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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역맛집/신논현역맛집] 전도사 - 막걸리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파전

by 비어벨_다음 2011. 9. 2.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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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 부침 전문점 '전도사'에 다녀왔어요..
 
논현역 근처에서 친구들과 모임을 가려고 장소를 찾던 중 막걸리와
파전이 땡겨서 전 전문점을 찾던 중 깔끔하고 괜찮아 보여서 고고씽했어요..
 
 
 
 
막걸리와 둘 도 없이 어울리는 파전을 맛보러 가볼까요.. ^^
 
 
 
 
이름만 보면 종교적인 단어와 연관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
심벌을 보면 전의 마스터 전의 도사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어요.. ㅋㅋㅋ
 
개인적으로 제목을 듣고 영화 '전우치'의 전도사가 생각나기는 했지만요.. 아~ 썰렁~~ ^^;;;;
 
 
 
 
즉석 부침 전문점으로 다양한 전이 있어요..
 
 
 
 
입구에는 새우와 키조개 수족관이 있네요..
 
 
 
 
이른 저녁 시간에 도착했더니 마수걸이 손님이 되었네요.. ^^
 
올해 오픈했다고 하던데 여러 가지로 깔끔하네요..
 
 
 
 
메뉴 이구요..
 
 
 
 
전은 주문과 동시에 부친다고 하더니 주문하고 나서 나오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어요..
 
 
 
 
기본 세팅 이구요..
 
 
 
 
기본 안주로 두부 김치가 나와요..
 
 
 
 
시원한 콩나물국도 나오구요..
 
 
 
 
드디어 주문한 전이 나왔어요..
 
상호에 전이 들어갈 정도로 전이 주 메뉴여서 어떤 전을
먹을까 고민하니 감자전, 해물파전, 동태전을 추천해주시네요..
 
 
 
 
'王동태전' 이에요..
가격은 13,000원 이구요..
 
동태전이 동태를 직접 떠서 좀 튼실하게 나온다고 자신 있어 하셔서 동태전으로 주문했어요..
 
 
 
 
큼지막한 크기의 동태전이 보이시나요..
 
 
 
 
기름에 쪄든 파전이 아니라서 종이가 별로 적셔지지 않네요..
 
 
 
 
전인데도 기름기가 적어서 담백한 느낌도 들고 있어요.. ~.~
 
 
 
 
골드메달리스트 '칵테일막걸리' 이구요..
가격은 8,000원 이에요..
 
 
 
 
파인애플 알갱이가 살살 씹히고 시원한 얼음이 동동 떠있는 막걸리 칵테일이에요..
 
피나콜라타처럼 알코올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서 막걸리에 약한 분들은 부담 없이 마실 수 있겠는데요..
 
 
 
 
두부김치 부터 한 입 먹어 주는 두부는 그냥그냥 해요..
 
 
 
 
전인데도 불구하고 기름기가 빠져 있어서 담백한 느낌도 들어요..
 
취향에 따라 기름기가 좔좔 흐르는 전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런 깔끔한 스타일이 좋아요.. 후후훗..
 
 
 
 
동태전이 뻣뻣하다는 선입관을 버릴 수 있는 두툼한 동태전을 맛볼 수 있어요.. ^^
 
 
 
 
동태전을 바로 구워서 그런지 동태 살이 아직 살아 있는데요.. 굿~~
 
 
 
 
간은 삼삼하니 같이 나오는 간장과 함께 먹으면 되지요..
 
 
 
 
'王해물파전' 이구요..
가격은 13,000원 이에요..
 
원하면 청양고추도 조금 넣어서 매콤하게도 가능하다고 해서 당연히 넣어달라고 했어요.. ㅋㅋㅋ
 
 
 
 
해물파전이 뻣뻣하지 않고 쫙쫙 잘 짖어지고 있어요..
 
치즈가 풍부한 부드러운 이탈리안 피자처럼 찢어지는 느낌이 자연스러워요..
 
 
 
 
해물파전도 동태전과 마찬가지로 기름기에 찌든 느낌이 들지 않아서 좋아요.. ㅡㅡb
 
 
 
 
오징어의 비율이 상당히 높아서 어디를 찢어도 오징어가 다 있어요.. ㅋㅋㅋ
 
 
 
 
'서울장수생막걸리' 예요..
가격은 3,000원 이에요..
 
이제 가벼운 술은 마셨으니 본격적으로 막걸리를 마셔볼까요.. ^^
여기는 막걸리 종류가 이거 하나예요.
 
 
 
 
이제 안주도 왔으니 다시 한 번 건배해요.. 지화자~~
 
 
 
 
막걸리가 있으니 파전을 먹고 파전이 있으니 막걸리를 먹어요.. ㅋㅋㅋ
 
 
 
 
늦게 온 친구도 합류했으니 또 한 번 짠~ 하구요..
 
막걸리가 술술 들어가는 날이네요.. ㅋㅋㅋ
 
 
 
 
'생새우짬뽕' 이구요..
가격은 15,000원 이에요..
 
색을 봐서는 그렇게 매워 보이지 않는데 반전이 숨어 있어요..
 
 
 
 
매운맛은 입 안이 화끈 거리는 매운맛, 입술이 매운맛, 혀끝이 매운맛,
머리에 땀이 쭉 나는 매운맛, 자극받는 매운맛 등 참 다양한데요..
 
여기는 국물 한 숟가락 넣는 순간 입 안이 확 맵지만
목 넘기고 나면 괜찮아지는 개운한 매운맛이에요..
 
 
 
 
새우 홍합을 비롯한 채소들이 푸짐하게 들어 있고
베트남 땡초로 매운맛을 제대로 내주고 있어요..
 
사람에 따라서는 땀이 흐르기도 하구요..
쌓였던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느낌이에요.. ㅋㅋㅋ
 
 
 
 
홍합 껍데기를 버리는 통이 같이 나오구요..
 
 
 
 
'OB골든라거' 예요..
 
해물요리를 주문하면 맥주 한 병 주는 행사를 한다고 하네요..
 
 
 
 
중새우 혹은 그것보다 약간 작은 크기의 새우들이 푸짐하게 들어 있어요..
매운 거 좋아하는 분들은 당연히 주문해줄 필요가 있어요..^^
 
파전과 막걸리 마시다가 배가 조금 차면 새우짬뽕 주문해주세요~~
 
 
 
 
전도사(02-544-8310)는
7호선 논현역과 9호선 신논현역 사이 영동시장에 있어요..
 
7호선 논현역 2번 출구로 나와서 좌회전하고 첫번째 작은 골목에서
우회전해서 쭉 가다보면 왼편 1층에 있어요..
 
주차는 안 되니 주변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야 될 듯 싶구요..
 
 
 
 
이건 입장하면서 사람이 없을 때 실내 사진이에요..
 
테이블은 두 명이 앉기에는 널찍하고 네 명이 앉으려면 바짝 붙어 앉아야 하는 크기예요..
안쪽에는 단체 모임을 가질 수 있는 테이블도 있구요..
 
이날도 어딘가에서 회식하러 왔더라구요.. ㅋㅋㅋ
 
 
여기 사장님이 젊으셔서 그런지 열심히 일하시는데 앞으로도
계속해서 실하게 나오는 파전을 만들어주면 좋겠어요.. ^^
 
영동시장 근처에는 다양한 음식점과 주점이 있어서 회식할 장소가 참 다양한 것 같아요..
후줄근하면서 정겨운 곳에서 먹는 막걸리도 좋고 깔끔한 곳에서 먹는 막걸리도 좋아요..
 
영동시장 근처에서 깔끔한 곳에서 막걸리와 파전을 먹고 싶을 때 방문하기 좋은 곳이에요.. ^^
 
 
상호: 전도사
연락처: 02-544-8310
주소: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144-4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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