 튀겨서 고창 복분자 원액 소스로 요리한 새콤달콤한 맛의 찹쌀 탕수육이에요..
일단 복분자 소스라서 진한 자주색을 띄고 있는 소스의 색부터가 확연히 다른 것이 보이죠..
후르츠 칵테일도 조금 들어가고 아몬드를 뿌려서 데코까지 더하고 있어요..
복분자 원액으로 만들었다고 하던데 은은한 향이 나고 있어요..
만약 복분자를 잼으로 만든다면 뜨거울 때의 향기가 이런 느낌이 들지 않을까 싶어요..
한 조각 들면 크기가 커서 가위로 컷팅해서 먹어야 하지요..
단면을 보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쫀득한 찹쌀임을 확인할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밀가루 탕수육 보다는 이런 그 특유의 식감으로 찹쌀 탕수육을 참 좋아해요..
찹쌀 탕수육이 있으면 항상 이걸로 주문해주고 있어요.. ㅋㅋㅋ
유린오리도 찹쌀 반죽을 사용하고 있는데 찹쌀 탕수육 보다는 겉이 조금 더 바싹해요..
이렇게 오리를 튀긴 것은 처음 먹어 보는데 고기의 육질은
훈제오리나 유황오리와는 확연히 다르게 조금 더 쫄깃하다고 해야 할까요.. ^^
닭고기와는 다른 쫄깃함을 가지고 있어서 개인 취향에 따라서는 약간 호불호가
있을 듯 싶지만 오리고기 좋아하면 새로운 느낌을 오리고기 맛에 도전해 보세요.. ㅋㅋㅋ
맛은 기존 탕수육과 다르게 매콤달콤하지 않고 새콤한 맛도 강하지 않아요..
전체적으로 은은하면서 미약하게 복분자의 단맛이 나고 있어요.. 츄릅~~
뜨거운 소스로 나와서 그런지 복분자 주스나 복분자주의 맛과는 사뭇 달라요..
자극적인 소스가 아니라서 확 땅기거나 그러진 않지만 은은하게 생각나는 그런 맛이에요..
황궁에 방문하면 복분자 탕수육 주문해봐주세요.. ㅋㅋㅋ
'간짜장' 이구요..
가격은 5,500원 이에요..
어느 중국요리 전문점을 가든 가장 중요한 것이 짜장의 맛이 아닐까 싶어요..
짜장면의 면은 두껍지 않은 스파게티 같은 정도의 두께로 상당히 맛이 좋은데요..
개인적으로 보통은 짬뽕으로 손이 더 가는데 이날은 짜장면 쪽이 계속 가네요.. ^^
'삼선짬뽕' 이에요..
가격은 7,000원 이구요..
새우, 조개, 버섯, 오징어, 소라 등의 해산물이 들어 있어요..
고추기름이 뜬 짬뽕은 아니고 매운 입자가 골고루 퍼져 있는
느낌의 국물로 매콤해서 짬뽕답다는 생각이 들어요.. ㅋㅋㅋ
후식으로는 배와 파인애플 리치가 나와요..
황궁 서초점(02-588-6267)은
3호선 남부터미널역 6번 출구로 나와서 가다가 첫번째 골목에서
우회전해서 가다보면 오른편 건물 2층에 있어요..
주차는 건물 주차장에 하면 되고 1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하다고 해요..
늦은 저녁 시간에 식사를 마치고 가다보니 홀이 비어 있어서 찍어 봤어요..
홀과 룸으로 되어 있고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서비스는 괜찮은 편이에요..
창가 쪽 자리는 이렇게 되어 있어요..
칸막이벽으로 되어 있어서 룸의 크기는 확장이 가능하고
벽이 칸막이라서 소리가 완전히 차단되지는 않구요..
이색적인 복분자 찹쌀 탕수육 맛보고 싶을 때 방문하기 좋은 차이니즈 레스토랑이에요.. ^^
상호: 황궁 (皇宮) 서초점
연락처: 02-588-6267
주소: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601-1 서초V샤르망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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