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고기브라더스(Bulgogi Brothers) 서교점에 눈꽃등심과 수원식생갈비 먹으러 다녀왔어요..

'불고기브라더스(Bulgogi Brothers)' 서교점에 다녀왔어요..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방문한 불고기브라더스로
서교점은 첫 방문이네요..
 
 
 
 
창가 자리는 4인용 부스석이고
그 옆 라인에는 6인용 부스석이에요..
 
여기는 그 옆인 단체를 위한 좌석이고
이 너머에 좌석이 또 있어요..
 
 
 
 
오후 5시까지 즐길 수 있는 런치 세트가 있어요..
'환영전채+샐러드+식사+후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치솟는 물가를 반영해서 가격은 조금 올랐어요..
 
 
 
 
기본 세팅 이구요..
 
 
 
 
쌈채소예요..
고기 집에 가면 꼭 있는 것이지요.. ㅋㅋㅋ
 
 
 
 
무말랭이, 단호박 샐러드, 김치 이구요..
 
무말랭이와 단호박 샐러드 등
모두 맛깔나게 잘 만드는 것 같아요..
 
 
 
 
깍두기, 양파절임, 새우 마늘쫑 볶음이에요..
 
밑반찬이 모두 맛있어서 몇 번씩 리필해먹었어요..
서버 분들이 알아서 리필 잘 해주시네요..
 
 
 
 
예전과는 바뀐 스타일의 샐러드예요..
 
 
 
 
고기 집에서 종종 볼 수 있는 방식으로
개인 접시에 간장 드레싱(?)을 부어주시면
원하는 만큼 얹어서 먹으면 돼요..
 
 
 
 
환영전채 이구요..
미니미한 감자, 고구마와 콩과 옥수수가 나와요..
 
이것도 몇 번씩 리필해서 먹을 수 있지만
많이 먹으면 배부르다는 단점(?)이 있어요.. ㅋㅋㅋ
 
 
 
 
불고기브라더스의 세 가지 소스예요..
 
함초소금, 칠리 소스, 간장 소스로 고기를
취향껏 원하는 소스에 찍어 먹을 수 있어요..
 
 
 
 
가스그릴을 사용하고 하향식 배기 로스터를 이용해서
불판 옆으로 연기와 냄새가 싹 사라져요..
 
요즘에 이런 고기 집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로 바람직한 현상인 것 같아요.. ㅋㅋㅋ
 
 
 
 
'눈꽃등심' 2인분과 '언양식불고기' 1인분이에요..
런치 세트로 주문했고 각각 150g이에요
 
눈꽃등심 런치 세트는 21,900원 이고
언양식 불고기 런치 세트는 17,900원 이에요..
 
컷팅해서 나온 눈꽃등심은 한 덩이였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모양은 유지하면서 나와요.. 후훗..
 
 
 
 
고기를 구우면서 컷팅하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지만
갠적으론 이렇게 컷팅해서 나오는게 맘에 들어요..
 
컷팅되었기 때문에 레어에서 웰던까지
각자 취향껏 구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눈꽃등심(Premium Ribeye)' 이구요..
 
훌륭한 마블링으로 인해 풍부한 육즙과 소고기 향을
느낄 수 있는 최상급 꽃등심 요리라고 하네요..
 
눈꽃등심 위에 소금이 살짝 뿌려져 있어요..
 
 
 
 
눈꽃등심은 센 불로 구우면서 한 번만
뒤집어서 먹으면 딱 인 것 같아요..
 
 
 
 
갠적으론 미듐이나 미듐 레어로
구워 먹으니깐 맛있더라구요.. 츄릅~~
 
 
 
 
부드러운 등심의 씹는 느낌도 좋고
맛도 좋아서 입안에서 살살 녹아요.. ~.~
 
 
 
 
'배즙꿀 육회(Seasoned Raw Beef)' 예요..
소(小) 사이즈로 가격은 12,900원 이구요..
 
채 썬 쇠고기, 꿀, 배, 참기름, 깨소금, 마늘,
잣 등으로 맛을 낸 한국 전통 전채 요리예요..
 
 
 
 
서버 분이 먹기 좋게 섞어주시네요..
 
매콤한 스타일이 아닌 약간은 달콤한 스타일로
꿀이 들어갔지만 그렇게 달지도 않고 좋네요.. ^^
 
 
 
 
두번째 눈꽃등심이에요..
역시나 맛있다는 말 밖에는 안 나오네요.. ㅡㅡb
 
 
 
 
생과일 주스인 '키위 주스' 이구요..
런치 세트를 주면하면 3,800원 이에요..
 
수박 주스와 키위 주스 등이 있다고 하는데
키위가 신상이라고 해서 키위로 골랐어요.. ㅋㅋㅋ
 
달지 않게 먹고 싶다고 말하니깐
시럽(?) 같은 것을 빼주신다고 하네요..
 
매우 싱싱한 키위주스예요.. ^^
 
 
 
 
'언양식 불고기(Un-Yang Style Bulgogi)' 예요..
 
옛 신라시대부터 왕에게 진상하는 소고기 산지인
언양에서 발달한 불고기 요리로 주문 즉시 소고기를
얇게 저며서 양념에 버무려 석쇠에 굽는 요리라고 하네요..
 
150g은 5덩이가 나오고 200g은 6덩이가 나와요..
크기는 g에 맞추어서 정해지구요..
 
 
 
 
육회에 잠시 집중했더니 살짝
그을리려고 해서 얼른 뒤집었어요..
 
이것도 미듐으로 먹으면 좋아요.. ^^
칠리 소스에 찍어 먹으니깐 맛있네요..
 
 
 
 
'서울식 불고기(Seoul Style Bulgogi)' 이구요..
런치 세트 200g짜리로 가격은 13,900원 이에요..
 
6인용 부스석은 그릴이 2개가 있어서 한쪽에선 눈꽃등심을
다른 한쪽에서는 서울식 불고기를 구워 먹었어요..
 
다른 메뉴보다 가격대비 양이 푸짐한 편이에요..
 
소고기를 얇게 썰어 사과, 배, 양파로 만든
서울식 육수와 함께 버섯 등 야채와 함께 조리한 요리예요..
 
 
 
 
서울식 불고기에는 사리 넣어서
먹으니깐 더 맛있더라구요..
 
1,900원 하는 당면사리 추가해서 먹었어요..
 
서울식 불고기만 먹는다면 공기밥을
육수와 비벼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수원식 생갈비(Suwon Style Short Ribs)' 예요..
1인분 250g이 32,900원으로 2인분 주문했어요..
 
 
 
 
참고로 불고기브라더스 사용하는 호주산 청정우는
마블링 스코어 3 이상의 연한 고급육이라고 하네요..
 
 
 
 
풍부한 육즙을 함유하여 갈비 고유의 향과
씹는 맛을 느낄 수 있는 생갈비 구이예요..
 
 
 
 
올해 봄에 '약선 돼지갈비'와 함께
새로 선보인 메뉴예요..
 
 
 
 
선명하게 보이는 마블링처럼
고기가 매우 쫄깃쫄깃해요.. >.<
 
 
 
 
양념은 아주 살짝만 되어 있어서
고기의 느낌을 잘 살려주고 있어요..
 
 
 
 
생갈비는 함초소금과 잘 어우러지네요.. 츄릅~~
 
 
 
 
부드러운 스타일을 좋아하면 눈꽃등심을 먹으면 되고
쫄깃한 스타일을 좋아하면 생갈비를 먹으면 될 것 같아요..
 
 
 
 
갠적으론 수원식 생갈비도 매우 만족스럽긴 하지만
둘 중 하나 고르라고 하면 눈꽃등심이 더 끌리긴 해요.. 후훗..
 
 
 
 
'콜라' 이구요..
주스 다 마시고 마서 리필해서 마셨어요..
 
 
 
 
'비빔냉면(Cold Noodles with pepper'과
'물냉면(Cold Noodles)' 이에요..
 
런치 세트에서 식사 메뉴로 냉면이나
'배아 현미 쌀밥'을 골라서 먹을 수 있어요..
 
된장찌개나 김치찌개 추가로 주문해서 먹을 수도 있구요..
배가 부른 상태여서 가볍게 냉면으로 주문했어요..
 
세트에 포함된 메뉴라서 양은 적은 편이구요..
 
 
 
 
'카리부 커피'와 '매실차' 이구요..
식사의 마무리로 나온 후식이에요..
 
 
 
 
불고기브라더스 서교점(02-335-7241~3)은
2호선 홍대입구역 1번 출구로 나와 청기와주유소 있는
홍대입구사거리 건너서 가다보면 오른편에 있어요..
 
홈페이지는 www.bulgogibros.com
또는 www.소불고기.kr 이구요..
 
 
 
 
단독 건물로 1층이 주차장이에요..
 
 
 
 
분위기도 서비스도 깔끔해서 좋아요..
 
많은 좌석이 부스석으로 되어 있어서 편하고
하향식 배기 로스터를 사용해서 고기 굽는 냄새
배일 염려가 없어서 좋아요..
 
6인용 부스석은 그릴이 2개로 양 옆이
오픈되어 있어서 편하게 구워먹을 수 있어요..
 
한 쪽에는 돌잔치 같은 행사를
할 수 있는 룸도 있구요..
 
 
한국형 스테이크하우스로 가족과 함께
편하게 고기 먹기에 좋은 곳이에요.. ^^